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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과 함께하는 정부혁신 성과 한자리에

    국민과 함께하는 정부혁신 성과 한자리에

    ▲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2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서울 = 김영덕 기자 kyd1991@korea.kr사진 = 김순주 기자 photosun@korea.kr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절반 동안 추진된 정부혁신 성과를 국민이 확인할 수 있는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가 2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막했다.24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같이 하는 혁신, 함께 여는 미래’의 슬로건에 맞춰 정부가 추진한 성과를 국민들과 공유하고 앞으로의 목표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개막식에서 핵심 성과 대국민 보고를 발표한 김성중 행정안전부 정부혁신기획관은 규제 혁신의 사례로 한 개의 주방을 여러 사업자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공유주방’ 사업과 폐자원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한 ‘텅빈 놀이터’ 프로젝트 등을 소개했다. 김 기획관은 "앞으로 공정과 포용을 정부 운영의 핵심 목표로 삼겠다"며 “국민과 같이하는 혁신을 통해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영 행정안정부 장관(오른쪽)이 22일 디지털 서비스와 관련된 정책을 소개하는 ‘누구나 디지털관’에서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에 대한 성과 사례를 듣고 있다.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혁신 사례로 국민참여플랫폼인 ‘광화문 1번가’와 국민참여예산제도 등을 소개하며 “정부가 지난 2년 반 동안 정부혁신을 꾸준히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진 장관은 “많은 국민이 이번 박람회를 찾아 대표적인 혁신성과를 직접 체험하고 좋은 의견을 많이 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박람회 참가자들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정책을 선보인 ‘다 함께 행복관’, 디지털 서비스와 관련된 ‘누구나 디지털관’ 그리고 국민참여 정책을 모은 ‘모두의 참여관’에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80개 기관이 선보이는 59개의 혁신 성과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다. ▲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에서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에서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80개 기관이 59개의 혁신 성과를 선보인다.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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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국무총리,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가장 안전하고 역대 최고로 성공하는 회의 될 것”

    이 국무총리,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가장 안전하고 역대 최고로 성공하는 회의 될 것”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막을 나흘 앞둔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2019 국가 대테러종합훈련'이 열린 가운데 육군특공대가 테러진압 시범을 보이고 있다.전한 기자 hanjeon@korea.kr사진 = 경호안전통제단 공보위원회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이하 특별정상회의)’ 개막을 나흘 앞두고 ‘부산 전시컨벤션센터(벡스코)’에서 ‘2019 국가 대테러 종합훈련’이 실시됐다. 국가테러대책위원장인 이낙연 국무총리, 오거돈 부산시장을 포함한 국방부, 경찰청, 해양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등 9개 관계기관 담당자 5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에서는 동시다발 테러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이 점검됐다.이낙연 국무총리가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2019 국가 대테러종합훈련'을 참관한 뒤, 육군특공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 국무총리는 “오늘 여러분의 훈련을 보면서 내주에 열릴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가 역대 가장 안전한 회의로 치러질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졌다”며 “이번 특별정상회의는 부산, 아니 대한민국이 치르는 역대 최대규모의 국제다자회의로 한 치의 착오도 없이 우리는 이 회의를 완벽하게 안전한 회의로 치러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은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2014년 특별정상회의를 모두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과 저력을 가지고 있다”며 “그런 경험과 저력을 바탕으로 내주의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도 역시 최고로 성공하는 회의로 만들어 주실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부산시장은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부산은 우리 정부 ‘신남방정책’의 교두보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아세안 지역과 한국을 연결하는 허브도시의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5일 시작되는 특별정상회의에 이어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마무리 되는 오는 27일까지 부산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드는데 모든 기관과 시민 여러분이 하나가 되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2019 국가 대테러종합훈련'이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가운데 경찰특공대원들이 차량을 이용한 테러를 진압하는 시범을 보이고 있다.육군특공대원들이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9 국가 대테러종합훈련'에 참가해 테러 용의자가 점거하고 있는 건물을 침투하는 시범을 보이고 있다.'2019 한-아세안 특별정회의를 나흘 앞둔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9 국가 대테러종합훈련'에서 소방대원들이 피해자를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시범을 보이고 있다.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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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는 아세안 ⑩] 신남방 첫 결실, 인도네시아

