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이 만든 기독교 영화’… '산상수훈', 러시아 영화제 감독상
▲ 7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산상수훈' 4인 4색 토크시사회에 앞서 대해스님(오른쪽)과 배우 백서빈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함희은 기자 hehahm@korea.kr대해 스님이 연출한 기독교 영화 '산상수훈'(山上垂訓)이 지난 25일 폐막한 러시아 체복사리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30일 영화배급사 그란에 따르면 이 영화는 체복사리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 후원기업특별상, 집행부상을 수상해 3관왕에 올랐다. 체복사리는 러시아 서부 추바시공화국 수도로, 올해 열한 번째로 국제영화제를 열었다. ‘스님이 만든 기독교 영화’로 화제를 모은 ‘산상수훈’은 동굴 속에 모인 8명의 기독교 청년들이 예수의 본질을 찾아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산상수훈’ 스틸컷. 산상수훈 공식 웹사이트대해스님은 영화 ‘산상수훈’을 만든 배경에 대해 “종교 간의 화합을 견인하고 싶었다. 이 영화가 소통과 화합의 세상을 만들어 가는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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