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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주요경제지표 비교적 양호

    한국 주요경제지표 비교적 양호

    ▲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18년 10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는 91억9000만 달러로 2012년 3월 이후 8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코리아넷 DB민예지 기자 jesimin@korea.kr한국 주요경제지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10월 경상수지가 사상 최장 기간인 8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3분기 국민소득도 2분기 대비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18년 10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는 91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1월 16일 연간 누계 무역액이 역대 최단 기간에 1조 달러를 넘어서고, 27일 외국인 직접투자가 역대 최대실적을 경신한 데 이어 경상수지 역시 2012년 3월 이후 80개월째 연속 흑자를 보였다이는 수출의 영향이 크다. 석유제품, 기계류, 정밀기기 등이 수출 호조를 견인하며 역대 최대치인 572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28.8% 늘어난 수치다. 여행수지가 개선되면서 서비스수지 적자는 지난해보다 줄어들었다.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과 실질 국민총소득(GNP) 역시 2분기 대비 각각 0.6%, 0.7% 늘었다. 분야별로 보면 제조업은 반도체 등 전기∙전자기기를 중심으로 2분기 대비 2.3% 성장하며 1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한국경제 대외신인도의 기반이 되는 외환보유액은 11월말 기준 4029억9000만 달러로 지난달보다 2억4000만 달러 증가했다. 10월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중국, 일본, 스위스 등에 이어 세계 8위 수준이다. 201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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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유럽무대 통산 100호골 달성

    손흥민 유럽무대 통산 100호골 달성

    ▲ 토트넘 홋스퍼 FC 손흥민이 5일 밤(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후반 10분 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트위터강가희 기자 kgh89@korea.kr토트넘 홋스퍼 FC 손흥민(26)이 유럽 프로무대 진출 이후 개인통산 100호골을 기록하며 한국 축구사에 새로운 발자취를 남겼다. 손흥민은 5일 밤(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2대0으로 앞서던 후반 10분 쐐기골을 넣었다. 유럽 프로무대 개인통산 100번째 골이었다. 한국 선수가 유럽 빅리그에서 100골을 넣은 것은 121골을 기록한 차범근 이어 역대 두 번째다.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뛰던 2010년 10월 쾰른을 상대로 첫 골을 기록했다. 그동안 함부르크에서 20골, 레버쿠젠에서 29골,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에서 51골을 기록했다.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의 골 포함 3골을 몰아쳐 사우샘프턴을 3대 1로 완승했다. 201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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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사 상생 ‘광주형 일자리’ 본격 시동

    노사 상생 새 모델 ‘광주형 일자리’

    ▲ 노사민정협의회가 5일 오후 광주광역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형 일자리’ 협상 잠정 합의안을 수정 결의한 후 자리를 함께 했다. 연합뉴스 이경미 기자 km137426@korea.kr노사가 다함께 잘 사는 새로운 일자리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 실험이 시작됐다.광주형 일자리는 2014년 6월 윤장현 전 광주시장이 ‘광주형 좋은 일자리 1만 개 창출’을 공약으로 내건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7월 문재인 정부가 이를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시키면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광주시는 당시 독일 폭스바겐 ‘AUTO 5000’를 참고했다. 폭스바겐은 2001년 경기 침체로 생산량이 크게 떨어지자 기존 임금의 80% 수준으로 별도법인을 만들자고 제안했고, 노조와 지역사회가 이를 받아들여 위기를 극복했다. 광주형 일자리는 노∙사∙민∙정(勞使民政) 대타협을 기반으로 하는 문재인 정부의 첫 일자리 모델이다. 기업은 ‘반값 연봉’으로 노동자 임금을 줄이는 대신 일자리를 늘리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주택∙교육∙의료 같은 복지 혜택을 지원해 실질임금을 높이는 노사 상생형 일자리 모델이다. 이 사업이 확정되면 광주시는 현대차와 함께 합작법인을 설립해 빛그린산업단지 내에 공장을 짓고, 2021년부터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1만 2000여 개의 직∙간접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사회통합형 고용의 선도적인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가 성공적으로 뿌리내리면 제2, 제3의 광주형 일자리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출범식에서 광주형 일자리에 대해 “사회적 타협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기업은 경쟁력을 갖고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상생형 일자리 모델”이라며 “고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합의가 이뤄질 경우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순한 일자리 창출을 넘어 각계각층의 파트너십을 만들어야 하므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광주형 일자리 사업 핵심인 현대차 완성차공장 최종 투자 협약을 앞두고 5일 열린 노사민정협의회에선 협상안이 조건부 의결됐다.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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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켓부터 위성까지… 한국 ‘우주 강국’ 도약 준비

