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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한반도 평화 기원”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한반도 평화 기원”

    ▲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22일 오전 서울 조계사에서 봉축법요식이 봉행되고 있다.서울 = 김혜린 기자 kimhyelin211@korea.kr사진 = 김순주 기자 photosun@korea.kr영상 = 최태순 기자 ghdi4695@korea.kr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22일 전국에서 다양한 봉축 행사가 열린 가운데 대한불교조계종 본사인 서울 조계사에서도 봉축법요식이 열렸다.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은 전국의 스님과 불자들은 물론 천주교, 기독교 등 이웃 종교인들과 주한 외교사절단, 정‧관계 인사 등이 모여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세상의 평화와 자비 실천을 발원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석가탄신일’에서 ‘부처님오신날’로 공식 명칭이 변경된 후 치러지는 첫 법요식이라 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조계사는 이른 아침부터 법요식에 참석하기 위해 자리를 잡는 신도들로 붐볐다. 신도들은 밝은 얼굴로 합장을 한 채 서로 인사하며 사찰 내에 장식된 연등에 기원지를 달며 소원을 빌었다. 올해 봉축 표어인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가 적힌 조형물과 전광판 앞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날 법요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과 총무원장 설정 스님 등 불교계 지도자들을 비롯해 정세균 국회의장, 도종환 문화체육부장관, 종교계 지도자, 주한외교사절단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제주 4·3희생자 유족 대표, KTX 해고 여승무원,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대표가 초청돼 눈길을 끌었다. ▲ 법요식에서 원로의장 세민 스님(오른쪽)과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어린이들에게 부처님이 다음 생에 부처가 될 인연을 가진 사람에게 예시를 내리면서 행한 마정수기(摩頂授記)를 하고 있다.법요식은 법회 장소를 깨끗이 하는 ‘도량결계의식’, 부처님께 여섯 가지 공양물을 바치는 ‘육법공양’, 아기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관불의식’, 조계사 주지 스님의 축원, 불자대상 시상 순으로 이어졌다. 이후 총무원장 설정 스님의 봉축사, 문재인 대통령 봉축메시지, 진제 스님 법어, 남북공동발원문 낭독 등이 진행됐다. 이날 봉축 법어와 축하 메시지의 화두는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등이 연쇄적으로 이어지는 한반도 정세를 반영한 듯 민족의 화합과 한반도의 평화였다.조계종의 가장 큰 어른인 진제 스님은 법어를 통해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갈등과 불신을 없애고,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여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자”고 강조했다. 총무원장 설정 스님도 봉축사에서 ‘판문점 선언’을 언급하며 “분단의 긴 겨울이 지나고 평화의 봄이 찾아왔다”며 “우리가 꽃피워낸 상생의 기운은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세계로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한불교조계종 최고 지도자인 진제 법원 스님이 봉축 법어를 낭독하고 있다.특히 이날 불교계는 북한의 조선불교도연맹과 2015년 이후 3년 만에 함께 채택한 ‘남북공동발원문’을 공개했다. 남북 불교계는 공동발원문에서 "우리 민족의 운명은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인한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은 남과 북이 함께 새로운 역사의 출발을 선포한 신호탄이다.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역사적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의 봉축 메시지를 대독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불교는 우리에게 하나의 종교를 넘어 그 자체로 소중한 정신이자 문화”라며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올바름을 실천하는 ‘파사현정’, 생명과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자비행’은 우리 사회를 성숙시키고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백악관에서 열릴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현재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맞을 수 있도록 ‘빈자일등(貧者一燈, 가난한 사람이 밝힌 등불 하나)’의 마음으로 축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계사와 봉은사 등 전국의 사찰에서는 봉축법요식을 시작으로 밤늦게까지 봉축음악회와 가족장기자랑, 자비나눔장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201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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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붉은 영웅” 한국 축구 국가대표, 뜨거운 출정식

