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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경화 외교장관 11일 방미… 폼페이오와 첫 회담

    강경화 외교장관 11일 방미… 폼페이오와 첫 회담

    ▲ 강경화 외교부 장관(왼쪽)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외교부∙백악관김영신 기자 ysk1111@korea.kr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마이크 폼페이오(MikePompeo) 미 국무장관과 첫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한 뒤 공동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10일 밝혔다. 양 장관은22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정상회담 성과 등 최근 진전된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통한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공조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양 장관은 또 올해로 65주년을 맞는 한미 동맹의굳건함을 재확인하고, 양자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앞서 강 장관은 지난달 28일 폼페이오 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조속히만나는 데 합의하는 등 북미정상회담 관련 공조 의지를 다졌다. 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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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 영화 표현의 해방구…국제영화제 ‘성황’

    전주, 영화 표현의 해방구…국제영화제 ‘성황’

    ▲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한국경쟁 부문에서 허지예 감독의 '졸업'이 유니온투자파트너상을 받았다.함희은 기자 hehahm@korea.kr사진=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전북 전주에서 지난 3일 개막한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JIFF)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열리고 있다. '영화 표현의 해방구(Outlet for Cinematic Expression)'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10일 간 세계 46개국 장편 202편, 단편 44편 등 모두 246편의 작품이 CGV전주 고사, 메가박스 전주, 전주시네마타운,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전주 돔 등 5개 극장 19개관에서 상영 중이다. 개막식은 배우 김재원과 채수빈의 사회로 진행됐고 150여명의 유명 배우와 영화감독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정의신 감독의 ‘야키니쿠 드래곤(2018)’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이 영화는 1970년대 일본 오사카를 배경으로 재일교포의 애환과 역사를 담아냈다. ▲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JIFF)는 오는 12일 미국 웨스 앤더슨 감독의 ‘개들의 섬’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폐막작으로는 웨스 앤더슨 감독의 ‘개들의 섬’이 낙점됐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2014)로 세계에 알려진 웨스 앤더슨은 4년 만의 신작 ‘개들의 섬(2018)’을 통해 세상의 모든 개들이 사라진 미래 도시 속 자신이 키우던 개를 찾아 떠나는 소년의 모험을 그렸다. 김영진 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는 한국경쟁 본선 부문 진출작 10편에 대해 "젊은이들의 박탈감과 분노를 입체적으로 드러내는 작품과 등장인물의 내면세계를 침착하게 파고드는 작품이 많다”며 "독립영화의 진화와 성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ttp://jiff.or.kr 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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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정상 통화 "북한 억류 미국인 석방, 북미회담에 긍정적 영향"

    한•미 정상 통화 "북한 억류 미국인 석방, 북미회담에 긍정적 영향"

    ▲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미정상회담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청와대.윤소정 기자 arete@korea.kr문 대통령이 북중정상회담 하루 뒤인 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들의 석방과 북미 회담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억류에서 풀려난 미국인 3명이 건강하다. 앞으로 북미회담에 석방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인권과 인도주의 면에서 아주 잘된 결정”이라며 “(미국인들의 석방은)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과 지도력 덕분”이라고 화답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북한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매우 생산적인 토론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회담 일시와 장소도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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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북 억류 미국인 3명과 귀국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북 억류 미국인 3명과 귀국

