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스포츠 꿈나무들의 동계 훈련 ‘2020 드림프로그램’ 시작
▲ 세계 각국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동계스포츠 훈련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2020 드림프로그램'이 6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평창과 강릉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 2018년 드림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강습 중 포즈를 취하고 모습. 문화체육관광부송밝은 기자 brightsong@korea.kr전 세계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동계스포츠 훈련과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드림프로그램’이 올해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드림프로그램’은 세계 각국 청소년들을 강원도 평창으로 초청해 동계 스포츠 훈련과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행사로 2004년부터 개최되어 왔다.올해로 16회째를 맞은 드림프로그램은 ‘미래세대에 더 큰 꿈을!(Inspiring the Next Generation!)’이라는 표어로 6일부터 18일까지 13일간 평창 알펜시아와 강릉 하키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2018 평창 기념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청이 후원하는 올해 행사에는 지난해 대비 4개국 14명 늘어난 총 29개국 123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다.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올해 신설된 봅슬레이 종목을 포함, 총 7개 종목에서 훈련할 수 있다. 기존에 있던 ‘체험반’과 ‘아카데미반’에 올해는 ‘최상위 훈련반’이 추가되어 보다 수준별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스포츠 훈련뿐만 아니라 케이팝 댄스, 태권무와 같은 문화 강습도 운영된다.프로그램 참가 기준도 확대됐다. 스포츠 선수로 제한되었던 이전과 달리 올해는 국제 스포츠 외교 전공 희망자와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일반인도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특히, 2009년 드림프로그램에 참가한 뒤 국제스키연맹(FIS) 스키 세계선수권 알파인스키 종목 선수로 활약 중인 엘비스 옵마니스(Elvis Opmanis, 라트비아)처럼 ‘드림프로그램’에 참가한 경험을 바탕으로 꿈을 이룬 스포츠 선수 3명이 참가해 후배들과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박용철 문체부 체육협력관은 “앞으로도 ‘드림프로그램’을 통해 정정당당한 승부, 노력을 통한 신체 단련 등의 올림픽 가치를 전파하고 문화‧체육 종합 교류를 강화해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을 계승하고, 새로운 지평을 여는 약속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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