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베트남∙UAE 방문
▲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1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UAE 순방 일정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문재인 대통령이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방문한다.문 대통령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를 국빈방문해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다. 또 응우옌푸쫑 공산당 서기장,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응웬 티 킴 응언 국회의장 등 베트남 주요 지도자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베트남에 이어 24일부터 27일까지 UAE 아부다비와 두바이를 공식 방문한다.문 대통령은 아부다비에서 모하메드 알 나흐얀 UAE 아부다비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갖고 20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이후 양국 관계의 발전 현황을 평가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이어 두바이에서 모하메드 알 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통치자와 면담할 예정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이번 방문 관련 언론브리핑을 열고 “수교한지 25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아세안 10개국 가운데 한국의 교역 1위, 투자 1위, 인적교류 1위, 개발 협력 1위 국가인 베트남 방문은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신(新)남방정책’을 본 궤도에 올리고, 우리 외교의 다변화와 다원화를 향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 취임 후 첫 중동국가로 UAE를 방문하는 것과 관련해 “두 정상 간 신뢰와 우의를 돈독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두 나라 사이 미래지향적 실질 협력 증진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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