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호와 열기로 채워진 평창 메달 플라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에서 정상에 오른 윤성빈(가운데)이 16일 ‘평창메달플라자’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부터 니카타 트레구보프(Nikita Tregubov, 러시아), 윤성빈, 돔 파슨스(Dom Parsons, 영국). 평창 = 코리아넷 평창 특별 취재팀 sehp91@korea.kr사진 = 전한 기자 hanjeon@korea.kr‘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 플라자의 열기는 뜨거웠다. 윤성빈이 남자 스켈레톤에서 정상에 오른 16일 메달 시상식이 열리기 2시간여 전부터 ‘평창메달플라자’에 모여든 세계 각국의 사람들에게 평창의 매서운 칼바람은 아무런 문제가 아니었다.루지 단체전, 바이애슬론 남자 20km, 바이애슬론 여자 15km, 루지 남자 더블,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0m, 크로스컨트리 남자 15km, 그리고 스켈레톤 남자 순으로 진행된 시상식장의 열기는 올림픽의 하이라이트를 실감하게 하는 자리였다.각국의 국기와 페이스페인팅, 악세서리 등으로 치장을 하고 나온 올림픽 팬들은 각 종목에서 최선을 다해 포디엄 위에 선 선수들에게 응원의 함성을 보냈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20km 메달 시상식이 열린 16일 ‘평창메달플라자’에 모인 노르웨이 응원단이 우승한 요하네스 팅그네스 뵈(Johannes Thingnes Boe)를 연호하며 기뻐하고 하고 있다. 팅그네스 뵈는 15일 48분 03초 8의 기록으로 평창에서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이날의 대미를 장식한 남자 스켈레톤 시상식이 시작되자 관객들은 모두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가져온 카메라, 휴대폰을 높이 꺼내 들고 윤성빈을 향해 플레시 세례를 보내며 한국의 동계올림픽 썰매 종목 첫 금메달을 함께 축하했다.강릉 선수촌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김보현 씨는 “(윤성빈 금메달 시상식을 직접 봐서) 설날 가족을 못 보는 아쉬움이 다 사라졌다”며 “모든 국가대표들에게 응원을 보낸다”고 환하게 웃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15km 메달 시상식이 16일 ‘평창메달플라자’에서 열린 가운데 금메달을 획득한 다리오 콜로냐(Dario Cologna, 스위스)와 메달리스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부터 시멘 헤그스타드 크뤼게르(Simen Hegstad Krueger, 노르웨이), 콜로냐, 데니스 스피쵸프(Denis Spitsov, 러시아).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0m 메달 시상식이 16일 ‘평창메달플라자’에서 열린 가운데 12분 39초 77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한 테드 얀 블로머(Ted-Jan Bloemen, 캐나다)가 포디움 가장 높은 곳으로 뛰어 오르고 있다. 왼쪽에서부터 요릿 베르흐스마(Jorrit Bergsma, 네덜란드), 얀 블로머, 니콜라 투물레로 (Nicola Tumolero, 이탈리아).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루지 더블 메달 시상식이 16일 ‘평창메달플라자’에서 열린 가운데 정상에 오른 독일의 토비아스 벤드(Tobias Wendl, 왼쪽)와 토비아스 아를트(Tobias Arlt)가 환호하는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부터 2위를 차지한 오스트리아팀의 페터 펜츠(Peter Penz, 왼쪽)와 조지 피슐러(Georg Fischler), 독일팀, 동메달을 획득한 독일의 토이 에거트(Toni Eggert, 왼쪽)와 샤샤 베네켄(Sascha Benecken).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개인 15km 메달 시상식이 16일 ‘평창메달플라자’에서 열린 가운데 한나 외베리(Hanna Oeberg, 스웨덴)이 금메달을 물어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부터 아나스타샤 쿠즈미나(Anastasiya Kuzmina, 슬로바키아), 외베리, 로라 달마이어(LauraDahlmeier, 독일). 2018.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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