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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정상회담 전문가 토론회’ 26일 개최

    ‘남북정상회담 전문가 토론회’ 26일 개최

    ▲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2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 마련된 메인프레스센터에서 ‘남북정상회담 전문가 토론회’를 3차례 개최한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일 청와대에서 남북정상회담 원로자문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있는 모습. 청와대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 ‘2018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남북관계, 정상회담 현안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토론회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남북정상회담 전문가 토론회(2018 Inter-Korean Summit: Super Preview)’를 오후 2시, 4시, 7시 모두 세 차례 걸쳐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비핵화∙평화 정착과 남북관계 발전’을 주제로 한 1차 토론회에는 ‘2018 남북정상회담’ 자문단으로 활동 중인 전문가 5명이 참석한다. 전문가들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길잡이 회담’이라는 점에서 이번 회담이 가지는 특색과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와 한반도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필요한 과정과 남북관계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토론회는 한국어로 진행되며, 영어로 동시통역된다. 2차 토론회에서는 북한, 한반도, 국제정치 분야의 대학 교수 4명이 참석해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전망’을 논의한다. 3차 토론회에는 ‘남북정상회담 논의 방향과 북미정상회담에 미칠 영향’을 주제로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 이근 서울대 교수, 존 딜러리 연세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2∙3차 토론회는 영어로 진행된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가 관심을 갖고 있는 행사여서 회담의 배경과 전망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자들이 모인 프레스센터에서 토론회를 진행한다”며 “특히 한반도 문제에 대해 충분한 사전 지식을 얻고 싶은 내∙외신 기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회는 생방송으로 중계되며,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http://www.korea.net/Government/Current-Affairs/National-Affairs?affairId=656)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201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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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423_irishambassador_main

    주한 아일랜드 대사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 높이 평가"

    ‘2018 남북정상회담’에 세계 각국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세계 각국의 언론사들은 회담이 개최되는 판문점을 비롯해 비무장지대, 실향민과의 인터뷰 등 한반도 관련 기사를 취재하고 있다. 코리아넷은 주한 외교 사절들로부터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하나, 함희은 기자 hlee10@korea.kr사진=전한 기자 hanjeon@korea.kr▲ 줄리안 클레어 주한 아일랜드 대사가 20일 주한 아일랜드 대사관에서 2018 남북정상회담에 거는 기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줄리안 클레어(Julian Clare) 주한 아일랜드 대사는 오직 대화로만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풀 수 있다며 남북대화 재개에 지지를 표했다. 2018 남북정상회담을 일주일 앞둔 20일 주한 아일랜드 대사관에서 만난 클레어 대사는 "오랜 기간 남북 간 대화가 끊기고 긴장이 고조됐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회담은 개최되는 것 자체가 큰 성과"라며 "남북관계 진전과 남북·북미 정상 간 직접 대화가 이뤄지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화가 재개되면서 오해와 갈등을 방지하고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며 "이번 회담을 통해 당사자들이 같은 목표를 바라본다면 그것 또한 성공적인 결과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클레어 대사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높이 평가하며 "문 대통령의 리더십이 지금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변화를 가져왔다"며 "국제사회는 큰 책임을 짊어진 문 대통령의 노력을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한과 북한 대사를 겸임하고 있는 클레어 대사로부터 2018 남북정상회담의 의미와 과제에 대해 들어봤다.▲ 줄리안 클레어 주한아일랜드 대사는 2018 남북정상회담을 일주일 앞둔 20일 북핵 문제를 평화적 타결로 마무리지을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으로 '대화'를 꼽았다. -남북정상회담 성사 소식에 아일랜드 정부와 국민의 반응은. 회담 개최 소식을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아일랜드 정부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높이 평가한다. 지난해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한반도 정세가 불안정해진 상황에서도 문 대통령은 북한과 대화를 재개하려고 노력했다. 이런노력 덕분에 한반도 화해 기류가 조성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반도 평화 정착과 비핵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는. 최종 목표인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이루려면 점진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 각자 염두에 두고 있는 방식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우리는 모두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한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의제를 전진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남북 대화 재개를 중요한 첫 단계로 보는가. 한반도가 직면해 있는 문제를 대화 없이 해결하기 어렵다. 북핵 문제에 있어 유럽연합(EU)은 '비판적 관여(critical engagement)'를 내세우고 있다. 이는 북한에 대한 압박·제재를 지속하면서도 북한을 비핵화 대화로 견인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는 접근이다. 대화는 북핵 문제를 평화적 타결로 마무리 지을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다. -남북정상회담에 거는 기대는. 이번 회담에 바라는 것은 연속성이다. 국제사회 응원에 힘입어 협상 과정이 시작됐으면 한다. 이번 회담은 최종 목표인 평화협정, 완전한 외교 관계 수립, 경제 협력등으로 향하는 하나의 과정이다. 이는 한반도 비핵화라는 궁극적인 목표와 함께 달성해야 할 장기적 과제들이다. -응원 메시지를 부탁한다. 남북정상회담은 개최 일정이 발표되기 전까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긍정적인 전개다. 하지만 시작에 불과하다. 대화가 이뤄지고 소통 채널이 열렸다는 것은 매우 희망적이다. 남북 간 대화가 앞으로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와 비핵화가 완료되길 희망한다. 201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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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남북정상회담]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 축하메시지

