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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님이 만든 기독교 영화’… '산상수훈', 러시아 영화제 감독상

    ‘스님이 만든 기독교 영화’… '산상수훈', 러시아 영화제 감독상

    ▲ 7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산상수훈' 4인 4색 토크시사회에 앞서 대해스님(오른쪽)과 배우 백서빈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함희은 기자 hehahm@korea.kr대해 스님이 연출한 기독교 영화 '산상수훈'(山上垂訓)이 지난 25일 폐막한 러시아 체복사리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30일 영화배급사 그란에 따르면 이 영화는 체복사리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 후원기업특별상, 집행부상을 수상해 3관왕에 올랐다. 체복사리는 러시아 서부 추바시공화국 수도로, 올해 열한 번째로 국제영화제를 열었다. ‘스님이 만든 기독교 영화’로 화제를 모은 ‘산상수훈’은 동굴 속에 모인 8명의 기독교 청년들이 예수의 본질을 찾아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산상수훈’ 스틸컷. 산상수훈 공식 웹사이트대해스님은 영화 ‘산상수훈’을 만든 배경에 대해 “종교 간의 화합을 견인하고 싶었다. 이 영화가 소통과 화합의 세상을 만들어 가는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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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랍영화제 1일 개막… 아랍 여성의 목소리를 듣다

    아랍영화제 1일 개막… 아랍 여성의 목소리를 듣다

    김영덕 기자 kyd1991@korea.kr영상 = 한국-아랍소사이어티국내 유일의 아랍권 영화제인 아랍영화제가 6월 1~6일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와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올해 일곱 번째를 맞는 아랍영화제에선 레바논, 모로코,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아랍에미리트 등 12개국 12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모로코 대표 감독 나빌 아우크의 신작 '라지아'(2017)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의 떠오르는 신예 압둘라 알 카비의 '오직 남자들만 무덤에 간다'(2016), 아이의 시선으로 본 난민들의 삶을 그린 '마리암과 리나'(2017) 등을 감상할 수 있다.올해는 특히 아랍 여성들의 목소리를 부각하는 특별섹션 ‘포커스 2018: 일어서다, 말하다, 외치다’를 통해 혐오와 차별, 성폭력에 맞서는 아랍의 사회상에 주목한다.특히 여성들에 대한 사회적 억압을 고발한 작품들로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된 카우테르 벤 하니아 감독이 내한해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제 중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경찰의 2차가해 사건을 기반으로 만든 '뷰티 앤 더 독스'(2017)와 한 남자가 여성들의 엉덩이를 면도칼로 그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모큐멘터리 '튀니지의 샬라'(2014) 등 벤 하니아 감독의 영화 2편이 선보인다.벤 하니아 감독과 함께 영화를 통해 드러난 아랍 여성들의 목소리에 관해 이야기해보는 오픈 토크가 6월 2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아랍영화제를 주최하는 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그동안 무료로 진행하던 영화제를 유료로 전환했다. 영화 티켓 가격은 5000원. www.arabfestival.or.kr 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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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미정상회담’ 조율 위해 김영철-폼페이오 뉴욕서 고위급 회담

    ‘북미정상회담’ 조율 위해 김영철-폼페이오 뉴욕서 고위급 회담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왼쪽)이 지난 9일 평양 도착 직후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김혜린 기자 kimhyelin211@korea.kr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미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하기 위해 30~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고위급회담을 갖는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훌륭한 팀을 구성했다. 현재 회담과 관련해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김영철 부위원장이 지금 뉴욕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나의 서한에 대한 확고한 응답"이라며 "고맙다"고 덧붙였다.김 부위원장은 내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인 북미정상회담에서 논의할 의제의 최종 조율을 위해 베이징에서 뉴욕행 비행기에 올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갖고 방미한 것으로 알려져 폼페이오 국무장관과의 회동 후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친서를 전달할 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번 방미는 2000년 조명록 국방위 제1부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방미한 후 18년 만에 이뤄진 북한 최고위급 인사의 미국 방문이다. 김 부위원장은 도착 당일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만나 정상회담 핵심 현안에 대한 조율에 들어갈 예정이다.앞서 북한과 미국은 정상회담 의제와 의전 등을 놓고 각각 판문점과 싱가포르에서 실무회담을 열어 북미정상회담 정상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의 뉴욕행에 대해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 트위처 캡처 201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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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년 8월 14일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매년 8월 14일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청와대로 초청한 일본군‘위안부’ 생존자들과 함께 오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박혜리 기자 hrhr@korea.kr 올해부터 매년 8월 14일이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로 지정된다. 법제처는 30일 해당 내용을 담은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이 6월부터 새롭게 시행된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의 보호·지원을 확대하고 관련 문제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도 포함된 내용이다. 8월 14일은 1991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였던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최초로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이다. 201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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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배는 살인자” 세계 금연의 날 행사

