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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포르에 한국 공연문화 선보인다

    싱가포르에 한국 공연문화 선보인다

    지난해 6월 방콕에서 열린 ‘2017 방콕 한국공연관광축제’. 한국관광공사김영신 기자 ysk1111@korea.kr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6∼27일 싱가포르 ‘더 스타 씨어터(The StarTheater)’에서 현지 소비자들과 여행업계 관계자 등 약 3500여명이 참석하는 한국 공연 특별 쇼케이스를 연다. 공사는“소비자 구매력이 매우 높고 한해 21만명이 방한하는 싱가포르 시장을 대상으로 한국 공연관광 수요를 넓히기 위한 행사”라고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뮤지컬 ‘당신만이’, ‘김종욱 찾기’, 넌버벌(비언어) 퍼포먼스 ‘난타’, 국립국악원 공연이 선보인다.공사는 “소비자 구매력이 높은 싱가포르시장에서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한국 테마관광 콘텐츠가 새로운 방한 붐을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했다.현재 한국에서 언어 장벽 없이 관람할 수 있는 상설공연은 기존의 전통·넌버벌 공연과 대학로 외국어자막 뮤지컬 등 14개 작품이다.뮤지컬 ‘당신만이’ ‘김종욱 찾기’ ‘사랑은 비를 타고’ ‘빨래’, 한국의집 전통공연, 정동극장 전통공연, 넌버벌 공연 ‘난타’ ‘점프’‘셰프’ ‘페인터즈히어로’ ‘판타스틱’ ‘빵쇼’ ‘쿵페스티벌’, ‘파이어맨’이 이에 해당한다. 2018.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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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정상회담 D-2] 평화의 집서 합동 리허설 “회담 준비 완료”

    [남북정상회담 D-2] 평화의 집서 합동 리허설 “회담 준비 완료”

    ▲ 남북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25일 남북 합동 리허설이 진행됐다. 정상회담 장소인 판문점 평화의 집. 전한 기자.윤소정 기자 arete@korea.kr‘2018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이 25일 회담장소인 평화의 집에서 합동 리허설을 마쳤다. 권혁기 춘추관장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김상균 우리측 수석대표와 김창선 북측 대표 등 양측 실무준비단 관계자들이 오늘 오전부터 오후 2시20분까지 판문점에서 남북 합동 리허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권 관장은 “남북 실무준비단은 이번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세밀한 부분까지 의견을 교환했고 상대측 견해에 적극 화답하면서 합동리허설을 순조롭게 마쳤다”고 말했다.실제 회담 일정에 맞춰 진행된 모의 행사에서 남북 은 양 정상의 동선을 비롯해 회담 진행 순서와 회담장 내 각종 시설 등 모든 사항을 점검했다. 방송 시스템은 이날 리허설에서 가장 많이 신경 쓴 부분이었다. 권 관장은 “역사적인 두 정상의 첫 만남이 전 세계에 생중계로 잘 보도될 수 있도록 카메라 각도와 조도, 방송 시스템 등을 수 차례에 걸쳐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20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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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언론자유지수 43위… 미국, 일본, 중국 제쳐

    한국 언론자유지수 43위… 미국, 일본, 중국 제쳐

    ▲ 세드릭 알비아니 국경없는기자회 아시아지부장이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세계 언론자유지수’ 발표 기자회견에서 세계 언론자유지수 지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기자협회박길자 기자 krun@korea.kr국제언론감시단체인 국경없는기자회(RSF)가 매년 발표하는 언론자유 순위에서 한국이 지난해보다 20계단 상승한 43위를 차지했다.RSF는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기자협회와 ‘2018 세계언론자유지수’를 공동으로 공개하고 조사 대상 180개국 중 한국은 43위라고 발표했다. 한국은 다른 아시아 국가들인 일본(67위), 중국(176위)은 물론 대표적 민주주의 국가로 분류되는 미국(45위)보다 순위가 높았다. 한국이 언론자유지수에서 미국보다 높은 순위에 오른 것은 노무현 정부 시절이던 2007년 이후 11년 만이다.RSF는 “문재인 대통령 당선과 함께 언론자유의 어두웠던 10년이 끝났다”며 “10년의 후퇴 뒤 눈에 띄는 개선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 언론은 2014~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을 상대로 벌인 투쟁 과정에서 투지를 보였고, 인권변호사 출신인 문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한국의 언론자유 상황은 전환의 계기를 맞았다”고 진단했다.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은 “언론자유지수에서 민주주의 상징인 미국보다 두 계단 높다는 점은 고무적이고, 현 정부의 소통 노력과 한국 언론사들의 언론자유에 대한 의지가 높인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올해 세계 언론자유지수에서 노르웨이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스웨덴이 2위, 네덜란드가 3위에 올랐다. 20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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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동계올림픽 찾은 외국인 관광객 만족도 96.1%

