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코리아넷뉴스

전체 12,527

페이지 836 / 1253

  • 성적부터 감동까지, 귀화선수들의 활약

    성적부터 감동까지, 귀화선수들의 활약

    ▲ 한국 루지국가대표 아일린 프리쉐(Aileen Frisch)가 13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루지 여자 싱글런 4차 경기를 마친 뒤 태극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민예지 기자 jesimin@korea.kr사진 = 연합뉴스'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가슴에 태극마크를 단 귀화선수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때는 화교 3세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공상정이 유일했지만, 이번에는 역대 최다인 19명의 귀화선수들이 출격했다. 이들은 준수한 성적은 물론 감동과 재미까지 주고 있다.한국 루지와 바이애슬론 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의 주인공은 아일린 프리쉐(Aileen Frisch)와 티모페이 랍신(Timofei Lapshin)이다. 독일에서 귀화한 프리쉐는 지난 12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루지 여자 싱글 런 1·2차 주행에서 합계 1분32초806으로 출전 선수 30명 가운데 7위에 올랐다. 13일에 열린 3·4차 주행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를 선보이며 합계 3분6초400으로 전체 8위를 기록했다. 한국 루지 역대 최고 성적이다.러시아에서 온 티모페이 랍신은 11일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남자 10km 스프린트 경기에서 24분22초6을 기록해 전체 87명 가운데 16위를 차지했다. 사격은 총 10발 중 1발만을 놓치는 높은 명중률을 보여줬다.이들의 활약은 비교적 관심이 적었던 ‘설상·썰매종목’임에도 불구하고 경기장과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랜디 희수 그리핀(왼쪽에서 두번째)이 14일 강원도 강릉시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리그 B조 남북단일팀-일본 경기에서 단일팀의 첫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의 첫 골이자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사상 첫 올림픽 골도 14일 귀화선수의 스틱 끝에서 나왔다. 미국에서 온 랜디 그리핀(Randi Griffin)은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 예선 B조 3차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통쾌한 골을 터뜨렸다. 이 순간 북한응원단과 경기장을 메운 팬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단일팀은 서로 얼싸안으며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했다. 랜디 그리핀은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정말 운이 좋은 골이었다”며 “결과는 실망스럽지만 오늘 나와 동료들이 보인 경기력이 자랑스럽다. 득점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알렉산더 겜린과 민유라가 11일 오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이벤트 아이스 댄스 쇼트 댄스를 마치고 점수를 기다리며 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성적과는 상관없이 팬들의 사랑을 받은 귀화선수도 있다. 미국에서 온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알렉산더 겜린(Alexander Gamelin)은 11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팀이벤트 아이스 댄스 쇼트 댄스 경기 도중 민유라 의 상의 끈이 풀리는 변수에도 당황하지 않고 끝까지 밝은 표정으로 연기를 마쳤다. 알렉산더 겜린-민유라 페어는 합계 51.97점으로 출전한 10개팀 가운데 9위에 그치는 성적을 받았지만, 국내팬은 물론 해외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미국 NBC는 11일 평창 특집 페이지에서 “올림픽 무대에서 옷이 풀려 무대를 망칠 위기에서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옷을 추스르고 미소를 잃지 말라. 바로 민유라와 겜린처럼”이라고 보도했고 뉴욕타임즈도 같은 날 기사에서 “민유라와 알렉산더 겜린은 장애물을 이겨냈다”며 한국의 피겨 페어를 소개했다. 2018.02.15
    상세보기
  • 문 대통령, 무술년 설날 인사 메시지

    문 대통령, 무술년 설날 인사 메시지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재외동포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이번 설날은 평창 올림픽과 함께 해서 더욱 특별합니다.세계에서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와제대로 된 까치 설날을 맞았습니다.선수들은 지금 평창에서 운동복 대신 한복을 입고, 윷가락을 던지며 친구가 되고 있습니다.남북의 선수들은“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정겨운 우리말로 서로의 안부를 묻습니다.너무나 오래 기다려온 민족명절의 모습입니다.남북 선수들의 값진 도전을 넉넉한 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국민들께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사랑하는 국민 여러분,지금도 가족들과 둘러 앉아 올림픽 이야기를 나누며이야기꽃을 피우고 계시겠지요.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뻐하면서 한 해의 꿈과 포부도 나누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저도 새해를 맞아 각오를 새롭게 하고 있습니다.가족이 행복해야 나라가 행복합니다. 우리는 날마다 설날처럼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합니다.그 노력이 이뤄지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다해 뒷받침하겠습니다.올림픽으로 여는 희망찬 새해,여러분 가정에 늘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2018년 2월 15일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2018.02.15
    상세보기
  • 문체부 장관, 북한 체육상과 피겨 공동응원

