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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호주, 남북·북미 대화 재개 촉구

    한-호주, 남북·북미 대화 재개 촉구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0일 제4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직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경두 국방부 장관, 강경화 외교장관, 마리스 페인(Marise Payne) 외교장관, 린다 레이놀즈(Linda Reynolds) 국방장관.강가희 기자 kgh89@korea.kr사진 = 외교부한국과 호주의 외교·국방 장관이 북한의 한반도 내 군사적 긴장을 고조할 수 있는 행위의 중단 및 남북 간, 북미 간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제4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에 참석해 마리스 페인(Marise Payne) 외교장관, 린다 레이놀즈(Linda Reynolds) 국방장관과 외교·안보와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 국방부 장관은 회의 뒤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지속되는 탄도미사일 발사와 북한 서해 동창리 지역에서의 엔진 시험 활동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말했다.이어 "양국 국방장관은 북한이 한미동맹과 국제사회의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 노력에 부응하면서 군사적 긴장 고조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강 외교장관도 "어렵게 마련된 대화의 모멘텀이 북미 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페인 외교장관과 레이놀즈 국방장관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한반도의 긴장 완화를 위해 체결된 '9·19 군사합의'의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재표명했다.양국 국방·외교 장관은 이외에도 외교·안보, 경제, 개발 등 분야에서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호주의 인도-태평양 전략간 접점 모색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과 호주 외교 국방장관이 10일 시드니 무어파크에 있는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20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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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항서 매직’ 베트남 축구 60년 숙원 해소

    ‘박항서 매직’ 베트남 축구 60년 숙원 해소

    ▲ 박항서 베트남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 감독이 10일 필리핀 마닐라 리잘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동남아시안(SEA) 게임’ 축구에서 우승한 뒤, 선수들로부터 헹가래를 받고 있다.박혜리 기자 hrhr@korea.kr사진 = 연합뉴스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동남아시안게임(이하 SEA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박항서호는 10일 필리핀 마닐라 리잘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의 결승전을 3-0으로 마무리 짓고 베트남 국민들이 간절히 바랐던 우승의 기쁨을 선물했다. ‘베트남 축구 역사 60년의 한’이라고 불릴 정도인 이번 대회 우승으로 베트남 언론의 박 감독에 대한 사랑이 한층 더 뜨거워졌다. 베트남 온라인 매체 ‘베트남넷(VietNamNet)’은 ‘SEA게임 금메달 품에 안은 U22 베트남 축구팀: 새로운 역사를 만들다’ 제하의 10일자 기사에서 “오랜 꿈이었던 SEA게임 금메달이 박항서 감독의 지도 아래 U-22 대표팀에 의해 현실이 되었다”며 “이보다 더 용기 있고 인상적일 수 없는 방식으로 수백만 국민들의 마음에 기쁨을 가져다줬다”고 강조했다. 유력 일간지 ‘뚜오이쩨(Tuoi Tre)’는 11일 ‘금메달의 꿈을 풀다’ 제하의 기사에서 “60년간의 기다림 끝에 베트남 남자 축구팀이 SEA게임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면서 “이번 승리는 적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박 감독이 적극적으로 펼친 계산과 전술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베트남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10일 필리핀 마닐라 리잘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동남아시안(SEA) 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를 3-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확정 지은 뒤, 금성홍기와 태극기를 흔들며 응원을 펼친 관중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지난 2017년 10월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팀의 지휘봉을 잡은 박 감독은 강한 신념과 리더십으로 대표팀을 이끌어 왔다. 박 감독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우승과 함께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을 이끌어냈다. 베트남 축구팬을 넘어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박 감독은 지난 11월 베트남축구협회(VFF)과의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베트남 축구의 60년 숙원마저 해소시키며 베트남을 명실상부한 동남아시아 정상에 올려놨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3승2무로 G조 1위를 달리고 있는 박항서호는 오는 2020년 1월 태국에서 열릴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다시 한번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20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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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UAE 2020년 '상호 문화교류의 해' 지정

