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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벚꽃 언제 피나

    올해 벚꽃 언제 피나

    ▲ 2018 벚꽃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빠르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측된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창덕궁 담장에 핀 벚꽃 모습. 코리아넷 DB민예지 기자 jesimin@korea.kr한국의 봄날을 장식하는 벚꽃을 올해는 평년보다 빠르거나 비슷하게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인 ‘케이웨더’ 등에 따르면 올해 벚꽃은 3월 25일 제주도에서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남부지방을 거쳐 4월 8~9일이면 서울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벚꽃 개화 시기는 통상 2월에서 3월까지의 기온과 날씨에 영향을 받는데, 예보를 종합하면 올해 벚꽃은 지역에 따라 평년보다 조금 이르거나 비슷한 시기에 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이 말하는 벚꽃 개화는 표준목과 군락지로 나눠서 관측된다. 표준목의 경우 벚나무 한 그루 중 세 송이 이상이 완전히 피었을 때를 ‘개화’로 규정하고, 군락지의 경우 군락지를 대표하는 1~7그루 나무 중 한 가지에서 세 송이 이상 꽃이 피었을 때를 ‘개화’로 본다. 개화 후 일주일 정도 시간이 지나면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다. 눈처럼 흩날리는 벚꽃을 보고 싶다면 제주도는 4월 1일 이후, 남부지방은 4월 3일에서 11일, 중부지방은 4월 10일에서 17일, 그리고 서울은 16일께 감상하기 좋다.이맘때쯤 맞춰 주요 벚꽃 군락지인 경상남도 '진해 여좌천', 경상북도 '경주 보문관광단지', 경상남도 '하동 쌍계사 십리 벚꽃길’, 서울 ‘여의도 윤중로’ 등은 축제를 열어 상춘객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벚꽃 개화 및 절정 시기에 맞춰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은 2017년 4월 1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됐던 진해 군항제 모습. 연합뉴스 201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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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로시간 단축 개정안’, 68시간→52시간

    ‘근로시간 단축 개정안’, 68시간→52시간

    ▲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기존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2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고 있다. 연합뉴스 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 수준의 대한민국 노동환경이 변한다.한국정부는 지난달 28일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법정근로 40시간+연장근로 12시간)으로 단축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개정안은 OECD 국가들 가운데 노동시간이 최장 수준(2016년 기준 2,069시간)인 한국이 장시간노동 관행을 버리고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과 ‘저녁이 있는 삶’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에는 ‘52시간 단축’과 함께 ‘15~18세 연소근로자 주당 근로시간 단축(40시간→35시간)’, ‘휴일근로 가산수당 할증률 명확화(8시간 이내 통상임금 50%, 8시간 초과시 100% 가산 지급)’ 등의 내용도 담겼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제 우리는 OECD 최장 노동시간과 과로사에서 벗어나 인간다운 삶으로 나아가는 대전환의 첫걸음을 내딛게 된다”며 “노동시간 단축은 일과 생활의 균형, 일과 가정의 양립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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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된 패럴림픽 성화, ‘2,018km 여정 시작’

    하나된 패럴림픽 성화, ‘2,018km 여정 시작’

    ▲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장(왼쪽에서 4번째)와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박원순 서울시장을 포함한 5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3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18 동계 패럴림픽대회’ 성화 합화식에서 임시성화대에 불꽃을 옮기고 있다. 서울 = 박혜리, 정주리, 함희은 기자 hrhr@korea.kr 사진 = 전한 기자 hanjeon@korea.kr 패럴림픽 발상지 영국 스토크맨더빌과 한국 6개 지역(서울, 제주, 안양, 논산, 고창, 청도)에서 채화된 성화가 3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하나로 합쳐져 2,018km의 여정을 시작했다.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인류의 아름다움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행사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2018 동계 패럴림픽대회’ 첫 성화봉송주자 공경철 서강대학교 교수에게 성화봉을 전하고 있다. 임시 성화대에서 하나된 불꽃을 채화해 첫 주자에게 성화를 전달한 도 장관은 “평창 패럴림픽을 통해 장애를 가진 분들이 새로운 운명을 만들어 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며 “모두를 빛나게 할 수 있는 불꽃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패럴림픽 성화봉송 첫 주자는 하반신 마비용 보조로봇 ‘워크온’을 개발한 공경철 서강대학교 교수와 전(前) 장애인 테니스 국가대표 이용로 씨가 맡았다. 이어 성화는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7위에 올랐던 최다빈과 배우 이동욱에게 전달됐다. 행사장을 한 바퀴 돈 성화는 수 많은 관람객들의 환호 속에 ‘피겨여왕’이자 평창 올림픽 성화 점화자였던 김연아와 시각장애 크로스컨트리 꿈나무 봉현채에게 이어졌다.성화는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9일까지 800명의 주자들에 의해 2,018km의 여정에서 다양한 무장애 이동수단을 활용해 패럴림픽의 정신을 전하게 된다. ▲ ‘2018 동계 패럴림픽대회’ 성화 합화식이 3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패럴림픽 성화봉송주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부터 배우 이동욱, 피겨스케이터 최다빈, 시각장애인 바이애슬론 꿈나무 봉현채, 김연아. 2018.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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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들의 영웅 패럴림픽 국가대표 출정

