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콩한국문화원 1주년 ‘한국현대미술작가전’ 개최
▲ 황용엽 작가의 ‘나의 이야기(My Story)’. 주홍콩한국문화원이경미 기자 km137426@korea.kr 주홍콩한국문화원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한국현대미술작가전’을 개최한다. 한국 현대미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양국 간 예술적 감성을 교감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전시는 주홍콩한국문화원과 예술 전문 매체인 아트조선과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한국현대미술 1세대 대표작가로 불리며 50여 년 동안 작업해 온 서승원 작가와 전쟁을 겪으며 지내온 삶의 이야기를 캔버스에 표현한 황용엽 작가에 이어 내면의 세계를 물질을 통해 표현하는 김근태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다. 또 옻칠과 삼베, 자개를 비롯한 한국의 전통 재료를 이용해 반복적으로 색을 쌓아 올리고 벗겨내는 방식으로 작업하는 김덕한 작가, 동양의 명상적 분위기와 색을 표현하는 윤종주 작가의 작품도 눈여겨볼 만하다. 전시는 4월 27일까지.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2019.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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