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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아이스하키 다룬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

    장애인아이스하키 다룬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

    ▲ 김정숙 여사(왼쪽)가 19일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이 출연한 다큐멘터리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 시사회에서 한민수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와 악수하고 있다.서애영 기자 xuaiy@korea.kr사진 = 청와대 페이스북‘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이하 평창 패럴림픽)’ 개막을 앞두고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이 출연한 다큐멘터리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 시사회가 19일 열렸다. 오는 3월 7일 개봉 예정인 이 영화는 지난 2012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장애인•비장애인을 통틀어 한국 아이스하키 역사상 최초로 은메달을 수상한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았다.영화는 3년간 촬영한 30여 개의 경기 장면들을 통해 저마다의 아픈 사연을 지닌 선수들이 땀과 눈물로 써낸 빙판 위의 기적을 다룬다.이날 시사회에는 김정숙 여사를 비롯해 영화에 출연한 한민수, 이종경, 유만균 등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선수들과 가족 및 코치, 평창 패럴림픽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다.평창 패럴림픽 개막 18일을 앞두고 만나게 된 한민수 선수에게 김 여사는 “이번에 메달 꼭 따십시오”라며 올림픽 선전을 기원했다. 평창 패럴림픽 6개 종목 가운데 하나인 '장애인아이스하키'는 아이스하키를 하지 절단 장애인들이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변형한 것으로 스케이트 대신 양날이 달린 썰매를 사용한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현재 세계 랭킹 3위로 평창 패럴림픽에서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정숙 여사가 19일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를 관람하며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20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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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민규, 0.01초차 ‘은빛’ 역주

    차민규, 0.01초차 ‘은빛’ 역주

    ▲ 차민규가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결승’에서 기록을 확인한 후 손을 번쩍 들어올리고 있다. 민예지 기자 jesimin@korea.kr사진 = 연합뉴스한국의 차민규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불과 0.01초 차로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500m 결승에서 14조 아웃코스로 출발한 차민규는 초반 100m는 9.63초로 중간 속도(9위)에 머물렀으나 쇼트트랙 출신답게 완벽한 코너링으로 34초42라는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자신의 기록을 확인한 차민규는 주먹을 불끈 쥐며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기대했지만, 몇 분 뒤 노르웨이의 호바르 로렌첸(Havard LORENTZEN)이 0.01초 빨리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메달 색은 바뀌었다. ▲ 차민규가 19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결승’에서 역주하고 있다.차민규는 경기 후 “순위권 안에 든 것이 말이 안 나올 정도로 벅차고 기분이 좋다”며 “목표가 1~3위 였는데 성공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앞으로 다들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차민규는 오는 23일 남자 1,000m에 출전해 두 번째 메달에 도전한다. 20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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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10대 수출국 중 한국 수출 증가율 1위

    지난해 10대 수출국 중 한국 수출 증가율 1위

    ▲ 세계 10대 주요 수출국 가운데 한국이 지난해 수출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수출 순위도 두 계단 상승한 6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김은영 기자 eykim86@korea.kr 세계 10대 주요 수출국 가운데 한국이 지난해 수출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는 세계무역기구(WTO)가 지난 16일 발표한 '2017 상품수출통계'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2017년 수출액이 5,737억 달러로 전년대비 15.8% 증가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14.3%), 이탈리아(9.7%), 영국(8.8%) 등이 한국의 뒤를 이었다. 한국의 수출 순위도 2016년 8위에서 2017년 6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주요 71개국의 전체 수출과 교역 규모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3.5%, 3.2%로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다. 산자부 관계자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원인에 대해 ‘주요국의 경기회복’과 ‘정보기술(IT) 경기호조’, ‘유가 및 제품 단가 상승’ 등으로 분석했다. 20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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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자 컬링, 메달이 보인다

