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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전통문화예술단, 3개국에 한국의 멋과 흥 알린다

    해외전통문화예술단, 3개국에 한국의 멋과 흥 알린다

    ▲ 외국인 수강생들이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에서 전통악기 교육을 받고 있다. 주베트남 한국문화원 플리커서애영 기자 xuaiy@korea.kr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한국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2018 해외전통문화예술단'을 브라질, 스페인과 중국 3개 국가에 파견한다고 6일 밝혔다.‘2018 해외전통문화예술단'은 3개팀 9명으로 오는 9일 주브라질 한국문화원을 시작으로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주상하이 한국문화원에 각각 1팀이 파견된다. 이들은 8~12월 현지인을 대상으로 가야금, 사물놀이, 단소, 무용을 가르치며 공연과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해외전통문화예술봉사단으로 시작한 해외전통문화예술단은 2005년부터 현재까지 16개 공적개발원조(ODA) 국가에 157명 예술단원을 파견했다. 올해 파견 국가인 브라질, 스페인, 중국은 예술단이 처음 파견되는 곳이다. 지난해까지는 ODA 국가를 중심으로 예술단을 파견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예술단 파견 국가를 한류 붐이 일고 있는 국가로 확대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에 비해 전통문화를 알릴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해외전통문화예술단을 통해 한국의 멋과 흥을 알리겠다. 세계인들이 한국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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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우표로 만난다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우표로 만난다

    ▲ 광복절을 맞아 발행되는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기념우표. 우정사업본부김혜린 기자 kimhyelin211@korea.kr8•15 광복절을 기념해 대표적인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4곳이 우표에 담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광복절을 맞아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독립운동가의 발자취)’ 기념우표 68만8000장을 발행한다고 6일 밝혔다.우표에는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와 그곳을 중심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를 함께 담았다. 기념우표에 담기는 유적지는 네덜란드 헤이그 이준 열사 기념관, 중국 하얼빈 안중근 의사 의거지, 중국 상하이 홍구공원 윤봉길 의사 기념관, 미국 로스앤젤레스 대한인국민회 총회관 등 4곳이다.이준 열사 기념관은 1907년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서 을사조약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특사로 파견된 이준 열사가 외교 활동 중 순국한 장소다. 구국외교 활동에 관한 자료가 전시돼 있다.안중근 의사 의거지는 안 의사가 대한제국의 식민지화를 주도했던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던 곳이다. 안중근 의사가 권총을 발사한 지점과 이토 히로부미가 쓰러진 자리가 표시돼 있다. 윤봉길 의사 기념관은 윤 의사가 중국을 불법 점령하고 승전 기념식을 올리는 일본군에게 폭탄을 투척하는 의거를 결행했던 곳이다. 기념관에 윤 의사의 생애와 활동에 대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대한인국민회 총회관은 ‘무형의 임시정부’로 역할을 수행한 곳이다. 1910년 하와이 한인합성협회와 북미 공립협회가 통합해 결성된 미주지역 독립운동 중심단체로, 독립운동 자금을 모아 임시정부를 지원했다.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한국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심과 숭고한 독립 정신을 알리기 위해 기념 우표를 발행했다"고 말했다. 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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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 문 대통령 영어 연설집 제작•배포

    청, 문 대통령 영어 연설집 제작•배포

    ▲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후 ‘판문점 선언’을 발표하고 있다. 남북정상회담 공동취재단김영신 기자 ysk1111@korea.kr 문재인 대통령의 영어 연설문집(‘Moon Jae-in President of the Republic of Korea Selected Speeches’)이 6일 발간됐다. 이번 연설문집에는 취임 후 1년간 이뤄진 286건의 연설 가운데 국제 사회가 특히 관심을 가진 19대 대통령 취임사, 독일 쾨르버재단 초청 연설, 제72차 유엔총회 기조연설, 남북 정상 공동선언 발표문을 포함해 총 33건의 연설문이 선별돼 실렸다. 주요 행사 사진과 연설문집이 실린 형태로 모두 150페이지 분량이다. 연설문집은 3일 온라인으로 선공개됐으며 책자 1700부로 발간돼 재외공관, 해외 소재 한국문화원, 주한 공관과 국제기구, 상주외신 등에 배포된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발간사를 통해 “연설문집은 외신과 해외 오피니언 리더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더 많은 메시지를 공유하고자 하는 문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연설문집이 문재인 정부 1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영어 연설문집: http://kstore.korea.net/publication/view?articleId=8177 ▲ 문재인 대통령 영문 연설문집 표지. 청와대 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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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문점 선언 100일… “국민 삶에서 평화 일상화”

