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R, 한국 신용등급 ‘AA-’ 상향 조정
▲ 일본계 신용평가사 JCR이 12일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A+(안정적)’에서 ‘AA-(안정적)’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사진은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모습. 코리아넷DB 김은영 기자 eykim86@korea.kr일본계 신용평가사 JCR(Japan Credit Rating Agency)이 12일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A+(안정적)’에서 ‘AA-(안정적)’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상향된 신용등급은 상위 네번째에 해당하는 등급이다. JCR은 최근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한반도 내 지정학적 위험 완화 가능성과 견조한 성장세, 재정·금융·대외건전성 등을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경제가 견고한 수출과 내수에 힘입어 중기적으로 3%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유사한 신용등급의 국가와 비교해 한국은 재정 건전성도 양호하고 금융부문도 건전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평했다. 가계부채 수준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97.5%로 여전히 높지만 이를 억제하려는 한국 정부의 대책이 착실히 성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한국에 대한 해외투자유입도 늘어나 외부 충격에 대해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고 평했다. 201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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