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코리아넷뉴스

전체 12,532

페이지 655 / 1254

  • 한국 친환경 차량 등록 20만 시대 연다

    한국 친환경 차량 등록 20만 시대 연다

    ▲ 환경부가 9일 전기 소형화물차를 포함한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2020년 친환경차량 등록 20만대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 모터쇼'에서 수소전기차 넥쏘(NEXO) 가 공기정화를 하고 있는 모습. 코리아넷 DB김민지 기자 kimmj7725@korea.kr한국이 환경을 위한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환경부는 9일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수소전기차를 비롯한 전기차 보급을 지원해 2020년 친환경차량 등록 20만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휘발유 차량에 비해 배기가스 배출이 높은 경유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하기 위해 전기 소형화물차를 보급하는 것을 포함해 전기차 8만 4,150대와 수소전기차 1만 280대의 보급을 지원한다. 배달 및 소형화물 운반에 주로 활용되는 경유 소형화물차는 지난해 11월 기준 총 360만대가 등록돼 있다. 이는 전체 등록 자동차의 15%에 불과하지만 미세먼지 배출은 전체의 56%를 차지한다. 환경부는 경유 소형화물차 1대가 배출하는 미세먼지는 연간 8.49kg로 휘발유 사용 승용차(0.88kg)보다 약 10배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최근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전기 소형화물차인 '포터Ⅱ 이브이(EV)' 및 '봉고Ⅲ 이브이(EV)' 등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환경부는 9일 미세먼지 배출이 많은 경유 소형화물차를 올해 전기 소형화물차로 대체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출시된 현대자동차 전기소형화물차인 '포터II 일렉트릭'의 충전 모습. 현대자동차모터그룹환경부는 구매보조금 지원을 늘리는 것과 동시에 전기 및 수소 충전시설 구축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자동차 판매사가 연평균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일부를 저공해 차량으로 판매하도록 의무를 부과하는 '저공해 자동차 보급 목표제'도 시행한다. 한편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의 안전확보를 위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안'이 통과됐다. 한국은 수소경제 이행을 위해 수소법을 제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 2020.01.10
    상세보기
  • [이영채 칼럼] 한·일정상회담 이후의 한·일 관계 전망

    [기고칼럼] 한·일정상회담 이후의 한·일 관계 전망 (이영채 교수)