    한-UAE 2020년 ‘한-UAE 상호 문화교류의 해’ 지정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과 누라 알 카비(Noura Al Kaabi) 아랍에미리트(UAE) 문화지식개발부 장관이 10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한-UAE 상호문화교류의 해’ 지정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울 = 김영덕 기자 kyd1991@korea.kr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허만진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이하 UAE)가 수교 40주년을 맞는 2020년을 ‘한-UAE 상호 문화교류의 해’로 지정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과 누라 알 카비(Noura Al Kabbi) UAE 문화지식개발부 장관은 10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2020 한국-UAE 상호 문화교류의 해’ 지정 협력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하고 양국의 문화를 한 단계 도약 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박 장관은 "대한민국은 오랜 역사의 전통문화를 토대로 현재 다양한 문화를 수용해 한류로 세계 문화와 소통하고 있다"며 "2020년 한-UAE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양국이 문화, 예술, 문화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지도록 준비하고 서로의 문화가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알 카비 장관은 “MOU 체결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 문화적인 측면에서 양국민의 교류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번 체결식은 양국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화답했다.문체부는 이번 MOU를 계기로 양국의 문화 교류를 한 단계 도약시키고 한류의 중동 전 지역 확산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0년에는 주UAE 한국문화원이 케이팝(K-pop) 공연, 한국 현대미술 전시, 그리고 한국 국악 공연 등을 개최 할 예정이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에서 네번째)이 10일 '한-UAE 상호 문화교류의 해' 지정 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에 앞서 누라 알 카비(Noura Al Kaabi) 아랍에미리트(UAE) 문화지식개발부 장관(왼쪽에서 첫번째)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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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ehwariver

    낙안읍성, 제주 빛의 벙커 등 '2019 한국관광의 별' 선정

    ▲ '2019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낙안읍성은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에 있는 조선시대 읍성으로 성과 마을이 함께 사적(제302호)로 지정된 문화유산이다. 코리아넷 DB이하나 기자 hlee10@korea.kr 2019년 한국관광을 환하게 밝힌 7개의 '별'이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올해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지, 프로그램, 홍보대사 등을 조명하는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을 10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했다.올해는 관광자원의 매력도와 기여도에 중점을 둔 7개의 본상, 특별상이 전달됐다.본상에는 순천 낙안읍성, 태화강 국가정원,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테마파크,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가 선정됐고, 특별상에는 제주도 빛의 벙커, 방송프로그램으로 MBC 에브리원의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 그리고 케이팝 그룹 엑소가 뽑혔다.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우리나라 관광 발전에 힘써주신 모든 수상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한국관광의 대표주자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한국 관광의 미래를 인도하는 밝은 별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울산 도심 생태하천인 태화강 일원은 자연자원과 정원을 연계한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 대한민국 국가정원 2호로 지정됐다. 울산광역시관광의 별 가운데 낙안읍성은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에 위치한 조선시대 계획도시로 성과 마을이 함께 사적(제302호)으로 지정된 문화유산이다. 성, 동헌, 객사, 장터, 초가가 원형대로 잘 보존돼 있으며 지금도 지역주민이 거주하고 있어 살아있는 역사와 전통을 만날 수 있다.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은 2000년대 초 오염이 심했던 태화강을 복원하고 주거지역으로 개발하려던 토지를 환원해 2004년부터 2010년에 걸쳐 조성됐다. 서울 여의도 공원 면적의 2.3배에 달하는 531,000m2 토지에 생태, 대나무, 무궁화, 계절, 물 등의 주제로 공원을 구성했다. 그 가치를 인정받아 1호 국가정원인 전라남도 순천만정원에 이어 2019년에 제2호 국가정원으로 선정됐다.충청북도 단양군에 있는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남한강을 아래로 내려다보는 유리다리를 비롯해 980m 구간 짚와이어, 시속 40km로 숲을 가로지르는 모노레일, 남한강 절벽을 따라 걷는 단양강잔도로 이루어져 있다. 2017년 개장 이후 200만 명이 방문한 체험형 관광시설이다.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신규 관광자원으로 뽑힌 제주 '빛의 벙커'는 옛 군사통신시설을 개조해 미디어예술 전시관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구스타프 클림트, 빈센트 반 고흐 등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을 수십대의 프로젝터와 스피커로 재구성했다. 2018년 11월 개관했다. 한국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방송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을 처음 방문한 외국인 친구들의 여행기를 통해 외국인 시선에서 바라본 한국의 매력을 널리 알려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17년부터 2019년 11월까지 117회가 방영됐다.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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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약 84%, “한국인임이 자랑스럽다”

    국민 약 84%, “한국인임이 자랑스럽다”

