문 대통령, 캐나다 총독과 정상회담
▲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7일 청와대에서 쥴리 파이예트 캐나다 총독과 정상회담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사진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7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방한한 쥴리 파이예트(Julie Payette) 캐나다 총독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최국이자 동계스포츠 강국인 캐나다가 280여명의 대규모 대표단 파견을 통해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의 세라 머리(Sarah Murray),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팀의 짐 피크(Jim Paek) 등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캐나다 출신 감독들을 언급하며 양국이 스포츠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몇 주간) 올림픽 시설과 경기 조건이 충분히 완성됐고 아름답게 조성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힌 파이예트 총독은 “이번 올림픽이 한국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기원했다. ▲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7일 청와대에서 우주비행사 출신인 쥴리 파이예트 캐나다 총독으로부터 우주에서 촬영한 한반도 사진을 선물로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북한 문제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캐나다가 미국, 영국과 더불어 한국전쟁 3대 파병국이자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지지하는 든든한 우방국”이라며 강력한 대북제재와 압박의 지속 필요성과 남북대화를 통한 평화정착 기대에 대한 균형적 메시지가 발신될 수 있도록 건설적인 기여를 해준데 감사를 표했다. 전직 우주비행사 출신이었던 파이예트 총독은 “(우주선을 타고) 푸른 바다 위에 놓여져 있는 한반도를 보면 두 개로 나눠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임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2018.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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