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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큼 다가온 봄, 봄꽃 언제 피나요?

    성큼 다가온 봄, 봄꽃 언제 피나요?

    ▲ 올해 개나리, 진달래, 벚꽃의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3~5일 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이경미 기자 km137426@korea.kr사진 = 코리아넷 DB 겨울이 예상보다 일찍 지나가고 올해 봄이 벌써 성큼 다가왔다.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이십사절기 중 하나인 경칩은 이틀 뒤지만 직접 몸으로 느끼는 따뜻한 기운은 이미 봄의 한가운데 서 있는 듯 하다. 기상청은 9일 연속 하루 평균기온이 영상 5도 이상을 유지하며 다시 떨어지지 않으면 해당 9일 중 첫날을 봄이 시작되는 날로 정의한다. 이에 따르면 올해 봄은 서울 기준 2월 23일부터 시작됐다. 같은 기준 작년 봄 시작일인 3월 6일보다 11일이나 빨라졌다. 이와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봄꽃 삼총사'인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 피는 시기도 평년보다 3~5일 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인 ‘케이웨더’, ‘웨더아이’ 등에 따르면 개나리는 평년보다 5일 정도 이른 11일 제주도에서 필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을 거쳐 24일이면 서울에서 개화해 샛노란 풍경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진달래는 이달 15일 제주도를 비롯해 부산 등 경남 남해안 지역에서 피기 시작해 3월 말에서 4월 초 중부지방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벚꽃은 22일 제주 서귀포를 시작으로 북상해 중부지방은 4월 2~9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와 산간지방은 4월 9일 이후에 필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4월 4~5일 개화해 4월 12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통상 벚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다. 올 봄 꽃구경은 남부지방은 4월 3~9일, 중부지방은 4월 9~16일 정도가 적절한 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벚꽃과 진달래가 만개한 국립중앙박물관 모습.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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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연합 군사훈련 종료

    한미연합 군사훈련 종료

    ▲ 국방부는 한미 국방당국이 연례 연합훈련인 키리졸브 연습(Key Resolve)과 독수리 훈련(Foal Eagle)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한미연합훈련 종료가 발표된 3일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의 모습. 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kimmj7725@korea.kr한미 국방당국이 해마다 시행했던 한미연합 군사훈련인 키리졸브 연습(KR: Key Resolve)과 독수리 훈련(FE: Foal Eagle)이 종료된다.국방부는 지난 3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패트릭 샤나한 미국 국방부장관 대행이 지난 2일 전화통화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종료된 KR 연습은 한글 명칭인 ‘동맹’으로 이름이 바뀌고, 독수리 훈련 역시 특별한 명칭 없이 부대 위주로 연중 실시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같은 결정에 대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 가능한 방법으로 달성하고자하는 외교적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기대가 반영된 조치”라고 설명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 국방부는 “양 장관이 한미동맹을 더욱 심화시키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가까운 시일에 직접 만나 공조와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군사령부는 4일부터 12일까지 전략·작전·전술적인 분야에 군사작전 중점을 두고 ‘동맹’ 연습을 시작했다.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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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립운동가를 일상으로... 그래피티 작가 레오다브

