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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개장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개장

    ▲ 서울시는 30일 여의도 한강공원과 반포 한강공원, 동대문 디자인프라자를 시작으로 31일 청계천과 문화비축기지에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을 개장해 올해 10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의 풍경.이경미 기자 km137426@korea.kr사진 = 서울시서울의야경과 함께 먹거리,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서울 밤도깨비야시장’이 이번주 문을 연다. 밤이면 열렸다가 아침이면 사라진다고 해서 도깨비라부르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은 2015년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 상설화 돼 지난해 약 500만 명이 찾은 서울의 대표 문화 행사이다.야시장에 가면 비빔밥, 불고기 등의 한식부터 파스타, 감바스와 같은 양식, 초밥과 문어빵 등의 일식까지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을 만날 수 있다. 또 상인들이 직접 만든 향초, 도자기 그릇, 파우치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자신만의 손거울이나팔찌, 귀걸이 등을 만드는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 각 지역별로 정해진 콘셉트에 맞게 운영되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에서는 다양한 푸드트럭과 수공예품 뿐 아니라 문화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사진은 지난해 반포 한강공원에서 열린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각 지역별로 정해진 테마에맞게 꾸며지는 이번 밤도깨비 야시장에서는 클래식, 재즈, 인디밴드공연과 멕시코 전통음악 마리아치, 브라질 삼바 공연 등 이국적인 문화행사가 매주 진행된다. 특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석유비축기지에서 문화공원으로 탈바꿈한 문화비축기지는 재생공간이라는 특성을 살려 푸드트럭에서일회용품이 아닌 그릇을 사용하고, 설거지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여의도 한강공원과 반포한강공원, 동대문 디자인프라자 야시장은 30일, 청계천과 올해 정식으로 추가된 문화비축기지 야시장은 31일부터 개장해10월 말까지 운영된다. 청계광장은 시즌마켓 방식으로 5월, 6월, 9월, 10월 각기 다른 콘셉트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과 공연 일정은밤도깨비야시장 홈페이지(http://www.bamdokkaebi.org, 영어·중국어·일본어) 또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bamdokkaebi)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야외에서 열리는 만큼 우천, 미세먼지악화 등의 이유로 행사 일정이 변동되는 경우도 있으니 사전 확인이 필수다. 장소 콘셉트 내용 운영시간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 월드 나이트 마켓 한강에서 즐기는 하룻밤의 세계여행 매주 금, 토 18:00~23:00 반포 한강공원 (달빛광장) 낭만달빛마켓 야경과 분수, 낭만과 예술이 있는 시장 동대문디자인프라자 (팔거리 광장) 청춘 런웨이 마켓 청년의 감각과 아이디어를 만나는 디자인마켓 청계천 (모전교~광교) 타임투어마켓 한국적인 분위기, 도심 속 투어리스트 마켓 매주 토 17:00~22:00 일 16:00~21:00 문화비축기지 숲속피크닉마켓 숲 속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피크닉 매주 토, 일 16:00~21:00 청계광장 시즌마켓 5,6,9,10월에 열리는 시즌별 밤도깨비 시즌별 금,토,일 18:00~23:00 2018.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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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레이볼!’ 2018 한국 프로야구 개막