    [2018 남북정상회담]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 축하메시지

    ▲ 아민 무함마드 달하투(Amin M. Dalhatu)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 김순주 기자.‘2018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관에서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아민 무함마드 달하투(Amin M. Dalhatu)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는 11일 “‘2018 남북정상회담’개최를 축하드린다”며 “한반도 비핵화 등 각종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열쇠는 외교력에 있다”고 강조했다.달하투 대사는 “나이지리아는 한반도의 평화 구축을 위한 어떤 형태의 평화 협정이나 합의도 지지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하는 축하 메시지 전문. 201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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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남북정상회담 전 세계서 모바일로 실시간 본다”

    청와대 “남북정상회담 전 세계서 모바일로 실시간 본다”

    ▲ 남북정상회담을 닷새 앞둔 22일 오후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남북정상회담 홍보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 청와대가 ‘2018 남북정상회담’을 5일 앞둔 22일 회담 홍보와 취재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언론과 전 세계 누구나 모바일을 통해 회담 관련 모든 것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온라인 플랫폼을 마련했다”며 “생중계 회담인 만큼 실시간 송수신 시스템도 마련해 판문점 브리핑룸, 경기도 고양 킨텍스 메인프레스센터,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 현장스튜디오를 위한 ‘스마트 취재 지원’을 실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청와대는 판문점 프레스룸, 고양 킨텍스 메인 프레스센터, 도라산 출입사무소 중계부스를 열어 회담 취재를 지원한다.‘판문점 프레스룸’은 50석 규모로 자유의 집 1층 식당을 개조해 만들었다. 27일 정상회담 당일 운영하며 풀 기자단의 취재기사, 사진, 영상은 메인프레스센터로 실시간 전송된다. 고양 킨텍스 1층에 마련되는 ‘메인프레스센터’는 3000여 명의 취재단을 수용한다. 26일 오전 9시 개소해 28일 오전까지 운영될 이곳에서는 1000명 규모 통합 브리핑룸, 국제방송센터, 사진‧영상 편집실 등이 마련되고 대형 스크린으로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이밖에도 28개 방송중계석, 30개 방송사 전용부스가 운영된다. 회담 당일 영상은 주관방송사를 통해 전 세계로 중계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쪽으로 내려오는 장면과 정상 간 첫 만남, 김 위원장의 방명록 서명과 두 정상 간 환담, 회담장 입장 등이 생중계될 예정이다. 외신 보도를 위해 브리핑 동시통역이 제공되며 국문과 영문 보도자료가 배포될 계획이다. 또 주요 내용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아랍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9개 언어로 공식사이트(http://www.korea.net/Government/Current-Affairs/National-Affairs?affairId=656)에서 번역 제공된다.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 앞에 마련되는 ‘현장스튜디오’에는 총 24개 내외신 언론사가 배정됐고, 뉴스 및 전문가 대담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회담 다음 날인 28일에는 메인프레스센터에서 마지막 종합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다. 청와대는 회담 이후 공식수행원 기자간담회, 백서 발간 등으로 정상회담 관련 내용을 상세히 알리겠다고 밝혔다.윤 수석은 “이번 회담은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길잡이 회담으로, 전 세계 34개국 348개사 858명의 외신기자단이 서울과 고양시, 판문점에 집결한다"며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한 남북정상회담을 전 세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1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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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지도자, ‘남북정상회담’ 응원