    평창동계올림픽 찾은 외국인 관광객 만족도 96.1%

    ▲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2월 15일 평창동계올림픽을 보기 위해 강릉역에 도착한 외국인 가족들. 코리아넷 DB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보기 위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 만족도가 매우 높고, 지출도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1인당 소비한 금액은 2026달러였으며 올림픽 관광객과 관계자의 1인당 체류 일은 8.9일을 기록했다. 2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104만5415명 중 올림픽 관광객과 올림픽 관계자가 27.1%인 28만 명에 달했다. 올림픽 관광객은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올림픽을 직접 참관한 외래관광객, 올림픽 관계자는 올림픽을 위해 방한한 선수와 심판, 기자단과 동반가족 등이다. 올림픽 관광객의 방한 만족도는 96.1%였다. 항목별로 보면 특히 치안(91.1%), 모바일·인터넷 이용 편의(85.7%) 만족도는 높았다.올림픽 관광객의 평균 지출경비는 2026.7달러로 일반 방한 관광객(1497.6달러)보다 529.1달러 더 많았다. 일본 관광객의 비중이 38.7%로 가장 높았고 미국·캐나다(22.9%), 중국(13.7%), 유럽(10.6%), 러시아(5.7%)가 뒤를 이었다. 체류일은 올림픽 관광객이 6.5일, 올림픽 관계자가 12.3일로 평균 8.9일을 기록해 일반 방한 관광객 체류일인 6.9일보다 길었다. 올림픽 관광객 중 73.4%가 개별여행 형태로 방한했으며 이들이 가장 많이 한 활동은 쇼핑(88.9%)과 식도락 관광(70.8%)이었다.한국관광공사는 “올림픽 참관자 다수가 미주와 유럽인으로 채워지는 등 방한시장 다변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20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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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정상회담 현장 취재에 외신 최초 참여

    남북정상회담 현장 취재에 외신 최초 참여

    ▲ ‘2018 남북정상회담’에는 역사상 최초로 외신이 공동취재단에 포함돼 현장 취재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18일 내외신 기자들이 회담 개최지인 판문점을 찾아 공동경비구역 건너편에 보이는 북측 지역 판문각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코리아넷 DB 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2018 남북정상회담 공동취재단(Korea Pool)’에 외신이 처음으로 포함됐다.청와대는 25일 “남북정상회담 역사상 최초로 외신 취재단이 판문점 현장 취재에 나선다”며 “영국 로이터통신, 미국 블룸버그, 중국 신화통신, 일본 교도통신, 지지통신 등 5개 외신이 공동취재단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2000년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는 외신이 현장 취재에 참여하지 못했다. 외신은 1991년까지 판문점에서 열린 유엔군-북한군 군사정전위원회와 남북회담을 취재한 적이 있지만, 남북 정상 간 회담에는 취재가 허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공동취재단에 참여하는 로이터통신 김소영 지국장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며 “한반도 이슈를 남북 두 정상이 어떻게 풀어갈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빠르고 정확한 소식을 전 세계 독자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남북정상회담 외신기자 취재진은 25일 기준 총 36개국 184개 매체 869명으로, 사상 최대 취재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현장 추가 등록까지 감안하면 규모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 20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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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남북정상회담 후 양국 정상회담 추진

