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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미 포춘∙타임지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

    문 대통령, 미 포춘∙타임지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

    ▲ 문재인 대통령이 포춘, 타임지 등 미국언론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 포함됐다. 사진은 2017년 11월 청와대에서 정상회담 직후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청와대 김영신 기자 ysk1111@korea.kr 포춘, 타임지등 미국 언론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들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은 19일 문재인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리더 50인’(The World’s 50 Greatest Leaders) 가운데 4번째로 소개하고 최저임금 인상, 의료보험 확대, 재벌 기업 개혁 등 공정한 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언급했다. 이어“문 대통령은 남북한 화합의 서막이 될지도 모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의대화를 주도하는데 중심 역할을 했다”고 평했다. 1~3위에는 총기 난사 사건으로 친구들을 잃고 총기 규제 운동에 나선 플로리다주 마조리 스톤맨 더글라스고등학교 학생들, 게이츠 재단 공동 설립자 빌 게이츠, 멜린다게이츠 부부, 성폭력 고발 캠페인 ‘미투 운동’이 뽑혔다. 미국 타임지도 19일문 대통령을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TIME 100: The Most Influential People of 2018)’의 ‘지도자(leaders)’ 부문에 선정했다. 문 대통령 소개글을 쓴 마크 리퍼트 전 주한 미국대사는“2017년 당선 이후 문 대통령은 북한과 관련해 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며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장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평창 동계올림픽 방문, 남북정상회담 합의,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중개 등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타임 명단에는 김정은 위원장,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도 포함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문재인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위대한 리더 50인(The World’s 50 GreatestLeaders)’에 선정했다. 포춘 캡쳐▲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인물 100인(TIME 100: The Most InfluentialPeople of 2018)’의 ‘지도자(leaders)’부문에 포함됐다. 타임 캡쳐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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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9,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한 이정표”

    “4∙19,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한 이정표”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참모들과 국립4∙19민주묘지를 찾아 참배를 위해 4∙19 기념탑으로 향하고 있다. 청와대김영신 기자 ysk1111@korea.kr문재인 정부 들어 첫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정부 차원의 기념식이 열렸다.문재인 대통령은 19일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등과함께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를 참배했다.헌화, 분향과 묵념을마친 문 대통령은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하고 방명록에 “4∙19 혁명의 정신으로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를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이날 오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58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4∙19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한 이정표인 동시에 대한민국의 장대한 미래를 비출 불멸의 횃불”이라고말했다.이 총리는 “4∙19혁명은이 땅에서 처음으로 민중에 의해 절대권력을 무너뜨리며, 신생독립국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싹틔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이어 “4∙19혁명은 아시아 최초의 성공한 시민혁명”이라며 “어떤 사람들은 4∙19를‘절반의 성공’이나 ‘미완의혁명’이라고 말하지만 4∙19는 죽지 않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위기에 처할 때마다 부활했다.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으로, 1987년 6월 민주항쟁으로 되살아났고, 2016년 촛불혁명으로 장엄하게 타올랐다”고 말했다.이 총리는 “문재인 정부는성별, 계층, 세대, 지역사이에 심화되는 격차를 완화하고, 모든 부문에서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우는 과업을 충실하고 꾸준하게이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58주년4∙19혁명 기념식에서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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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 호주대사, "남북정상회담, 대화 시작이 중요"

    주한 호주대사, "대화 분위기가 중요"

