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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헝가리 한국문화원, 유럽최대규모로 재개원

    주헝가리 한국문화원, 유럽최대규모로 재개원

    ▲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이 지난 18일 부다페스트 유럽대학 경영대학원 건물로 이전해 개원식을 가졌다. 건물내에는 전시장, 공연장, 한식문화체험관, 한국문화체험관(한글·한복·전통공예), 강의실, 도서자료실 등 한국문화를 폭넓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김혜린 기자 kimhyelin211@korea.kr 사진 = 해외문화홍보원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이하 한국문화원)이 부다페스트 유럽대학(Central European University) 경영대학원 건물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개원식은 김태훈 해외문화홍보원(이하 해문홍) 원장과 쇤베를 마튼(Mr. Schőberl Márton) 헝가리 외교부 문화외교 차관보를 포함해 헝가리 정치·문화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열렸다.김 해문홍 원장은 "한-헝가리 수교 30주년을 맞이한 해에 한국문화원을 이전 개원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중유럽 문화예술의 중심인 부다페스트에서 한국문화원을 통해 한국문화를 더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양국의 문화교류 또한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지난 18일 새롭게 이전한 주 헝가리 한국문화원에는 한국의 문화·전통·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전시물들이 관람객들을 맞고 있다.지상 5층, 지하 3층에 7천957㎡ 규모로 유럽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된 한국문화원에는 전시장, 공연장, 한식문화체험관, 한국문화체험관(한글·한복·전통공예), 강의실, 도서자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이와 함께 전시·공연을 비롯해 세종학당 한국어 강좌, 전통 무용, 태권도, 한식, 전통미술 등 한국, 그리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다. 20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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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의 기적’이 ‘메콩강의 기적’으로

    ‘한강의 기적’이 ‘메콩강의 기적’으로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부산 누리마루에서 열린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에 앞서 메콩 5개국 정상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문 대통령,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프락 속혼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 서애영 기자 xuaiy@korea.kr사진 =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국에서 열린 첫 '한-메콩 정상회의(이하 정상회의)'에서 '사람, 번영, 평화의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한 한강-메콩강 선언'이 채택됐다.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해 메콩 5개국(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정상은 27일 부산 누리마루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한-메콩 협의체 미래 협력 방향에 대한 내용을 선언에 합의하고 우선협력 분야를 제시했다.정상들은 우선 협력 분야로 '문화·관광', '인적자원개발', '농업·농촌개발', '인프라', '정보통신기술', '환경', '비전통안보협력'에 합의했다. 이와 함께 포용적 사회 건설을 위한 문화·관광, 인적자원개발, 보건 협력을 강화하고, 한-메콩 협력 10주년이 되는 오는 2021년을 '한-메콩 교류의 해'로 지정해 인적·문화 교류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상들은 농촌개발, 인프라, 정보통신기술(ICT) 등 분야에서 한국의 개발경험 공유를 통해 메콩 국가와 공동번영을 추구하고, 한-메콩 기업인 협의회 설립 등을 통해 양측 기업인들의 경제활동을 장려 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에 대한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문 대통령 정상회의 공동 언론발표에서 "한-메콩 협력의 새로운 원년으로 기억될 오늘, 우리는 한-메콩 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초석을 마련했다"며 "정상회의 결과문서로 채택한 '한강-메콩강 선언'은 경제협력을 넘어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동반자'로 가는 이정표가 되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과 메콩 5개국은 매년 개최되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계기에 한-메콩 정상회의도 정례적으로 개최해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부산 누리마루에서 열린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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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한-메콩 모두의 기적 이룰 것”

    문 대통령, “한-메콩 모두의 기적 이룰 것”