    우리들의 영웅 패럴림픽 국가대표 출정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선수단 출정식에 참석해 “평창,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자동사진관서울 = 정주리, 박혜리, 함희은 기자 etoilejr@korea.kr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이하 평창 패럴림픽)’ 개막을 일주일 앞둔 2일 ‘대한민국 선수단 출정식’이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 문 대통령은 6개 종목(알파인스키,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휠체어컬링, 아이스하키)에 출전하는 36명의 국가대표에게 선수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준비됐다는 자신감으로 빛나고 있다며 그 동안의 땀과 눈물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평창 동계올림픽이 전 세계의 찬사를 받았다고 밝힌 문 대통령은 “패럴림픽까지 흥겨운 축제가 되어야 진정한 스포츠축제이고, 더욱 빛나는 성공이 되지 않겠냐”라고 반문하며 “넘어지고 일어나기를 반복하며 오늘을 준비해온 여러분은 그 어떤 순간에도 우리들의 영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간이, 인간으로서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그 순간을 결코 놓치지 않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민들은 여러분의 꿈과 용기를 뜨거운 마음으로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10일 간, 감동의 여정을 이끌 배동현 선수단장은 “(6개 종목에 출전하는) 36명 모두가 하나가 되어 잘 준비했다”며 “패럴림픽이 얼마나 멋진 경기인지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민수 아이스하키 주장이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선수단 출정식에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패럴림픽에 대한 각오를 밝히며 환하게 웃고 있다. 전한 기자한민수 아이스하키 주장은 “이번 출정식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님도 참석해 주시고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벅차고 가슴에서 뜨거운 뭔가 나오는 느낌을 받았다”며 “여러분의 관심을 잘 기억해 뒀다가 좋은 성적으로 목표를 이뤄서 보답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오는 9일 저녁 8시 올림픽플라자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으로 시작하는 평창 패럴림픽은 49개국 570명의 선수단이 오는 18일까지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어 스포츠로 감동을 전하는 드라마를 연출할 예정이다. ▲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단이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출정식을 갖고 진천선수촌으로 향하고 있다. 선수단은 진천선수촌에서 컨디션을 조절한 뒤, 오는 6일 평창 선수촌에서 입촌식을 갖는다. 김순주 기자▲ ‘2018 평창 패럴림픽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단이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함께 기념촬영에 앞서 이야기를 나누며 환하게 웃고 있다. 효자동사진관▲ 배동현 평창 패럴림픽 선수단장(하단 오른쪽)이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선수단 출정식’에서 “모든 준비는 끝났다”며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전한 기자 2018.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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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AR 앞세운 삼성 '갤럭시 S9', LG전자 'V30S 씽큐'

    AI, AR 앞세운 삼성 '갤럭시 S9', LG전자 'V30S 씽큐'