    ‘2018 남북정상회담’에 세계 각국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세계 각국의 언론사들은 회담이 개최되는 판문점을 비롯해 비무장지대, 실향민과의 인터뷰 등 한반도 관련 기사를 취재하고 있다. 코리아넷은 주한 외교 사절들로부터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서울=윤소정, 정주리 기자 arete@korea.kr사진·영상=김순주 기자 photosun@korea.kr.▲ 제임스 최 주한 호주 대사는 17일 남북 대화 재개와 신뢰 구축을 강조하며 ‘2018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 대화가 비핵화 논의로 발전되기를 희망했다.제임스 최(James Choi) 주한 호주 대사는 17일 ‘2018 남북정상회담’은 남북이 대화를 다시 시작하는 것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 대사는 “긴장과 갈등이 지속되던 한반도에서 한국 정부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극적인 해빙 무드를 이끌어낸 것은 외교적으로 대단히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남북정상회담이 비핵화 대화의 시작이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이미 북미 대화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사는 “단기간에 얻을 수 있는 성과에 대해 현실적으로 봐야한다”면서도 “이번 회담은 북한의 셈법(calculation)을 바꿀 수 있는 중대한 논의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남북이 대화를 통해 신뢰를 쌓고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비핵화 논의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초의 한국계 호주 대사이자 남북한 겸임대사이기도 한 최 대사에게 2018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전망과 의의에 대해 들어봤다. ▲ 제임스 최 주한 호주 대사는 17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실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로 대화 분위기가 지속되어야 한다는 점을 꼽았다.- ‘2018 남북정상회담’ 개최 소식에 대한 호주 정부의 반응은. 호주 정부는 ‘2018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환영한다. 일년 전 지금 한반도는 긴장 상황이 지속됐다. 그러나 이제 곧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회담을 갖기도 한 것은 놀라운 발전이다. 회담을 통해 비핵화 논의도 진전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 - 남북정상회담에 거는 기대는.. 먼저 남북 대화가 재개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간 해빙 무드가 조성되어 대화의 길이 열렸다. 호주는 한반도 내 긴장이 완화되고 남북간 대화 분위기가 계속되길 원한다.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해 국제법준수, 군축 등을 통해 안보를 보장받으라고 설득할수 있기를 바란다. - 남북한 겸임대사로 양쪽을 균형 있게 봐야 하는 입장이다.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실현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대화 분위기가 이어져야 한다. 핵을 포기해야 북한에게 더 나은 미래가 있다. 북한이 한국, 미국과 함께 대화해야 북한 주민들에게 더 나은 미래가 있고 핵미사일에 대한 우려도 해소될 수 있다. - 끝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부탁한다. 전쟁은 1953년에 멈췄지만 2018년인 지금까지 한반도가 분단된 채 남아있다는 점은 인류 전체의 비극이다. 남북의 분단사는 냉전의 산물이자 6.25의 유산이기도 하다. ‘2018 남북정상회담’으로 한국인들이 더 나은 미래와 통일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이번 회담으로 북한 주민들이 고립에서 벗어나 세계와 함께 할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 북한이 국제사회 일원으로 복귀해야 북한 주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 ‘2018 남북정상회담’이 진전을 이뤄 북한이 비핵화와 국제사회 복귀의 절차를 밟을 수 있기를 빈다. arete@korea.kr 201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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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419_panmunjeom_main

    세계 시선 모을 역사의 현장 미리 가보니...