    ‘플레이볼!’ 2018 한국 프로야구 개막

    ▲ ‘2018 한국 프로야구’가 개막한 24일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개막전을 보기 위해 찾은 야구 팬들이 서울 잠실구장의 관중석을 가득 메우고 있다.서울 = 글·사진·영상 이경미 기자 km137426@korea.kr‘2018 한국 프로야구’가 지난 24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잠실, 문학, 광주, 고척, 마산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막을 올렸다. 오는 9월까지 총 10개 구단이 720경기를 치른다. 한국 프로야구는 1982년 출범해 지난해까지 2년 연속 800만 관중이 경기장을 찾을 만큼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스포츠라 할 수 있다. 올해도 개막전부터 고척을 제외한 전 구장의 입장권이 모두 매진될 정도로 그 인기를 입증했다. 삼성과 두산의 개막전이 열린 지난 24일 서울 잠실구장 앞은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야구팬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야구장 입구에는 남녀노소, 국적을 불문하고 막대풍선, 플래카드 등의 응원도구와 다양한 먹거리를 손에 든 사람들이 길게 줄을 늘어섰다. 한국 프로야구의 가장 큰 특징은 응원단장과 치어리더를 따라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쉴 틈 없이 응원전을 펼친다는 점이다. 이따금 구단 마스코트가 나와 흥을 돋우거나 전광판을 통해 박수나 함성 등을 유도하는 미국과 다른 한국만의 독특한 응원 문화다. 일본의 경우도 응원전이 펼쳐지기는 하나 주로 외야쪽으로 그 장소가 국한되어 있다. 관중들은 응원단상에 오른 각 구단의 응원단장과 치어리더들을 보며 그에 맞춰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응원을 위해 개사된 선수별 응원가와 구호를 외치고, 홈팀과 원정팀 구분 없이 관중 전체가 하나가 되어 파도타기를 하기도 한다.▲ 지난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개막전 ‘삼성 VS 두산’ 경기에서 엘레나 어거스틴(Elena C.Augustine) 씨(왼쪽 아래)와 그의 남편 존 카플러(John Kappler) 씨가 직장동료들과 함께 '두산 베어스'팀의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고 있다.남편, 직장 동료들과 함께 야구장을 찾은 엘레나 어거스틴(Elena C.Augustine, 미국) 씨는 “한국의 야구장은 미국과는 달리 굉장히 역동적이고 특히나 팬들이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남편 존 카플러(John Kappler) 씨 역시 “미국 야구장에서는 단순히 노래를 트는 경우는 있어도 이렇게 다 같이 따라 부르고 율동까지 하면서 열정적으로 응원하지는 않는다”며 흥겨운 기분을 숨기지 않았다.뜨거운 응원 문화와 함께 발달한 야구장 음식 역시 빼놓을 수 없다. 가장 인기 있는 ‘치맥(치킨과 맥주)’부터 삼겹살 구이, 떡볶이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휴대전화로 주문하면 자리로 배달까지 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2018 한국 프로야구에서 달라진 점 가운데 한 가지는 비디오 판독 과정을 전광판을 통해서 관중들이 볼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감독, 심판들만 볼 수 있었던 것을 전광판에 상영해 관중들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경기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전광판에 비디오 판독 과정이 상영되는 것은 한국이 유일하다. 또 수비팀 감독의 신호가 있으면 투구 없이 타자가 즉시 1루로 가는 ‘자동 고의 사구’도 도입해 경기가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는 2017년부터 이미 시행중이고 일본 프로야구(NPB)도 올해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한국 프로야구는 이러한 새로운 규칙 도입으로 ‘공정성’과 ‘스피드’를 살리고 사상 첫 3년 연속 800만 관중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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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브스 '亞 영향력 30인',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부문 한국인 최다

    포브스 '亞 영향력 30인',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부문 한국인 최다

    ▲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26일(현지시간) 발표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30 Under 30 Asia)에서 7명의 한국 스타들이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사이트 캡쳐서애영 기자 xuaiy@korea.kr한국인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뽑은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30 Under 30 Asia)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가장 많은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가 26일(현지시간) 발표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부문에는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영화 '옥자'에 출연한 아역배우 안서현(14), 피겨스케이팅 선수 유영(14),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24), 피아니스트 조성진(24), 골프 선수 박성현(25), 암벽등반 선수 김자인(30) 등 7명이 선정됐다. 포브스는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저력에 다시 한번 찬사를 보내며 "미국인에게 지난해 활약한 한국 아티스트 단 한 명을 꼽으라고 하면 '방탄소년단'이라고 답할 것이다"며 "2017년, 방탄소년단은 경쟁이 치열한 미국 시장을 무너뜨렸다"고 평가했다.조성진에 대해서는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피아니스트", 안서현에 대해서는 "영화 '옥자'에서 틸다 스윈턴, 제이크 질런홀 등 배우와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도 폭넓은 반응을 이끌어낸 배우"라고 평했다.이 밖에도 북한의 '인민 호날두'로 불리는 축구선수 한광성(20), 일본은 피겨스케이팅 선수 하뉴 유즈루(羽生結弦) 등 4명, 중국은 농구선수 저우치(周琦) 등 3명이 선정됐다. 호주 5명, 인도 4명, 싱가포르•홍콩•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미얀마•파키스탄에서 각각 1명씩 이름을 올렸다.포브스는 2016년부터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24개국에서 30세 이하 영향력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예술, 의료•과학,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기술•기업 등 10개 분야별 총 300명을 선정해왔다. 올해 한국은 소매업•전자상거래 부문을 제외하고 모두 1명 이상씩 명단에 포함됐다. 2018.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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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올해 중국 사막에 40만 그루 나무 심는다