    ▲ 문화체육관광부가 9일 발표한 ‘2019년 한국인의 인식‧가치관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93.3%가 한국의 전통 및 유물에 대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사진은 지난 2018년 11월 24일 첫 눈 내린 경복궁의 전경. 코리아넷 DB오현우 hyunw54@korea.kr한국 국민 10명 중 8명이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9일 공개한 ‘2019년 한국인의 인식‧가치관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83.9%가 '한국 사람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답했다. 한국의 전통문화 및 유물(93.3%), 정신문화(85.3%), 대중음악(k-pop, 92.8%) 등에 대해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조사결과는 한국인들이 전반적으로 삶의 만족도를 높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가운데 과반수를 훌쩍 넘긴 63.6%가 '전반적으로 행복하다(63.6%)'고 답했으며, 지금 하는 일에 대해서도 ‘가치 있다(68.3%)’고 평가했다. 설문에 응한 한국인들은 ‘진보와 보수 간 갈등’과 ‘경제적 양극화’를 한국사회가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면으로 꼽았다. 한국 사회의 주요 집단별 갈등으로 ‘진보와 보수 간 갈등’이 91.8%를 기록했고 경제적 양극화에 대해선 90.6%가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지난 1996년 이래 일곱 번째 이뤄진 '한국인의 인식‧가치관 조사'는 전국 성인 남녀 5,100명을 대상으로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문체부의 의뢰를 받아 실시했다.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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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권문제에 대한 인식과 이해가 한·일관계 개선의 길

    인권문제에 대한 인식과 이해가 한·일관계 개선의 길

    ▲ 한·일관계의 역사와 전망을 논의하는 국제심포지엄을 하루 앞둔 9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로렌 리처드슨(왼쪽에서 두 번째, Lauren Richardson) 호주국립대학교 교수가 발언하고 있다.서울 = 김민지 기자 kimmj7725@korea.kr사진 = 김순주 기자 photosun@korea.kr한·일관계의 역사와 전망을 논의하는 '국제심포지엄: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위하여' 개최를 하루 앞두고 9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도츠카 에츠로 국제인권변호사, 아키코 타케나다(Akiko Takenaka) 켄터키 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5명의 연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기정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교수와 손열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의 진행으로 본회의에서 발제할 내용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한·일관계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한·일관계에 관한 국제심포지엄 기자간담회가 9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도츠카 에츠로 국제인권변호사(오른쪽)가 발언하고 있다.도츠카 국제인권변호사는 "일본은 인정해야 할 것을 인정해야 하고, 한·일관계에 대해 더 많은 연구와 조사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며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이어 1965년 한·일협정과 인권의 관계에 대해 언급한 도츠카 국제인권변호사는 "아베 일본 총리는 틀렸다"며 "(아베 총리는) 지금 인권법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로렌 리처드슨(Lauren Richardson) 호주국립대학교 교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문제(한·일 역사 갈등)를 어떻게 관리 할 지의 여부"라며 "여기에는 반드시 피해자의 의견도 들어가야 하며 절대로 '최종적(Final)'이란 말은 쓰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피해자의 아픔은) 영원히 관리해야 하는 문제이며 일본도 이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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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유투(U2) 남북평화 메시지 감사”

    문 대통령, “유투(U2) 남북평화 메시지 감사”

    ▲ 문재인 대통령(왼쪽)이 9일 청와대에서 록밴드 '유투(U2)'의 리더이자 인도주의 활동가인 보노(Bono)와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서애영 기자 xuaiy@korea.kr사진 =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9일 록밴드 '유투(U2)'의 리더이자 인도주의 활동가인 보노(Bono)를 만나 전날 공연에서 남북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메시지를 전해준 것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만난 보노에게 "음악도 훌륭했고 고척스카이돔을 가득 채운 4만5천 명 한국의 팬들이 U2의 노래를 따라부르면서 아주 열광했다고 들었다"며 인사말을 건넸다.이어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있는 보노의 행보를 높이 평가한 문 대통령은 공연 오프닝 곡 ‘선데이, 블러디 선데이(Sunday, Bloody Sunday)’, 엔딩곡 ‘원(One)’ 등은 한국인으로서는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가 담긴 노래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보노는 "평화 프로세스에 있어서 대통령님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리더십을 보여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특히 이런 평화가 단지 몽상이 아니라 정말 실현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끝까지 굳은 결의를 갖고 임하는 것에 대해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아일랜드 출신 록밴드 유투(U2)가 8일 밤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내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1976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결성된 U2는 전 세계에서 1억 8천만 여장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고 그래미상을 22번 받은 바 있다. 리더 보노는 빈곤·질병 종식을 위한 기구인 '원(ONE)'을 공동 설립하고 빈곤 퇴치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한편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전날 열린 U2의 첫 내한공연 '조슈아 트리 투어(The Joshua Tree Tour) 2019' 를 직접 관람했다. 20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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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한반도 평화 위한 중국의 지원 당부