    독립운동가를 일상으로... 그라피티 작가 레오다브

    ▲ 그라피티 작가 레오다브가 지난 2월 18일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독립운동가 그라피티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김순주 기자 photosun@korea.kr천안 = 송밝은 기자 brightsong@korea.kr영상 = L.A.C 스튜디오‘랩’은 한국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대중음악이지만 힙합문화 중에서도 ‘그라피티’는 아직까지 생소하고 낯설다. 세계적인 그라피티 작가 뱅크시 역시 그라피티보다 ‘벽화가’라는 타이틀이 익숙하다.서울 삼청동과 신촌 굴다리에 유관순, 윤동주 등 한국 독립운동가를 그린 그라피티 작가 ‘레오다브’는 이런 환경 속에서 대중에게 조금씩 이름을 알리고 있는 예술가다. 그는 1월 1일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광화문광장에 김구 안경과 손가락을 이용해 100주년의 숫자 100을 표현한 그라피티 라이브 페인팅을 해 화제를 낳았다.코리아넷이 지난달 18일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 캠핑장에서 그라피티 작업 중인 그를 만나 독립운동가를 그라피티로 표현하는 이유를 들어봤다.올바른 역사를 알리기 위해지디X태양, AOA와 같은 내노라하는 케이팝가수를 비롯해 아디다스, 라이엇(리그오브레전드 제작회사)과의 협업 등 레오다브의 그라피티 이력은 화려하다. 수익 활동을 주로 하다 독립운동가 시리즈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묻자 그는 ‘국정교과서’로 한국 사회가 한창 들썩였던 때를 회상했다.“사회적으로 혼란하고 이슈가 많았던 시기에 첫째 아이가 생겼다. ’우리 아이가 나와 다른 역사를 배우고 다른 시각으로 사회를 바라본다면 어떨까?’ 하는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고민하다 ‘나가서 그림을 그리자’고 생각했다”.2013년 9월 28일 그는 첫 작품으로 삼청동 거리에 유관순을 그렸다. 이후로도 그 옆에 김구, 윤봉길 등 모두 8명의 독립운동가를 꾸준히 작업했다. 현재 삼청동 외벽은 ‘독립운동가 벽화 거리’로 불리며 인기 있는 명소로 재탄생했다.▲ 울산의 한 라이브바 외벽에 작업한 레오다브의 ‘산타 김구’(왼쪽)와 천안 시내 그라피티 작가로 재탄생한 유관순. L.A.C 스튜디오일상에서 만나는 독립운동가산타 복장을 한 김구, 폭탄 대신 빵을 들고 있는 이봉창, 현대의 여느 평범한 대학생 차림을 한 윤동주 등 그의 작품 속 독립운동가들은 교과서에 나오는 진지하고 결의에 찬 모습과는 조금 다르다."예전부터 독립운동가의 슬프고 어두운 이미지가 안타까웠다. 그들을 새롭게 표현하고 싶어 고민하던 중 ‘그들이 살아 계신다면 무슨 일을 하고 계실까?’, ‘어떤 옷을 입으셨을까?’를 생각하게 됐다”.최근 작업한 유관순 열사는 ‘그라피티 작가’로 풀어냈다. 일제에 대한 열사의 저항정신이 그라피티와 잘 어울린다며 “어쩌면 그라피티를 하고 계시지 않을까?”라고 작품을 그리게 된 이유를 밝혔다. 멜빵을 매고 작품 위에서 포즈를 잡고 있는 유관순은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익숙한 모습을 하고 있어 가깝고 생생하게 느껴진다.▲ 레오다브와 그가 속한 크루 L.A.C(레오다브아트크루)가 2018년 독립기념관 출입구 다리에 작업한 ‘3·1운동 100주년 기념작’. 김순주 기자 photosun@korea.kr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레오다브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제는 알려지지 않은 분들의 이야기를 해야할 때”라고 답했다.“우리가 알고 있는 독립운동가 외에도 많은 분들의 존재를 알리면 한국인들이 더 큰 자부심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들을 중심으로 작업했지만 앞으로는 여성 독립운동가 등 알려지지 않은 분들의 작업을 하고 싶다”.2045년, 광복 100주년까지 활동하는 것이 목표라는 그는 지난달 말 중국 상하이로 떠났다. 한국을 벗어나 처음으로 해외에 독립운동가를 그라피티로 남기기 위해서다. 그는 주상하이 한국문화원에 윤봉길 열사의 훙커우 공원 의거를 포함한 중국에서 일어난 3대 의거를 전시한 후 귀국했다.레오다브는 “통일이 되면 평양에서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그가 그곳에 어떤 독립운동가를 그려낼 지 궁금해진다.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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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ntennial