    산림청, 올해 중국 사막에 40만 그루 나무 심는다

    ▲산림청은 올해 황사 주요 발원지인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 4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쿠부치 사막의 최근 전경.김혜린 기자 kimhyelin211@korea.kr사진 = 산림청 산림청이 황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 쿠부치 사막에 4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쿠부치 사막은 세계에서 9번 째로 큰 사막으로 동북아 황사의 주요 발원지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 다다르는 황사의 40%가 쿠부치 사막을 포함한 네이멍구 자치구 지역의 사막에서 발원한다. 산림청은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쿠부치 사막에 약 4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초창기에 심은 나무는 현재 10m 이상 높이로 자라 숲을 이루고 있으며 이 지역의 모래 이동량은 사막지역의 1~5%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위성영상을 분석한 결과, 녹색식물의 상대적인 활력도를 나타내는 지수인 식생 지수가 나무를 심은 지역에서 20-80%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올해 4월부터 5월 말까지 생존력이 강한 수종인 포플러와 사막버드나무 등 40만 그루를 추가로 심어 사막화 방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기연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사막 지역 나무 심기로 황사와 미세먼지를 줄이고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한국 대기 질 개선을 위해 중국 정부, 민간단체와 계속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나무심기 후 10년이 지나 숲을 이루기 시작한 2017년의 모습(위)과 2007년 나무심기 전 쿠부치 사막의 모습(아래). 2018.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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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T기술, 축산업에도 적용된다

    ICT기술, 축산업에도 적용된다

    ▲ 농촌진흥청이 ICT기술을 적용해 어미돼지의 건강 이상 유무를 판단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 장비는 어미돼지의 움직임을 측정해 실시간으로 건강을 확인한다. 농촌진흥청 박혜리 기자 hrhr@korea.kr 축산업에도 정보통신기술(ICT)이 활용된다.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ICT기술을 적용해 어미돼지의 건강 이상 유무를 판단할 수 있는 첨단 장비를 개발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돼지 사육에 있어서 임신, 분만, 포유(젖 먹이기)등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어미돼지는 체중으로 인해 뼈와 관절에 이상이 생겨 도태되는 경우가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진청은 초음파로 어미 돼지의 앞다리와 뒷다리 움직임을 파악해 실시간으로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했다. 농진청은 ICT기술을 활용한 장비의 개발로 노동력을 절감하고 체계적인 시스템 도입을 통한 농가 소득과 축산물의 품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축산업계에서는 자동으로 체중을 측정해 출하 여부를 결정하는 출하선별기, 사료와 물의 공급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는 장비, CCTV, 화재감지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ICT기술이 널리 활용되고 있다. 유동조 농진청 양돈과 농업연구관은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돼지 생체정보 센서 분야는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농가가 고령화되는 상황에서 노동력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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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LG전자, 국제디자인출원 건수 세계 1·2위