    “담배는 살인자” 세계 금연의 날 행사

    ▲ ‘흡연, 스스로를 죽이고 타인도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올해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 포스터. 보건복지부김태원 기자 twkim0717@korea.kr한국이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금연을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에 동참한다.보건복지부는 올해 서른한 번째를 맞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31일 기념식을 열고 올해의 금연 슬로건과 금연 광고를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올해 금연 슬로건은 ‘흡연, 스스로를 죽이고 타인도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로 흡연이 흡연자 자신 뿐 아니라 타인까지 죽음에 이르게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금연 광고는 담배를 살인자로 의인화해 하루 159명을 사망시킨다는 내용을 담았다.이날 기념식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과 국립암센터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특별상을 받는다. 국민건강보험은 담배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흡연 환자들에게 금연 치료를 제공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국립암센터도 우리나라 최초로 국립암센터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정하는 등 금연 활동을 이끈 점이 인정됐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앞으로도 담배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금연구역 확대, 소매점 내 담배 진열과 광고 금지, 담뱃갑 경고그림 부착 등 담배규제 정책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1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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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단오절기 맞아 한국무형문화재 감상하세요

    6월 단오절기 맞아 한국무형문화재 감상하세요

    강가희 기자 kgh89@korea.kr사진 = 국립무형유산원영상 = 강릉단오제위원회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무형문화재인 강릉단오제, 처용무, 택견, 영산재, 판소리 공개 행사가 내달 전국 곳곳에서 펼쳐진다.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은 30일 밝힌 일정에 따르면 음력 5월 5일 단오인 다음달 18일을 전후해 강릉단오제(제13호)와 경산자인단오제(제44호), 전남 영광 법성포단오제(제123호)가 펼쳐진다.신라 궁중무용인 처용무는 3일 대전 서구 시립연정국악원에서 공개행사를 가진다. 호국영령의 천도와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불교의식인 영산재는 6일 서울 서대문구 봉원사에서 열린다.한국 전통무술 택견 시범은 16일 충북 충주시 택견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송순섭•정철호•신영희 판소리(제5호) 보유자는 각각 14일, 15일, 29일 서울 강남구 민속극장 풍류에서 우리 전통예술의 정수와 풍류를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www.cha.go.kr▲ 정철호 판소리(제5호) 보유자 201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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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ECD, 1분기 경제성장률 발표.. 한국, 회원국들 중 5위 기록

    OECD, 1분기 경제성장률 발표.. 한국, 회원국들 중 5위 기록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발표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1.1%를 기록했다.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한 공장에서 근로자들이 밝은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 연합뉴스이윤서 기자 clo1120@korea.kr대한민국의 1분기(1월~3월) 경제성장률이 1.1%를 기록하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4분기 성장이 뒷걸음질(-0.2%)치면서 35개국 중 노르웨이(-0.3%) 다음으로 성장률이 낮았으나 올들어 다시 성장세를 회복했다.27일 OECD에 따르면, 주요 23개 회원국의 2018년 1분기 평균 경제 성장률은 0.5%였다.전분기 대비 1.1% 성장률을 보인 대한민국은 라트비아(1.7%), 폴란드(1.6%), 헝가리·칠레(각 1.2%)에 이어 5위에 올랐다. 핀란드와 멕시코도 성장률이 1.1%를 기록해 우리나라와 공동 5위를 기록했다.OECD는 지난 3월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OECD Interim Economic Outlook)’에서 한국의2018~2019년 성장률을 각각 3%로 예측한 바 있다. 201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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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김애란 작가, 독일 ‘리베라투르상’ 후보 올랐다