    한국의 미래는 “새로운 생각과 마음으로 통합하는 100년”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시민대표 33인과 함께 1919년 3.1운동 당시 가장 많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진관사 태극기’와 함께 광화문을 나서고 있다서울= 전한 기자 hanjeon@korea.kr 사진 = 전한 기자, 효자동사진관 100주년을 맞이하는 3.1절 기념식이 1일 문재인 대통령, 33인의 시민대표, 그리고 1만 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0년 우리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 인류의 평화와 자유를 꿈꾸는 나라를 향해 걸어왔다”며 “새로운 100년은 진정한 국민의 국가를 완성하고, 과거 이념에 끌려 다니지 않고 새로운 생각과 마음으로 통합하는 100년”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유관순 열사에게 대한민국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한 문 대통령은 ‘독립 횃불 성화봉'을 청년 국민 주자들에게 전달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이 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1만 여명의 시민들이 만세삼창을 외치는 순간에 맞춰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숫자 ‘100’을 광화문광장 상공에 수 놓고 있다.▲‘제100주년 3.1절 기념식’이 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가수 인순이가 기념공연을 펼치고 있다.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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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 “북미 대화 지속 기대”

    청 “북미 대화 지속 기대”

    ▲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연합뉴스박길자 기자 krun@korea.kr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에 대해 아쉬움을 표명하면서 활발한 대화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연계해 제재 해제 또는 완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점은 북미 간 논의의 단계가 한층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한국 정부는 북한과 미국이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면서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해 나가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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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하노이] 28일 오후, 프레스센터 풍경은?

    [이 시각 하노이] 28일 오후, 프레스센터 풍경은?

    하노이 = 코리아넷 특별취재팀 eykim86@korea.kr영상 = 박혜리, 김은영 기자 hrhr@korea.kr예정됐던 2차 북미정상회담의 하노이 선언이 결렬됐다. 베트남 하노이에 마련된 국제미디어센터의 분위기도 상반됐다. 오후 1시반경 한국프레스센터(KPC)는 한숨을 쉬거나 머리를 감싸는 등 어떤 말소리도 들리지 않고 고요했다. 반면 국제미디어프레스센터(IMC)는 실시간 상황을 보고하거나 자리를 떠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오후 2시 15분경 회담의 주인공인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스크린을 통해 시작됐다. KPC는 여전히 침울한 반면 IMC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거나 대화를 나누는 이들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유지됐다. 실시간 상황을 보고하거나 자리를 떠나는 이들도 계속됐다.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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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 불발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오전(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서 단독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두 정상은 8개월 여만에 다시 만났으나 공동합의문을 내는데 실패했다. 연합뉴스박길자 기자 krun@korea.kr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종료됐다.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오후 회담 개최지인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호텔에서 오찬을 취소하고 합의문에 서명하지 않은 채 각각 숙소로 복귀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2시 15분(이하 현지시간) 숙소인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회담 무산 이유에 대해 “북한은 제재 완화를 요구했지만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비핵화 의지가 있었지만 완전하게 제재를 완화할 준비는 안 돼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김 위원장은 훌륭한 지도자이고 우리 관계는 매우 돈독하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매우 생산적인 시간을 같이 보냈다”면서도 “이 시점에 옵션이 여러 개 있었지만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회담 분위기는 우호적이었다. 실제로 많은 진전을 이뤘다”며 “김 위원장, 북한과 계속 좋은 친구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해 향후 만남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8개월 여만에 재회한 두 정상은 전날 단독회담과 친교 만찬에서 우호적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도 오전 8시55분께부터 단독회담과 확대회담을 갖고 1차 회담에서 합의한 완전한 비핵화,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을 구체화하는 논의를 진행했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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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시각 하노이] 28일 오전 11시, 세기의 회담장 풍경은?

    [이 시각 하노이] 28일 오전 11시, 세기의 회담장 풍경은?

