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한정 중국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접견
▲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8일 청와대에서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의 특별대표자격으로 방한한 한정 중국 중앙정치국 상무위원과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강가희 기자 kgh89@korea.kr문재인 대통령이 8일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방한한 한정(韓正) 중국 중앙정치국 상무위원과 청와대에서 접견을 갖고 양국 협력과 평창동계올림픽, 대북 공조 방안 등을 논의했다.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중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 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고자 노력해 왔는데 가까운 이웃이자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국인 중국이 적극 지지하고 협력해 주고 있는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에 한정 상무위원은 “(평창올림픽이) 4년 뒤 베이징에서 올림픽을 치를 수 있도록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다. 북핵 문제에 대해 문 대통령은 “양국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공통의 이해와 접점을 찾아 나가야 한다”며 “평창 올림픽 이후에도 북한과의 대화가 궁극적으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한•중 관계에 대해 문 대통령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격상 10주년인 올해가 성숙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가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201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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