    [이제는 아세안 ⑩] 신남방 첫 결실, 인도네시아

    코리아넷은 오는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를 맞아 문 대통령의 아세안 10개국 방문 성과와 교역 상황 그리고 향후 경제 협력 가능성에 대해 소개한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지난 2018년 9월 10일 한국을 국빈 방문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내외와 함께 창덕궁 인정전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궁중무용인 '가인전목단'을 관람하고 있다.민예지 기자 jesimin@korea.kr사진 = 청와대한국과 인도네시아(이하 인니)는 지난 10월 16일 ‘한-인니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이하 CEPA)’을 실질적으로 타결했다. 이는 한국 정부가 추진해 온 ‘신남방정책’의 첫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한-인니 CEPA 협상은 2012년 3월에 시작한 이후 2014년 2월까지 7차례 진행됐지만 답보상태로 진전이 없었다.지난 2017년 11월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 첫 순방 국가로 인니를 방문한 후, 2018년 9월 성사된 조코 위도도 인니 대통령 한국 답방을 계기로 양국은 협상 재개를 선언했고, 5년 만인 올해 4월에 8차 협상을 재개했다.▲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지난 2017년 11월 9일 보고르 대통령궁 테라타이 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17년 11월 인니를 방문한 문 대통령은 위도도 인니 대통령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하는 내용을 담은 ‘한-인니 공동번영과 평화를 위한 공동비전성명’을 발표했다. 아세안 가운데 한국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나라는 인니가 유일하다.올해 6월 주요 20개국(이하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다시 마주 앉은 두 정상은 인니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경전철 등 인프라 사업에 우수한 기술과 경험을 가진 한국기업이 최상의 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자카르타 경전철(LRT) 1단계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인정 받아 지난 6월 발주처인 '자카르타 자산관리공사(JakPro)'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인니는 인구 세계 4위, 아세안 가운데 경제규모 1위로 아세안 전체 인구와 경제규모의 40%를 차지한다. 아세안 중 유일한 G20 이자 믹타(MIKTA) 회원국이다.‘신남방정책’의 첫 결실을 맺은 양국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계기로 오는 25일 진행될 ‘한-인니 정상회담’에서 어떤 성과를 이어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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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은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해 역사를 마주해야 한다(우치다 마사토시 변호사)

    [기고칼럼] 일본은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해 역사를 마주해야 한다(우치다 마사토시 변호사)