    이영채(일본 게센여학원대학교 교수, 국제사회학)2019년 12월 24일 중국 청두에서 한·일정상회담이 열렸다. 1년 3개월 만이다.강제징용공문제, 경제규제조치 완화문제 등에 대한 양국의 설명에는 어감의 차이가 있었지만, “만남 그 자체에 긍정적인 의미”가 있다는 양국 고위관료의 공통된 설명처럼 악화되어왔던 한·일 관계가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의 첫 디딤돌을 놓은 것은 의미가 있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구조적이고 복잡한 현안이 얽혀있는 한·일 관계가 한 번의 정상회담으로 개선되기는 쉽지 않겠지만, 연말의 한·일 정상회담은 2020년 한·일 관계를 전망하는데 중요한 시사점이 된다는 점에서 좀 더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첫째, 한·일 양국이 더 이상의 관계악화를 방치하지 않고 공동 관리의 필요성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지난 2019년 10월 중순 이낙연 국무총리가 나루히토 일왕의 즉위식에 공식 참가하고, 아베 수상과의 회담을 통해 관계개선을 제안할 때부터 연말의 한·일정상회담은 어느 정도 예상됐다. 한국정부가 11월 22일 지소미아 종료 연기를 발표하고, 동시간대에 일본의 경제산업성이 '대한 무역규제조치'에 대한 한·일 실무자대화 재개 합의를 발표한 것은, 한·일 당국이 관계악화를 더 이상 방치하지 않고 위기관리에 나섰다는 것을 의미했다. 이에 따라 12월16일 무역규제조치에 대한 한·일 국장급회담이 열렸으며, 정상회담 4일 전인 20일, 일본정부는 일부 수출품목에 대한 '대한 규제완화조치'를 실시했다. 청두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은 이러한 일련의 위기관리를 위한 한·일 당국의 상호노력의 성과였다고 할 수 있다. 한·일 정상회담에서 위기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양국 정상 간 최소한의 신뢰가 회복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한·일 정상은 국내여론을 의식한 원론적 입장에 충실했으며, 양국의 주요 관심사항은 서로 달랐다. 이것은 근본적인 문제해결의 한계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베 총리에게 “일본이 취한 수출 규제 관련 조치가 7월 1일 이전 수준으로 조속히 회복되어야 한다”며 "(총리의 각별한) 관심과 결단”을 당부했다. 반면, 아베 총리는 한·일 관계 악화의 근본적인 원인은 “구 조선반도 노동자문제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라며 “한국 측이 책임을 지고 해결책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국 측은 한·일관계 악화의 원인이 역사문제를 경제문제와 연결시킨 일본의 2019년 '7.1 경제규제조치'라고 인식하고 있는 반면, 일본 측은 2018년 10월의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관련 판결에 있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대신, 양국정상이 국제사법재판소나 WTO 제소가 아닌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에 합의했다는 것은 2020년 각 분야의 실무회담이 지속될 수 있는 기본토대를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한국측에 “1㎜도 양보하지 않겠다”, “강제징용문제에 대한 만족할 만한 답변이 오기까지 정상회담에 응하지 않겠다”던 아베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에 응하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첫째, 아베내각의 지지율이 7월 참의원 선거시기에 비해 소위 ‘벛꽃 모임’ 의혹으로 인해 급격하게 낮아지고 있다. 지난해 8월까지 50%대를 달리던 아베내각의 지지율은 10월 말에 폭로된 ‘벚꽃 모임’ 논란으로 인해 12월 말 38%대(아사히신문)로 전락했다. 매년 4월 총리가 사회공로자를 초청해 진행해 온 ‘벛꽃 모임’은 아베총리 들어 1만 명 이상 증가했으며, 대부분이 아베수상의 선거구인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지역의 관계자들이 초청됐다. 초청자 중에는 폭력조직원과 다단계 판매로 부도를 낸 회장이 참여한 것도 문제가 되고 있지만, 무엇보다 큰 문제는 국가세금을 개인선거운동으로 활용함으로서 선거법 및 정치자금관리법 위반의 여지가 높다는 점이다. 이와함께 참가자 명부를 폐기하는 등 사실은폐와 설명부재로 일관한 아베 총리의 행동은 여론을 급격히 악화시켜, 장기집권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극도의 불만과 피로감을 확산시키고 있다. 둘째, 카지노 사업 비리사태가 겹치면서 정권차원의 부패로 확대되고 있다. 2017년에 야당과 여론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베정권은 '카지노 복합리조트(Integrated Resort, IR)사업 법안' 통과를 강행했다. 도쿄지검 특수부는 지난 12월 25일, 당시 국토교통성 부대신이었던 아키모토 쓰카사 자민당 중의원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과 체포를 단행했다. 아키모토 의원이 받은 협의는 카지노 사업을 추진하는 중국계 기업의 로비를 받아 불법정치자금 수수였다. 일본 검찰이 10년 만에 현역의원을 체포한 것도 충격이었지만, 당시 카지노 사업을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과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등 자민당 핵심간부들이 강력하게 추진했다는 점에서 아베정권 및 자민당의 정치자금 비리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셋째, 대(對) 한국 경제규제조치 이후 불매운동과 함께 한국인의 일본 관광 감소로 일본 지방경제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점이다. 일본 정부는 2019년 11월 기준 전년대비 한국인 방일 관광이 65.5% 감소했으며, 8월 대 한국 무역규제 이후 4개월 연속 감소추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한국 관광객의 감소는 오키나와, 큐슈, 시마네, 홋카이도 등에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주고 있다. 게다가, 단기간으로 끝날 것이라는 일본당국의 설명과는 달리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으며, 향후 개선의 여지가 보이고 있지 않는 것은 지방정부를 더욱 불안하게 하고 있다. 중소기업들도 일본정부의 한국에 대한 강경책이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다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여름 태풍피해도 아직 완전히 복구되지 못한 현실 속에서 소비세인상과 동시에 방일 한국관광객들의 급감은 지방정부와 중소기업의 경제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 2020년 상반기, 중의원 해산과 총선거를 실시할 경우, 지방에서 아베정권 및 자민당에 대한 지지율이 감소할 것은 명백해 보인다. 게다가 연이은 부패스캔들로 인한 지지율의 하락 및 '미·중 관세전쟁'의 영향으로 인한 무역적자폭의 확대는 아베 총리로 하여금, 한국과의 관계 악화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을 갖게 했고 한·일 정상회담에 응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2020년 아베내각은 '도쿄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관광객유치를 위해서도 한국과의 관계악화는 피하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7월 올림픽 이전에 총선거를 실시해 정권재창출을 생각하고 있는 아베정권에게 있어서 징용문제의 해결을 내버려둔 채 한국과의 관계개선 만을 추구하기도 어려운 현실이다. 강제징용 배상 재판문제와 대 한국 경제규제조치가 연결되어 있다는 측면에서 아베정권이 백색국가 리스트 원상복귀를 즉각 시행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 대신, 경제제재 품목에 대해서는 부분적으로 완화조치를 발표하면서 강제징용문제 해결 방안을 한국 측에 더욱 적극적으로 요구해 올 가능성이 높다. 2020년 한·일 관계는 2019년 보다는 위기관리를 위한 상호협력은 하더라도 2019년 7월 이전의 단계로 급격히 복귀하기도 쉽지 않은 '과도기'의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전망을 고려한다면 한국은 대일정책에 있어서 원칙을 지키되 포스트 아베 전망을 포함해 일본정치의 변화를 좀 더 구체적으로 파악하면서 다양한 창구로 대화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2020.01.10
    상세보기
  • 문 대통령, "배터리 산업 성공으로 한국 경쟁력 높일 것"

