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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한정 중국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접견

    문 대통령, 한정 중국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접견

    ▲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8일 청와대에서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의 특별대표자격으로 방한한 한정 중국 중앙정치국 상무위원과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강가희 기자 kgh89@korea.kr문재인 대통령이 8일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방한한 한정(韓正) 중국 중앙정치국 상무위원과 청와대에서 접견을 갖고 양국 협력과 평창동계올림픽, 대북 공조 방안 등을 논의했다.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중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 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고자 노력해 왔는데 가까운 이웃이자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국인 중국이 적극 지지하고 협력해 주고 있는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에 한정 상무위원은 “(평창올림픽이) 4년 뒤 베이징에서 올림픽을 치를 수 있도록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다. 북핵 문제에 대해 문 대통령은 “양국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공통의 이해와 접점을 찾아 나가야 한다”며 “평창 올림픽 이후에도 북한과의 대화가 궁극적으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한•중 관계에 대해 문 대통령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격상 10주년인 올해가 성숙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가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201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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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스위스·독일·폴란드 정상, ‘평창 동계 올림픽 평화 노력 지지’

    한·스위스·독일·폴란드 정상, ‘평창 동계 올림픽 평화 노력 지지’

    ▲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8일 청와대에서 알렝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윤소정 기자arete@korea.kr사진 = 청와대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스위스, 독일, 폴란드 정상과 연쇄 회담을 갖고 평창 동계올림픽, 대북정책 협력 방안, 양국 관계 실질 협력 등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알렝 베르세(Alain Berset) 스위스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은 평화와 화합의 새로운 길이 될 것”이라며 10일 한-스위스 예선전을 앞두고 양측 모두의 선전을 기원했다. 베르세 대통령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이번 동계올림픽이 끝난 이후에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대화는 계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8일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청와대 회담장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Frank-Walter Steinmeier) 독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로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올림픽으로의 기대가 큰 상황에서 분단상황을 성공적으로 극복한 독일 대통령의 방문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이산가족과 상호방문 같은 인도주의적 차원의 교류를 강조하며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시려는 문재인 대통령의 노력을 언제나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8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청와대 회담장에서 악수하고 있다.같은 날 문 대통령은 안제이 두다(Andrzej Duda) 폴란드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도 평화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중립국감독위원회 일원으로 한반도 평화 안정에 기여해온 폴란드가 남북대화 재개 환영 성명을 발표하는 등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을 적극 지지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이어 남북 간 조성된 대화와 화해 분위기가 올림픽 이후에도 지속되어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화로 발전할 수 있도록 폴란드의 지속적인 성원을 당부했다.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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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베트남 교역 1000억달러 추진 목표

    한-베트남 교역 1000억달러 추진 목표

    ▲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전 뚜엉 아잉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이 한-베 산업공동위원회에서 경제 협력 관련 MOU 서명 후에 악수를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박혜리 기자 hrhr@korea.kr한국과 베트남의 산업부 장관이 오는 2020년까지 양국 교역 1000억달러 달성을 적극 추진하기로 협의했다.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전 뚜엉 아잉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은 2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제8차 산업공동위원회’와 ‘제2차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한·베 교역 1,000억달러 추진을 위한 상호 호혜적 교역·투자환경 조성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지난해 양국간 교역규모는 639억달러(수출 477억달러, 수입 162억달러)로 작년 대비 42% 증가했다. 이번 논의는 지난해 11월 문재인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가 열린 베트남 다낭에서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과 2020년까지 교역 1,000억 달러를 달성하자고 합의한 사항에 따른 것이다.양국 장관은 교역 1,000억달러 달성 목표의 가속화를 위해 무역분과 구성 합의, 베트남 무역전문가 양성 및 무역진흥기관간 협력 등 교역확대를 위한 인프라 협력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이 밖에도 양국 교역·투자 활성화와 기업 간 애로사항 해소 등의 창구역할을 하는 ‘코리아 플러스-베트남 플러스(Korea Plus – VietNam Plus)’ 설립, 소재·부품 분야 상생형 산업협력 추진, 태양광·풍력 등 에너지 신산업 확대, 양국간 수입규제 완화 등의 핵심 협력과제도 논의됐다.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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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한 선수단 올림픽선수촌 입촌

