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프랑스, 한국 인질 구출에 감사"
▲ 외교부는 12일 부르키나파소에서 구출된 우리국민 1명이 11일 18시(현지시간) 전용기 편으로 파리 공군기지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서애영 기자 xuaiy@korea.kr문재인 대통령이 에마뉴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프랑스 당국이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우리 국민 구출해 준 것에 감사하며 작전 중 사망한 프랑스 군인들에 대한 애도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외교부는 최종문 주프랑스 한국대사는 11일(현지시간) 전용기 편으로 파리에 도착한 우리 국민을 맞이하기 위해 군 공항에 나가 문 대통령의 뜻을 마크롱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며 양국이 지속적으로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언급했다.외교부는 “부르키나파소에서 구출된 우리국민(1명)은 11일 18시(현지시간) 프랑스인 인질 2명과 함께 전용기 편으로 파리 공군기지에 무사히 도착했다”며 “건강검진을 실시한 결과, 건강상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진단했으며 심리치료 및 경과를 지켜본 후 퇴원조치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공항에서 한국 내 가족들과 전화 통화를 했으며, 건강상 특별한 이상이 없을 경우 조속히 귀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외교부는 이번에 납치사고가 발생한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상향을 검토하고 있다. 2019.05.13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