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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메달 플라자

    환호와 열기로 채워진 평창 메달 플라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에서 정상에 오른 윤성빈(가운데)이 16일 ‘평창메달플라자’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부터 니카타 트레구보프(Nikita Tregubov, 러시아), 윤성빈, 돔 파슨스(Dom Parsons, 영국). 평창 = 코리아넷 평창 특별 취재팀 sehp91@korea.kr사진 = 전한 기자 hanjeon@korea.kr‘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 플라자의 열기는 뜨거웠다. 윤성빈이 남자 스켈레톤에서 정상에 오른 16일 메달 시상식이 열리기 2시간여 전부터 ‘평창메달플라자’에 모여든 세계 각국의 사람들에게 평창의 매서운 칼바람은 아무런 문제가 아니었다.루지 단체전, 바이애슬론 남자 20km, 바이애슬론 여자 15km, 루지 남자 더블,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0m, 크로스컨트리 남자 15km, 그리고 스켈레톤 남자 순으로 진행된 시상식장의 열기는 올림픽의 하이라이트를 실감하게 하는 자리였다.각국의 국기와 페이스페인팅, 악세서리 등으로 치장을 하고 나온 올림픽 팬들은 각 종목에서 최선을 다해 포디엄 위에 선 선수들에게 응원의 함성을 보냈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20km 메달 시상식이 열린 16일 ‘평창메달플라자’에 모인 노르웨이 응원단이 우승한 요하네스 팅그네스 뵈(Johannes Thingnes Boe)를 연호하며 기뻐하고 하고 있다. 팅그네스 뵈는 15일 48분 03초 8의 기록으로 평창에서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이날의 대미를 장식한 남자 스켈레톤 시상식이 시작되자 관객들은 모두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가져온 카메라, 휴대폰을 높이 꺼내 들고 윤성빈을 향해 플레시 세례를 보내며 한국의 동계올림픽 썰매 종목 첫 금메달을 함께 축하했다.강릉 선수촌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김보현 씨는 “(윤성빈 금메달 시상식을 직접 봐서) 설날 가족을 못 보는 아쉬움이 다 사라졌다”며 “모든 국가대표들에게 응원을 보낸다”고 환하게 웃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15km 메달 시상식이 16일 ‘평창메달플라자’에서 열린 가운데 금메달을 획득한 다리오 콜로냐(Dario Cologna, 스위스)와 메달리스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부터 시멘 헤그스타드 크뤼게르(Simen Hegstad Krueger, 노르웨이), 콜로냐, 데니스 스피쵸프(Denis Spitsov, 러시아).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0m 메달 시상식이 16일 ‘평창메달플라자’에서 열린 가운데 12분 39초 77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한 테드 얀 블로머(Ted-Jan Bloemen, 캐나다)가 포디움 가장 높은 곳으로 뛰어 오르고 있다. 왼쪽에서부터 요릿 베르흐스마(Jorrit Bergsma, 네덜란드), 얀 블로머, 니콜라 투물레로 (Nicola Tumolero, 이탈리아).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루지 더블 메달 시상식이 16일 ‘평창메달플라자’에서 열린 가운데 정상에 오른 독일의 토비아스 벤드(Tobias Wendl, 왼쪽)와 토비아스 아를트(Tobias Arlt)가 환호하는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부터 2위를 차지한 오스트리아팀의 페터 펜츠(Peter Penz, 왼쪽)와 조지 피슐러(Georg Fischler), 독일팀, 동메달을 획득한 독일의 토이 에거트(Toni Eggert, 왼쪽)와 샤샤 베네켄(Sascha Benecken).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개인 15km 메달 시상식이 16일 ‘평창메달플라자’에서 열린 가운데 한나 외베리(Hanna Oeberg, 스웨덴)이 금메달을 물어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부터 아나스타샤 쿠즈미나(Anastasiya Kuzmina, 슬로바키아), 외베리, 로라 달마이어(LauraDahlmeier, 독일). 2018.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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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의 하뉴 유즈루, 평창서 ‘올림픽 2연패’

    일본의 하뉴 유즈루, 평창서 ‘올림픽 2연패’