    ▲ 28일 오전 11시(현지시간)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지인 베트남 하노이 시내에 위치한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 주변 풍경.하노이 = 코리아넷 특별취재팀 eykim86@korea.kr 사진 = 김은영 eykim86@korea.kr2차 북미정상회담이 진행 중인 28일 오전 11시(현지시간). 회담장인 베트남 하노이 시내에 위치한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 주변은 극과 극의 분위기다. 호텔 밖 도로와 인도 사이에는 펜스가 설치됐으며 곳곳에 공안들이 배치됐다. 안전과 경비를 위해 구급차와 경찰차도 보인다. 이런 삼엄한 분위기 속에서도 회담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 28일 오전 11시(현지시간)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지인 베트남 하노이 시내에 위치한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 주변 풍경.미국, 일본, 프랑스, 중국 등 세계 각국의 수많은 취재진이 실시간으로 상황을 보고하거나 시민들에게 질문을 한다. 회담장 주변을 배경으로 영상을 찍는 외국인 커플과 엄마의 성화에 못 이겨 사진을 찍는 베트남 아이도 보인다. 세기의 회담을 기록하는 방식은 저마다 다르다. 그러나 곧 발표될 ‘하노이 선언’에 대한 기대감은 동일할 것이다.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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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하노이] 28일 오전 9시, IMC 인기 상품은?

    [이 시각 하노이] 28일 오전 9시, IMC 인기 상품은?

    ▲ 28일 오전 9시 국제미디어프레스센터 풍경. 데스크 위에는 취재진의 갈증을 해소할 생수가 놓여져 있다.하노이 = 코리아넷특별취재팀 eykim86@korea.kr사진 = 김은영eykim86@korea.kr 북미 두 정상의 단독회담이 시작된 28일 오전 9시(현지시간). 국제미디어프레스센터(IMC)는 실시간으로 언론사에 상황을 보고하거나기사를 작성하는 취재진으로 다시 바빠진다. 서로 다른 노트북과 카메라를 사용하지만 데스크 위에는 같은것이 놓여 있다. 바로 ‘공짜 물품’이다. IMC에는 생수, 샌드위치, 용과같은 열대과일, 콜라, 커피 등 취재진의 허기와 갈증을 해소시켜줄먹거리가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대부분이 베트남산이지만 한국의 유명 프랜차이즈 제과업체인 파리바게트생수와 샌드위치도 눈에 띈다. ▲ 28일 오전 9시 국제미디어프레스센터 풍경. 데스크 위에는 취재진의 갈증을 해소할 생수가 놓여져 있다.‘공짜 물품’ 중 생수가 단연 인기다.좌석당 네다섯 개의 생수가 놓여 있기도 하다. 취재진의 갈증을 생수가 해소하듯 이번 회담이 평화를 갈망하는 이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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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시각 하노이] 28일 오전 5시, 하노이 거리의 색다른 풍경

    [이시각 하노이] 28일 오전 5시, 하노이 거리의 색다른 풍경

    ▲ 28일 오전 5시(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시내의 풍경.하노이 = 코리아넷 특별취재팀 hrhr@korea.kr사진 = 김은영 기자 eykim86@korea.kr28일 오전 5시(현지시간), 아직 해가 떠오르지 않은 베트남 하노이.거리에는 운동하는 사람, 오토바이를 타고 어딘가로 향하는 사람, 장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하노이의 아침을 열고 있다.▲ 28일 오전 5시(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시내의 풍경. 익숙하면서 낯선 작은 현수막이 눈에 들어온다.익숙하면서 낯선 작은 현수막이 눈에 들어온다. 가까이 다가가자 불빛 아래 '윁남'이라는 한글이 보인다. 한글이지만 생소하다. ‘윁남’은 북한이 베트남을 부르는 말로 한국에서 사용하는 '월남(베트남)'과는 차이가 있다.'윁남'은 중국 ‘웨난’과 러시아의 ‘비에트남’ 등 여러 국가의 언어가 뒤섞여 있다고 한다. 같은 것을 다르게 말하는 남한과 북한. 그러나 한반도의 평화를 바라는 시각은 동일하다. 남북정상회담에서 이어진 북미정상회담이 이곳 하노이에서 이어지고 있다. 평화로의 진전이 어느 정도 있을 지 기대해본다.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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