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선도하는 한국 기업들
▲ 베트남 하노이 마이딘 스타디움에서 지난 18일(현지시간) 열린 ‘갤럭시 노트9’ 출시 행사에서 현지 방문객들이 ‘갤럭시 노트9’를 체험하고 있다.정주리 기자 etoilejr@korea.kr 사진 = 삼성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하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선도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Barclays Center)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8’에서 '갤럭시 노트9(이하 갤노트9)'를 공개했다. 하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 나오는 첫 스마트폰이다. 갤노트 9의 특징은 ‘스마트 S펜’이다. 블루투스 모듈을 장착한 S펜은 버튼을 누르면 리모컨으로 변신한다. 카메라, 동영상, 갤러리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어 최대 10m 떨어진 위치에서도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스크린과 연결해 프리젠테이션을 할 경우 슬라이드를 넘기는 포인터로 활용할 수 있다.▲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지난 9일(현지시간)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18'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갤럭시 노트9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갤노트9은 24일 한국, 베트남,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호주 등을 시작으로 차례로 전 세계에 출시된다. 동남아·오세아니아에서는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다. 특히 말레이시아에서는 사전 온라인 예약 판매 물량이 매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LG전자는 올 하반기에 미래 성장사업 중 하나인 ‘5G’에 집중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모색한다.LG전자는 지난 14일 북미 주요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스프린트(Sprint)에 내년 상반기 중 5G 스마트폰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미 첫 5G 스마트폰이다. 스프린트 CTO(최고기술책임자) 존 소우(John Saw)는 “LG전자와 최초의 5G 스마트폰 출시 계획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고객이 일하고, 놀고, 연결하는 방식을 바꾸는 획기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LG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세계 최대 프리미엄스마트폰 시장으로 꼽히는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새롭게 도래할 5G 시대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의지를 다졌다.LG전자의 2018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V시리즈’는 오는 10월 공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8.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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