    삼성·LG전자, 국제디자인출원 건수 세계 1·2위

    ▲ ‘2017 헤이그 시스템을 통한 국제디자인 출원통계’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홈페이지 캡쳐.정주리 기자 etoilejr@korea.kr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국제디자인출원 건수에서 세계 1,2위를 차지했다.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지난 21일 발표한 ‘2017 헤이그 시스템을 통한 국제디자인 출원통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762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LG전자가 668건으로 2위에 올랐다. ‘헤이그 시스템’이란 헤이그 협정에 가입한 복수의 국가에 동시에 디자인 등록을 할 수 있는 국제출원제도를 의미한다. 국가별 출원 대리인을 지정할 필요가 없으며, 자국 특허청 또는 WIPO 국제사무국에 출원서를 제출해 국내외 절차를 동시에 밟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연도별 출원통계를 보면 삼성전자는 2015년 1위, 2016년 2위에 이어 2017년 다시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2016년 처음으로 3위를 기록한 데에 이어 2017년 2위에 올랐다. 국가별 순위를 살펴보면 지난해 한국의 출원 건수는 총 1742건으로 1위 독일(4261건), 2위 스위스(2935건)에 이어 2년 연속 3위를 차지했다. 미국과 프랑스는 각각 2661건과 1396건으로 4,5위에 올랐으며, 일본은 831건으로 7위에 머물렀다. 한편 헤이그 협정 가입국으로는 유럽, 미국, 일본 등 53개국이 있으며, 중국은 가입 준비중에 있다. 한국은 지난 2014년 7월 가입했다.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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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 GGGI 신임의장, ‘유엔 경험 최대한 활용’

    반기문 GGGI 신임의장, ‘유엔 경험 최대한 활용’

    ▲ 국제기구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총회 및 이사회 신임의장에 취임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강가희 기자 kgh89@korea.kr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7일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이하 GGGI) 총회•이사회 신임 의장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GGGI 신임 의장으로서의 역할과 포부를 밝혔다. 반 의장은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유엔 2030 어젠다 지속가능개발목표(SDG)’와 파리기후협약에 따른 국가별감축목표(NDC) 달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엔에서의 경험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말한 반 의장은 유엔 사무총장 재임 시절 구축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세 먼지, 에너지, 물 등 중요 환경 이슈에 관해 각국의 지도자들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회원국들이 지속가능개발목표와 국가별감축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GGGI의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달 20일 GGGI 신임 의장으로 선출된 반 의장은 지난 5일부터 서울 GGGI 사무소로 출근하기 시작했다. 임기는 2년에 연임이 가능하며 GGGI 총회•의사회를 주재하게 된다.총 28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GGGI는 2010년 개발도상국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원하고자 한국 주도로 설립된 국제기구로 서울에 본부가 있다.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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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2017년 경제 성장률 3%대 회복

    한국, 2017년 경제 성장률 3%대 회복

    ▲ 정규일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이 지난해 12월 26일 한국은행에서 2017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은영 기자 eykim86@korea.kr한국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3%대를 회복하며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 달러에 근접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6년 국민계정(확정) 및 2017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2017년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3.1% 성장했다. 2015년부터 2년 연속 2%대에 머물다가 3년만에 다시 3%대로 진입했다. 지난해 건설투자(7.6%)가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설비투자(14.6%)가 증가로 전환되면서 이 같은 경제 성장을 견인했다.지난 2006년 처음으로 2만 달러를 돌파한 1인당 GNI는 지난해 2만9천745달러(약 3천363만6천원)를 기록해 전년 대비 7.5%(달러기준) 증가했다. 1인당 GNI 증가율은 2011년(9.6%) 이래 6년 만에 가장 높았다.1인당 GNI는 한 나라의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총소득을 인구로 나눈 것으로, 그 나라 국민의 생활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로 사용된다. 3만 달러는 선진국 진입기준으로 인식돼 왔다. 정규일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2018년 1인당 국민소득은 3만 달러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는 복지나 삶의 질 등 전반적인 생활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어 선진국으로 가는 좋은 지표"라고 설명했다.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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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 일정 발표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 일정 발표