    문체부 장관, 북한 체육상과 피겨 공동응원

    ▲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과 김일국 북한 체육상이 14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페어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서애영 기자 xuaiy@korea.kr사진 = 연합뉴스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일국 북한 체육상이 14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페어 쇼트프로그램 경기에 나선 한국의 김규은-감강찬 조와 북한의 렴대옥-김주식 조를 함께 응원했다.도 장관과 김 체육상은 경기장 패밀리석에 나란히 앉아 담소를 나누면서 경기를 지켜봤다.이날 경기장에는 한국을 방문한 북한 응원단도 렴대옥-김주식 조를 응원하기 위해 관람석을 찾아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쇼트프로그램이 14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가운데 북한 응원단이 한반도기를 들고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이날 북한의 렴대옥-김주식 조는 개인 최고점인 69.40점을 받아 11위에 올랐다. 한국의 김규은-감강찬 조는 42.93점을 받아 22위를 기록했다. 한편, 렴대옥-김주식 조는 15일 열리는 페어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할 예정이다. 2018.02.15
    상세보기
  •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맛보는 별미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맛보는 별미

    ▲ 영동고속도로의 강릉휴게소에서는 초당두부와 황태로 맛을 낸 ‘초당두부 황태해장국’(왼쪽), 횡성휴게소에서는 횡성한우로 만든 ‘한우떡더덕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다.이경미 기자 km137426@korea.kr사진 = 한국도로공사 지금 한국에서는 세계인의 겨울 스포츠 대축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하 평창올림픽)’이 한창이다. 15일부터 나흘간 한국 최대 명절 ‘설날’도 시작된다.올해 설날 연휴는 올림픽 기간과 겹쳐 한국의 명절과 동계올림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 때문에 고속도로 이용객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가지난 1월 발표한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음식 20선’은 자가용을 이용해 올림픽 개최지 강원도를 찾거나, 설 연휴 한국 여행을 떠나는 이들에게 그 지역 별미를 맛볼 수 있는 이색휴게소를 추천한다. - 강릉, 횡성휴게소 (강릉 방향)인천에서 강릉을 잇는 영동고속도로에는 ‘초당두부 황태해장국’을 맛볼 수 있는 ‘강릉휴게소’가 있다. 바닷물로 간수한 초당두부와 대관령 덕장에서 노랗게 말린 황태가 어우러져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이 일품이다. 횡성휴게소에서는 강원도 횡성의 지역특산물 한우와 더덕이 조화된 ‘한우떡더덕 스테이크’를 확인할 수 있다 . - 망향, 건천, 안동, 단양휴게소 (부산 방향) 서울과 항구도시 부산을 잇는 경부고속도로와 강원도 춘천시와 부산에 이르는 중앙고속도로의 휴게소도 특별한 맛을 제공한다 . 경부고속도로의 망향휴게소와 건천휴게소에서는 닭과 각종 한약재로 만든 육수의 깊은 맛이 일품인 ‘명품닭개장’과 신선한 나물로 맛을 살린 ‘누구나 돌솥비빔밥’을 추천한다. 중앙고속도로를 탄다면 안동휴게소와 단양휴게소를 들러 보라. 안동휴게소에서는 고등어 '간잽이(생선에 간을 치는 사람)'로 유명한 이동삼 명인이 직접 만든 안동 간고등어 한마리가 통째로 나오는 ‘이동삼 안동간고등어정식’이 일품이다. 단양휴게소의 ‘새뱅이해물순두부’는 청정 물에서만 자생하는 민물새우인 새뱅이와 해물을 우려한 시원한 국물을 맛볼 수 있다. ▲ 통영대전고속도로의 인삼랜드(하남 방향)휴게소에서는 ‘인삼갈비탕’을 맛볼 수 있다. 금산의 대표 특산물인 인삼과 소갈비를 넣어 푹 끓여 만들었다.- 인삼랜드휴게소 (통영 / 하남 방향) 경상남도 통영시를 기점으로 전라북도, 충청남도를 모두 통과하는 통영대전고속도로에는 ‘인삼랜드휴게소’가 있다. 휴게소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인삼’을 재료로 한 메뉴가 있다. 경기도 하남 방향에 있는 인삼랜드휴게소는 금산 인삼과 소갈비를 넣어 푹 끓인 ‘인삼갈비탕’이 일품이다. 2018.02.14
    상세보기
  • 설 연휴, 서울 도심 박물관∙고궁에서 즐기세요