    ▲ 9일 방북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에 장기간 억류됐던 미국인 3명과 귀국했다. 사진은 전용기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폼페이오 장관. 미국 국무부 플리커 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북미정상회담 준비 차 9일 평양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3명과 함께 귀국했다. 미국인 3명은 김동철, 김학송, 김상덕 등 한국계 미국인으로 2015년과 2017년에 걸쳐 북한 당국에 체포됐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 시민을 석방한 행동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고 선의의 긍정적 제스처로 여긴다”고 밝혔다. 이어 "3명의 미국인은 건강이 좋아 보이고 비행기에 도움 없이 걸어서 올라탈 수 있었다"며 "모든 미국인은 그들의 귀향을 환영하고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돌아가는 모습을 보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폼페이오 장관은 3월 31일~4월 1일 북한을 극비리에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과 면담했다. 이번 2차 방북은 40여일 만이다.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하루간 평양을 찾은 폼페이오 장관은 김 위원장과도 면담을 갖고 북미정상회담 관련 시간, 장소 등 자세한 일정을 논의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김 위원장과 생산적인 논의를 했고 진전을 이뤘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기대한다”고 적었다. 청와대도 북한의 이 같은 결정을 환영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서면브리핑에서 “북한의 결단은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매우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특히 미국인 억류자 3인이 모두 한국계라는 점에서도 적지 않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2018 남북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에게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인 6명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한 바 있다”며 “남북 간의 화해와 한반도에 불기 시작한 평화의 봄기운을 더욱 확산시키는 의미에서 억류자들의 조속한 송환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북한의 미국인 억류자 석방 결정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폼페이오 트위터 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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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입국관리사무소, 60년 만에 이름 바뀐다

    출입국관리사무소, 60년 만에 이름 바뀐다

    ▲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에 설치된 자동출입국심사 제2등록센터에서 여행객이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김혜린 기자 kimhyelin211@korea.kr 출입국 업무를 담당하는 출입국관리사무소 명칭이 60년 만에 바뀐다. 법무부와 행정안전부는 10일부터 출입국 업무를 담당하는 출입국관리사무소 명칭이 ‘출입국·외국인청’ 또는 ‘출입국·외국인사무소’로 달라진다고 밝혔다. 전국 19개 관리소 중 기관 규모가 크고 업무량이 많은 인천공항·서울·부산·인천·수원·제주 등 6곳은 ‘출입국·외국인청’, 서울남부·김해·대구·대전·여수·양주·울산·김포·광주·창원·전주·춘천·청주 등 13곳은 ‘출입국·외국인사무소’로 바뀐다. 법무부는 출입국사무소가 ‘관리’를 포함하는 명칭 때문에 외국인을 관리하고 통제한다는 부정적 이미지가 있으며, 다양해진 외국인 업무를 포괄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변경 이유로 들었다. 출입국 업무는 국내 체류 외국인이 200만명을 넘으면서 단순 출입국 심사뿐 아니라 체류 관리, 난민 업무, 사회 통합, 국적 업무 등으로 다양해졌다. 양 부처는 명칭에서 ‘관리’를 빼고 ‘외국인’을 사용한 것은 외국인과 관련해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를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출입국 60년 역사에 뜻 깊은 일로 명칭 변경에 걸맞는 선진적이고 수준 높은 출입국·외국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도 “수요자 중심의 새로운 출입국 서비스의 첫 걸음”이라며 “국민과 외국인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출입국·외국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20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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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 한반도 평화 정착에 일본∙중국 역할 강조

    문재인 대통령, 한반도 평화 정착에 일본∙중국 역할 강조

    ▲ ‘제7차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차 9일 일본 도쿄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왼쪽)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단독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청와대 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문재인 대통령이 9일 일본, 중국 정상과 잇따라 단독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에 두 나라의 역할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회담에서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해서는 남북 간의 대화 뿐만 아니라 북일 간 대화와 관계 정상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종전 선언과 평화협정 체결 내용을 담은 판문점 선언을 언급하며 “평화체제가 구축되려면 지역 안전 보장이라는 중요한 내용이 담겨야 한다”며 “동북아시아 안전보장 논의에 일본도 참여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평화협정은 전쟁 당사자끼리 합의하는 것이고, 더 넓은 의미에서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체제 구축에는 일본이 반드시 참여해야 하고, 협력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가 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진 리커창 중국 총리와의 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성공한 것은 전적으로 중국의 강력한 지지 덕분”이라며 “저와 시진핑 국가주석, 리커창 총리의 전략적 소통이 남북정상회담 성공을 뒷받침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은 한반도 정세 완화, 평화와 안정, 비핵화를 추진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우리는 한국과 함께 한반도 비핵화 과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양 정상은 북한의 경제 개발 지원을 위해 서울, 신의주, 중국을 잇는 철도 건설사업이 검토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양국 간 조사연구사업이 선행될 수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20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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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 조속한 송환 위해 적극 노력”

