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일본 외무대신 접견 “한반도 평화 위해 역할 해달라”
▲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11일 청와대 본관에서 고노 타로 일본 외무대신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김영신 기자 ysk1111@korea.kr문재인 대통령이11일 고노 타로 일본 외무대신을 접견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한중일 3국회담을 앞두고 있는 시기임을 강조했다. 이어 “한반도와 동북아의평화와 번영을 위해 한∙일간 긴밀한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며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일본이건설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고노 대신은 “남북∙북미 정상회담 추진 과정에서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해온 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며 “북한의 비핵화 실현을 위해한일∙한미일 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앞서 고노 대신은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회담을 갖고한일 협력 관계심화,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등 공통의 목표를 확인했다. 20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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