    설 연휴, 서울 도심 박물관∙고궁에서 즐기세요

    ▲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설 연휴 동안 설맞이 행사가 열린다. 사진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한복을 입고 윷놀이를 하고 있는 어린이들.김은영 기자 eykim86@korea.kr사진=코리아넷DB한국 최대 명절 ‘설날’이 다가왔다.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동안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과 주한 외국인이 박물관, 고궁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에서 설날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설날 차례상 차리기부터 세배드리기, ‘떡국’ 맛보기, 윷을 이용해 새해 운세를 보는 ‘윷점보기’까지 전통행사를 체험할 수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서울 천신굿’과 ‘파주농악’ 등 전통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풍물’, ‘탈춤’, ‘사자춤’과 인근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마술에 전통적인 요소를 결합한 공연 ‘얼씨구 절씨구’가 관객을 맞이한다. 전국의 국립박물관은 설 당일인 16일에 휴관이다 ▲ 서울 주요 4대궁과 종묘는 설 연휴 동안 무료로 개방된다. 사진은 2015년 설날을 하루 앞두고 경복궁에서 한복을 입고 고궁나들이를 하고 있는 방문객들. 서울 주요 4대궁과 종묘는 연휴 나흘간 무료로 개방된다.경복궁 집경당에서는 16일부터 이틀간 세배드리기와 온돌방 체험이 진행된다. 덕수궁에서는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설날에 즐겨하는 민속놀이를 해볼 수 있다. ▲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설 연휴 동안 ‘떡국(사진)’을 맛볼 수 있다. 2018.02.14
    상세보기
  • 한-우즈벡 경제 협력 강화 추진

    한-우즈벡 경제 협력 강화 추진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궁에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박혜리 기자 hrhr@korea.kr사진 = 기획재정부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현지시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 대통령을 예방하고 양국의 경제협력 발전방향을 논의했다.‘제1차 한-우즈베키스탄 경제부총리회의’ 참석차 우즈벡을 방문한 김 부총리는 회의에서 논의된 우즈벡 내 한국기업의 애로사항 해결방안과 산업∙인프라, 보건의료, 전자정부 분야의 구체적 협력방안을 설명했다.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우즈벡에 진출한 한국기업인들이 겪고 있는 과세문제 등 애로사항을 앞장서서 해결해나가고 기업환경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양국 실질 협력 증진을 위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 위해 올해 상반기 우즈벡을 방문하고 싶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뜻을 전한 김 부총리에게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의 방문을 우즈벡 국민과 함께 고대하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사람중심 경제가 국민의 삶을 책임지고 국민을 섬기는 나라를 지향하는 우즈벡의 경제정책방향과 일치한다”고 말하며 이어 정책적 공조를 강화해나가자고 화답했다. ▲ '제1차 한-우즈벡 경제부총리회의'가 12일(현지시간) 우즈벡 타슈켄트 인터내셔널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김동연 부총리(오른쪽)와 압둘라 아리포프 총리가 합의의사록 서명 후 악수하고 있다. 한편, 12일 개최된 ‘제1차 한-우즈벡 경제부총리회의’에는 김 부총리를 수석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 9개 부처 28명이 참석했고, 우즈벡측은 압둘라 아리포프 우즈벡 총리를 수석대표로 대회무역부장관, 경제부장관 등 9명의 장관이 참석했다. 이날 양측은 우즈벡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지원 및 국립의료복합단지 건립, 타슈켄트 신여객터미널 건립에 대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2018.02.14
    상세보기
  • 바흐 위원장, '올림픽 정신이 한반도에 평화를 가져다 줄 것'

    바흐 위원장, '올림픽 정신이 한반도에 평화를 가져다 줄 것'

    ▲ 코리아하우스 ‘한국의 밤’ 행사가 13일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가운데, 한반도기가 새겨진 남북 단일팀 패딩을 입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가운데)이 유승민 IOC 선수위원(왼쪽),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강가희 기자 kgh89@korea.kr사진 = 대한체육회13일 강릉 올림픽파크의 코리아하우스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성공적인 개막식으로 세계에 강렬한 메시지를 보낸 여러분은 자부심을 갖고 이 밤을 즐겨달라"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을 높게 평가했다. 바흐 위원장은 "남북 공동입장과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은 전 세계인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고 말하며 "올림픽 정신을 보여주고 있는 모든 것들이 앞으로 한반도에 평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바흐 위원장,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반기문 IOC 윤리위원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국내외 스포츠 관계자 180여명이 모여 한마음으로 평화 올림픽 성공 개최를 축하했다.행사는 칵테일 리셉션과 화려한 LED 퍼포먼스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 무용공연, 전통한식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도 장관은 "평창의 '평'은 평화, '창'은 번영을 뜻한다"며 '평창'을 건배사로 올림픽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원했다.▲ 13일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의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한국의 밤’ 행사는 화려한 LED 퍼포먼스 오프닝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 코리아하우스 ‘한국의 밤’ 행사가 13일 열린 가운데,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왼쪽부터), 반기문 IOC 윤리위원장,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이희범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했다. 2018.02.14
    상세보기
  • 김민석, 스피드스케이팅 1,500m 아시아 첫 메달