    ▲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26일 부산 아세안문화원에서 열린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서 메콩강 유역 국가 정상 내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부인 응우옌 투 여사, 태국 총리 부인 나라펀 짠오차 여사,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문 대통령, 김정숙 여사,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 라오스 총리 부인 날리 시술릿 여사,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 쁘락 소콘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민예지 기자 jesimin@korea.kr사진 =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부산 아세안문화원에서 메콩 5개국(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정상 내외를 위한 환영 만찬을 주재했다.문 대통령은 “한국은 ‘한강의 기적’을 이뤘고 메콩은 ‘메콩강의 기적’을 쓰고 있다”며 “메콩강의 역동성과 한국의 경험이 만나 ‘모두의 기적’을 이룰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이어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경험을 공유하는 번영’, ‘지속가능한 번영’, ‘동아시아 평화와 상생번영’을 실현하는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북한이 비핵화를 통해 세계 속으로 나온다면, 경험을 나누며 가장 잘 도와줄 수 있는 나라도 메콩 국가들”이라며 “언젠가 남북의 정상이 메콩 정상들과 함께 식사 자리를 가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부산 아세안 문화원에서 열린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서 참석 정상들과 건배를 하고 있다. 만찬 전식 메뉴로 한국과 메콩 국가들 간 공통요소인 불교를 고려해 한국의 사찰음식을 활용한 깻잎 부각, 우엉 밀쌈, 연잎차 등이 올랐다. 청와대는 '화합'과 '공동번영'의 의미를 담아 한국과 메콩 국가들의 식재료를 함께 조리한 요리로 만찬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20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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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화와 번영을 위한 동반자, 한-아세안

    평화와 번영을 위한 동반자, 한-아세안

    ▲ 문재인 대통령(왼쪽 여섯 번째)과 아세안 정상들이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마하티르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문 대통령,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 프락 속혼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윤소정 기자 arete@korea.kr사진 =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추운 겨울에 나눈 '아시아의 지혜'는 아시아와 인류 모두를 따뜻하게 만들어 줄 것"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 쁘라윳 짠오차 총리와 함께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이하 특별정상회의)' 공동언론발표에서 한 맺음말이다.오전 아세안 정상들과 특별정상회의를 갖은 문 대통령은 "아세안의 발전이 곧 한국의 발전"이라며 "우정과 신뢰로 협력한 지난 30년 우리는 외환위기와 금융위기를 극복하며 '아시아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밝혔다.이어 "이제 우리(한국과 아세안)는 나눔과 포용의 '아시아 정신'으로 지구촌 미래에 새로운 답을 제시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부산 벡스코 콘벤션홀에서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의 쁘라윳 짠오차 총리와 함께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문 대통령은 아세안과 한국은 인적·문화적 교류 확대로 '사람 중심의 공동체를 실현하고 자유무역을 바탕으로 '상생번영의 혁신공동체'로 나아가는 것과 함께 '평화로운 동아시아 공동체'를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며 이번 특별정상회의에서 한국과 아세안이 합의한 '미래 청사진'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한국과 아세안은 '평화, 번영과 동반자 관계를 위한 한-아세안 공동 비전성명'과 '공동의장 성명'을 채택했다"며 "한국과 아세안이 맞이할 사람, 상생번영, 평화의 미래를 위한 훌륭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쁘라윳 총리는 "제3차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큰 성공을 거뒀다"며 "한-아세안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이 지역의 평화·안전·번영·지속가능성을 증진 시킬 것"이라고 화답했다.이와 함께 쁘라윳 총리는 "양지역(한국과 아세안) 간에 소중한 우정을 디딤돌로 관계를 더 긴밀하게 발전시키고, 아세안 공동체와 한-아세안 간대화의 중심인 사람, 즉 양 국민들 사이에 모든 차원의 관계가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왼쪽 두 번째)이 26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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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신, 한-아세안 관심 집중