    ▲ 일본의 하뉴 유즈루가 17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피겨 남자싱글 프리스케이팅’ 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김은영 기자 eykim86@korea.kr사진 = 연합뉴스 일본의 하뉴 유즈루(羽生結弦)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무대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17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피겨 남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206.17점을 획득한 하뉴는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얻은 111.68점을 더해 총 317.8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2014 소치 동계올림픽’ 이후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하뉴는 이로써 미국의 딕 버튼 이후 66년 만에 올림픽 남자싱글 2연패의 주인공이 됐다.하뉴는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올림픽에 와서 스케이트를 탈 수 있게 된 것 자체로 행복하다”며 “아마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꾸준히 노력을 계속해왔고 그 노력이 제대로 결과를 본 것 같다”며 “결코 완벽한 연기라고 할 수는 없지만 컨디션 속에서 만족스러운 연기를 펼쳤고 자연스레 승리 세리머니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 한국의 차준환이 17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피겨 남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하고 있다. 한국의 남자 피겨 유망주 차준환은 메달 획득엔 실패했지만 이날 165.16점을 얻어 합계 248.59점으로 15위에 오르며 한국 남자싱글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을 거뒀다. 차준환은 경기 후 “(4회전 점프에서) 넘어지는 실수가 있었는데 벌떡 일어나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마무리했다”며 “정말 이번 시즌은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시니어 1년차이니까 부상 관리 잘해서 건강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싱글’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일본의 하뉴 유즈루(가운데)가 2,3위에 오른 일본의 우노 쇼마(왼쪽), 스페인의 하비에르 페르난데스와 시상대에 오르고 있다. 2018.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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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달은 없지만 우리가 진정한 올림피언'

    '메달은 없지만 우리가 진정한 올림피언'

    “힘들었지만 관중들 덕분에 끝까지 죽을 힘을 다해 탔어요”▲ 노르웨이에서 귀화한 김 마그너스가 16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15km 프리’ 경기에서 119명 가운데 45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후 눈 위에 엎드려 거친 숨을 내쉬고 있다. 연합뉴스 '피나고 넘어져도 포기는 없다'▲ 북한의 리영금이 15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여자 10km 프리’ 경기에서 90명 가운데 89위로 통과한 후 취재진들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꼴찌라도 괜찮아’ ▲ 멕시코의 헤르만 마드라소(German Madrazo)가 16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15km 프리’ 경기에서 완주자 116명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동료 선수들의 응원 속에 금메달리스트 부럽지 않게 환호하며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마음만은 금메달” ▲ 올림픽에 첫 출전한 가나의 아콰시 프림퐁(Akwasi Frimpong)은 16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3차 시기’에서 30명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하며 4차 시기 진출에 실패했지만 딸과 함께 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인사를 나누며 흥겹게 퇴장했다. 연합뉴스 2018.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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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스켈레톤 금메달’ 윤성빈에게 축전

    문 대통령, ‘스켈레톤 금메달’ 윤성빈에게 축전

    ▲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남자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에게 축전을 보냈다. 사진은 윤성빈(가운데)이 16일 강원도 평창 메달플라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3위한 러시아의 니키타 트레구보프(오른쪽), 영국의 돔 파슨스와 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전한 기자 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문재인 대통령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에서 한국 설상 최초 금메달을 획득한 윤성빈에게 축전을 보냈다.문 대통령은 16일 축전에 “윤 선수는 새로운 분야에서도 도전하고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줬다”며 “용기와 자신감이 생긴다”고 적었다.이어 “추억의 놀이였던 썰매는 윤 선수 덕분에 더 즐거운 놀이가 될 것”이라며 “이제 우리를 썰매강국으로 이끌어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10일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한국에 평창 올림픽 첫 메달을 안겨준 임효준과 13일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아시아 첫 동메달을 획득한 김민석에게도 감사와 격려의 말이 담긴 축전을 보냈다. 2018.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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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성빈, 아시아 최초 '스켈레톤 금메달' 획득

    윤성빈, 아시아 최초 '스켈레톤 금메달' 획득

    ▲ 윤성빈이 16일 평창 알펜시아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4차 주행'에서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김은영 기자 eykim86@korea.kr사진 = 연합뉴스한국 남자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24)이 평창에서 '한국 썰매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 썰매 첫 올림픽 금메달이다. 윤성빈은 16일 평창 알펜시아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마지막 '남자 스켈레톤 4차 주행'에서 50초02로 트랙 신기록을 세우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앞서 1,2,3차 주행에서 50초28, 50초07, 50초18로 연속 1위를 유지했던 윤성빈은 합계 3분20초55를 기록, 전체 30명의 출전자들을 누르고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을 차지한 러시아 출신의 올림픽선수(OAR) 니키타 트레구보프(3분22초18)와 격차가 무려 1.63초나 된다.▲ 윤성빈이 16일 평창 알펜시아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4차 주행'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윤성빈은 경기 후 "4차 주행에서 좋은 런도, 마음에 들지 않는 런도 있었지만 최종적으로는 너무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다"며 "어느 트랙에서 해도 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게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금메달은) 내 개인 목표이기도 하고, 모든 썰매 종목의 꿈이기도 했다"며 "그런 꿈을 먼저 기분 좋게 시작해서 좋다"고 덧붙였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윤성빈(가운데)이 16일 평창 알펜시아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3위에 오른 니키타 트레구보프(러시아, 왼쪽), 돔 파슨스(영국)과 함께 올림픽 공식 마스코트 수호랑 인형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2018.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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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보내는 릴레이 메시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보내는 릴레이 메시지

