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요경제지표 비교적 양호
▲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18년 10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는 91억9000만 달러로 2012년 3월 이후 8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코리아넷 DB민예지 기자 jesimin@korea.kr한국 주요경제지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10월 경상수지가 사상 최장 기간인 8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3분기 국민소득도 2분기 대비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18년 10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는 91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1월 16일 연간 누계 무역액이 역대 최단 기간에 1조 달러를 넘어서고, 27일 외국인 직접투자가 역대 최대실적을 경신한 데 이어 경상수지 역시 2012년 3월 이후 80개월째 연속 흑자를 보였다이는 수출의 영향이 크다. 석유제품, 기계류, 정밀기기 등이 수출 호조를 견인하며 역대 최대치인 572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28.8% 늘어난 수치다. 여행수지가 개선되면서 서비스수지 적자는 지난해보다 줄어들었다.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과 실질 국민총소득(GNP) 역시 2분기 대비 각각 0.6%, 0.7% 늘었다. 분야별로 보면 제조업은 반도체 등 전기∙전자기기를 중심으로 2분기 대비 2.3% 성장하며 1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한국경제 대외신인도의 기반이 되는 외환보유액은 11월말 기준 4029억9000만 달러로 지난달보다 2억4000만 달러 증가했다. 10월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중국, 일본, 스위스 등에 이어 세계 8위 수준이다. 201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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