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서 7월 통일농구… 남북, 아시안게임 공동참가
▲ 18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체육회담에 앞서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왼쪽)과 원길우 북한 체육성 부상이 악수하고 있다.이경미 기자 km137426@korea.kr사진 = 통일부남북이 통일농구경기를 7월 4일 평양에서, 가을에는 서울에서 열기로 했다. 또 8월 열리는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개폐회식에 남북 대표단이 공동 입장하는 데도 합의했다.남북은 18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체육분야 교류 협력에 관한 남북체육회담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남북은 통일농구경기에 선수단을 북측에 파견하고, 경기는 남북선수 혼합경기와 친선경기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남북은 또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개폐회식에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하기로 했다. 명칭은 ‘코리아(KOREA)’, 약어표기는 ‘COR’로 쓰기로 했다. 음악은 아리랑을 사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일부 종목에선 단일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남북체육회담에는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수석 대표로 하는 남측 대표단 3명과 원길우 체육성 부상을 대표로 하는 북측 대표단 3명이 참석했다.▲ 남북체육회담이 18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가운데 남측 수석대표인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왼쪽)과 원길우 북한 체육성 부상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8.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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