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적 대북 지원 빨라진다… 유엔, 새 가이드라인 채택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6일(현지시간) 인도적 대북 지원과 관련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승인했다. 연합뉴스함희은 기자 hehahm@korea.krAP통신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가 대북 제재를 지속해온 가운데 6일(현지시간)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는 내용의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유엔의 대북 제재로 그동안 인도주의적 원조 전달도 지체돼 왔다. 특히 한국 정부가 지난해 9월부터 800만 달러 상당의 의료 서비스와 식량 지원을 유니세프와 유엔 세계식량계획(WFP)과 계획했지만 실행되지 못했다.AP통신은 미국이 북한 비핵화와 지속적 제재를 강력히 주장하면서도 원활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가이드라인 초안을 작성했다고 전했다. 새 가이드라인에 대해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이의를 제기한 국가는 없었다. 새 가이드라인은 빠른 시일 내에 유엔 회원국 193개국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2018.08.09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