    우치다 마사토시변호사 겸 도쿄변호사회헌법문제대책센터위원1 ‘일의대수(一衣帯水)’와 ‘이치이노미즈(一葦水)’ ‘일의대수’는‘겨우 냇물 하나를 사이에 둔 가까운 이웃’이란 의미로 중국수나라 문제가 천하통일을 목표로 진 나라를 공격 할 당시 양자강을 사이에 두고 한 말이다. 일본은 한국과의관계에 대해 ‘일의대수’ 보다 더 가까운 ‘이치이노미즈(一葦水)’로 비유한다. 일본에게 한국은 역사적으로 오랜 우호관계를 유지해 온 이웃이다. 에도시대 쓰시마번의 유학자 아메노모리 호슈는양국관계를 ‘선린우호(善隣友好)’라고칭하기도 했다. 지난해 한일 양국을 왕래한 양 국민 1,000만명에 달한다. 그러나 이처럼 친밀한 양국관계는 같은해 10월 30일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 이후로 악화됐다. 일본정부는 지난 7월 한국에 대한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를 강화했고 8월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했다. 그리고 한국정부는 ‘한일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GSOMIA)’ 종료를 선언했다. 일한 관계는지금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2 한국 대법원 징용판결 - 일한기본조약・일한청구권협정 재검토는 불가피 일본에서 한국 대법원의 판결은 일한 국가 간 합의에 위반된다는 비판의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그러나 실제로 만난 기자, 학자들은 물론 일부 방송에서도 이런 비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1965년 ‘일한기본조약·청구권협정’과 고이즈미 내각이 북한과 맺었던 2002년 ‘일조(북일)평양선언’을 비교하면 일한청구권협정(이하, 일한협정)이 식민지지배 청산에 불충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한기본조약·청구권협정’에는 “1910년 8월 22일 이전에 대일본제국과 대한제국 사이에 체결된 모든 조약 및 협정은 이제 무효임이 확인된다(일한기본조약 제2조)”라고 명시됐다. 이 조항은 식민지 지배가 합법·유효였는지 위법·무효였는지 애매하다. 무효가된 시기도 명시되지 않아 애매모호하게 해결됐고 식민지 지배에 대한 사과도 물론 반성조차도 없었다. 반면, ‘일조평양선언’에는 식민지 지배에 대한 반성과 사죄가 확실히 명시돼 있다. 1995년 8월 15일 전후 50년 시점에 나온 ‘무라야마 총리 담화’를 계승해 “일본측은 과거의 식민지 지배로 한국인들에게 많은 고통과 손해를 끼쳤다는 역사적 사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명했다”고 명시돼있다. 선언 발표 당시 지금의 아베 신조 현 일본 총리는 관방부(副)장관으로 동석했다. 식민지 지배 청산을 언급하지 않은 일한협정의 재검토가 필요할수 있으며 일본정부가 주장하는 ‘해결완료’는 통하지 않고 있다. 위안부문제와, 원자폭탄 피해 한국인의치료와 보상, 사할린 잔류 한국인 귀환 문제등이 그 구제적인 대상이다. 3 중국인 강제동원과 한국인 강제동원 – 일부일본기업의 화해를 평화자원으로 활용 필자는 한국인과 중국인 강제동원의 차이점에 대해 질문을많이 받는다. 본질적으로 ‘노예노동’이라는 법적인 측면에서는 차이가 없다. 다만 기간과 피해자 수에 차이가 크다. 중국인 강제동원은 1944년 9월부터 다음해 8월까지 약 1년간 행해졌으며 피해자 수는 약 4만여명이다. 반면 조선인 강제동원은 1939년부터 45년까지 장기간이었으며 피해자 수도 수십만 명에 달한다. 이 차이를 이해한후, 중국인 강제동원 문제의 성과를 토대로 한국인 강제동원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하면 어떨까. 가지마 건설(하나오카 사건, 2000년 11월), 니시마쓰 건설(2005년 10월), 미쓰비시 머티리얼(2016년6월)은 중국인 강제동원 피해자들과 화해한 대표적인 일본기업이다. 특히, 미쓰비시 머티리얼 화해에 대해서 일본의 주요매체들은 환영의 뜻을 보여 중국측에 일본에도 역사를 마주하는 기업과 이를 지지하는 시민이있다는 안심감과 신뢰감을 주었으며 일중 간 안전보장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결국 관건은 피해자의 눈높이에서 식민지 지배의 실체를 마주해야 한다는 점이다. 한국 대법원 판결이 국가 간 합의에 위반된다고 비판하는 것만으로는 그 어떤 것도 해결되지 않는다. 식민지 지배의 청산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일한 양국은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없다. 이웃나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 바로 상대방의 역사를 진지하게 마주하는 자세이다., 안전보장의 주요 요소는 억지력이아닌 국가 간 신뢰이기 때문이다. 4 역사문제 해결과 안전보장은 화해로 성립 스노베 료조 전 외무성 사무차관은 일한협정에 대해 “(이들의 배상은) 일본경제가 부흥하기 전으로 일본 부담을 줄이는 데 그 중점이 있었다"며 "조약적, 법적으로는 확실히 끝나지만 뭔가 석연치 않은 불만이 남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외교포럼 1992년 2월호). 쿠리야마 다카카즈 전 주미대사도 “‘화해--일본외교의 과제’에서 ‘이웃국가(중국, 한국, 향후에는 북한)과의 화해는 일본외교에서 해결되지 않은 중요한 과제다. 왜냐하면 일본의 안전보장상 지정학적으로 사활적 중요성을 지닌 동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에 빠질 수 없는 요소일 뿐만 아니라 보다 구체적으로는 21세기 국제사회에서 일본이라는 나라의 모습을 규정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한국 강제동원 문제도 니시마쓰 건설, 미쓰비시 머티리얼이 중국인 강제동원 피해자들과 화해했을 때 단서로 한 최고재판소 판결의 ‘부언’의 정신 – 즉 피해의 중대성을 고려해 당사자간의 자발적인 해결이 요구된다-에 준거해 화해로 해결해야 한다. 역사문제는 이기고 지고의 판결에서 해결하면 한(恨)이 남는다. 반드시 화해로 해결해야 한다. 우치다 마사토시(内田雅敏) 변호사는 미쓰비시 머티리얼 소송을 비롯해 중국인 강제동원 피해자와 일본 기업 간의 문제해결을 위해 힘써왔다. 본 기고는 일본어 기고의 축약본을 번역한 것이다.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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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팝으로 키운 꿈이 현실로,’ 미얀마 보이그룹 알파