    ▲ 삼성전자와LG전자는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전시회 '2018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인공지능(AI)와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해 성능을 향상시킨 ‘갤럭시S9’(왼쪽)과 ‘V30S 씽큐’를 선보였다.김태원 기자 twkim0717@korea.kr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신제품 ‘갤럭시S9’과 ‘V30S 씽큐(ThinQ)’를 지난 26일 나란히 공개했다. 양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8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에서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사용자 편의 향상에 방점을 둔 신제품을 발표하며 스마트폰의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삼성전자의 갤럭시S9은 이미지로 소통하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조했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사용자의 얼굴로 직접 이모티콘을 만드는 ‘AR 이모지’ 기능이다. '셀피' 한 장으로 얼굴의 특징을 인식해 나를 닮은 3D 이모티콘을 만들고, 표정과 몸짓을 따라하는 GIF 이모티콘까지 저장할 수 있어 메신저 앱이나 SNS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9는 자신의 ‘셀피’를 이용해 3D 아바타 이모티콘을 제작할 수 있는 ‘AR 이모지’ 기능을 선보였다. 삼성전자갤럭시S9에는 사진을 찍지 않아도 대상을 비추면 실시간으로 정보를 표시하는 ‘빅스비 VISION’ 기능도 탑재됐다. 여행지에서 카메라로 표지판을 비추면 즉시 자동으로 해당 언어를 번역해주고, 와인 라벨을 비추면 와인의 정보를, 음식을 비추면 칼로리와 레시피 정보를 알려준다. 카메라 자체의기능도 강화되었다. ‘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은 1초에 960 프레임의 영상을, ‘듀얼 조리개’와 ‘노이즈 감소 기술’은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준다.▲ LG전자의 V30S 씽큐는 피사체의 특징을 분석해 인물, 음식, 애완동물, 풍경, 도시, 꽃, 일출, 일몰 등 8개 모드 중 하나를 추천해 가장 적합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돕는다. LG전자한편, 전작 V30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LG전자 'V30S 씽큐'는 카메라에 ‘공감형 AI’를 접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AI카메라’ 기능은 촬영 시 인물, 음식, 풍경 등 총 8개의 촬영 모드 중 최적의 모드를 자동으로 추천한다. 카메라가 피사체를 비추면 이를 인식해 ‘사람’, ‘음식’, ‘꽃’과 같은 키워드들이 화면에 표시되고 적합한 촬영 모드로 사진이 촬영된다.‘Q렌즈’ 기능은 촬영한 피사체를 인식해 쇼핑검색, 이미지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특정 상품을 찍으면 제품을 파는 인터넷 쇼핑몰로 연결되거나, 인터넷에서 유사한 이미지를 검색해준다. 어두운 곳에서 AI가 환경을 분석해 선명한 사진을 찍게 해주는 ‘브라이트 모드’도 탑재됐다.삼성 갤럭시S9은 오는 16일부터, V30S 씽큐는 9일부터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 차례로 출시된다.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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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출입국관리법 개정안’ 국회 통과

    ‘외국인 출입국관리법 개정안’ 국회 통과

    ▲ 한국 영주자격을 취득하는 외국인의 영주증 갱신, 긴급 출국정지 제도 신설 등의 내용이 담긴 출입국관리법 개정안이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청와대이경미 기자 km137426@korea.kr 법무부는 지난달 28일 ‘외국인에대한 영주권 갱신제도 도입’, ‘외국인의 긴급 출국정지 제도 신설’ 등의내용이 담긴 ‘출입국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영주자격을 취득하는 외국인은 10년마다 영주증을 의무적으로 재발급 받아야 하고,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미 영주증을소유하고 있는 외국인들도10년마다 재발급 받아야한다.영주증을 취득한 날부터 10년이 경과한외국인은 개정안 시행일부터 2년 이내에, 10년이 경과하지 않은외국인은 10년이 경과한 날부터 2년 이내 재발급 받아야 한다.범죄가 의심돼 도주할 우려가 있는 외국인에 대해 ‘긴급 출국정지제도’도 신설된다. 사형이나 무기 징역 또는 장기 3년이상의 죄를 저질렀다고 의심되는 외국인에 대해 수사 기관이 출입국관리공무원에게 긴급히 출국정지를 요청하고 사후에 법무부 장관에게 승인을 받아 더욱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법무부는 이번 개정안 시행으로영주증을 소지한 외국인의 사망, 체류지 변경 사항 등을 파악할 수 있게 돼 외국인에 대한 관리가 더욱 체계화되고, 외국인 범죄 피의자의 국외도주를 방지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 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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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경화 외교부 장관, '국제사회 인권개선 노력에 적극 동참'

    강경화 외교부 장관, '국제사회 인권개선 노력에 적극 동참'