    ▲ 지난 20일 남북 실무접촉이 판문점 통일각에서 열린 가운데 남측 대표 윤상 음악감독(왼쪽)과 북측 대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오른쪽)이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통일부서애영 기자 xuaiy@korea.kr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남측 예술단과 태권도 시범단의 평양 공연 일정을 발표했다. 남측 예술단의 단독 공연은 오는 4월 1일 오후 5시 1,500석 규모의 동평양대극장에서, 남북합동공연은 4월 3일 1만 2,309석 규모인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다. 공연은 각각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황성운 문체부 대변인은 “도종환 문체부 장관이 이끄는 이번 평양 공연을 위해 남측 예술단과 태권도 시범단, 공연 스태프, 기자단, 정부지원 인력 등 총 190여명이 방북한다”고 밝혔다. 남측 예술단 명단에는 기존에 공개된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걸그룹 레드벨벳, 정인, 서현과 알리 외에도 강산에, 김광민이 더해져 총 11팀이 평양 무대에 오른다.공연 실황은 남측과 북측이 공동으로 TV프로그램을 제작해 녹화 방송할 계획이다. 장비는 조선중앙TV가 제공하고 기술과 촬영, 편집은 MBC가 맡기로 했다.이날 브리핑에서는 북한이 초청한 남측의 태권도 공연 일정도 공개됐다.남측 태권도 시범단 단독 공연은 오는 4월 1일 평양 태권도 전당에서 진행된다. 남북 합동 공연은 4월 2일 평양 대극장에서 펼쳐지며 남측과 북측의 단독공연은 각각 25분, 합동시범은 5분 총 55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태권도 시범단 공연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열린 남북 합동 공연과 마찬가지로 세계태권도연맹이 참여한다. 황 대변인은 “31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할 예정인 이번 공연의 공식 명칭은 '남북 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으로 정해졌고, '봄이 온다'는 공연의 주제가 담긴 소제목"이라며 "'봄이 온다'는 실제 계절도 봄이 오는 데다 남북 관계에서도 봄이 오길 기대하는 마음이 담겼다"고 밝혔다.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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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두바이 통치자 접견

    문 대통령, 두바이 통치자 접견

    ▲ 문재인 대통령(왼쪽)이 2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자빌궁에서 모하메드 빈 라쉬드 알 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통치자를 만나 면담하고 있다. 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사진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모하메드 빈 라쉬드 알 막툼 아랍에미리트(UAE) 총리 겸 두바이 통치자를 접견하고 양국의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증진하고 다각화하기로 합의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의 리더십이 혁신과 개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이번 UAE 방문이 보다 높은 차원의 호혜적 실질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적기라고 평가했다. 이에 모하메드 총리는 문 대통령의 방문을 통해 양국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만큼 앞으로 한국과 두바이 간 실질협력 방안을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해 나가자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중동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2020 두바이 엑스포’를 언급하며 “엑스포 성공을 위해 한국은 특대형 한국관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2017년에만 UAE를 방문한 한국인이 20만명에 이른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런 인적교류를 더 늘릴 필요가 있다”며 “더 많은 유학생이 방문해 문화와 언어를 배운다면 양국 관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모하메드 총리는 “(두바이에 유학 오는) 한국 학생들이 우리의 관습과 문화를 배우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고 기쁜 일”이라며 “UAE 학생들도 한국을 배우기 위해 한국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아르마니호텔에서 열린 ‘한-아랍에미리트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총리 접견 후 ‘한-아랍에미리트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기업인 300여 명과 신재생에너지, ICT, 의료, 금융서비스, 문화, 교육 등 분야에서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건설, 에너지, 보건의료 분야에서 UAE 경제발전에 참여하고 있는 170여개의 한국기업들을 언급하며 서로 다른 양국의 산업구조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경제 협력으로 이어져 형제의 국가로 우정을 함께 해왔다고 강조했다. 또 양국이 힘을 합쳐 ‘반도체, 조선, 우주개발 등 신산업 육성’부터 ‘제3국에 대한 공동 진출’까지 미래지향적인 경제협력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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