    한•미, 남북정상회담 후 양국 정상회담 추진

    ▲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2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미국 방문과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의 회동 결과를 발표했다. 코리아넷DB.윤소정 기자 arete@korea.kr한·미 정상이 북미정상회담 전에 양국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청와대가 25일 밝혔다.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5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미국 방문 중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이틀 앞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 준비 상황, 한반도 비핵화 목표 달성을 위한 양국 간 긴밀한 공조 방안 등에 대한 의견 조율을 마쳤다”며 “남북정상회담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도 협의했다”고 말했다.윤 수석은 “(정 실장과 볼튼 보좌관) 두 사람은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직후 통화를 갖고 회담 결과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며 “북미정상회담 전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을 추진하는 방안도 협의했다”고 덧붙였다. 정 실장은 “볼튼 보좌관과의 만남은 매우 실질적이고 유익했으며, 한·미 양국은 남북정상회담 이후에도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긴밀히 협의키로 했다”고 말했다고 윤 수석은 전했다. 20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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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정상회담 D-2] ‘평화, 새로운 시작’ 의미 담은 회담장 공개

    [남북정상회담 D-2] ‘평화, 새로운 시작’ 의미 담은 회담장 공개

    ▲ ‘2018 남북정상회담’ 회담장에는 북한 금강산 전경을 그린 미술작품을 배경으로 타원형의 테이블이 놓여져 있다. 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사진=청와대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25일, 정상회담 테이블, 의자, 전시 미술품, 실내 인테리어 등 구체적인 회담장 구성이 공개됐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환영과 배려, 평화와 소망’이라는 주제를 구현했다”며 “가구 하나, 그림 하나에도 이야기와 정성을 담았다”고 밝혔다.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판문점 평화의 집 2층 회담장에서 남측은 왼쪽, 북측은 오른쪽 출입구를 통해 입장한 후 ‘두 개의 다리가 하나로 합쳐지는 모습’으로 제작된 정상회담 테이블에 착석한다. 테이블 좌우 각각 7개씩 총 14개의 의자가 배치되며, 중앙에 각 정상의 의자가 있고 그 양 옆으로 3개씩 의자가 놓인다. 두 정상이 마주하는 테이블은 딱딱한 사각형이 아닌 둥근 상판으로 제작됐다. 휴전선이라는 물리적 경계와 분단 70년이라는 심리적인 거리감을 줄이고, 양측이 둘러앉아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정상회담이 열리는 2018년을 상징하기 위해 테이블 폭을 2,018mm로 제작했다. ▲ 남북 정상이 앉을 의자에는 최상부에 한반도 지도 문양이 새겨져 있다. 두 정상이 앉을 의자는 하얀 색의 한국전통가구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등받이 최상부에는 한반도 지도 문양이 새겨졌다. 회담장 내부 인테리어는 전통한옥 느낌이 나도록 조성됐다. 특히 양쪽 벽면에는 뒤틀림 없이 아름답게 오랜 세월을 견디는 12폭짜리 전통창호문을 설치했다. 이는 정상회담을 계기로 앞으로 견고한 남과 북의 신뢰관계가 전통창호처럼 오래 이어지길 바라는 희망을 담은 것이다. 푸른색 카펫은 한반도 산천의 푸르른 기상처럼 이번 회담이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 회담장 벽면에는 북한 금강산의 높고 푸른 기상을 표현한 신장식 작가(남한)의 ‘상팔담에서 본 금강산’ 미술품이 걸렸다. 두 정상은 이 작품을 배경으로 악수를 나눌 예정이다. 청와대는 작품 선정 이유에 대해 “2008년 이후 다시 가지 못하는 금강산은 우리 민족 누구나 다시 가고 싶어하는 명산이며 남북 화해와 협력의 상징인 금강산을 회담장 안으로 들여 이번 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소망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 ‘2018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판문점 2층 회담장에는 전통창호문을 설치해 전통한옥 분위기를 냈다. 20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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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남북정상회담] 주한 노르웨이 대리대사 축하 기고