    로켓부터 위성까지… 한국 ‘우주 강국’ 도약 준비

    ▲ 기상관측위성 ‘천리안 2A호’를 탑재한 아리안-5 ECA 발사체가 4일 오후(현지시간) 남아메리카 프랑스령 기아나의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아리안스페이스민예지 기자 jesimin@korea.kr기상관측위성 ‘천리안위성 2A호’가 4일 오후(현지시간) 남아메리카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되면서 한국이 또 한번 우주 강국 도약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천리안위성 2A호는 설계부터 제작, 시험, 발사까지 한국 독자 기술로 이뤄져 의미가 크다. 약 6개월 간 초기 운영 과정을 거친 뒤 내년 7월부터 앞으로 10년 간 한반도 주변과 우주의 기상을 관측하는 고도화된 기상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천리안위성 1호는 흑백 영상만 송출할 수 있어 구름과 산불 연기, 황사와 화산재 등을 구분하기 쉽지 않았던 반면 천리안위성 2A호는 적·녹·청 삼원색으로 영상을 내보낼 수 있어 기상분석 정확도가 높아졌다. 전체 지구를 관측하는데 드는 시간도 3시간에서 약 10분으로 단축됐다. 또 위험 기상 시 2분마다 해당 지역을 관측해 급격히 발달하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한 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통통신부 최원호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이번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가 3.5톤급 정지궤도위성 독자 플랫폼을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는 다른 정지궤도 위성 개발로 확장이 가능해 탑재체만 달리 달면 통신위성 등도 제작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앞서 한국은 지난달 28일 누리호 시험발사체, 3일 차세대 소형위성 1호를 하늘로 쏘아 올리면서 독자적인 위성 기술을 보유할 뿐만 아니라 75톤급 액체연료 로켓 엔진을 독자 개발한 나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 과학연구 위성인 ‘차세대 소형위성 1호’가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우주로 발사됐다. 스페이스X 웹사이트 캡처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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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유력 매체가 주목한 올해의 ‘한국 브랜드’

    해외 유력 매체가 주목한 올해의 ‘한국 브랜드’

    ▲ 삼성전자의 ‘2018 QLED TV’(아래 왼쪽에서 두 번째)와 LG전자의 ‘LG 시네빔 레이저 4K’(위 왼쪽에서 두 번째)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최고의 발명품 2018(Best Inventions 2018)’ 완구·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됐다. 타임 홈페이지 캡처 정주리 기자 etoilejr@korea.kr 한국 주요 기업들의 제품과 브랜드가 미국과 유럽의 유력 언론에서 호평받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와 빔프로젝터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최고의 발명품 2018(Best Inventions 2018)’ 완구·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삼성의 2018 QLED TV에 대해 "벽면의 벽지 패턴을 모방해 화면에 띄움으로써 TV와 벽의 경계가 사라지고 서로 어우러질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LG전자의 ‘LG 시네빔 레이저 4K’는 “영화 마니아들이 영화관에서 겪는 경험을 가정에서 느끼고 싶다면 이 제품을 활용하는 것보다 더 나은 방법은 거의 없을 것”이라는 평을 받았다. 타임은 매년 자사 에디터와 전 세계 특파원들의 추천 및 온라인 접수로 후보작을 받은 뒤 독창성, 창의성, 영향력, 효용성 등을 기준으로 최고의 발명품을 선정한다. 올해에는 10개 부문에서 한국 제품 2개를 포함해 총 50개의 제품이 소개됐다. ▲ 현대자동차가 11월 26일(현지시간) 영국 BBC 탑기어(Top Gear) 매거진의 ‘2018 탑기어 어워드(2018 Top Gear Magazine Award)’에서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Manufactur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11월 26일(현지시각) 영국 BBC 탑기어(Top Gear) 매거진의 ‘2018 탑기어 어워드(2018 Top Gear Magazine Award)’에서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Manufactur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BBC 탑기어 매거진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가장 다채로운 모델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업계의 질투를 한 몸에 받고 있다“며 “겸허하지만 꾸준히 정진해서 오늘의 성공을 일궈냈다”고 평했다. BBC 탑기어 매거진은 1993년 창간된 영국 4대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다. 현대자동차는 이외에도 지난 22일(현지시각) 영국 그린플릿 어워즈(Green Fleet Awards)에서 ‘올해의 전기자동차 제조사(Electric Vehicle Manufacturer of the Year)’로 선정되었고, 지난 30일(현지시각) 독일 대표 자동차 잡지 아우토자이퉁(Auto Zeitung)의 오토 트로피 2018(Auto Trophy 2018)에서 ‘가장 혁신적인 브랜드(Most Innovative Brand)’에 이름을 올리며 유럽 시장에서 연이은 호평을 받고있다.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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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질랜드 정상회담 “방산‧남극 연구 협력”