    “붉은 영웅” 한국 축구 국가대표, 뜨거운 출정식

    ▲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21일 대한민국 축구대표 출정식이 서울시청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대표팀이 축구팬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고 있다. 서울 = 함희은 기자 hehahm@korea.kr사진 = 전한 기자 hanjeon@korea.kr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이하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출정식이 21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월드컵을 앞둔 대표팀이 별도로 소집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출정식에는 1차 명단에 이름을 올린 27명 가운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기성용(스완지 시티)을 비롯한 23명의 선수가 참석했다. 출정식은 기성용, 손흥민, 이승우 등 태극전사들이 단복을 입고 레드카펫과 무대 위에서 런웨이로 팬들에게 인사하면서 시작했다. 손흥민은 “월드컵 기간만이라도 국민과 축구팬이 우리 팀을 응원하면서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 피게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 역대 월드컵에서 활약한 차범근, 최순호, 홍명보 등 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들도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했다. ▲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문선민(왼쪽), 주세종(중앙), 이청용(오른쪽)이 21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출정식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시청앞 광장에 모인 3000여 명의 축구팬들은 러시아 월드컵 응원 슬로건 “We, The Reds!”가 적힌 머플러를 흔들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밤새워 경기를 모두 볼만큼 축구팬이라는 최민기 씨는 “이번에 처음 조현우 선수가 월드컵에 출전해 꼭 응원하고 싶었다. 쉽게 볼 수 없는 해외파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을 격려해주고 싶어 출정식에 왔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함께 온 친구 김준혁 씨는 “공식 유니폼 안쪽에 새겨진 ‘투혼’은 한국의 축구 정신을 가장 잘 드러내는 단어”라고 말했다. 김 씨는 “F조에서 막강한 국가들을 상대하지만 투혼은 힘들 때도, 힘들지 않을 때도 발휘된다. 2002년에도 한국이 뛰어나게 잘하는 나라가 아니었는데 투혼 덕에 4강까지 진출한 것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K리그를 2년간 직관했을 정도로 축구를 좋아한다는 김유진 씨는 “한국 축구팀의 매력은 심장을 쫄리게 하는 맛”이라며 “흔히 축구에서 쓰이는 ‘공이 둥글다’라는 말이 한국 축구에 딱 맞는 표현”이라고 말했다. 김 씨는 또 “러시아 월드컵부터 특별히 비디오판독 시스템이 정식으로 도입된다. 이전과 다르게 승부가 갈릴 것 같아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 국가 축구대표팀 신예 이승우(왼쪽)가 출정 소감을 다섯 글자로 말해 달라는 질문에 “이거 실화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국 텍사스에서 온 제이크 샤쩌(Jake Shatzer) 씨는 “아버지가 미군이라 한국에 왔고, 미군 축구모임을 통해 한국 축구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뒷면에 ‘제이크’라고 적힌 붉은 유니폼 티셔츠를 자랑했다. 그는 “월드컵의 가장 큰 매력은 세계 각 국의 사람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것이다. 다른 문화권에서 살지만 축구에 대한 사랑은 같고, 월드컵 기간만큼은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며 환히 웃었다. 한편 신태용호 대표팀은 러시아 월드컵 F조에서 스웨덴, 멕시코, 독일을 상대로 16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다음달 18일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스웨덴과 1차전을 치른다. 201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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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 한미정상회담 위해 오늘 미국 출국

    문재인 대통령, 한미정상회담 위해 오늘 미국 출국

    ▲ 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김정숙 여사가 21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한미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워싱턴 D.C.로 향하는 전용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손지애 기자 jiae5853@korea.kr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1박4일 일정으로 21일 미국 워싱턴D.C.로 향했다. 문 대통령의 방미는 취임 후 3번째이며, 한미정상회담은 5번째다. 이날 오후 서울공항을 출발한 문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현지시간) 워싱턴에 도착한 뒤 영빈관에서 묵는다. 문 대통령은 22일 오전 미국 행정부의 외교∙안보정책을 담당하는 주요 인사들을 접견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오후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단독회담에 이어 확대회담을 겸한 업무 오찬을 한다.정상회담 후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 136주년과 주미 대한제국공사관 개설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주미 대한제국공사관을 방문, 박정량 대한제국 초대공사 겸 공사관인 이상재·장봉환의 후손을 격려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 워싱턴을 떠나며 한국시각으로 24일 새벽 서울공항으로 귀국한다. 201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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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어른 됐어요" 성년의 날 맞아 '전통 성년례' 재현

    “저도 어른 됐어요” 성년의날 맞아 ‘전통 성년례’ 재현

    ▲ 성년의 날인 21일 서울시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 제46회 전통 성년례 재현 행사에서 참가자가 족두리를 쓰고 있다.김영덕 기자 kyd1991@korea.kr사진 = 서울시제46회 성년의 날을 맞아 21일 서울시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전통 성년례’ 행사가 열렸다.성년례는 만19세가 된 성인들에게 국가와 사회에 대한 책임을 일깨워 주기 위해 행하는 의례로, 이제 막 성년이 된 젊은이들을 축하하는 날인 성년의 날에 열린다.올해 성년을 맞은 서울시 거주 청소년은 약 12만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 청소년 다문화가정 청소년 10여명을 포함해 만 19세 청소년 100여명이 참여했다.행사는 성년자 결의, 성년의 됨을 하늘에 알리는 고천(告天) 의식, 가례(도포·당의, 족두리 착용), 초례(차와 다과), 수훈례(수훈첩 증정), 감사의례(부모에게 큰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서울시는 “전통 성년례 재현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성인으로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을 맞은 청소년들을 축하한다. 결의문에서 다짐한대로 자신의 의지와 책임 있는 삶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46회 전통 성년례 재현 행사가 성년의 날을 맞아 21일 서울시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렸다. 201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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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뮤지컬로 일본 사로잡다… 24∼27일 도쿄서 공연관광 페스티벌

