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독도는 일본땅’ 일본 방위백서에 철회 요구
▲ 외교부김은영 기자 eykim86@korea.kr외교부는 일본 정부가 28일 ‘독도는 일본 영토’라고 명시한 ‘2018년판 방위백서’를 발표한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외교부는 대변인 논평을 통해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라며 “일본 정부의 부당한 주장이 우리 주권에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못한다”고 밝혔다.이어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하고 터무니없는 주장을 반복하는 것이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자각해야 한다”며 “한국 정부는 독도에 대한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고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외교부와 국방부는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와 나가시마 토루 주한일본대사관 국방무관을 불러 방위백서 내용에 대해 항의하고, 즉각적인 시정과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일본 정부는 자국의 방위 환경과 정책을 설명하기 위해 간행하는 방위백서에서 2005년부터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다. 2018.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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