    판문점 선언 100일… “국민 삶에서 평화 일상화”

    ▲ 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 앞마당에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갖고 '판문점 선언'을 발표하고 있다. 김은영 기자 eykim86@korea.kr사진=남북정상회담 공동취재단 청와대는 4ᆞ27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선언’ 채택 100일을 하루 앞둔 3일 “판문점 선언을 계기로 국민의 삶에서 평화가 일상화됐다”는 평가를 내놨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참고자료에서 “지난해 한반도에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전쟁 위협이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됐다”며 “판문점 선언으로 남북과 북미 간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를 논의함에 따라 국민이 전쟁의 공포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가 전무하고 북한이 핵실험장과 미사일엔진 시험장과 발사장을 폐기하면서 완전한 비핵화로 나아가는 실천적 조치를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남북 군사당국 대화를 통한 신뢰 구축으로 남북 대화도 일상화됐다고 평했다. 남북 고위급회담과 분야별 회담을 통해 남북 간 대화와 협의의 틀이 제도화됐고, 5ᆞ26 남북정상회담을 예로 들면서 남북 정상이 일상적인 만남처럼 연락할 수 있는 관계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청와대는 6ᆞ12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고 싱가포르 공동성명이 채택된 것 역시 판문점 선언의 성과라고 강조하면서 "여러 국가와 북한의 접촉이 확대돼 북한이 국제사회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의 북한 대표단 참가와 남북특사 교환 방문, 남북 예술단 상호방문과 공연, 남북통일농구대회 개최, 2018 아시아경기대회 공동 진출, 이산가족 상봉행사 개최 합의 등을 높이 평가했다. 청와대는 "판문점 선언 이후 100일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담대한 여정의 출발"이라며 "앞으로 국제사회와의 협력과 국민의 공감대를 토대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남북관계 정상화 등 평화와 번영을 제도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판문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손을 잡고 군사분계선을 넘고 있다. 201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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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랄(Halal)', 한식과 만나다