    ▲ 로이 퍼거슨(Roy Ferguson) 주한 뉴질랜드 대리대사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 정부, 그리고 모든 한국인들께 제23회 동계올림픽을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전 세계 모든 동계스포츠 선수들이 평창에 모여 평화로운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올림픽에 참가한 모든 국가들이 스포츠로 하나가 되며 공정하게 실력을 겨루고 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도 정말 훌륭했습니다.이번 동계올림픽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뉴질랜드 선수단이 참가해 알파인스키, 프리스타일 스키, 스켈레톤, 스노보드와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에 출전합니다. 선수들이 평창에 머무는 모든 시간을 즐겁게 보내기를 바라며 이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저는 축하 메시지 릴레이를 통해 동계올림픽에 대한 지지를 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축하합니다 대한민국! 부디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잘 치르시기 바라며 설 명절 잘 쇠시고 복된 한해 맞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뉴질랜드 선수 대표단과 로이 퍼거슨 주한 뉴질랜드 대리대사(오른쪽)가 지난 6일 평창 올림픽선수촌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 2018.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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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올림픽파크에 울려 퍼진 ‘반갑습니다’

    강릉 올림픽파크에 울려 퍼진 ‘반갑습니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강릉을 찾은 북한 취주악단과 응원단이 15일 ‘강릉올림픽파크’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강릉 = 코리아넷 평창 특별 취재팀 ysk1111@korea.kr 사진 = 전한 기자 hanjeon@korea.kr 북한 취주악단과 응원단의 ‘반갑습니다’ 연주에 세계인들이 흥겨워했다. 강릉올림픽파크 라이브사이트에서 15일 펼쳐진 북한 취주악단과 응원단의 특별 공연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평화 올림픽’임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북한응원단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흥미로움을 숨기지 못한 관람객들은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공연 무대를 빈틈없이 둘러쌌다. 관람객들의 환호를 받으며 절도있는 모습으로 무대로 들어선 북한응원단은 많이 알려진 ‘반갑습니다’에 이어 ‘아리랑’을 연주하며 관람객들의 흥을 돋았다. 이어 한국 민요, 영화 음악 등 다양한 곡들을 30분간 메들리로 연주했다. 컬링 경기를 보러 왔다 우연히 공연 소식을 듣고 왔다고 밝힌 주용극(경기도 양주) 씨는 “서로 하나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인류와 세계 역사에 길이 기록에 남을 큰 의미가 있다”며 “통일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것 같다”고 공연 소감을 밝혔다. 북한응원단의 공연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중계한 문경량(서울) 씨도 “한반도 평화의 염원이 모이는 자리라 감격스럽고 평화 올림픽이 실감났다”며 “아리랑을 따라 부를 때 뭉클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북한응원단의 공연에 대한 소감은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도 다르지 않았다. 제임스 켄트(James Kent, 영국) 씨는 “북한이 이곳에 와 기쁘다”며 “북한의 방문을 남한이 환영했고 세계가 환영했다”고 말했고 알리사 몬로(Alisa Monroe, 영국) 씨는 “북한 응원단이 이곳에서 공연 하는 건 생각지도 못한 일”이라며 “꿈만 같다(surreal)”고 말했다. ▲ 북한 취주악단과 응원단이 15일 강릉시 ‘강릉올림픽파크’ 라이브사이트에서 특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북한 취주악단과 응원단의 공연이 15일 강릉시 ‘강릉올림픽파크’에서 열린 가운데 관객들이 각자 스마트폰을 들고 현장의 모습을 담고 있다. 2018.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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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가는 길, ‘Go 평창’으로 쉽고 빠르게