    한국 뮤지컬로 일본 사로잡다… 24∼27일 도쿄서 공연관광 페스티벌

    ▲ 지난 3월 일본 고베에서 열린 한국관광공사홍보행사장을 찾은 일본인들. 한국관광공사민예지 기자 jesimin@korea.kr한국의 인기 대학로 뮤지컬과 공연이 ‘2018 도쿄 공연관광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한류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한국관광공사는 대학로 외국어 자막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당신만이’, 김종욱 찾기’와 비언어극 공연을 포함한 7개 공연을 24∼27일 도쿄 주일한국문화원과 마루노우치홀에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일반 소비자와 여행업계, 언론 관계자를 포함해 2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진수 한국관광공사 테마상품팀장은 “대학로와 대형 뮤지컬이 일본의 공연관광 잠재시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방한 관람객들이 늘어날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정 팀장은 “일본에 ‘한국 뮤지컬 투어 고가상품’이 등장하는 등 한국 뮤지컬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 뮤지컬 콘텐츠로 한국관광 홍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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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초여름 수놓을 풍성한 꽃잔치

    한국의 초여름 수놓을 풍성한 꽃잔치

    ▲ 경기도 부천의 백만송이장미원에선 2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장미축제가 펼쳐진다. 부천시 블로그이윤서 기자 clo1120@korea.kr한국의 6월은 꽃으로 피고, 꽃으로 진다. 봄꽃축제만큼은 아니어도 풍성한 꽃잔치가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전국 곳곳에서 늦봄과 초여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꽃축제들이 이어진다. 경기도 부천, 연천 등 수도권에서 열리는 꽃축제도 가볼만하다. 따뜻한 날씨에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꽃축제 현장을 방문해 마음의 여유를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 장미와 수국, 라벤더를 테마로 즐길 수 있는 꽃축제들을 소개한다.▲ 지난해 경기도 부천의 백만송이장미원에서 열린 장미축제에서 관람객들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풍경을 즐기고 있다. 부천시 블로그5월 27일부터 6월 11일까지 경기도 부천의 백만송이장미원에선 ‘부천 백만송이 장미축제’가 열린다. 127여개 품종의 장미들이 형형색색으로 피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 축제가 열리는 백만송이장미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될 예정이다. ▲ 6월 17일까지 경기도 연천 허브빌리지를 찾으면 라벤더축제를 즐길 수 있다. 허브빌리지 내부에 라벤더꽃이 만개한 모습. 허브빌리지 경기도 연천 허브빌리지에선 6월 17일까지 라벤더축제를 열고 있다. 활짝 핀 보랏빛 라벤더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허브역사관, 온실 등에서 다양한 종류의 허브를 즐길 수 있다. ▲ 5월 27일까지 열리는 휴애리 봄 수국축제를 맞아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 분홍색 수국들이 활짝 피었다.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제주도에서는 5월 27일까지 ‘휴애리 봄 수국축제’가 열리고 있다. 서귀포시 남원읍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 열리는 수국축제를 찾으면 공원 내부의 산책로를 따라 분홍, 보라 등 여러 빛깔의 수국이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매시 정각마다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동물인 흑돼지들의 행렬을 볼 수 있다. 승마 체험 등 제주도만의 특색을 지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길을 따라 관람객들이 수국을 감상하며 걷고 있다.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201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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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허청 페친들이 뽑은 발명품 1위는 ‘냉장고’

    특허청 페친들이 뽑은 발명품 1위는 ‘냉장고’