    '할랄(Halal)', 한식과 만나다

    ▲ ‘2018 할랄 한식 전문 이론 및 조리교육 프로그램’이 1일 서울시 종로구 푸드앤컬쳐아카데미에서 열린 가운데 김수진 원장이 할랄식 한식 조리 실습교육을 하고 있다. 서울 = 김영덕 기자 kyd1991@korea.kr사진 = 전한 기자 hanjeon@korea.kr영상 = 김순주, 최태순 기자 photosun@korea.kr“이슬람 식문화에 대한 거리감이 사라졌어요.”지난 1일 서울시 종로구 푸드앤컬쳐아카데미에서 열린 ‘2018 할랄 한식 전문 이론 및 조리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당대 호텔조리학과 4학년 임재형씨는 강의를 들은 후 이같이 말했다.아랍어로 ‘허용된 것’을 뜻하는 ‘할랄(Halal)’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말한다. 이와 반대로 술, 돼지고기 등 무슬림들에게 금지된 음식은 ‘하람(Haram)’이다.무슬림 환자를 유치하고 있는 국내 대형병원을 상대로 할랄 병원식 조리 교육을 해온 김수진 푸드앤컬쳐 아카데미 원장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할랄식 한식 조리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했다.수강생 21명이 참석한 이번 프로그램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첫 강좌로 7월 30일부터 1일까지 사흘간 열렸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 외식업 종사자, 교수 등 다양한 직업군의 수강생들은 할랄식으로 조리할 때 필요한 할랄에 대한 지식과 식재료 관련 수업을 들었다. 이어 이슬람 식문화에 대한 강의와 할랄 조리 실습 교육을 받았다.▲ 김수진 푸드앤컬쳐 아카데미 원장이 할랄식으로 조리한 불고기. 초당대 재학생 임재형씨는 “이슬람 식문화 강좌에 대한 관심이 생겨 신청했다”며 “수업을 통해 생소했던 할랄을 이해했고, 이슬람에 대한 거리감도 사라졌다”고 말했다.외식업 종사자들의 할랄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권후진 외식창업연구소장은 “아직까지 한국에서 할랄은 접하기 힘들고 익숙하지 않은 식문화”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할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이날 할랄 한식 실습 교육에서 김 원장은 할랄식으로 조리한 불고기, 떡볶이, 닭강정을 선보였다.김 원장은 “할랄에 채소를 응용한 요리가 많아 건강식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낀다”며 “앞으로 중동에서 무슬림을 위한 할랄식 한식을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이번 할랄 교육 프로그램은 한국식품연구원과 푸드앤컬쳐아카데미가 마련한 ‘할랄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오는 9월에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설된다. 201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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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에 30조원 투자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에 30조원 투자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 두 번째)이 2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제3차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서애영 기자 xuaiy@korea.kr정부가 공공기관을 통해 2022년까지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에 30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제3차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에서 “혁신성장 가속화를 위해 공공기관이 선도적•모험적 투자를 통해 선도사업의 초기 수요를 창출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기관 혁신성장 추진계획’, ‘플랫폼경제 활성화 방안’, ‘벤처지주회사 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정부는 8대 선도사업인 초연결 지능화, 스마트공장, 스마트팜, 핀테크, 에너지 신산업, 스마트시티, 드론, 자율주행차 등에 2022년까지 30조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 혁신성장의 물적•인적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자율주행실험도시, 데이터 공유센터 구축 등 민간의 사업 기회를 넓히고 해외 진출도 지원하기로 했다.김 부총리는 "모든 경제와 산업 분야에서 기차를 탈때 오르내리는 플랫폼처럼 공통으로 필요한 것이 플랫폼경제"라며 “해외에서는 활성화돼 있는데 국내에서는 진입 규제로 사업이 곤란한 경우가 일부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제도 개선이 필요한 만큼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이른 시일 안에 정부 방향을 마련해 대통령 주재 규제혁신점검회의에서 논의를 마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내 대기업이 벤처기업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벤처지주회사 진입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기존 지주회사는 물론 일반 대기업, 중견기업에도 기회를 주고 벤처지주회사가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201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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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에 ‘제주 해녀문화’ 알린다

    대만에 ‘제주 해녀문화’ 알린다

    ▲ 제주도 해녀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들과 해녀들이 2일 제주 한수풀해녀학교 인근 바닷가에서 해녀 체험을 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함희은 기자 hehahm@korea.kr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대만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제주 해녀 콘텐츠 홍보 팸투어를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팸투어단은 해녀박물관 답사, 성산포 물질공연 관람 등을 통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제주해녀 문화를 배우고, 한수풀해녀체험학교를 방문해 직접 일일 체험도 하고 있다.대만 주요 언론매체인 애플데일리(蘋果日報), YAM 뉴스(蕃薯藤), Az Travel 여행생활잡지, 넥스트매거진(壹週刊)과 지난 3월 열린 해녀체험프로그램 선발대회 최종 4명의 개인 SNS 채널로 제주만의 독특한 해녀 문화가 대만 현지에 소개될 예정이다.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해녀문화는 제주 여성의 강인한 생활력, 특유의 공동체 의식 등 제주의 문화적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고유 문화로, 이번 팸투어를 통해 대만 현지에 제주의 독특한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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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7월 수출 518억 8000만 달러 ‘역대 2위’

    한국 7월 수출 518억 8000만 달러 ‘역대 2위’