    남∙북한 선수단 올림픽선수촌 입촌

    ▲ 한국 선수단이 7일 강원도 강릉 올림픽선수촌에서 열린 입촌식에서 태극기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김영신 기자 ysk1111@korea.kr 한국 올림픽 선수단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이틀 앞둔 7일 강원도 강릉 올림픽선수촌에서 입촌식을 가졌다. 선수 145명과 임원 75명으로 이루어진 한국 선수단은 평창 올림픽선수촌(89명), 강릉 올림픽선수촌(131명)에 입촌해 올림픽 경기에 임한다. 선수단에는 5일 스위스 프리스타일 남자 모글 대표 선수의 부상에 따른 출전 포기로 추가 출전권을 획득한 프리스타일 남자 모글의 김지헌도 포함된다. 한편, 8일 오전 북한 선수단도 강릉 올림픽선수촌에서 북한 기자단과 응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입촌식을 했다. 북한선수단은 선수22명 (여자 아이스하키 12명, 알파인 스키 3명, 크로스컨트리 3명, 피겨스케이팅 2명, 쇼트트랙 2명)과 임원 24명으로 구성됐다. ▲ 7일 강원도 강릉 올림픽선수촌 입촌식에 참석한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민유라(왼쪽)와 알렉산더 개멀린이 축하공연으로 펼쳐진 농악가락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연합뉴스▲ ‘2018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이 8일 강원도 강릉 올림픽선수촌에서 열린 입촌식에 입장하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북한 응원단이 8일 강원도 올림픽선수촌에서 열린 북한 선수단 입촌식에 참석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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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미국,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 미국 뉴욕주(州) 상원은 지난 1월 16일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결의안’을 채택했다.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 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가운데 미국내 주(州)정부∙주의회, 시(市)정부∙시의회 등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가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지지 결의를 잇따라 채택하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뉴저지주, 조지아주, 뉴욕주, 캘리포니아주, 펜실베이니아주, 메릴랜드주, 알래스카주, 로스앤젤레스시, 샌프란시스코시, 시카고시 등 미국내 지자체의 정부 또는 의회가 채택한 ‘평창올림픽 지지 결의’가 현재 8일 기준으로 총 37건에 이른다. 이 결의에는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올림픽이 한반도∙동북아시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일부 결의는 남북 공동입장 및 남북 단일팀 구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외교부는 “북미지역 지방 정부∙의회가 외국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에 대해 이처럼 광범위한 지지를 보내주고 있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는 평창 평화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흥행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앞서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트위터 계정에 “대한민국의 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한다! 한국이 진정 위대한 국가임을 모든 이들에게 보여줄 정말 훌륭한 기회다”, “성대한 동계올림픽을 치를 한국에 축하를 보낸다. 한국인이 이뤄낸 것은 진정 고무적이다”라는 두 번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 메시지는 그가 지난해 11월 방한 당시 국회에서 전쟁의 참화를 극복하고 부강한 국가를 이룬 한국의 성과를 평가하는 연설 동영상의 일부도 함께 게재됐다.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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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교황의 평창올림픽 축복 메시지에 감사”

    청와대, “교황의 평창올림픽 축복 메시지에 감사”