    ▲ 2018 남북정상회담을 9일 앞둔 18일, 내외신기자들이 회담 개최지인 판문점을 찾아 공동경비구역(JSA) 건너편에 보이는 북측 지역의 판문각을 촬영하고 있다. 판문점=이하나, 김혜린 기자 hlee10@korea.kr사진=전한 기자 hanjeon@korea.kr 2018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역사적인 현장인 될 판문점이 외신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판문점은 1953년 7월 27일 6.25전쟁의 정전협정이 서명된 곳으로 서울에서 서북쪽으로 62km, 평양에서 남쪽으로 215km 되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 남북이 유일하게 서로 얼굴을 바라볼 수 있는 공동경비구역(JSA)을 중심으로 남측에는 자유의 집, 평화의 집이 있으며 북측에는 판문각, 통일각 등이 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전 예약을 통해 단체 견학만 가능한 판문점이 이번 회담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관광객들의 문의와 발길로 술렁이고 있다. 남북정상회담을 9일 앞둔 18일,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내외신을 대상으로 판문점을 사전 취재할 수 있는 프레스투어를 마련했다. 오전, 오후팀으로 나눠 진행된 투어에는 총 14개국 76개 매체의 기자들이 참여해 2시간 반 가량 현장을 돌아봤다. 기자들은 군인들이 검문하는 통일대교 신원확인 절차를 거쳐 JSA 안보견학관에 도착해 촬영허가 조건 준수, 도발 행위 삼가 등의 지시를 받고 투어전용 버스에 탑승해 판문점으로 향했다. 버스 안에서 바라본 비무장지대는 화창한 햇살이 내리쬐는 봄날의 풍경을 선보였다. 안내를 맡은 JSA 경비대대원이 소개한 남쪽 대성동 마을과 북쪽 기정동 마을에는 벚꽃이 피어있었고 파란 새싹이 돋아있었다. 촬영이 금지된 탓에 기자들은 창 밖 풍경을 눈으로만 유심히 관찰해야 했다.▲ 2018 남북정상회담의 회담장인 판문점 평화의 집은 회담을 9일 앞둔 18일 정비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자유의 집에 도착하자 기자들은 빠른 발걸음으로 장비를 메고 공동경비구역으로 향해 일렬로 서 있는 파란색 단층 막사 앞에서 분주하게 셔터를 눌렀다. CNN, NHK, CCTV 등의매체의 방송기자들은 이번 회담의 생중계 방송 여부에 대해 관심을 드러내며 군사분계선 앞에서 현장 리포트를 연습했다. 안드레스 산체스 브라운(Andres Sanchez Braun) 스페인 아헨시아 에페(EFE) 기자는 "여러 각도에서 판문점을 촬영하지 못 한게 아쉽지만 보안상 어렵다는 것도 이해할 수 있다"며"이번 회담은 작은 부분까지 꼼꼼히 챙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남북정상회담 장소로 정해진 평화의 집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평화의 집은 3층 석조건물로 남북 대화가 활발해질 것에 대비해 지어진 건물이다. 기자들은 평화의 집 외부를 분주히 촬영하며 회담 준비 경과에 대한 보도영상을 준비했다. 프레드릭 오자디아스(Frederic Ojardias) 프랑스 메디아스 몽드 기자는 "평화의집이 정비 중인 관계로 들어가볼 수 없어 아쉬웠다"며"이번 투어에서 평화의 집을 가장 유심히 봤는데 김정은이 이곳에 차로 올지 걸어올지, 또문재인 대통령이 그를 어떻게 환영할지 궁금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 18일 판문점공동경비구역에서 한국 경비병이 군사분계선 넘어 이동중인 북측 경비병을 지켜보고 있다. 기자들은 도로를 이용한 남북 간 출입을 관리하는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를 마지막으로 방문해 톨게이트에 걸린 "평화, 새로운 시작"이란 안내판을 카메라에 담으면 투어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18일 발표된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이번 회담에 취재 등록한 언론인만 내외신 합쳐 모두 2833명으로, 역대남북정상회담 중 가장 많다. 해외 언론은 34개국, 180개사, 858명이 등록했다. 201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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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서 전쟁영웅 김영옥 기리는 고속도로 지정될 듯

    미국서 전쟁영웅 김영옥 기리는 고속도로 지정될 듯

    ▲ 샤론 쿼크 실바 의원실 박동우 보좌관이 표지판 샘플을 보여주고 있다. (연합뉴스)함희은 기자 hehahm@korea.kr미국에서 처음으로 한인 이름을 딴 고속도로가 생긴다. 재외동포재단은 한인 이름을 딴 ‘김영옥 대령 기념 고속도로’ 지정이 확정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앞서 지난 2월 미국 캘리포니아 공화당 최석호 주 하원의원과 민주당 샤론 쿼크 실바 주 하원의원은 캘리포니아 서남부 지역의 5번 고속도로 구간을 기념 지정하자는 결의안을 냈다.이 결의안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주 의회 교통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고, 9월 캘리포니아 주 의회 하원과 상원 표결을 앞두고 있으나 별다른 걸림돌 없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옥 대령은 독립운동가 김순권 선생의 아들로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태어나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 참전해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는 미군 최초로 아시아계 출신 대대장을 지냈고 한국, 프랑스,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최고 무공훈장을 받았다. 또 미국 정부로부터 특별무공훈장 1개, 은성무공훈장 2개, 동성무공훈장을 2개 등 여러 훈장을 수여했다.그러나 김영옥 대령이 미국에서 존경 받는 것은 전쟁 공로 때문만은 아니다. 그는 오랜 기간 사회봉사 활동을 해온 인도주의자로 알려져 있다. 한국전쟁 때 전쟁고아 500명을 돌봤고 1972년 전역 후 한인건강정보센터와 한미연합회를 만드는 등 한인사회와 소수 민족 약자를 위해 헌신했다. 201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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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남북정상회담’ 취재진, 역대 최대 규모