    ▲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2018년 7월 수출입 동향’에서 한국의 7월 수출이 총 518억 8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이윤서 기자 clo1120@korea.kr한국의 7월 수출이 518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1일 발표한 ‘2018년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956년 무역통계 작성 이래 월별 기준 역대 2위 기록이다. 특히 사상 최초로 5개월 연속 수출 500억 달러 돌파라는 기록도 세웠다. 이는 세계 제조업 업황개선과 반도체, 석유화학 등 한국의 주력제품 단가 상승에 영향을 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글로벌 제조업 지수인 PMI는 올해 6월 53.0으로 집계되며 호조세를 보였다. PMI 지수의 기준선은 50으로 이를 초과하면 경기 확장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반면 주요국들의 보호무역 조치와 한국 기업들의 해외생산 확대로 자동차, 선박, 가전 등 3개 품목에선 수출이 감소했다.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미·중 간 무역갈등 고조 등 불리한 교역 여건에도 우리 수출이 선전했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실물경제 동향에 대해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기 위한 다자 간 공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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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송환 미군 유해, 고향으로 귀환

    ▲ 한국전쟁 미국 전사자 유해55구를 미국으로 보내는 송환식이 1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오산 미군기지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하나 기자 hlee10@korea.kr 지난달 북한에서 미군 수송기로 이송해 온 한국전쟁 미국 전사자 유해 55구를 미국으로 보내는 송환식이 1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오산 미군기지에서 거행됐다. 유해는 1953년 7월 27일 정전 65년 만에 고향으로 향하게 됐다. 유엔군사령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정경두 합참의장 등 한미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당신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를 주제로 엄숙한 분위기에서 한미 의장대 사열과 21발의 예포 등 국가원수급의 예를 갖춰 진행됐다. 유해가 든 금속관 55개가 정렬돼 있는 격납고 안에서는 채플 기도, 한미 양국 국가 연주, 묵념, 브룩스사령관 추도사가 이어졌다. 브룩스 사령관은 추도사에서 "북한과의 인도주의적 협력에 힘입어 7월 27일 55구의 유해가 송환될 수 있었다"며 "우리는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사령부와 한국군의 후계자로 이 자리에 모였다. 우리는 숭고한 희생의 수혜자로 그들에게 마지막 경의를 표하고 화환을 바친다"고 말했다. 이번 미군 유해 송환은 지난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미정상회담 합의에 따른 것이다.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 제4항에는 “북미는 신원이 이미 확인된 전쟁포로, 전쟁실종자들의 유해를 즉각 송환하는 것을 포함해 전쟁포로, 전쟁실종자들의유해 수습을 약속한다”고 명시됐다. 유해는 1일(현지 시간) 하와이 히컴공군기지에 도착해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과 생존한 참전용사들의 영접을 받았다. 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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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JSA 비무장화∙DMZ 공동 유해 발굴 논의

    남북, JSA 비무장화∙DMZ 공동 유해 발굴 논의

    ▲ 7월 31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장성급회담에서 남측 수석대표인 김도균 소장(오른쪽)과 안익산 북측 수석대표가 악수하고 있다. 국방부 김혜린 기자 kimhyelin211@korea.kr남북은 7월 31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제9차 남북장성급군사회담을 열고 비무장지대(DMZ) 공동 유해 발굴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문제 등을 논의했다.남측 수석대표인 김도균 소장은 회담 직후 브리핑을 통해 "지난 6월 열린 제8차 장성급군사회담 이후 남북 군사당국 간 합의이행 성과를 평가하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 비무장지대 내 남북 공동 유해 발굴, 비무장지대 내 상호 시범적 감시초소 철수, 서해 해상 적대행위 중지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구체적 이행 시기와 방법 등에 대해선 전통문과 실무접촉 등을 통해 계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김 소장은 "이번 회담은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 군사분야 합의사항 추진에 있어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북측 수석대표인 안익산 육군 중장은 회담 종결 발언에서 "회담이 무척 생산적이고 실제로 북남 겨레에게 기쁨을 줬다고 생각한다"고 했다.남측은 9월 12~14일 서울에서 열리는 '서울안보대화'에 북측 대표단을 파견해 달라고 요청하는 서주석 국방부 차관의 초청장을 북측에 전달했다.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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