    올림픽 가는 길, ‘Go 평창’으로 쉽고 빠르게

    ▲ ‘고 평창(Go PyeongChang’ 앱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경기장을 가장 빠르고 쉽게 찾아가는 방법을 안내한다. 앱 화면 캡쳐.허솜이 기자 sehp91@korea.kr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에 있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경기장을 가장 빠르고 쉽게 찾아가는 방법을 안내하는 모바일 앱이 있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4개 언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 평창(Go PyeongChang)’ 앱은 이용자의 출발지점에서 경기장까지의 이동거리, 교통수단(버스, 기차, 택시), 예상시간, 소요금액 등을 안내한다.예를 들어, 출발지를 ‘서울역’으로 지정하고 도착지로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를 선택 후 ‘고(Go)’를 누르면, 서울역에서 경강선KTX를 이용해 평창 진부역에 하차, 올림픽 셔틀버스 TS-04번을 탑승하라고 제안한다. 이 앱은 위치기반 ‘내 주변 정류소 찾기’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의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무료 셔틀버스 정류장을 알려준다. 또한 버스 도착예정 시간도 명시돼 있어 추운 날씨에 바깥에서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올림픽 개최지까지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라면, 이 앱을 통해 셔틀버스 탑승 전 주차할 수 있는 ‘환승주차장’(평창∙정선 4곳, 강릉 3곳)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앱 오른쪽 하단에 있는 ‘나의 입장권’의 ‘QR 코드 입력’에 올림픽 입장권에 있는 QR코드를 읽히면 자동으로 목적지가 입력돼 이동경로를 더욱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앱 사용자들은 “교통편이 궁금했는데 경기장 기준으로 쉽게 찾을 수 있다. 심플하고 명확하게 기획 돼있어 만족한다(김시현씨)”, “경기 시간부터 가는 방법까지 너무 편리하게 잘 쓰고 있다. 올림픽이 끝나도 계속 사용해도 될 것 같다(조영기씨)” 등 후기를 남겼다. 2018.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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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노르웨이 총리와 정상회담

    문 대통령, 노르웨이 총리와 정상회담

    ▲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15일 청와대에서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사진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차 방한한 에르나 솔베르그(Erna Solberg) 노르웨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올림픽, 한반도 정세 등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문 대통령은 솔베르그 총리를 비롯해 호콘 마그누스 왕세자 등 노르웨이 왕실 인사들이 다수 방한해 평창올림픽을 빛내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노르웨이의 적극적 참여와 지원이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전세계 인류의 평화와 화합을 위한 축제로 만들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노력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종합순위 3위를 달리고 있는 노르웨이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에 솔베르그 총리는 평창올림픽이 “인류의 화합과 화해에 기여하는 평화올림픽으로 치러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 강원도의 겨울을 백자에 담은 백토 투광컵을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에게 선물했다.양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조선∙해양, 재생에너지, 방산, ICT, 해양산업, 기후변화 등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이 1959년 수교 이래 지난 59년간 상호 호혜적이고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오고 있음을 평가했고, 솔베르그 총리는 내년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문 대통령이 노르웨이에 방문해줄 것을 제안했다. 2018.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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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단일팀, ‘하나’로 이루어낸 첫 골

    남북 단일팀, ‘하나’로 이루어낸 첫 골

    ▲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과 일본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별리그 B조 3차전이 14일 강원도 강릉시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단일팀의 랜디 희수 그리핀(오른쪽 두 번째)이 첫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이경미 기자 km137426@korea.kr사진 =연합뉴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일본과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패했지만 역사적인 ‘올림픽 첫 골’을 터트렸다. 14일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3차전에서 그토록 기다렸던 단일팀의 첫 골은 2피리어드에서 나왔다. 단일팀이 2점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9분 31초 박윤정의 패스를 받은 미국 출신 귀화 선수 랜디 희수 그리핀의 퍽이 일본 골망을 흔들었다. 단일팀이 만들어낸 첫 골에 남북 선수들은 서로를 부둥켜 안으며 환호했다. “우리는하나다”를 연호하던 남북 응원단도 한반도기를 흔들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파란색 유니폼)의 랜디 희수 그리핀 선수가 14일 일본과의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첫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공격력이살아난 단일팀은 이후 여러 차례 슛을 시도했지만 일본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3피리어드에서 2점을 실점하며 결국 1-4(0-2, 1-0, 0-2)로 패했다. 단일팀을 이끄는 세라 머리 감독은 경기 후 “올림픽 들어와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1피리어드 5분만에 두 골을 먹은 상태에서 포기할 수 있었을 텐데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해줘서 자랑스럽다”며 “남북은 ‘하나의 팀’이었다”고 덧붙였다.한편, 남북 단일팀은 오는 18일부터5~8위 순위결정전을 치른다. ▲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일본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1-4로 패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북측 응원단과 관중으로부터 격려를 받고 있다. 2018.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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