    통일부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 조속한 송환 위해 적극 노력”

    ▲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9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통일부 김은영 기자 eykim86@korea.kr통일부는 9일 한국인 납북자 문제에 대해 “억류자들이 조속히 송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그동안 남북대화와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북한) 억류자 문제 해결에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한국인 납북자 문제에 대해 북한과 논의 중이냐는 질문에 백 대변인은 판문점 선언 1조 5항을 언급하며 “남과 북은 민족분단으로 발생된 인도적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남북적십자회담을 개최해 이산가족을 비롯한 제반문제를 협의ᆞ해결해 나가기로 했다고 합의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분단으로 발생된 인도적 문제들이 이런 범위 안에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20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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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력으로 보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1년

    달력으로 보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1년

    서울 = 정주리 기자 etoilejr@korea.kr 디자인 = 정완만 jwm88@korea.kr 20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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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북미정상회담 앞두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회담

    김정은, 북미정상회담 앞두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회담

    ▲ 중국 신화통신사는 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랴오닝성(遼寧省) 다롄시(大連市)에서 만나 한반도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서애영 기자 xuaiy@korea.kr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7~8일 중국 랴오닝성(遼寧省) 다롄시(大連市)를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났다.중국 신화통신사는 8일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이 만나 한반도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신화통신사는 ‘시진핑,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다롄서 회동’ 제하의 기사에서 김 위원장이 “한반도 비핵화 실현은 북한의 시종 일관된 명확한 입장”이라며 “관련 국가들이 대북 적대시 정책과 안전 위협을 없앤다면 북한은 핵을 보유할 필요가 없고 비핵화는 실현 가능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북미 대화를 통해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관련 국가들이 단계별로 동시적으로 책임 있게 조치를 하며,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단계를 전면 추진해 최종적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영구적인 평화를 실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각 국의 공동 노력 아래 한반도가 대화와 정세 완화 추세로 가고 정치적 해결이라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중국은 북한의 비핵화 의지, 북미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지지한다”며 “각 국과 함께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 단계를 추진하고 영구적 평화를 실현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3월 26~27일에 이어 40일 만이다. 수행인원으로는 리수용•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등이 있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북중정상회담에 대해 "현재 세계사적인 대전환을 맞고 있는 한반도 상황에서 주요국 정상 차원의 소통과 신뢰 형성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핵 없는 한반도 실현에 도움이 된다”며 “이는 항구적이고 공고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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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중 정상회의… 판문점 선언 지지 성명

    한∙일∙중 정상회의… 판문점 선언 지지 성명

    ▲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7차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와 함께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 한국, 중국, 일본이 판문점 선언을 지지하는 ‘남북정상회담 관련 특별성명’을 채택했다.문재인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가 9일 일본 도쿄 영빈관에서 열린 ‘제7차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공동 채택한 특별성명은 판문점 선언에서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확인한 것을 환영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3국 정상은 성명을 통해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대하며, 남북정상회담 성공이 동북아시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3국이 공동의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의 후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오늘 회의에서)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남북 관계 개선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에 대단히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과정에서 3국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힘과 뜻을 모으면 한반도와 동북아에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음을 확신한다"며 "오늘 정상회의가 3국 협력을 더욱 심화, 발전시키는 이정표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리커창 총리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환영한다”며 “북미에 이어 일본과 북한 간에도 계속해서 대화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판문점 선언에 완전한 비핵화를 담을 수 있었음을 평가한다”며 “이런 기회를 살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북한의 모든 대량살상무기, 탄도미사일 무기,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 폐기를 위한 노력을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일본 도쿄 영빈관에서 ‘제7차 한·일·중 정상회의’ 공동언론문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리커창 중국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문 대통령. 연합뉴스 3국 정상은 이날 회의에서 한반도 문제 외에도 ‘미세먼지, 감염병, 만성질환, 고령화 등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협력’, ‘에너지, ICT 협력’, ‘2020년까지 3국 간 인적교류 3000만 명 이상으로 확대’, ‘3국 정상회의 정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3국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의 공동선언문도 채택했다. 20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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