    ‘2018 남북정상회담’ 취재진, 역대 최대 규모

    ▲ ‘2018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경기도 파주 판문점에서 18일 내외신 언론사 취재진 300여 명을 대상으로 판문점 프레스 투어가 진행됐다. 전한 기자민예지 기자 jesimin@korea.kr‘2018 남북정상회담’에 세계인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취재진 규모도 ‘역대 최대’로 나타났다.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플랫폼(www.koreasummit.kr)을 통해 17일 기준 총 2833명의 취재진이 등록했다. 이는 이전 회담인 2000년 1315명, 2007년 1392명의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정부 개최 국가 행사 중 최대다.국내에서는 168개사 1975명이 등록했고 해외 언론사는 총 34개국 180개사 858명이 미디어로 등록했다. 34개국 가운데 오스트리아, 캐나다, 이란을 비롯한 15개국은 2007년 회담 당시에는 방한하지 않은 국가들이다. 역대 최대 규모의 취재진이 한국을 찾는 만큼 ‘스마트 프레스센터’와 ‘VR(가상현실) 체험’및 5G(5세대 이동통신)을 통해 생생한 실시간 보도가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회담이 열리는 판문점과 일산 메인 프레스센터, 온라인 플랫폼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전 세계 언론은 회담 당일의 모든 일정, 관련 기사, 사진 및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달받을 수 있다. 영어는 물론 중국어, 아랍어, 스페인어 등 9개 언어로도 제공된다. 또, 판문점 브리핑 룸의 현장 브리핑도 현장에 있는 것처럼 360도 모든 각도를 선택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200인치 크기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이전 남북정상회담, 한국문화 등 서로 다른 영상을 동시에 여러 사람이 선택해 볼 수도 있다. 지난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설명회에는 미국 CNN의 유명 앵커 크리스티안 아만포를 비롯해 100여명의 외신 기자들이 참석하는 등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얼마 남기지 않고 취재가 본격화되고 있다. 201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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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정상회담 생중계 합의’

    남북 ‘정상회담 생중계 합의’

    ▲ 남북한은 18일 ‘정상회담 제2차 실무회담’에서 회담의 주요 일정과 행보를 생방송하기로 합의했다. 연합뉴스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 남북한이 ‘2018 남북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첫 악수하는 순간부터 회담의 주요 일정과 행보를 생방송으로 전세계에 알리기로 합의했다.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18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린 의전, 경호, 보도에 관한 ‘남북정상회담 제2차 실무회담’에서 이 같은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담에는 김상균 국가정보원 제2차장을 수석대표로 한 남측 대표단 5명과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을 대표로 한 북측 7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세밀한 계획 수립을 위해 의전∙경호∙보도 부분의 추가 협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201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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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과 영상으로 만나는 남북 교류와 협력의 역사