    ‘케이팝으로 키운 꿈이 현실로,’ 미얀마 보이그룹 알파

    ▲12월 5일 타이틀곡 발표와 함께 정식 데뷔를 하게 될 미얀마 보이그룹 알파(ALFA)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알파의 A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키나이스(Kinice), 민켄(Min Khant), 아담(Adam), 리더 제이(Jay), 키라(Kira), 티탄(T Tant), 보보(Bo Bo).서울 = 윤소정 기자 arete@korea.kr사진 = 김순주 기자 photosun@korea.kr“케이팝이 좋아서 도전했고 미얀마의 ‘M팝’을 선도하고 싶다”오는 12월 정식 데뷔를 앞둔 미얀마의 7인조 아이돌 그룹 '알파(ALFA)'가 한 목소리로 밝힌 꿈이다. 지난해 양곤에서 열린 공개 오디션에서 수 천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선발된 끼 넘치는 7명으로 결성된 '알파'는 미얀마의 ’M팝’을 이끌어갈 유망주로 주목 받고 있다.‘방탄소년단’, ‘엑소’ 등 케이팝 그룹을 목표로 하는 알파는 보컬, 댄스 등 모든 분야에서 K팝 아이돌 지망생을 지도하는 한국인 강사들에게 전문 교육을 받아왔다.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한국을 찾은 알파 멤버들과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연습실에서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한국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현재 뮤직비디오 촬영하고 있는 타이틀곡은‘원 앤 온리(One and only)’가 제목으로 젊은이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스스로 개척해 나가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바로 데뷔를 앞둔 우리,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 한국에서 뮤직비디오 촬영 소감은체계적으로 제작하는 환경이 놀랍다. 제작 과정을 옆에서 지켜 보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스토리보드, 콘티 등이 매우 탄탄하게 구성돼 있어 모든 것이 계획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무엇보다 인상 깊다.아담 외에는 한국 방문이 처음이다. 이상하게 들릴 지 모르지만 듣고 예상했던 것 보다 날씨가 추워서 안무에 몰입이 더 잘 된다. 미얀마 연습실도 냉방이 잘 되어 있지만 덥고 습한 날씨 특성상 쉽게 지친다. 몸에 열이 나는 것이 더 좋게 느껴지는 좋은 한국의 서늘한 날씨가 너무 좋다.- 보컬 트레이닝과 안무지도를 한국 전문가에게 받았다고 들었다. 힘든 점이 있다면언어였다. 지도해 주시는 내용을 정확히 알지 못해 길을 돌아 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우리 멤버들은 더 많은 노력을 해서 극복하자고 의기투합했다. 이제 안무, 보컬 등 우리 일에 대한 간단한 소통은 한국어로 가능할 정도다.- 미얀마와 한국 노래의 차이는과거 미얀마 사람들은 서구식 팝뮤직을 많이 따라 했다. 그러나 이제 대세는 케이팝이다. 미얀마 젊은이들은 한국 아이돌 그룹을 좋아하고 케이팝을 따라 부른다. 미얀마의 ‘M’팝과의 차이점을 굳이 꼽자면 언어적인 차이로 인한 노래 구조다. - 닮고 싶거나 좋아하는 케이팝 스타는닮고 싶은 스타는 방탄소년단의 제이홉, 진, 지민, 정국, 엑소의 디오, 백현, 빅뱅의 지드래곤이다.추가적으로 케이팝 걸그룹 가운데는 트와이스, 블랙핑크 등을 좋아한다.최근에는 슈퍼엠(SuperM)의 ‘저핑(Jopping)’을 즐겨 듣고 있다. ▲ 미얀마 7인조 보이그룹 알파(ALFA)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연습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과 미얀마 교류에 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주한 미얀마 대사를 만났다고 들었다 대사님이 한-미얀마 양국 교류에 다리 역할 해주길 바란다며 많은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하셨다. 우리에게 미얀마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이로서 많은 역할 해주기를 기대한다고도 하셨다. 한국인이 성공하는 이유는 하루에 5시간 만 잔다고 알려질 정도로 부지런하기 때문이라며 이 점을 배워서 미얀마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하셨다.- 앞으로의 계획은오는 12월 5일, 타이틀곡을 발표하고 12일에는 데뷔 쇼케이스를 할 예정이다. 후속곡도 준비 할 계획이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준 JBJ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케이팝을 정말 좋아하고 팝스타가 되는 것이 어렸을 적 꿈이었는데, 이제 현실이 된다고 생각하니 너무 떨린다. 설레고 행복하다.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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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법률가단체, 강제동원 해결촉구 공동선언 발표