    문 대통령, 한반도 평화 위한 중국의 지원 당부

    ▲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공식 방한 중인 왕이(Wang Yi, 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하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중국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연합뉴스김민지 기자 kimmj7725@korea.kr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왕이(Wang Yi, 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청와대에서 면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와 '비무장지대 국제평화지대화'에 대한 중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프로세스가 중대한 기로를 맞이하고 있다"며 "양국 간 긴밀한 대화·협력은 동북아 안보를 안정시키고 세계 경제의 불확실한 상황을 함께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왕 국무위원은 "중·한 양국은 이웃으로서 제때 대화·협력을 강화해 다자주의·자유무역을 수호하고 기본적인 국제 규칙을 잘 준수해야 한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건설적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왕 국무위원은 이어 "중국 측은 12월 한중일 정상회의 계기 문 대통령님의 방중을 중시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문 대통령도 "시 주석의 국빈 방문이 내년 조기에 이루어져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내실화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왕 국무위원은 4일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한반도 정세와 북미 비핵화 협상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 장관은 한중일 정상회의를 비롯한 정상간 교류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왕이 중국 국무위원 및 외교부장이 지난 4일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외교부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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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일본 '군함도 유네스코 보고서' 한국인 강제징용 누락에 유감 표명

    정부, 일본 '군함도 유네스코 보고서' 한국인 강제징용 누락에 유감 표명

    ▲ 외교부는 2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된 일본의 근대산업시설 세계유산 보고서에 한국인 강제 노역자들이 인정 안 된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외교부이지혜 기자 jihlee08@korea.kr 정부는 일본이 근대산업시설 세계유산 등재 이후 약속과 달리 한국인의 강제 노역 인정과 희생자를 기리는 조치가 포함되지 않은 보고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게재한 것에 대해 3일 유감을 표명했다. 앞서 일본은 2015년 7월 자국의 메이지 근대산업 시설 23개소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했다. 등재된 시설 가운데 군함도를 포함한 7개소는 1940년대 한국인 강제노역 시설이다. 당시 일본은 세계유산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한국인의 강제 노역을 인정하고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홈페이지에 2일 게재된 '일본의 근대산업시설 세계유산 등재 후속조치 이행경과 보고서 (State of Conservation Report)' 에는 이러한 일본의 약속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 일본이 2017년 제출한 이행경과보고서에는 2015년에 약속했던 내용과 달리 한국인 강제노동자들이 "일본의 산업을 지원한 한반도 출신자들"이라고 표현됐다. 아울러 희생자들을 기리는 정보센터도 실제 해당 유산이 있는 나가사키 지역이 아닌 도쿄에 싱크탱크로서 인포메이션센터를 설치하겠다고 하는 등 기존 약속과 다른 내용이 서술됐다. 이에 외교부는 대변인 논평을 통해 "세계유산위원회가 지난해 6월 일본이 '2015년 결정문'을 충실히 이행하고 당사국간 대화를 권고했음에도 일본 정부가 주요 당사국인 우리측의 지속적인 대화 요청에 응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동 보고서를 작성 및 제출한데 대해서도 실망을 금치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일본이 세계유산위원회의 권고와 일본이 국제사회에 약속한 대로 강제 노역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후속 조치를 성실히 이행할 것과, 조속이 이와 관련된 대화에 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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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무역의 힘 굳건, 우리 경제 미래 낙관"

    문 대통령, "무역의 힘 굳건, 우리 경제 미래 낙관"

    ▲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효자동사진관이하나 기자 hlee10@korea.kr문재인 대통령이 5일 "2030년 세계4대 수출 강국이 되는 그 날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무역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엄중한 국제경제 상황에서 경제를 지켜준 무역인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문 대통령은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세계 경제 둔화의 어려움 속에서 한국이 올해 '3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11년 연속 무역 흑자'라는 값진 성과를 이룬 점을 강조하며 "지금 우리 경제의 미래를 낙관할 수 있는 것은 무역의 힘이 굳건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기업인들과 과학기술인, 국민들이 단결하여 일본의 수출규제도 이겨내고 있다"며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와 수입 다변화를 이루면서 오히려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로 삼고 있다"고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 확대와 신산업 지원 등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문 대통령은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RCEP) 협정, 한-인도네시아 CEPA 협정과 함께 말레이시아, 필리핀, 러시아, 우즈베키스탄과 양자 FTA를 확대해 신남방·신북방을 잇는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한국의 FTA 네트워크를 세계 GDP의 77%에서 2022년 90%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규제개혁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3대 신산업과 함께 화장품, 이차전지, 식품 산업을 미래 수출동력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또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올해보다 4 배 이상 확대한 2천억 원으로 늘리고 무역금융도 30%이상 늘린 8조2천억 원을 공급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과 이들의 해외 판로 개척에도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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