    사진과 영상으로 만나는 남북 교류와 협력의 역사

    ▲ 2000년 6월 13일 국민들이 남북정상회담을 떠나는 김대중 대통령을 환송하고 있다.이경미 기자 km137426@korea.kr사진=2018 남북정상회담준비위원회청와대는 ‘2018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www.koreasummit.kr)을 통해 역대 남북 교류와 협력상을 사진과 영상으로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온라인 플랫폼의 상위 5개 메뉴 중 ‘교류와 협력의 한반도’에 포함돼 있는 ‘평화 사진관’과 ‘평화 영상관’ 코너에는 2000년,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사진 119장과 영상 22편이 소개돼 있다. ‘평화 사진관’은 ‘정상회담’, ‘판문점’, ‘교류와 협력’ 총세 개의 주제로 구성돼 있다. 분단 이후 한반도에 있었던 교류와 협력의 현장, 과거 정상회담들의 생생한 장면, 우리가 알지 못했던 판문점의 다양한모습을 사진으로 볼 수 있다.2000년 6월 13일 역대 첫정상회담을 위해 북한으로 떠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모습을 시작으로 정상회담이 진행되고 마무리 되는 장면, 이번정상회담이 열리는 판문점의 다양한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 2007년 10월 4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군사분계선을 넘으려던 노무현 대통령에게 송이버섯 500상자를 선물로 전달했다. 청와대는 이것을 며칠 뒤 사회 각계각층 3,800여명에게 나눠 전달했다.남측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선물한 한류 DVD 세트 사진과 북측이 군사분계선을 넘으려던 노무현 대통령에게 송이버섯을 선물로 전달하는 장면 등 회담 외적인이야기도 엿볼 수 있다.‘평화 영상관’은 ‘경제협력’, ‘사회문화교류’, ‘인도적 협력’,‘회담’ 네 가지 주제로 나누어져 있다. 남과북이 평화적 공존을 위해 서로에게 다가가려는 노력이 영상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2000년 8월 15일 남북이산가족이다시 만난 감동의 순간과 1998년 6월 16일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500여 마리의 소를 싣고 판문점을넘어가는 역사적인 장면 등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청와대는 “평소쉽게 볼 수 없었던 영상자료에 더해 남북교류에 직접 나섰던 전문가의 해설, 비하인드 스토리가 함께 구성되어미니다큐와 같은 다양한 영상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2018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www.koreasummit.kr)에 공개된 ‘평화사진관’ 화면. 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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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미 안보보좌관과 남북회담 논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미 안보보좌관과 남북회담 논의”

    ▲ 존 볼턴 신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과의 회동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존 볼턴 신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과 지난 12일 워싱턴 D.C.에서 가진 접견에서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상황에 관련 정보를 긴밀히 공유했고, 남북에 이어 개최되는 북미정상회담의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정 실장은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갖고 있는 한반도 평화정착에 관한 의지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볼튼 보좌관이 본인의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한미 정상회담, 남북미 3국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며 “남북과 북미 정상회담이 꼭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이라고 우리가 낙관만 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며 두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한국전쟁 종전 협상을 지지하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여기까지 오는 동안 미국의 역할,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가 많은 기여를 했다"며 "남북 대화를 통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구축이라는 문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 이것을 일관되게 추진해 온 것이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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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정상회담 D-10 "4.27 선언 또는 판문점 선언 뼈대 마련"

    ▲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1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이하나 기자hlee10@korea.kr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7일춘추관 언론브리핑을 통해 정상회담의 준비상황을 발표했다. 임 실장은 '4.27선언' 또는 '판문점 선언'이 될 수 있는 남북 공동선언문과 관련, "뼈대는 마련했고 문재인 대통령과 세 차례 검토했다"며 "고위급 회담 논의를 거쳐 최종적으로는 정상간에 조정하고 합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실장은 이번 회담이 갖는 중요한 의미도 설명했다. 임 실장은 "판문점에서 회담이 열리는 것은 처음으로 북쪽의 정상이 남쪽을 방문한다는 의미가 함께 들어 있다"며 "중요한 의제에 집중한 실질적인 회담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북미회담, 그리고 경우에 따라 남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성격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회담의 특징은 핵심 주제에만 집중하는 회담이라는 것"이라며 "완전한 비핵화나 항구적인 평화정착, 그로 인한 획기적인 관계개선은 남북관계 개선 뿐 아니라 북미관계, 또 한반도 주변지역 관계 개선까지 도모하는 조심스러운 출발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 실장은 의전, 경호, 통신 관련 협의는 정리되고 있으며 국정원 차원에서의 소통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고 남북정상회담을 생중계로 하는 방향으로 집중적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정상회담 당일 동선, 공동기자 회견개최 등은 마지막 날까지 논의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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