    한일 법률가단체, 강제동원 해결촉구 공동선언 발표

    ▲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강제동원문제에 관한 한ㆍ일 법률가 공동선언 기자회견에서 박찬운 인권법학회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김은영 기자 eykim86@korea.kr한일 양국의 법률가들이 모여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는 청구권 협정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인권의 문제이며 양국 정부와 일본 기업에 문제 해결을 조속히 촉구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 국내 법률가 6개 단체와 징용공 문제해결을 위한 일본법률가 유지 모임 등 일본 7개 단체가 지난 20일 서울과 도쿄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강제동원 문제에 관한 한ㆍ일 법률가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공동선언에서 “강제동원 피해자의 개인 배상청구권이 소멸하지 않았다는 것은 2007년일본 최고재판소 판결과 일본 정부가 표명했던 입장에서도 확인된다”며 “한국대법원 판결을 존중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대법원의 판결은 정당한 소송 절차를 거친 결론으로 피고인 일본제철과 미쓰비시 중공업은 판결을 수용하고 일본정부도 이를 방해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날 서울에서 박찬운 인권법학회 대표는 “반인도적범죄라는 것은 양국이 합의해서 개인의 청구권을 소멸시킬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인권에 대해 일본 정부와 기업의 책임의식과 사과가 전제돼야 해결 가능하다”고말했다. 도쿄에서 우치다 마사토시 변호사는 “청구권협정은 재검토가 필수이며 ‘조약 위반’이라는 것으로 절대해결될 수 없다”며 국가간의 약속을 준수하라는 아베 정부의 주장을 비판했다. 이들은 양국 정부 및 피고인 일본 기업들이 강제동원 피해자의 명예와 권리 회복을 위해 필요하고 가능한 조치를 신속히 도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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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일, 초미세먼지 공동연구 첫 결과물 발표

    한중일, 초미세먼지 공동연구 첫 결과물 발표

    ▲ 장윤석 국립환경과학원 원장이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동북아시아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 공동연구보고서' 발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오현우 hyunw54@korea.kr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이 공동연구한 3국의 초미세먼지 영향과 역학관계에 대한 결과물이 발표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일 ‘동북아시아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에 관한 국제공동연구사업(이하 LTP, Long-rangeTransboundary Air Pollutants research project) 요약보고서’를 공개했다. LTP는 한국 주도로 지난 1996년부터 한·중·일이 함께 추진해온 사업으로 3국 과학자들은 2000년부터 단계별로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미세먼지(PM-10),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연구를 해왔다. 지금까지 총 4단계가 마무리됐고 오는 2022년까지 5단계 사업이 진행된다. 각국의 전문가들은 2017년 기준으로 중국 6개 도시(베이징, 톈진, 상하이, 칭다오, 선양, 다롄), 한국 3개 도시(서울, 대전, 부산), 일본 3개 도시(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의연평균 농도를 기준으로 각국의 자체 기여도(각국 초미세먼지 농도 중 각국 내 발생이 차지하는 비중)와 국외 배출원의 영향을 계산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2015년부터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가 미세먼지 저하 관련 정책을 강화한 결과 지난 2015년 대비 2018년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12% 하락했다. 한국의 초미세먼지는 51.2%가 국내, 32.1%가중국, 그리고 1.5%가 일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2017년 기준 각국의 초미세먼지 자체 기여율은 연평균 한국 51%, 중국 91%, 일본 55%로나타났다.연구자들은 이번 보고서가 3국의 최신 배출량 자료를 기초로 연구한 결과를검토, 발간한 첫 보고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향후 상세 오염물질들에 대한 측정과 모델 개선, 그리고 배출량 정확도 향상 등을 위한 공동연구의 필요성을강조했다.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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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도 풍성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도 풍성

