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아세안 ④] 한국의 아세안 제2위 개발협력 파트너, 캄보디아
코리아넷은 오는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를 맞아 문 대통령의 아세안 10개국 방문 성과와 교역 상황 그리고 향후 경제 협력 가능성에 대해 소개한다.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 15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프놈펜 왕궁에서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과 환담하고 있다.이지혜 기자 jihlee08@korea.kr사진 = 청와대한국과 캄보디아는 지난 1997년 재수교 이후 정치, 경제, 사회, 그리고 인적 교류 등 전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오고 있다. 캄보디아는 아세안에서 베트남에 이어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규모가 두 번째로 큰 국가이자 제2위 개발협력 파트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월 한국 정상으로서 10년 만에 캄보디아에 국빈 방문해 양국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 15일(현지시간) 프놈펜 캄보디아 총리실에서 열린 '한-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협의문 대통령은 지난 3월 캄보디아를 국빈방문해서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을 위한 양국 간 3대 경제 협력(이하 경협) 방안을 제시했다.3대 경협 방안은 한국이 건설 및 에너지 기술을 활용해 캄보디아의 인프라 구축에 동참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역량 확충 위한 농업과 금융(핀테크) 분야 등 다각도의 산업 기술 협력 확대, 양국 간 투자 확대 여건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이와 함께 양국은 기업 지원과 투자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이중과세방지협정' 체결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또 2023년까지 캄보디아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한도를 7억 달러로 증액하는 기본 약정도 체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 15일(현지시간) 프롬펜 평화궁에서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공동언론발표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친환경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하는 한-캄보디아한국은 지난해 시엠립주(州)의 주도 시엠립에서 수상가옥을 대상으로 완료한 '태양광발전 시범사업' 후속으로 코롱섬을 포함한 3개 섬에서 '탄소 제로 섬(Carbon Free Island)'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한국은 캄보디아 농촌지역 21개 학교 및 마을 등에서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독립형 전력공급설비(마이크로그리드)' 및 가정용 충전소도 지원한다.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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