    한강·김애란 작가, 독일 ‘리베라투르상’ 후보 올랐다

    ▲ 한강 작가와 김애란 작가가 독일 ‘리베라투르상’ 2018 후보로 선정됐다. 리트프롬 홈페이지 캡처민예지 기자 jesimin@korea.kr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인 한강과 김애란이 독일의 유명 문학상 후보에 올랐다.한강 작가는 소설 ‘소년이 온다’로, 김애란 작가는 ‘두근두근 내 인생’으로 독일에서 아시아·아프리카·남아메리카 문학을 대상으로 하는 ‘리베라투르상(Liberaturpreis)’ 후보로 선정됐다고 한국문학번역원이 29일 밝혔다.리베라투르상은 독일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산하 문학진흥단체인 리트프롬(Litprom)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여성 작가 한 명에게 주어진다.한국 여성 작가가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수상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2003년 오정희 작가가 소설 ‘새’로 처음 수상한 후 2004년 이혜경 작가가 소설 ‘길 위의 집’으로 장려상을 받았다.리프트롬은 기존에 전문가 심사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던 방식에서 2016년부터는 전 세계 독자들의 온라인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하고 있다. 선정 작가는 상금 3000유로와 올해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초청된다.온라인 투표는 독일 현지시간 기준으로 5월 25~31일 진행되며 전 세계 누구나 투표에 참가할 수 있다. 결과는 6월 중 발표된다.리베라투르상 투표 웹사이트www.litprom.de/beste-buecher/liberaturpreis/voting▲ 한강 작가는 소설 ‘소년이 온다’로, 김애란 작가는 ‘두근두근 내 인생’으로 ‘리베라투르상(Liberaturpreis)’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리트프롬 페이스북 201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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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여름 광화문광장에 더위잡는 ‘인공 안개비’ 내린다

    올여름 광화문광장에 더위잡는 ‘인공 안개비’ 내린다

    ▲ 서울시 광화문광장에 설치되는 인공 안개비 ‘쿨링포그’. 서울시김영덕 기자 kyd1991@korea.kr서울시 광화문광장을 오가는 보행자들의 더위를 식혀줄 인공 안개비인 ‘쿨링포그’(Cooling Fog)가 내달 1일부터 8월 말까지 매일 내린다.서울시는 30일 광화문광장 보행로 77m 구간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적용한 ‘쿨스팟’(Cool Spot)을 가동한다고 밝혔다.‘쿨링포그’는 보행로 난간에 촘촘하게 설치된 노즐에서 미세입자 형태로 수돗물이 분사된다. 분사된 물이 공기와 만나면서 열을 빼앗아 주변 온도를 2∼3도 낮추는 효과가 있다.‘쿨링포그’는 비 오는 날을 제외하고 6∼8월 매일 오전11시부터 오후7시까지 가동된다. 기온이 25도 이하이거나 습도가 70% 이상이면 자동으로 가동이 중단된다. 201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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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종전 선언, 관련국과 긴밀 협의 후 추진”

    외교부 “종전 선언, 관련국과 긴밀 협의 후 추진”

    ▲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 연합뉴스김영신 기자 ysk1111@korea.kr외교부는 29일 “북미 실무접촉을 통해 정상회담 개최 관련 양측 간 사전조율 노력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북미 간 협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우리측이 기여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어렵게 마련된 대화의 모멘텀을 살려나가 북미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실현하기 위해 최대한의 외교적 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노 대변인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회담에 관련해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북미간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노 대변인은 조기 종전선언 가능성에 대해 “종전선언은 앞으로 북한과 관련국들과 긴밀한 협의 아래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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