    외신, 한-아세안 관심 집중

    ▲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26일 벡스코에 위치한 미디어센터에서 내외신기자들이 '한-아세안 스타트업 서밋' 중계를 지켜보고 있다.부산 = 서애영, 이하나, 김영덕 기자 xuaiy@korea.kr사진 = 전한 기자 hanjeon@korea.kr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이하 특별정상회의)’가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벡스코 내 위치한 미디어센터에서는 이번 회의에 대한 외신의 취재열기가 가득했다. 미디어센터에서 만난 아세안 국가 기자들은 이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아세안 협력관계가 한 단계 더 진전 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에 한 목소리를 냈다. 알빈 발타자르(Alvin Baltazar) 필리핀 라디오 필리피나스(Radyo Pilipinas) 기자는 “이번 회의는 아세안 국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근 몇 년 간의 성과를 확인 할 수 있는 자리라 의미가 크다”며 “한-필리핀은 매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 어떤 발전을 이루어질 수 있을지 모색할 수 있다”고 의의를 뒀다. 경제협력과 관련한 질문에 한국은 혁신국가라 평가한 카디르 마지드(Khaidir A. Majid) 말레이시아 리타 하리안(Berita Harian) 뉴스 기자는 “삼성과 SKT 같은 한국기업들이 경제분야 사업에 참여해 아세안과의 협력을 이어 나가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팜' 분야에서의 협력에 대한 관심을 보인 마지드 기자는 "한국은 훌륭한 스마트 기술을 갖고 있어 말레이시아와 이 기술을 공유한다면 협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아리랑TV 주최로 '한-아세안 해외언론인 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 외신기자들은 한반도 평화에 대한 관심도 숨기지 않았다. 짱윤 중국국제방송 서울지국 지국장은 “이번 특별정상회의를 통해 한반도와 동아시아 평화를 연계해 교착상태에 빠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진전이 이루어지는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리랑TV가 주최한 '한-아세안 해외언론인 토론회'에 참석한 팜 만훙(Pham Manh Hung) 베트남통신 서울지국장은 ”베트남은 한국, 북한과 모두 외교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북·미정상회담에서 역할을 했듯이 남북관계에서 계속 교두보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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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트업이 한-아세안 미래를 부흥할 것”

    “스타트업이 한-아세안 미래를 부흥할 것”

    ▲ 문재인 대통령(앞줄 왼쪽 여섯 번째)과 아세안 정상들이 26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관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열린 '한-아세안 스타트업 서밋' 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쁘락 소콘 캄보디아 부총리,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문 대통령,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 마하티르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오현우 기자 hyunw54@korea.kr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스타트업이 한-아세안의 미래를 부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린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한-아세안 스타트업 서밋’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한국은 ‘혁신 창업국가’를 국정과제로 삼고, 제2벤처 붐 확산 전략, 혁신금융 비전을 추진하는 등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필리핀 유니콘 기업 ‘레볼루션 프리크래프티드(Revolution Precrafted)’, 싱가포르 유니콘 기업 ‘그랩(Grab)’, 캄보디아 스타트업 ‘북미버스(BookMeBus)’ 등을 아세안의 혁신기업 사례로 소개한 문 대통령은 아세안의 자신감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혁신’에는 국경이 없다고 정의한 문 대통령은 “스타트업 정책도 국가 간 협력이 필수”라며 “유니콘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한-아세안 11개국이 하나가 된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개최한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컴업(ComeUp)’의 연례화, ‘스타트업 중장기 로드맵’ 공동 수립, ‘한-아세안 스타트업 장관회의’ 구성을 제안했다. 이번 서밋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한 아세안 정상들과 함께 아세안의 유니콘 기업 및 유망 스타트업, 글로벌 투자자 등 스타트업 관련 정부, 기관, 기업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201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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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일본 GSOMIA 왜곡 발표에 “분명히 사과 받았다” 반박

    청와대, 일본 GSOMIA 왜곡 발표에 “분명히 사과 받았다” 반박

    ▲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25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조건부 연기 과정을 둘러싼 일본 정부 발표 및 일본 언론 보도와 관련해 "진실은 정해져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지난 4월 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하고 있는 윤 국민소통수석 모습. 연합뉴스김은영 기자 eykim86@korea.kr"진실은 정해져 있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2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이하 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연기 과정을 둘러싼 일본 정부 발표와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 강조한 말이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24일 지소미아 종료 통보 효력 정지와 관련해 일본이 합의 내용을 사실과 다르게 발표한 것에 대해 일본 외무성에 항의하고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일본 외무성의 한 간부의 말을 인용하며 “그런 사실은 없다”고 보도했다. 이에 윤 국민소통수석은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히지만 우리 측은 일본에 항의했고 일본 측은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의 발언에 대해) 일본 정부 누구도 우리 측에 사실과 다르다거나 사과한 적이 없다고 얘기하지 않는다"며 "일본 측이 사과한 적이 없다면 공식 루트를 통해 항의해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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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인니, CEPA 최종 타결