    ▲ 청와대는 8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단이 참가하는 것을 두고 “세계 평화의 희망을 안겨주는 일”이라고 평가한데 사의를 표했다. 사진은 지난 2014년 8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시복식에서 신도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주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 코리아넷DB 허솜이 기자 sehp91@korea.kr 청와대가 8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단이 참가하는 것을 두고 “세계 평화의 희망을 안겨주는 일”이라고 평가한 것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남북단일팀이 평화의 희망이라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씀, 남북단일팀에게는 ‘평화의 여전사’가 되는 큰 기쁨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4년 8월, 교황께서 한국을 찾아 ‘일어나 비추어라’ 하시며 한반도의 일치와 화해를 축원하신 그 감동이 되살아난다”며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대한민국은 휴전선 지척 ‘평창’에서 ‘평화를 일구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7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열린 수요 일반 알현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해 “전통적인 올림픽 휴전의 의미가 올해는 각별해졌다”며 “남북 단일팀은 스포츠 정신이 세상에 가르치는 대화와 상호 존중을 통한 갈등의 평화로운 해결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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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리투아니아 정상, 평창 계기 평화 지속 의지 강조

    한·리투아니아 정상, 평창 계기 평화 지속 의지 강조

    ▲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7일 청와대에서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리투아니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허솜이 기자 sehp91@korea.kr사진 = 청와대문재인 대통령이 7일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Dalia Grybauskaite) 리투아니아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과 평창 동계올림픽, 대북 정책 공조 방안 등을 논의했다.문 대통령은 리투아니아∙라트비아∙에스토니아 발트3국 정상이 모두 평창올림픽 성공을 위해 방한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며 “이번 3국 정상의 방한이 한-발트3국 간 관계 발전을 위해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이번이 세 번째 한국 방문이라고 밝힌 그리바우스카이테 대통령은 “2014년 LNG저장선 명명식을 위해 두 번째로 방한한 적 있다”며 “이는 리투아니아가 에너지 자립을 시작한 계기가 됐고, 이후 양국관계가 급속도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7일 청와대에서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리투아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북한 문제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EU(유럽연합)와 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주요 회원국인 리투아니아가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을 적극 지지해줘 감사하다”며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간 대화와 화해 분위기가 지속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리바우스카이테 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에도 평화를 이어가려는 한국 정부의 의지를 적극 지지한다"며 “문 대통령의 (남북화해)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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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아리바우길’ 따라 걷는 ‘2018 평창’

    ‘올림픽 아리바우길’ 따라 걷는 ‘2018 평창’