    문재인 대통령(왼쪽에서 12번째)이 11월 4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정상회의'에 참석해 각국 정상들과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김혜린 kimhyelin211@korea.kr'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이하 특별정상회의)' 개막을 닷새 앞둔 20일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특별정상회의 주요 일정 및 부대행사에 대해 밝혔다."국무회의에서 대통령께서 특별정상회의는 국가발전의 핵심인 '신남방정책'의 중간 결산이다라고 말씀하셨다"고 밝힌 주 경제보좌관은 "특별정상회의 이후 향후 한-아세안 협력의 기본이 되는 한-아세안 공동비전 성명을 채택하게 된다"라고 밝혔다.이어 "한-아세안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3개 분야별로 다양한 협력사업 및 성과를 담은 공동의장 성명도 발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주 경제보좌관은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정보통신기술(ICT) 등 산업협력, 스마트시티 등 인프라 협력, 직업교육 협력, 공적개발원조(ODA) 협력, 방산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라며 "(이와 관련한) 부대행사는 약 50여 개가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주요 부대행사로는 각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는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착공식'을 비록해 '한-아세안 CEO 서밋',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장관회의',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및 스타트업 서밋' 등이 개최된다.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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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복궁 향원정, 온돌 구조 첫 확인

    경복궁 향원정, 온돌 구조 첫 확인

    ▲ 계절에 따라 다른 아름다움을 뽐내는 경복궁 향원정의 모습. 앞의 다리가 취향교이다. 코리아넷 DB정주리 기자 etoilejr@korea.kr경복궁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대표적인 촬영 명소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향원정’ 바닥에 '온돌'이 있었다는 사실이 처음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20일 ‘2019년 경복궁 향원정 발굴조사’를 발표하며 향원정 바닥에서 온돌을 구성하는 주요 부분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온돌은 방 한쪽에 구멍을 뚫어 만든 아궁이에 불을 때면 방바닥 아래에 깔린 넓은 돌인 구들장을 통해 열기가 전달되는 한국의 전통 난방 기술이다. ▲ 20일 문화재청 관계자가 경복궁 향원정 발굴조사 현장에서 기자들에게 새롭게 확인된 향원정 온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문화재청발굴조사에 따르면 온돌에서 불길과 연기가 나가는 통로(고래둑), 연기가 나가는 통로(연도) 등이 확인됐다. 이번에 확인된 온돌의 구조도 독특했다. 일반적으로 방바닥 전체에 온돌이 있지만, 향원정의 경우 육각형 정자 가장자리에만 온돌이 둘러졌다. 발굴조사 이전에도 아궁이를 통해 온돌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됐지만 실체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향원정은 경복궁 후원 호수에 조성된 2층 정자로, 경복궁 중건시기인 고종 4년(1867)부터 고종 10년(1873) 사이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1945년 이후 몇 차례 보수를 거쳤지만 계속해서 기울어짐과 뒤틀림 현상이 발생돼 지난 2018년 11월부터 2020년 7월까지 복원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미제로 남아있던 향원정의 독특한 온돌구조와 향원정의 안전을 위협했던 원인을 정확히 규명한 것이 큰 성과”라고 밝혔다.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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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눔의 행복으로 따뜻해지는 겨울 시작

    나눔의 행복으로 따뜻해지는 겨울 시작

    ▲ 연말을 알리는 상징 가운데 하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20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서울 = 이지혜 기자 jihlee08@korea.kr사진 = 김순주 기자 photosun@korea.kr연말을 알리는 상징 가운데 하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20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사랑의 온도탑'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가 진행하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희망나눔캠페인' 모금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조형물이다. 모금목표액의 1%에 달하는 성금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가는 모습이 표시된다.이번 모금활동은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전국 17개의 시, 도, 지회에서 전개된다.사랑의열매는 1998년 창립 이후 지난해까지 모금활동을 총 21회 진행해왔으며 '사랑의 온도탑'은 2000년부터 등장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일 열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올해의 달성목표액은 4,257억 원으로 지난해 캠페인 모금액 4,181억 원보다 1.8% 더 높다. 목표액의 1%인 42억 5,700만원을 달성할 때마다 온도탑에 온도 1% 상승이 표기돼 목표액에 달하면 100도를 나타낸다.박 장관은 "해마다 지역, 남녀노소, 기부금액의 크고 작음과 상관없이 많은 분들이 참여해 불우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며 "올해도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어 전국 방방곡곡에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캠페인 기간 동안 ARS 전화기부 (060-700-1212/3,000원), 문자기부 (#9004/문자당 2,000원), 사랑의열매 홈페이지(신용카드, 계좌이체, 입금) 등으로 기부할 수 있다. 이 외에 지하철, 은행 등에 설치된 사랑의열매 모금함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 시민들이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위치한 '사랑의 온도탑'을 지나가고 있다.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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