    한-인니, CEPA 최종 타결

    ▲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25일 오후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박혜리 기자 hrhr@korea.kr 사진 =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문재인 대통령이 25일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이하 특별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이하 세파)’의 최종 타결을 공식 선언했다. 문 대통령은 부산에서 조코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타결된 세파를 기반으로 2022년까지 교역액 300억 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앞서 양국은 지난 2012년 3월부터 세파 협상을 시작해 2014년 2월까지 총 7차례의 협상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9월 조코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양 정상은 협상 재개를 위해 노력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고 지난 10월 양국 간의 실질적 타결을 발표했다. ▲ 문재인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5일 ‘한-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타결 공동선언문’ 서명식에 참석해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과 레트노 아구스 인도네시아 통상부 장관이 서명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이번 협정 타결로 한국의 주력 수출 품목인 철강제품, 자동차 부품 및 합성수지 등에 대한 관세가 즉시 철폐되고, 기존 한-아세안 FTA 대비 인니측 시장개방 수준을 약 13%p 높여 시장 접근여건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문 대통령은 “양국은 이제 서로에게 꼭 필요한 나라로 공동 번영을 추구하고 있다”며 “세파 협정의 최종 타결로 양국의 교역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세파는 두 나라의 경제 해방을 나타내는 상징”이라며 “두 나라의 경제 협력을 꼭 증가시켜야 한다”고 화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25일 오후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한편, 문 대통령은 같은날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갖고 투자, 인프라, 에너지 협력과 인적 교류 분야에서의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두 정상은 '한-필리핀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추후 협상을 지속해 오는 2020년 최종 타결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자는 뜻을 밝혔다.이와 함께 두 정상은 국민 간 활발한 우호·협력이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한 토대라는 사실에 인식을 같이했다. 201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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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아세안의 꿈이 한국의 꿈"

    문 대통령, "아세안의 꿈이 한국의 꿈"

    ▲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아세안 10개국 정상내외가 25일 부산 힐튼 아난티코브 호텔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환영만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민예지 기자 jesimin@korea.kr사진 =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아세안의 꿈이 한국의 꿈"문재인 대통령이 25일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이하 특별정상회의)’의 첫 공식행사로 아세안 정상들과 친교를 다지는 환영만찬에서 강조한 말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30년간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최적의 동반자’가 되었고 이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아세안의 꿈이 한국의 꿈"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이번 특별정상회의는 '하나의 공동체'를 향해 우리가 같은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각국 정상 내외를 맞이한 만찬 영접 장에는 한국 전통과 첨단 5G 기술을 결합한 성덕대왕 신종(에밀레종) 홀로그램을 설치됐다. 각 정상이 문 대통령 내외 정면으로 입장할 때는 디지털로 재현한 에밀레 종소리가 울려 퍼지고, 전통의상을 입은 의장대가 내리고 있던 깃발을 들어 예를 갖췄다.▲ 문재인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경제와 문화에서 4차산업혁명에 이르기까지 아세안과 한국의 협력 분야가 다양해지고,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고 있다”며 “지난 30년간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최적의 동반자’가 되었고 이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부산 힐튼 아난티코브 호텔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서 참석 정상들과 건배를 하고 있다.▲ 만찬 행사 메뉴는 한국의 산, 바다, 평야에서 생산된 거둔 식재료를 활용해 ‘평화’, ‘동행’, ‘번영’, ‘화합’이라는 주제를 담은 4개의 코스 요리로 준비됐다. 특히 후식은 '다양성 속의 통일'이라는 환영만찬의 주제를 담아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쌀을 섞어 만들었다. 201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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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막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막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개막한 25일 문재인 대통령은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문 대통령은 '한-아세안 CEO 서밋'과 '한-아세안 문화혁신포럼'에도 참석해 문화협력의 경제적 가치와 문화교류 협력 플랫폼 발전을 강조했습니다.문 대통령은 정상회의 첫날 아세안 정상들을 위한 환영만찬을 주재합니다.정상회의 이튿날인 26일에는 특별정상회의를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리포터: 이하나촬영기자: 김순주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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