    ▲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개최 도시 강원도의 강릉, 평창, 그리고 정선을 하나로 잇는 트레킹 코스 ‘올림픽 아리바우길’은 9개 코스로 구분돼 있다. 김영덕 기자 kyd1991@korea.kr사진, 그래픽 = 코리아넷강원도에는 곳곳의 절경을 만끽 할 수 있는 걷기 좋은 길 ‘올림픽 아리바우길’이 있다. ‘올림픽 아리바우길’은 한국의 산과 바다를 보며 ‘느린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걷기 좋은 길이다. ‘올림픽 아리바우길’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정선군, 평창군, 그리고 강릉시를 잇는 트레킹 코스다. 이름은 평창 ‘올림픽’과 정선 ‘아리랑’, 강릉 ‘바우길’을 합성해 지어 졌다. 이 길은 세 도시의 명소들을 짚는다. 정선군에서 시작해 대관령을 지나 강릉시의 경포해변으로 이어지며 9개 코스로 구성돼있다. 각 코스에서는 강원도의 역사, 문화,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공간이 소개된다. 한국 전통음식과 문화를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는 1코스를 추천한다. 출발점이 바로 강원도의 전통재래시장 정선5일장이 열리는 곳이다. 강원도 토산품을 볼 수 있으며 겨울에는 근처 강에서 잡은 민물고기 매운탕과 메밀전병, 그리고 옥수수로 만든 술이 눈길을 끄는 먹거리다. ▲ ‘올림픽 아리바우길’의 시작점인 강원도 정선군 ‘정선아리랑시장’은 5일장으로 1966년부터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재래시장 중 하나다.가장 긴 2코스(20.5km)에 포함된 아우라지역은 여객열차 운행이 중단된 이후 역을 레일바이크 레포츠 활동 공간으로 활용했다. 겨울 하얗게 눈으로 뒤덮인 산 아래서 타는 레일바이크는 한국 산골 마을의 고요한 정취를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제격이다. 3코스에 위치한 노추산 자락에는 ‘모정탑길’이 있다. 이 길에는 한 할머니가 죽을 때까지 가족의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지극한 정성으로 26년간 쌓은 크고 작은 3천개의 돌탑이 있다. 1km 남짓 길이의 ‘모정탑길’을 걷다 보면 할머니의 애절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다. 해발 1000m 고지대로 이어지는 4코스의 ‘안반덕’은 자욱한 안개가 자주 끼어 몽환적인 분위기가 연출되는 곳이다. 겨울철 눈이 많이 내리면 접근하기 어렵지만 눈으로 뒤덮인 대규모 채소단지의 모습은 트래킹 중간에서 볼 수 있는 고지대 만의 장면이다.트레킹 자체를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는 백두대간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만끽 할 수 있는 5~8코스를 추천한다. 이 가운데 6코스중에 영동과 영서를 넘나드는 자연의 경계지인 대관령옛길이 있다. 교통의 발달로 인적이 드문 길이 됐지만 산의 풍광을 즐기는 산악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고도가 높지만 등산로가 평탄해 겨울 트레킹 장소의 백미로 꼽히는 ‘눈꽃 트레킹 코스’다.산을 넘으면 ‘올림픽 아리바우길’의 마지막 코스는 동해 바다로 이어진다. 솔향과 바닷내음이 가득한 경포 해변에 이르면 경포 호수를 만난다. 바다와 호수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 경포호의 밤은 더욱 특별하다. 밤이 되면 하늘과 바다 그리고 호수에 뜬 3 달이 주변을 밝게 비춰 호수 주변을 걷는 이들에게 밝은 밤을 선사한다. ‘올림픽 아리바우길’의 총 길이는 131.7km로 9개 코스중 20.5km의 2코스가 가장 길며, 해발 1322m의 노추산을 올랐다 내려오는 3코스가 가장 험난하다. 평균 길이는 14.6km로 각 코스 당 성인 남성 기준 약 3~4시간 정도 소요된다.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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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2018 ‘세계인이 좋아하는 한식 10선’] 영양한우떡갈비찜