    세계 지도자, ‘남북정상회담’ 응원

    ▲ ‘2018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에 공개된 영상에서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이 남북정상회담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있다. 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사진=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 ‘2018 남북정상회담’을 응원하는 세계 지도자와 유명인들의 영상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포함해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 등이 한반도와 세계 평화에 기여할 남북대화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메르켈 총리는 남북에 이어 북미정상회담 개최는 “한줄기 희망(a glimmer of hope)”이라며 “이번 회담으로 전 세계가 염려하는 한반도 긴장상황이 완화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최근 한반도 정세 변화는 대단히 고무적”이라며 “평화적 해법의 기회가 온 것 같다”고 환영했다. 모게리니 유럽연합 고위대표는 “유럽연합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한반도 비핵화를 강력히 지지한다”며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위해 한국, 미국, 중국 등 국제사회와 함께할 것이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이 소중한 기회를 놓쳐선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응원 영상은 ‘2018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http://www.korea.net/Government/Current-Affairs/National-Affairs/list?affairId=656&subId=643)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계속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018 남북정상회담’ 응원 영상에서 남북 대화는 “한줄기 희망”을 던져주고 있다고 말했다. 201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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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오늘부터 대북확성기 방송 중단

    국방부, 오늘부터 대북확성기 방송 중단

    ▲ 군사분계선 일대 대북확성기 방송이 23일 0시를 기점으로 중단됐다. 연합뉴스함희은 기자 hehahm@korea.kr 국방부는 남북정상회담을 나흘 앞둔 23일 군사분계선 일대 대북확성기 방송을 전격적으로 중단했다. 2016년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지 2년 3개월만이다.국방부는 최현수 대변인 명의의 발표문을 통해 “‘2018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간 군사적 긴장완화와 평화로운 회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늘 0시를 기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조치가 남북간 상호 비방과 선전활동을 중단하고, ‘평화, 새로운 시작’을 만들어 나가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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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정상 핫라인 20일 개통

    남북 정상 핫라인 20일 개통

    ▲ 남북 정상 간 직통전화가 20일 청와대에 개통된 가운데 송인배 청와대1부속실장(오른쪽)이 북한 국무위 담당자와 시험통화하고 있다. 청와대.윤소정 기자 arete@korea.kr청와대와 북한 국무위원회를 연결하는 직통전화가 20일 개통됐다.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은 20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역사적인 남북 정상 간 직통전화연결이 조금 전 완료됐다”며 “오후 3시 41분경 청와대와 국무위원회 간에 시험 통화가 있었다”고 밝혔다.이번 시험 통화는 송인배 제1부속비서관과 평양의 국무위원회 담당자 간에 4분19초간 이뤄졌다. 윤 실장은 “전화 연결은 매끄럽게 진행됐고 전화 상태는 매우 좋았다”며 “정상회담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남은 시간 동안 현장 점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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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 핀란드 대사 “남북한 과제는 신뢰와 협력 구축”

    주한 핀란드 대사 “남북한 과제는 신뢰와 협력 구축”

    ‘2018 남북정상회담’에 세계 각국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세계 각국의 언론사들은 회담이 개최되는 판문점을 비롯해 비무장지대, 실향민과의 인터뷰 등 한반도 관련 기사를 취재하고 있다. 코리아넷은 주한 외교 사절들로부터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서울=손지애, 박혜리 기자 jiae5853@korea.kr사진=전한 기자 hanjeon@korea.kr▲ 에로 수오미넨 주한 핀란드 대사가 19일 서울 종로구 대사관 사무실에서 ‘2018 남북정상회담’의 의미와 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에로 수오미넨(Eero Suominen) 주한 핀란드 대사는 한반도 평화 정착과 비핵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를 ‘신뢰 회복’과 ‘협력 강화’로 정리했다.‘2018 남북정상회담’을 일주일 여 남긴 19일 서울 종로구 대사관 사무실에서 만난 수오미넨 대사는 “오랫동안 긴장 상태를 유지했던 남북한이 신뢰와 협력이라는 목표를 이루기까지는 꽤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 가지 원대한 목표를 이루려면 작지만 구체적인 단계 하나하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4월 정상회담은 평화와 비핵화라는 큰 목표 달성을 위한 첫 번째 단계”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미 대화, 한반도와 국제 문제 협상을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수오미넨 대사는 이 움직임이 ‘평화협정’ 체결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65년간 끌어온 정전 체제를 끝내고 종전선언을 거쳐 평화협정의 체결로 나아가야 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인식과 같이한다. 그는 “남북 뿐만 아니라 남북미 간 평화협정 체결로 나아가야 한다”며 “한반도 평화는 미국의 역할이 중요하고, 남북 대화에 이어 북미 대화가 개최된다는 것은 굉장히 긍정적인 신호(very positive sign)”라고 평가했다. 남한과 북한 대사를 겸임하고 있는 수오미넨 대사로부터 남북정상회담에 거는 기대를 들어봤다.▲ 에로 수오미넨 주한 핀란드 대사가 19일 서울 종로구 대사관 사무실에서 ‘2018 남북정상회담’의 의미와 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남북정상회담 개최 소식에 대한 핀란드 정부의 반응은.남북 관계가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한반도 긴장 상태가 고조된 후 핀란드 정부는 남북 대화의 필요성을 계속 강조해왔고 이제 시작된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남북간 화해 기류를 환영한다. -남북정상회담에 거는 기대는.남북미 간 평화협정 체결로 나아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 이번 남북회담에서 안정적이고 구체적인 결과가 도출되길 바란다.우리 앞에 놓여 있는 수많은 문제는 한 번의 대화로 즉각 해결하기 힘들 것이다. 이제 막 시작된 남북 간 대화를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실현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신뢰 구축이다. 다음 세대를 위한 필수 과제다. 그 다음은 협력 강화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꾸준히, 구체적으로 이 두 가지 과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 남북한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이고, 특히 경제적으로 많은 이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응원의 메시지를 부탁한다.한반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희망, 신뢰, 협력의 결실이 이뤄지길 바란다. 또 이번 대화가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 핀란드를 포함해 국제사회도 이 여정에 함께 할 것이다. 대단히 중요하고 역사적인 남북 간 대화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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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한국 찾은 러시아 피겨스타들 ‘한류팬’ 인증