    ▲ ‘세계 10대 발명품’을 소개한 특허청 페이스북 화면. 이윤서 기자 clo1120@korea.kr특허청의 페이스북 친구들이 뽑은 ‘세계 10대 발명품’ 1위에 냉장고가 선정됐다.특허청은 발명의 날(5월 19일)을 맞아 진행된 ‘세계 10대 발명품’ 선정 이벤트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이번 이벤트는 전문가들이 미리 선정한 생활 속 발명품 100가지 중 투표자들이 각각 3가지 품목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허청 페친 947명이 참여했다.냉장고는 전체 유효응답의 11.2%를 차지해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됐다. 페친들은 1위에 선정된 냉장고에 대해“살아가면서 제일 많이 사용하기 때문” “냉장고가 없었으면 음식 욕심 내지 않았을 것” “특히 여름에 얼음을 만들어 주니까 최고” 등의 의견을 냈다.2위에 선정된 인터넷은 유효응답의 10.4%를 차지했다. 인터넷에 대해서는 “인터넷이 없었으면 미투운동 쉽지 않았을 것” “전 세계를 하나로 묶는데 가장 큰 공헌을 했다”라며지지 이유를 설명했다.3위에 이름을 올린 개인용 컴퓨터는 유효응답의 7.0%를 차지했다. 개인용 컴퓨터는 “우리를 디지털 시대로 이끈 발명품” “일하는 방법과 일상생활이 바뀌었다”는 의견이 달렸다. 이어서 세계 10대 발명품 4위는 세탁기, 5위는 텔레비전으로 조사됐다. 이어 6위는 자동차, 7위는 금속활자, 8위는 안경, 9위는 백신, 10위에는 가스레인지가 차지했다. ▲ ‘세계 10대 발명품’을 소개한 특허청 페이스북 화면. 201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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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숙 여사, 성년의 날 ‘바람개비 서포터즈’ 청년 초청 만찬

    김정숙 여사, 성년의 날 ‘바람개비 서포터즈’ 청년 초청 만찬

    ▲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성년의 날을 맞아 지난 17일 청와대에서 보호아동 자립을 돕는 바람개비 서포터즈 청년들을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김 여사가 올해 만19세가 된 참석자에게 장미꽃을 선물하고 있다. 청와대김혜린 기자 kimhyelin211@korea.kr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17일 복지시설을 떠나 자립하는 후배 아동들에게 멘토링을 해주는 청년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20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성년의 날을 맞아 ‘바람개비 서포터즈’ 소속 청년 16명과 만찬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바람개비 서포터즈는 아동복지시설 등을 떠나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아동들에게 자립에 성공한 선배들이 교육과 상담을 통해 자립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김 여사는 만찬에서 만19세가 된 청년들에게 성년이 된 것을 축하하면서 장미꽃을 선물했다. 김 여사는 “한부모 가족과 보호아동들에 대한 국가의 책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문재인 정부는 복지사회에서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꿈꾼다”며 “사회인식 변화에 작으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격려했다. 참석자들은 “무조건적인 사랑을 나와 비슷한 처지의 아이들에게 돌려주고 싶었다”, “후배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다”며 멘토 활동을 자청한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특히 “홍보 부족으로 가정위탁제도에 대해 매번 사람들에게 설명해야 할 때 상처를 받는다”며 “휴대폰이나 여권을 만드는 것조차 부모 동의가 꼭 필요해 힘들 때가 많다”고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김 여사는 "제도가 바뀌려면 인식의 변화가 선행돼야 한다"며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하니 같이 가자"라고 화답했다. 201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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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정상 15번째 통화 “북미회담 성공 위해 긴밀히 협의”

    한·미 정상 15번째 통화 "북미회담 성공 위해 긴밀히 협의"

    ▲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청와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최근 북한 반응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박길자 기자 krun@korea.kr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을 위한 미국 방문을 하루 앞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최근 북한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두 정상은 오전 11시30분부터 20분 간 통화를 했다”며 “내달 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곧 있을 한미정상회담을 포함해 향후 흔들림 없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두 정상은 최근 북한이 보이고 있는 여러 가지 반응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통화는 이번이 15번째다. 바로 직전 통화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방북해 억류돼 있던 미국인 3명을 데리고 귀국길에 오른 9일에 있었다. 문 대통령은 오는 22일 백악관에서 열릴 한미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21일 출국해 24일 귀국한다. 방미 기간 중 이뤄질 한미정상회담은 문 대통령 취임 후 5번째 정상 간 만남이다. 201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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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이를 즐기자’ 문화 다양성 주간, 전국 곳곳서 다양한 행사

    ‘차이를 즐기자’ 문화 다양성 주간, 전국 곳곳서 다양한 행사

    ▲ 지난해 열린 문화다양성주간 개막 행사에서 세계 전통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런웨이를 걷고 있다. 부산문화재단이윤서 기자 clo1120@korea.kr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다양성의 날인 21일부터 27일까지 ‘차이를 즐기자’는 주제로 ‘문화다양성 주간’을 시작한다. 문화다양성은 문화가 국적·민족·종교·성별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다르게 표현하는 것을 뜻하며, 하나의 문화가 다른 사회에 전해지는 다양한 방식을 의미한다. UN은 2002년 5월 21일을 '발전과 대화를 위한 세계문화다양성의 날'로 제정한 바 있다.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아 서울, 부산, 인천, 광주, 청주, 영월 등 전국 27개 지역에서 문화다양성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문체부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며 서로 존중하는 사회 안에서 국민이 문화를 즐길 때 우리 문화가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을 넓힐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면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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