    [평창 2018 ‘세계인이 좋아하는 한식 10선’] 영양한우떡갈비찜

    ‘세계인이 좋아하는 한식 10선(이하 ‘한식10선)’은 ‘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이 한식을 함께 즐기고 식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한식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 등 총 6개 기관이 2016년 9월 선보인 메뉴이다. ‘한식10선’은 한식의 정체성과 고유의 맛을 살리면서 맛과 모양을 향상시켜 누구나 먹기 쉽고 보관도 편한 메뉴로 구성됐다.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arete@korea.kr 사진 = 전한 hanjeon@korea.kr 협조 = 한국전통음식연구소▲ 한식10선’에 선보인 ‘영양한우떡갈비찜’은 떡갈비에 고기 국물을 우려내어 끓여낸 음식이다.떡갈비는 다진 갈비살을 간장, 마늘 등으로 양념해 구워먹는 음식이다. 고기를 뼈에 붙여 굽기도 하며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한식10선’에 소개된 ‘영양한우떡갈비찜’은 갈비뼈 대신 우엉을 이용해서 우엉의 씹히는 질감과 고기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갈비살을 떼고 남은 뼈와 잡뼈를 끓여낸 국물이 떡갈비찜의 맛을 더해준다.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은 “(영양한우떡갈비찜은)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고급 메뉴”라고 소개했다. 윤 소장은 “기존의 떡갈비와 달리 뼈를 발라내 더 먹기 편하고 맛이 좋으며 보기에도 아름답다”며 ”고기를 많이 반죽할수록 양념이 고루 배이고 끈기가 생겨 안 부서진다”고 덧붙였다. ** 재료(4인 기준) 잡뼈 600g 육수용: 국간장 1작은술(6g), 소금 1작은술(4g) 향채 : 무 100g, 대파 1뿌리, 마늘 30g 쇠고기 갈비살 800g 쇠고기 갈비살 양념 : 간장 1큰술(18g), 다진 마늘 1큰술(16g), 다진 생강 1작은술(4g), 청주 1큰술(15g), 참기름 1작은술(4g), 후춧가루 ¼작은술(0.8g) 우엉 200g, 밀가루 ½컵(47g) 조림장: 물 2컵(400g), 다시마육수 1컵(400g), 간장 3큰술(90g), 설탕 1큰술(12g), 청주 1큰술(15g) 달걀 황백 지단 약간 은행 4개, 밤 4개, 무 300g, 표고버섯 4장 ▲ 영양한우떡갈비찜의 주 재료인 쇠고기 갈비살, 간장, 마늘, 국소금, 다시마육수, 청주, 은행, 표고버섯, 각종 양념.** 만드는 방법1. 소 잡뼈는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가 핏물을 빼 끓는 물에 데쳐 건진 뒤 다시 찬물을 부어 4시간 동안 끓인다. 향채를 넣고 20분간 더 끓여 식힌 뒤 면포에 걸러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한다.2. 쇠고기 갈비살은 기름기를 제거하고 곱게 다진다. 등심이나 안심도 사용할 수 있다.3. 우엉은 굵은 부분을 5cm 길이로 도톰하게 썰어 끓는 물에 5분 데쳐 건진다. 우엉 대신 연근이나 아스파라거스, 새송이버섯, 인삼도 사용할 수 있다.4. 다진 쇠고기와 고기 양념 재료를 모두 넣고 골고루 섞어 치댄다.5. 우엉에 밀가루를 바른 뒤 양념해 놓은 고기 반죽을 붙여 갈비 모양을 만든다. 밀가루는 우엉에 고기를 붙여주는 역할을 한다.6. 팬에 조림장 재료를 다 넣고 끓기 시작하면 만들어둔 떡갈비와 밤, 모서리를 둥글게 다듬은 한입 크기의 무, 표고버섯 등을 함께 넣는다. 떡갈비가 노릇하게 완전히 익으면 은행을 넣고 불을 끈다.7. 떡갈비를 그릇에 담은 뒤 함께 조린 밤, 무, 표고버섯과 은행, 달걀지단을 얹고 준비한 재료를 고루 담고 육수를 부어 완성한다.▲ 팬에 조림장 재료를 모두 넣고 떡갈비와 밤, 모서리를 둥글게 다듬은 한입 크기의 무, 표고버섯 등을 함께 넣어 떡갈비가 노릇하게 완전히 익으면 은행을 넣고 불을 끈다.▲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이 다진 쇠고기와 고기 양념 재료를 모두 넣고 골고루 섞어 치대는 시범을 보이고 있다.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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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영국 축구 팬이 뽑은 ‘1월의 선수’ 선정

    손흥민, 영국 축구 팬이 뽑은 ‘1월의 선수’ 선정

    ▲ 손흥민이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축구팬들이 뽑은 1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PFA 캡쳐김영신 기자 ysk1111@korea.kr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이 5일 축구팬들이 뽑은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rofessional Footballers’ Association, 이하PFA) 1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PFA가 진행한 1월의 선수 투표 후보 6명 중 가장 높은 23%의 득표율로 세르히로 아구에로(멘체스터 시티, 18%), 르로이 사네(맨체스터 시티, 14%), 에덴 아자르(첼시, 17%),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웨스트햄, 17%), 카스퍼 슈마이켈(레스터시티, 11%)를 제치고 1위를차지했다. PFA는 손흥민이 “뛰어난활약 (sterling performances)”을 보였다”며지난 1월 5일 웨스트햄전,14일 에버턴전 등에서 2골 2도움 활약을 펼친점을 강조했다. PFA는 투표를 통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에서 4부까지 선수 중 매달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선수를 선정한다.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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