    ▲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의 스킵(주장) 김은정이 19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한국-스웨덴 예선전에서 승리를 결정 지을 마지막 투구를 하고 있다.이하나 기자 hlee10@korea.kr사진 = 연합뉴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컬링 강국들을 제치고 4강 진출을 노린다. 한국 대표팀은 19일 강릉 컬링 센터에서 열린 컬링 여자 예선 6차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7대 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올림픽에서 단 한번도 지지 않고 단독 1위를 질주한 스웨덴(세계랭킹 5위)은 한국 대표팀(세계랭킹 8위)에 일격을 당하며 첫 패배를 기록했다. 앞서 한국은 예선 경기에서 세계랭킹 1위 캐나다, 2위 스위스에 이어 4위 영국, 그리고 2017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중국까지 잡아냈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예선 전적 5승 1패를 기록하며 스웨덴과 공동 1위에 올랐다. 한국은 20일 미국, 21일 러시아 출신 선수단(OAR)과 덴마크를 상대로 총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10팀은 예선에서 최소 4위에 들어야 준결승에 올라 메달을 바라볼 수 있다. 예선에서 동률이 나올 경우, 해당 팀끼리 한 차례 더 맞붙어 준결승 진출 팀을 가린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1위는 4위, 2위는 3위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 19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여자 컬링 예선 한국-스웨덴 경기에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7대 6으로 승리한 뒤 하이 파이브를 하고 있다. 20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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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esanghwa_silver

    이상화, '값진 은메달' 획득

    ▲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이상화가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을 돌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하나 기자 hlee10@korea.kr 사진 = 연합뉴스 ‘빙속여제’ 이상화(28)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상화는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단판 레이스에서 37초33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이상화는 500m 3연패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이자 역대 3번째로 3개 대회(2010, 2014, 2018)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이 같은 기쁨을 누린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는 독일의 카린 엔케(1980, 1984, 1988)와 미국의 보니 블레어(1988, 1992, 1994) 뿐이다.▲ 이상화(오른쪽)가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일본의 아리사 고와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31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5조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이상화는 첫 100m를 10초20으로 끊으며 질주했지만, 막판 스퍼트에서 처지면서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앞서 14조에서 경기를 치른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는 36초94라는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500m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체코의 카롤리나 데르바노바가 37초34를 기록으로 따냈다. 이상화는 “금메달을 위해 소치 동계올림픽 이후 전진해 왔는데 역시 0.01초로 싸우는 경기는 힘들다는 것을 느꼈다”며 “결과가 아쉽긴 하지만 값진 은메달이니 많이 격려를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자신의 라이벌로 주목됐던 고다이라에 대해 “예전에는 내가 너무 정상에 있어서 떨어질까 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번 대회는) 그 선수(고다이라) 보다 낮은 위치에 있어서 준비하기 편했다”며 “그런 것도 잘 경험하고 간다”고 말했다. 이상화는 경기를 마친 뒤 고다이라와 서로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는 표현을 했다고 전했다. ▲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상화(왼쪽)와 금메달을 차지한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가 밝게 웃으며 경기장을 돌고 있다. 20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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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내외 쇼트트랙

    문 대통령 내외, '평창 올림픽' 쇼트트랙 경기 응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7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최민정이 금메달을 따자 기뻐하고 있다. 이하나 기자 hlee10@korea.kr사진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7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를 관람하며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와 남자 1,000m 예선, 결승전을 끝까지 지켜봤다. 여자 1,500m 예선 1조 경기에서 여자 쇼트트랙 주장 심석희가 넘어지자 문 대통령 내외는 아쉬워하면서 탄식을 내뱉었다. 심석희 선수가 일어서서 다시 추격전을 벌일 때는 박수로 격려했다. 이어진 예선 경기에서 김아랑과 최민정이 각 조의 1위로 골인하자 대통령 내외는 일어서서 선수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기뻐했다. 남자 1,000m 준준결승 1조에 포함된 한국선수 3명 가운데 황대현을 제외한 서이라, 임효준 2명만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게 되자 문 대통령은 “3명 모두 우승 후보인데 1명이 떨어져야 한다니..”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 진출한 최민정, 김아랑을 관중들과 함께 응원한 문 대통령 내외는 최민정이 금메달을 따내자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 치며 기뻐했다. 서이라가 남자 1,000m 결승에서 넘어지는 불운 속에서도 값진 동메달을 추가하게 되자 문 대통령은 "시상식까지 보고 가자"며 대표선수들을 마지막까지 응원했다.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7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최민정이 결승선을 1위로 통과하는 순간 기뻐하고 있다. 2018.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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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쇼트트랙

