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 접견 “아시안게임 성공 기원”
▲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27일 청와대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장관과 함께 아시안게임 마스코트 인형을 들고 있다. 청와대김영신 기자 ysk1111@korea.kr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8월 18일~9월 2일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하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초청하는 조코위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받았다. 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노력에 힘써온 한국정부의 정책을일관되게 지지해온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특히 아시안게임에 남북한 정상을 동시에 초청하고 남북한 동시입장, 일부 종목 단일팀 결성에 협조하는 등조코위 대통령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쏟은 노력도 높이 평가했다. 이어 “대회를 통해 남북한은 물론 아시아 모든 나라들 사이에서스포츠를 통한 외교와 협력이 더욱 더 증진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아시안게임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레트노특사는 “남북한 단일팀을 몇몇 종목에서 만들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국민의 열망을 담아 문 대통령이 아시안게임에 참석할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일정 등 제반 사정을 감안해 아시안게임 참석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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