    뉴질랜드 정상회담 “방산‧남극 연구 협력”

    ▲ 문재인 대통령과 재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4일(현지시간) 오클랜드 코디스 호텔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박길자 기자 krun@korea.kr사진 = 청와대 페이스북 뉴질랜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재신다 아던 총리와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갖고 과학기술과 방산, 남극 연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사람 중심’의 가치, 포용적 성장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뉴질랜드의 신태평양정책과 한국의 신남방정책 협력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를 내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사람, 사람’이라는 마오리 속담처럼 두 정상은 다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한다”며 각별한 우의를 드러냈다. 양국은 1962년 수교한 우방국이다. 아던 총리도 “한국은 오랜 기간 뉴질랜드의 훌륭한 파트너”라고 화답했다. 이어 “문 대통령 국빈방문을 계기로 한국 관광객들에게 ‘자동여권심사(e-Gate)’ 제도를 적용해 입출국 절차를 간소화했다”며 “사회보장협정 체결을 마무리해 상대국에서 자국 내 연금가입 기간을 인정해 주겠다”고 말했다. ▲ 문재인 대통령과 재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4일(현지시간) 오클랜드 코디스 호텔에서 한·뉴질랜드 정상회담을 열고 있다.2015년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후 교역과 수출이 늘었다. 한국 대통령으로 9년 만에 뉴질랜드를 방문해 ‘경제 외교’에 나선 문 대통령은 신산업·방산 분야에서 결실을 거뒀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뉴질랜드가 강점을 가진 농업과 한국의 인프라 건설 등에서 투자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내년에 한국 기업이 건조한 뉴질랜드 군수지원함 아오테아로아호 진수식이 열리는 것을 계기로 방산 협력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군용물자협력 약정서 체결을 빠른 시간 안에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남극조약 원서명국인 뉴질랜드의 경험과 한국의 연구기술을 결합시켜 남극 연구에 힘쓰고 바이오, 헬스케어, ICT 등 신산업 공동 연구도 계속 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G20 정상외교에 나선 문 대통령은 체코, 아르헨티나, 뉴질랜드 등 ‘지구 한 바퀴’를 도는 5박 8일간의 순방 일정을 소화한 후 귀국길에 올랐다. 201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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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란한 도전, 1100년 전 고려를 만나다