    한국 쇼트트랙, ‘메달 릴레이’

    ▲ 최민정이 17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후 손을 번쩍 들어 환호하고 있다.민예지 기자 jesimin@korea.kr사진 = 연합뉴스한국이 17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연달아 획득하며 명실상부 ‘쇼트트랙 강국’의 저력을 보여줬다.최민정은 이날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4초 94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경기 중반까지 중위권을 지키던 최민정은 마지막 세 바퀴를 남기고 아웃 코스로 질주했고 2위 중국의 리진위(2분25초703), 캐나다의 킴 부탱(2분25초834)을 가볍게 제치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딴 최민정은 경기 후 "4년간 꿈에 그리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니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정이 교차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그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또 (관중의) 많은 응원 덕분에 더 힘이 나서 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이라가 17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후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이어진 '남자 1,000m 결승'에서는 서이라가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다. 서이라는 함께 진출한 '1,500m 금메달리스트' 임효준과 나란히 선두를 넘봤지만 결승선을 두 바퀴 남기고 맨 뒤에서 추월을 시도하던 헝가리의 샤오린 샌더 류와 충돌하면서 넘어졌다. 서이라는 곧바로 일어나 다시 질주했고 캐나다의 사무엘 지라드와 미국의 존 헨리 크루거에 이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서이라는 “넘어지면서 아쉽게 됐지만 한국에서 열린 첫 동계 올림픽이고 나에게도 첫 올림픽이기 때문에 정말 기쁘다”며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결과는 생각하지 않고 마음껏 축제를 즐기고 싶다"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한편 한국 쇼트트랙은 오는 20일 '여자 쇼트트랙 1,000m예선'과 '3,000m계주 결승' 그리고 '남자 500m예선’에서 추가 메달 사냥에 나선다. 2018.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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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동계올림픽 핫플레이스 ‘강릉역’

    평창 동계올림픽 핫플레이스 ‘강릉역’

    ▲ 일일 평균 2만 여명이 이용하는 강릉역은 명실상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으로 향하는 관문이자 명소로 자리 잡았다. 사진은 지난 15일 강릉역 앞에서 열린 ‘강릉대도호부 부사 부임 행차 재연 행사’ 모습.강릉 = 코리아넷 평창 특별 취재팀arete@korea.kr 사진 = 전한 기자 hanjeon@korea.kr‘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하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개통한 KTX 경강선의 끝 강릉역이 올림픽 관람을 위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명소로 자리 잡았다. 평창 올림픽 빙상 경기가 열리는 도시를 넘어 꼭 들러야 하는 관광명소로 알려진 강릉을 찾는 첫관문인 강릉역은 대회가 시작된 이래 일일 평균 이용객이 2만 여명에 달하고 있다. 개막식이 열린 지난 9일에는 2만8,400명이 이용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해 한국을 찾은 각국의 정상들도 강릉역을 이용했다. 정용욱 강릉역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방한한 국빈들 대부분이 강릉역을 이용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강릉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 15일 강릉역에서 만난 버키 브루소 씨의 가족이 강릉역 앞 오륜기 조형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수호랑 가방을 맨 막내를 목마를 태우고 강릉역에서 열린 문화행사를 관람한 브루소 씨 는 가족들이 한국에서 자녀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알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강릉역은 아쉬움을 남기고 한국을 떠나야 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마지막 추억을 남기는 장소로도 자리 잡았다. 특히 정문 앞 오륜기와 수호랑, 반다비가 있는 조형물 앞은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인기장소’로 자리 잡았다. 조형물 앞에서 통역보다 사진을 부탁받는 일이 더 많아진 자원봉사자들 가운데 타일러 데허(Tyler Deher, 미국) 씨는 “외국인 여행객을 지원하는 일은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며 “매일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리는 것이 강릉역의 또 다른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 강릉역 앞 광장이 만남의 장소이자 올림픽 개최도시에서 추억을 남기는 마지막 장소로 자리 잡은가운데 15일 통역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시스터 닐슨(Sister Nilson, 미국) 씨가 러시아 산타 복장의 데스 모로스(Des Moroz)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평창 올림픽의 추억을 쌓고 있다. 2018.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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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동 새배 행사에 '외신 시선 집중'