    [2018남북정상회담] 주한 노르웨이 대리대사 축하 기고

    ‘2018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에서 20일 축하 기고를 보내왔다.베슬러메이 로테 살베슨(Veslemøy Lothe Salvesen) 주한 노르웨이 대리대사는 '노르웨이의 시각에서 본 남북정상회담' 제하의 기고에서 “한국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렀을 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를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이 내린 과감한 결단으로 남북 관계 개선의 분위기를 조성해 국제사회의 찬사를 받고 있다”며 “이번 회담으로 비핵화와 북한의 국제사회 복귀를 위한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2018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노르웨이가 회담의 성공을 기원했다. 사진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한한 에르나 솔베르그(Erna Solberg) 노르웨이 총리(왼쪽)가 지난 2월 15일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정상회담장에서 악수하는 모습. 청와대.살베슨 대리대사는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방한한 에르나 솔베르그(Erna Solberg) 노르웨이 총리가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 정부의 평화 추구 노력에 대한 강한 지지를 표했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노르웨이가 메달 순위 1위를 했지만 순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스포츠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대화와 교류”라며 “노르웨이는 한반도 문제가 평화적 해결 과정을 밟을 수 있기를 전적으로 희망한다”고 덧붙였다.이하는 축하 기고 전문. 20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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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연소 프로 발레리나 김유진, 러 아라베스크 콩쿠르서 1위

    최연소 프로 발레리나 김유진, 러 아라베스크 콩쿠르서 1위

    ▲ 국내 최연소 프로 발레리나 김유진이 지난 20일 러시아 페름 아카데미 오페라 발레극장에서 열린 '2018아라베스크 국제발레콩쿠르'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김태원 기자 twkim0717@korea.kr 유니버설발레단(UBC)에서 활동 중인 국내 최연소 프로 발레리나 김유진(17)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러시아 페름에서 폐막한 ‘2018 아라베스크 국제발레콩쿠르’에서 주니어부문 여자 1위를 수상했다. 1990년 시작된 ‘아라베스크 국제발레콩쿠르’는 러시아 3대 발레콩쿠르 중 하나로 1994년 유네스코 공식 콩쿠르로 지정된 국제대회다. 그는 갈리나 울라노바상과 미르푸리재단 특별상도 차지해 한국 무용수의 위상을 세계 속에 알렸다. 김유진은 "쟁쟁한 경쟁자들이 많아 기대를 안했다”며 “평소 연습한대로 무대에서 보여주자고 다짐했다. 발레 종주국에서 춤으로 인정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세계 최고의 발레리나가 되는 게 꿈”이라며 “아직 발레단에서 더 배워야 할 것이 많다”고 말했다. 김유진은 지난해 10월 만16세에 UBC에 입단했다. 이는 국내 양대 프로 발레단인 국립발레단, UBC 통틀어 역대 최연소 입단이었다. 201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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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정상 “남북정상회담 성공은 북•일 관계에 도움”

    한•일 정상 “남북정상회담 성공은 북•일 관계에 도움”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아베 신조 일본총리와 오후 4시부터 40분간 전화 통화를 갖고 개최를 ‘2018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 최근 한반도 정세변화에 대해 논의했다. 청와대.윤소정 기자 arete@korea.kr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가 24일 ‘2018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은 북·일 관계 정상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점에 동의했다. 이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 통화를 가진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은 북미 회담의 성공은 물론 일본과 북한 양국관계 정상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일·북 사이의 여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아베 총리도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일본과 북한 사이에도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럴 경우 일본과 북한 사이에서 평양 선언에 입각해 과거 청산과 관계 정상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정상회담의 종전 선언과 평화협정 체결 전망에 대해 문 대통령은 “종전 선언은 남북만의 대화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남·북·미 3자 합의가 이뤄져야 성공할 수 있다”며 “그 조건을 갖출 수 있도록 미국과 긴밀히 협조하고 아베 총리와도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17일과 18일 미일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한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에서 일본인 납치자 문제를 제기하고 납치된 사람들이 일본으로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남북 정상회담에서 납치 문제를 제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이미 기회가 닿는대로 북쪽에 납치 문제를 제기했다”며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이 동북아 평화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201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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