    찬란한 도전, 1100년 전 고려를 만나다

    ▲ 연꽃과 봉황을 모티브로 한 고려시대 금속기 은제 금도금 주자와 받침(미국 보스턴박물관 소장)서울 = 김은영 기자 eykim86@korea.kr사진 = 국립중앙박물관지금으로부터 1,100년 전 한반도에는 지금의 코리아의 어원인 ‘고려(918~1392)’라는 나라가 세워졌다.태조 왕건이 918년에 세운 중세 국가인 고려는 외국인을 고위 관료로 등용하거나 멸망한 발해의 유민을 받아들이는 등 개방적이고 포용적이었다. 또 중국, 일본, 아라비아 등 다양한 나라로부터 문물을 받아들여 독창적이면서도 수준 높은 문화를 창출했다. 고려 건국 1,100주년을 맞이해서 당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대고려 918·2018 그 찬란한 도전’ 특별전이 4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렸다. 한국, 미국, 영국, 이탈리아, 일본 5개국 46개 기관이 소장한 고려 문화재 450여점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번 전시에는 국보 19건과 보물 33건도 포함됐다. 고려시대의 미술과 문화를 보여주는 이번 전시는 4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1부는 수도 개경의 국제적인 면모와 왕실의 품격을 담은 공예품을 만나는 자리다.아라비아에서 들어온 고려 무덤의 부장품 ‘유리 주자’ 및 고려시대 은제 주전자로는 유일하게 남아있는 ‘은제 금도금 주자와 받침’ 등 왕실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금속공예, 나전칠기 등이 전시된다. 고려는 민심 수습과 사회 통합을 위해 국가적으로 불교를 숭상했다. 2부에서는 불교문화를 기반으로 한 유물을 소개한다. 불교 경전을 옮겨 적은 사경(寫經)과 희귀한 독존 형식의 ‘아미타여래도’, 가장 오래된 화엄경 목판인 ‘대방광불화엄경수창연간판’, 왕건의 스승이자 화엄종 고승인 희랑대사를 조각한 ‘희랑대사상’ 등도 볼 수 있다. 3부는 맷돌, 은제 숟가락, 청자잔 등을 통해 고려의 차(茶)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자리다. ▲ 고려시대에 유행한 은제도금 타출기법을 이용한 표주박모양 병(국립중앙박물관 소장)4부에서는 고려의 찬란한 기술과 디자인을 보여주는 공예품이 전시된다. 특히, 은제도금 타출기법을 이용한 표주박모양 병이 눈길을 끈다. 은에 금을 입힌 뒤 두드려 입체감 있는 문양을 남기는 기법은 고려시대에 유행했다. 이 외 세계최초의 금속활자이자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고려활자인 ‘복(㠅)’, 금으로 된 장신구 등을 만날 수 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개막식 축사에서 “고려 500년은 한국인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특별전으로 많은 사람들이 우리 문화의 힘을 재확인하고 통합의 시대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내년 3월 3일까지 계속된다. ▲ ‘대고려 918·2018 그 찬란한 도전’ 특별전 포스터 201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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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력으로 보는 한국 방문 버킷리스트

    달력으로 보는 한국 방문 버킷리스트

    ▲ 해외문화홍보원은 3일 ‘외국인이 1년간 한국에서 하고 싶어 하는 일’이라는 주제로 제작된 2019년 해외 홍보 달력을 배포했다. 김순주 기자김혜린 기자 kimhyelin211@korea.kr K-POP 스타의 콘서트 관람, 비무장지대(DMZ)에서 인증샷 찍기, 궁궐 투어와 제주도 여행...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버킷리스트’로 꼽은 일들이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하 해문홍)은 ‘외국인이 1년 간 한국에서 하고 싶어 하는 일(Bucket list)’이라는 주제로 제작한 2019년 해외 홍보 달력을 3일 배포했다. 내년 홍보 달력은 한국적인 요소를 느껴볼 수 있는 ‘궁궐 투어’, ‘템플 스테이’, ‘한복 입어보기’와 7월 보령머드축제, 10월 부산국제영화제 같은 한국의 대표 축제들로 구성했다. 또 ‘길거리 음식 맛보기’, ‘한국의 밤 문화 체험’, ‘등산하기’, ‘드라마세트장 가기’ 등이 포함됐다. 달력을 채운 버킷리스트는 한국관광공사의 ‘해외 검색엔진 대상 한국관광 검색어 트렌드 분석 보고서(2018)’와 국제문화교류진흥원 ‘2018 해외 한류 실태조사’ 등의 자료를 토대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교통정보, 지도, 공식 영문 사이트 등 관련 정보를 간편하게 얻을 수 있는 QR코드를 추가해 정보기술 강국인 한국의 면모를 살렸다. 해문홍은 매년 전통문화와 한류 콘텐츠를 소재로 해외 홍보 달력을 제작해 180여 재외공관과 관련 기관에 배포하고 있다. 김태훈 해외문화홍보원장은 “내년 달력은 전 세계 문화예술계, 언론계, 여론 주도층 인사들이 보내준 한국 사랑에 대한 성의 표시”라며 “한국 문화에 대한 또 다른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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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홍보 영상… ‘평화의 도보다리’ 유쾌한 스릴러