    김민석, 스피드스케이팅 1,500m 아시아 첫 메달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가 13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동메달을 딴 김민석이 플라워 세리머니에 참석해 기뻐하고 있다.서애영 기자 xuaiy@korea.kr사진 = 연합뉴스스피드스케이팅의 신예 김민석(18)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1,500m 경기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석은 13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500m 경기에서 1분 44초 9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15조 인코스에서 경기를 펼친 김민석은 첫 300m 구간을 중위권으로 통과했지만, 후반 800m에서 스퍼트를 끌어올려 3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1위 키얼트 나위스(네덜란드, 1분 44초 01), 2위 파트릭 루스트(네덜란드, 1분 44초 86) 다음으로 메달권에 진입한 김민석은 생애 첫 올림픽, 첫 레이스에서 놀라운 역주를 펼쳤다.▲ 김민석이 13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경기에서 힘찬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예상치 못한 '깜짝 메달'을 따낸 김민석은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인 만큼 준비 열심히 했다”며 “기대는 안 했지만 큰 결과를 얻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700m 구간을 지나고 다리가 굳고 숨도 찼는데 머릿속에 국민 여러분들의 응원소리가 들려 그 덕분에 마지막까지 달릴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민석은 21일 팀추월, 24일 매스스타트에 출전해 또 다시 메달을 노린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가 13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동메달을 딴 김민석(오른쪽)이 금•은메달을 차지한 네덜란드의 키얼트 나위스, 파트릭 루스트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2.14
    상세보기
  • '스포츠 장관회의’, 14개국 스포츠 정책 공유

    '스포츠 장관회의’, 14개국 스포츠 정책 공유

    ▲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오른쪽)이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스포츠 장관회의’에 앞서 로라 프레셀(Laura Flessel) 프랑스 체육부 장관과 ‘한-프랑스 간 체육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서애영 기자 xuaiy@korea.kr‘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계기로 프랑스, 폴란드, 조지아, 카자흐스탄 등 14개국 스포츠 분야 장관급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포츠 정책을 공유했다.'스포츠 가치의 사회적 확산'이라는 주제로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스포츠 장관회의’에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반도핑, 승부조작 및 비리 근절 등과 한국정부 정책을 공유했다.이날 한-프랑스, 한-조지아 간 체육교류 양해각서도 체결됐다. 특히 ‘2024 파리 하계올림픽•패럴림픽’ 개최국인 프랑스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한국과 올림픽 노하우를 교류하고, 유산 확산 방안에 대한 논의 등 올림픽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다.도 장관은 “개인 종목과 단체 종목에서 경쟁하는 스포츠는 ‘공정성’과 ‘협동’, ‘공동체 의식’ 같은 가치들이 토대로 이룬다”며 “이러한 주제는 각 국가와 전 세계의 스포츠 발전과 정책 수립에도 의미가 있지만, 사회 전반의 진보와 발전으로도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2018.02.14
    상세보기
  • 남북 단일팀, 스웨덴에 0:8 패배

    남북 단일팀, 스웨덴에 0:8 패배

    ▲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파란색 유니폼)이 12일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퍽을 다투고 있다. 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사진 = 연합뉴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스웨덴과의 ‘평창 동계올림픽’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0-8(0-4, 0-1, 0-3)로 대패하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12일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남북 단일팀은 1피리어드 4분만에 마야 닐렌페르손의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내줬다. 실점은 연이어 나왔다. 9분47초, 10분17초, 17분4초 등 1피리어드에서만 4점을 내줬다. 2피리어드에서 조금씩 경기력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3피리어드에서 연달아 3점을 실점했다. 이날 남북 단일팀은 지난 10일 스위스에 이어 연속 패했지만 그들을 향한 응원 열기는 여전히 뜨거웠다. 한반도기를 흔들며 “힘내라”, “우리는 하나다”를 연호하는 북한 응원단은 물론 이산가족, 실향민 등이 포함된 90여명의 남북공동응원단, 그리고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들도 끝까지 단일팀 선수들을 응원했다. ▲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대 스웨덴의 조별리그 B조 2차전이 12일 강원도 강릉시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북한 응원단과 남측 응원단이 한반도기를 들고 함께 응원하고 있다. 단일팀을 이끄는 세라 머리 감독도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올림픽과 같은 큰 무대에서 뛰어본 적이 없다”며 “패배는 아쉽지만, 선수들에게는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하는데 소중한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두 경기 패인을 분석한 뒤 오는 14일 일본전을 준비할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남북 단일팀은 14일 일본과 최종 3차전을 치른다. 2018.02.13
    상세보기
열람하신 정보에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