    ▲ 강경화 외교부 장관(가운데)이 2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유엔 인권이사회 특별담당관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외교부이경미 기자 km137426@korea.kr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제37차 유엔인권이사회(UNHRC) 고위급 회기 참석을 계기로2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유엔 인권이사회 특별담당관들과 만나 국제사회인권개선 노력에 대한 한국 정부의 적극 동참 의지를 표명했다. 인권이사회 특별담당관은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국제인권 전문가로, 인권상황 및 개선 방안 관련 보고서를 작성해 유엔 인권이사회와 총회에 제출하는 역할을담당한다. 강 장관은 "한국정부가 여성 인권을 포함한 제반 국내적 인권상황 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유엔 인권 특별담당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제사회의 인권상황 개선을 위한 노력에도 적극 동참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특별담당관들은 "한국의 민주주의와 인권 발전이 국제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인권 보호와 증진에 있어 한국이보다 큰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주거, 문화, 교육, 여성 등 인권의 다양한 주제들은 상호 연관되어 있으므로 이를 통합적으로 접근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양성 평등과 여성 역량 강화 등 분야에 있어한국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앞서 27일 자이드 라드 알 후세인(Zeid Raad Al Hussein) 유엔 인권최고대표와 만난 강 장관은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북한과 유엔 인권 메커니즘 간 협력을 강조하면서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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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식량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한국, 식량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른쪽)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세계식량계획(WFP) 본부에서 데이비드 비즐리 WFP 사무총장과 ‘식량원조협약’을 체결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김은영 기자 eykim86@korea.kr 한국이 식량 원조를 받는 ‘수혜국’에서 원조를 주는 ‘공여국’으로 바뀌었다.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세계식량계획(WFP) 본부에서 데이비드 비즐리 WFP 사무총장과 ‘식량원조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한국은 식량 부족을 겪고 있는 예멘ᆞ시리아ᆞ케냐ᆞ에티오피아ᆞ우간다 5개국에 2016년에 생산된 ‘상’등급의 우리 쌀 총 5만톤(460억원 상당)을 이번 하반기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과거 국제사회로부터 도움을 받다가 이제 우리나라가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개발도상국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국제사회의 기아퇴치 노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쌀의 운송과 배급 업무를 국제전문원조기구인 WFP에 위탁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한국ᆞ중국ᆞ일본 및 아세안의 비상 쌀 비축기구인 애프터(APTERR)를 통해 처음으로 우리 쌀 750톤을 캄보디아와 미얀마에 공급한 바 있다.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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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월대보름, 건강한 음식으로 즐기세요’

    ‘정월대보름, 건강한 음식으로 즐기세요’

    ▲ 한국인들은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에 오곡밥, 진채, 견과류를 나눠 먹으며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한다. 한국전통음식연구소서애영 기자 xuaiy@korea.kr매년 음력 1월 15일은 새해 첫 가장 큰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이다. 한국에서는 최대 명절 ‘설날’만큼 중요한 날로 꼽힌다.정월대보름에는 예로부터 한 해의 풍년과 건강, 안녕을 기원하며 먹는 음식들이 있다. 대표 음식으로 쌀, 조, 수수, 팥, 콩 등 다섯 가지 곡식으로 만든 ‘오곡밥’이 있다. 옛 선조들은 평소 잘 먹지 못했던 곡식들을 모아 밥을 지어 먹으면서 한 해의 풍년과 건강을 기원했다. 오곡밥과 함께 ‘진채’라는 묵은 나물을 먹는다. 고사리, 버섯, 시래기, 도라지, 곤드레, 취나물, 가지 등 제철에 수확해 말려 둔 묵은 나물 9가지를 볶아 먹으면 그 해 여름 더위를 피할 수 있다고 믿었다. 찐 찹쌀에 대추, 밤, 은행 등을 꿀, 간장과 섞어 버무려 만든 ‘약식’도 있다. 좋은 재료들로만 만들어 ‘약이 되는 음식’이란 의미를 가진 약식은 각종 견과류가 들어있어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해 준다. ▲ 정월대보름 대표 음식인 ‘약식’은 찐 찹쌀에 밤, 대추, 잣, 꿀 등을 버무려 만든 음식으로, 몸에 좋은 재료가 많이 들어가 ‘약이 되는 음식’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코리아넷DB호두나 땅콩, 잣, 은행 등의 견과류도 정월대보름 아침에 깨서 먹는다.‘부럼깨기’라고 알려진 이 풍습은 한 해 동안 치아를 튼튼하게 하고 부스럼이 나지 않게 해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침 식사 전에는 데우지 않은 찬 청주를 마신다. 선조들은 ‘귀밝이술’이라고 알려진 이 술을 마시면 그 해 귓병이 생기지 않고 귀가 밝아져 기쁜 소식을 많이 들을 수 있다고 믿었다.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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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정상통화, ‘남북대화 진전 긴밀 협의’

    한∙미 정상통화, ‘남북대화 진전 긴밀 협의’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청와대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통화를 하고 있다. 청와대 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문재인 대통령은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통화를 갖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로 조성된 남북관계 개선 등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다. 30분간 이어진 정상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평창올림픽이 매우 성공적이고 훌륭하게 치러지고 있다고 축하했고, 문 대통령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보좌관 파견 등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로 성공 개최가 가능했다고 감사를 표했다.또 양 정상은 평창올림픽에서 이뤄진 남북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해 한반도의 비핵화로 이어나가고, 향후 남북 대화의 진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조만간 대북 특사를 파견할 계획임을 밝혔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정상통화를 가졌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1월 26일 전용기 안에서 통화하는 모습. 백악관 플리커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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