    대한민국 홍보 영상… ‘평화의 도보다리’ 유쾌한 스릴러

    ▲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3일 공개한 ‘2018 대한민국 온라인 홍보 영상’ 패러디편의 한 장면.김영신 기자 ysk1111@korea.kr 사진 = 해외문화홍보원 지난 4월 27일 열린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이 산책을 하며 대화를 나눈 장면으로 큰 화제를 남긴 판문점 ‘도보다리’는 한반도 평화와 화해의 상징이 되었다. 이 도보다리를 소재로 해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하 해문홍)은 “마음을 열고 함께 걸으면 평화와 화해의 도보다리를 만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2018 대한민국 온라인 홍보 영상’을 3일 공개했다. 본편은 도보다리를 배경으로 공포영화 캐릭터인 좀비와 인간의 갈등과 화해를 담았고, 패러디편에서는 일상 속 바쁜 엄마와 한가한 아들이 본편의 상황을 익살스럽게 재연한다. 영화 같은 긴박감 넘치는 연출로 몰입도를 높였고, 엉뚱한 반전과 코믹 요소가 인상적인 유쾌한 스릴러다. ▲ 해외문화홍보원은 3일 남북정상회담에서 화제가 됐던 ‘판문점 도보다리’를 소재로 한 ‘2018 대한민국 온라인 홍보 영상’을 코리아넷 유튜브, 페이스북에 공개했다.영상은 다국어포털사이트 코리아넷의 유튜브 (www.youtube.com/user/GatewayToKorea), 페이스북(www.facebook.com/KoreaClickers)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예고편,본편, 패러디편은 3일 영어로 공개됐으며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6개 언어로도 공개될 예정이다. 해문홍은 “전 세계 누리꾼들이 도보다리가 전하는 평화와 화해의 의미를 되새긴 후 한반도 평화와 세계 평화에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일상에서도 각자 평화와 화해의 도보다리를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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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연내 답방, 김정은 결단에 달려”

    문재인 “연내 답방, 김정은 결단에 달려”

    ▲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를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다음 순방지인 뉴질랜드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박길자 기자 krun@korea.kr사진 = 청와대, 청와대 페이스북문재인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답방은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이는 김 위원장의 결단에 달린 문제”라고 밝혔다.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문 대통령은 이날 다음 순방지인 뉴질랜드로 향하는 공군1호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미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북미 간 비핵화 대화에 긍정적 역할을 하는 모멘텀(Momentum, 동력)이 될 것이라는 점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인식을 같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부터 1일까지 열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공정경제와 혁신성장, 소득주도성장을 축으로 하는 ‘사람중심경제’ 정책을 통해 G20의 목표인 ‘강하고, 지속가능하며 균형 잡힌 포용적 성장’을 이루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사람 우선하기’라는 주제로 열린 G20 정상회의 세션 발언을 통해 세계 각국이 겪는 경제불평등의 해법으로 “사람중심의 4차 산업혁명으로 혁신과 포용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올해 G20 정상회의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컨센서스 구축’을 주제로 G20 회원국과 7개 초청국 정상, 10개 국제기구 수장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문 대통령은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G20 정상 리트리트 세션(Retreat Session·비공개 특별 세션)에서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대응, 공정한 무역을 위한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각국의 외환시장 건전화 조치 등을 위해 힘을 합치자고 역설했다.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G20 외교 강행군’도 펼쳤다. 미국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인 네덜란드, 차기 이사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연이은 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평화의 촉진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발표를 듣고 있다.▲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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