    합동 새배 행사에 ‘외신 시선 집중’

    ▲ 설날을 하루 지나고 마을 웃어른에게 인사를 올리는 ‘임영대동도배례’가 17일 강릉시 대도호부관아에서 열린 가운데 21개 마을 주민들이 촌장들에게 도배(합동세배)를 올리고 있다.강릉 = 코리아넷 평창 특별 취재팀 kyd1991@korea.kr사진 = 전한 기자 hanjeon@korea.kr“웃어른을 공경하는 한국 문화를 직접 봤습니다”세계인의 겨울축제와 한국의 명절 연휴가 겹친 17일 강릉시에서 열린 합동세배 행사에서 만난 외신 기자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의 문화를 알게 된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다. ‘임영대동도배례’는 400년의 역사를 가진 강릉시의 설 명절 문화다. 강릉 대도호부관아에서 열린 올해 행사는 시작 1시간 여 전부터 사람들이 모여들어 농악패의 연주에 흥겨워 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올림픽을 취재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외신 기자들, 각국의 선수단 관계자, 외국인 관광객들이 모여들었다.평창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은메달리스트 야라 반 케르코프(Yara Van Kerkhof ,네덜란드)의 아버지라고 밝힌 얀 반 케르코프(Jan Van Kerkhof) 씨는 “어른을 공경하는 문화가 아름답다”며 “(윗 사람과 아랫 사람이) 서로를 존중하는 것이 한국문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택시를 타고 가다 흥겨운 음악소리에 발길을 돌렸다고 말한 마이크 그라나토(Mike Granato, 미국) 씨는 “행사에 대한 설명을 주변 통역봉사자로부터 들었다”며 “웃어른에게 절을 하는 공경의 문화가 (나에게는) 매우 새로운 문화”라고 말했다. 캐나다 시청자들에게 어른을 공경하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왔다고 밝힌 제이슨 호플리(Jason Hopely) 캐나다 CBC 키즈(kids) 프로듀서와 함께 미국 올림픽 중계방송사인 NBC, 유로스포츠 등은 이 날 행사장에서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오는 퍼레이드에서부터 합동세배까지 행사 전반을 취재했다. ▲ 미국 올림픽 중계방송사 NBC 방송팀이 17일 ‘임영대동도배례’가 열린 강릉도호부 관아에서 관계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바르코즈 야누스(Barcosz Zanus, 폴란드) 유로스포츠 기자가 17일 강릉 대도호부 관아에서 열린 합동세배 행사를 취재하고 있다. 2018.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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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평창 올림픽’ 취재기자 격려

    문 대통령, ‘평창 올림픽’ 취재기자 격려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메인프레스센터(MPC)를 방문해 내•외신 기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청와대서애영 기자 xuaiy@korea.kr문재인 대통령이 17일 평창 메인프레스센터(MPC)를 방문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하 평창 올림픽)'의 현장을 취재하고 있는 국내∙외 기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기자들이 ‘내가 그 올림픽의 현장에 있었다. 그 올림픽을 내가 취재했다’라고 두고두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그런 올림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어 평창 올림픽과 함께 이루려고 했던 ‘ICT 올림픽’, ‘문화 올림픽’ 등 여러 목표들이 다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한 문 대통령은 “대회 운영이 수준 높게 이뤄지고 있고, 빙질이 좋아 기록이 풍성하고 여러 가지 감동적인 스토리가 많이 나오고 있다”며 “’기록’과 ‘감동’이라는 면에서 본다면 역대 최고의 올림픽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특히 가장 중요한 목표로 한 ‘평화올림픽’이 북한의 올림픽 참가로 성공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북한의 참가가) 한반도의 고조됐던 긴장을 완화하고 평창올림픽을 안전한 올림픽으로 만들어내는 데 기여했다”며 "남북 단일팀과 공동입장, 공동응원 등이 전세계인에 깊은 감동을 주었다"고 말했다. 2018.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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