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영화, 한국서 만난다”, 18~19일 ‘베트남 영화의 날’
▲ ‘베트남 영화의 날’에 상영될 영화 ‘걸 프롬 예스터데이’의 한 장면.박혜리 기자 hrhr@korea.kr사진 = 영화진흥위원회‘베트남 영화의 날’이 18일 오후 6시부터 이틀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다. 영화진흥위원회, 베트남 영화국 공동 주최.지난해 1월 한-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열린 ‘베트남 필름데이 인 코리아(Vietnamese Film Days in Korea)’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한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베트남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영진위는 ‘베트남 필름데이 인 코리아’가 베트남 영화를 상영하는 일회성 행사였다면 올해는 베트남 다문화가정과 유학생 등에게 자국 영화를 접할 기회를 넓히고 한국 관객들에게 베트남 영화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영화의 날’에는 2편의 단편 다큐멘터리와 베트남 역대 박스오피스 최상위권에 오른 3편의 장편영화가 상영된다. 수많은 도전을 겪으며 아오자이 의상실을 재건하는 주인공 누이의 이야기가 담긴 ‘디자이너’, 바람둥이 요가강사 호앙과 여주인공 린단의 매력이 돋보이는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 ‘불량소녀’, 전학생에게 첫눈에 반한 남주인공의 첫사랑을 그려낸 청춘영화 ‘걸 프롬 예스터데이’가 선보인다.특히 ‘걸 프롬 예스터데이’는 한국의 흥행작 ‘수상한 그녀’를 리메이크한 베트남 영화 ‘내가 니 할매다’의 감독과 배우가 다시 손을 잡아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영진위는 앞으로 서울과 부산의 롯데시네마에서 매월 한 편, 모두 12편의 베트남 영화를 매주 2회 상영할 예정이다. 20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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