    다시 한국 찾은 러시아 피겨스타들 ‘한류팬’ 인증

    ▲ 18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인공지능 LG ThinQ 아이스 판타지아 2018’ 리허설 중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알리나 자기토바(왼쪽)와 다른 선수들이 익살스럽게 막춤을 추는 에브게니야 메드베데바를 보며 웃고 있다. 연합뉴스 김태원 기자 twkim0717@korea.kr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하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금·은메달을 나란히 따낸 알리나 자기토바(Alina Zagitova) 와 에브게니야 메드베데바(Evgenia Medvedeva)가 두 달만에 다시 한국팬을 만난다. 20~22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아이스쇼에 참석하는 두 선수는 19일 리허설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케이팝 남자 아이돌그룹 엑소와 방탄소년단 팬으로 알려진 메드베데바는 “이번 아이스쇼에 나오는 한국 가요는 가사까지 모두 외우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어 “4년 전 아이스쇼 때 한국 팬들의 열렬한 반응을 기억한다”며 이번 공연에도 한국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자기토바 역시 한국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그는 “한국의 화장품을 좋아한다”며 “모스크바에는 종류가 많지 않아 아쉽지만 한국 화장품을 애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드베데바와 자기토바는 평창 동계올림픽 팀이벤트 금메달리스트 게브리엘 데일먼, 페어 금메달리스트 사브첸코-마소, 한국의 남자 피겨 선수 차준환, 아이스댄스 선수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등과 '인공지능 LG ThinQ 아이스 판타지아 2018' 무대에 선다.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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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동 전통 차농업’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

    ‘하동 전통 차농업’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

    ▲ 경남 하동군 윤상기 군수(오른쪽)가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세계중요농업유산 국제포럼에서 하동 전통 차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공식 지정서를 받았다. 하동군청 김은영 기자 eykim86@korea.kr경남 하동군의 전통 차농업이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지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GIAHS 국제포럼에서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로부터 하동 전통 차농업의 GIAHS 공식 지정서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한국을 비롯한 8개국 14개 지역이 GIAHS 공식 지정서를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하동 전통 차농업이 친환경농법을 이용한 전통적 차밭 관리, 자연과 어우러진 차밭 경관, 1200여년간 이어온 차문화와 지역 주민의 공동체 문화 형성 등 GIAHS 등재에 중요한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동 전통 차농업은 2015년 제6호 국가중요농업유산에 지정된 후 2017년 GIAHS에 등재된 바 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014년 ‘청산도 구들장 논’과 ‘제주 밭담 농업시스템’에 이어 세번째로 GIAHS에 등재됐다. FAO는 세계적으로 독창적인 농업시스템, 생물다양성과 전통농업지식 등을 보전하기 위해 GIAHS를 2002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20개국 약 50개의 농업유산이 GIAHS로 지정됐다.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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