    문 대통령, "배터리 산업 성공으로 한국 경쟁력 높일 것"

    ▲ 문재인 대통령(가운데)이 9일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열린 ‘포항 규제자유특구 GS건설 투자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김영덕 기자 kyd1991@korea.kr 문재인 대통령이 9일 "배터리 산업을 성공시켜 4차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열린 '포항 규제자유특구 GS건설 투자협약식'에서 규제혁신을 통한 미래 신산업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포항 방문은 지난 7일 신년사에서 규제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한 문 대통령의 첫 규제자유특구 현장 행보다.정부는 경상북도를 지난해 7월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한 뒤 규제없이 시험을 허용하는 '실증 특례'를 활용해 혁신의 속도를 높여왔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GS건설은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에 배터리 리사이클 제조시설 구축을 위해 2022년까지 1천억원을 투자한다. 문 대통령은 고부가가치 산업인 이차전지 분야 투자협약식에 대해 "전국 14개 규제자유특구 중 가장 규모가 큰 투자이며 대기업으로서도 최초"라며 "포항 경제가 새롭게 도약하는 확실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핸드폰,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 등으로 인한 배터리 수요 증가를 언급한 문 대통령은 "2025년이면 (배터리시장이) 반도체보다 큰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2030년까지 신차의 33%를 친환경차로 보급하는 정부 계획에 따라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과 처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규제혁신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규제자유특구의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예산을 투입하고 올해 규제자유특구를 추가로 선정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2020.01.09
    상세보기
  • 산업부 장관 CES서 정부의 기업 지원 의지 강조

    산업부 장관 CES서 정부의 기업 지원 의지 강조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 세번째)이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에 참석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박혜리 기자 hrhr@korea.kr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7일(현지시간) “우리기업들이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정부도 신산업 육성, 혁신 생태계 조성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성 장관은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에 참석해 인공지능(AI), 5G, 사물인터넷(IoT), 헬스케어 등의 분야에 참가한 한국 기업의 전시장을 돌아봤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추산에 따르면 올해 CES에 참가한 한국기업은 총 353개사로 역대 최대규모다. 이는 지난해(287개사) 보다 약 23% 증가한 수치다. 성 장관은 중소·벤처기업 전시관 및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전자, LG전자, SK, 현대자동차 전시관 등을 방문, 혁신 기술을 살펴보고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성 장관은 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표명하고 빅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술을 산업전반에 접목하는 ‘산업 지능화 전략’ 추진의지를 밝혔다. 산업 지능화 전략은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육성을 위한 제도개선, 연구개발(R&D), 세제 지원, 인프라 확충 등을 골자로 한다.한편 성 장관은 CES 2020 참관을 계기로 에릭 엘리슨(Eric Allison) 우버 엘리베이트(Uber Elivate) 대표, 스캇 허프만(Scott B. Huffman) 구글 부사장 등을 만나 플라잉카, 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의 선두기업인 우버 엘리베이트, 구글과의 신산업 창출 및 국내와의 협력 확대방안 등을 논의했다. 2020.01.09
    상세보기
  • 문 대통령, 문화예술인 지원 약속

    문 대통령, 문화예술인 지원 약속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0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애영 기자 xuaiy@korea.kr사진 =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0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 및 신년음악회'에서 문화예술인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창작활동과 복지 지원을 약속했다.며칠 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한국 영화사상 최초로 골든글로브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수상을 언급한 문 대통령은 이는 “한국 영화 100년의 저력을 보여주는 쾌거”라고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해외순방 등 외국 정상들과의 만남에서 주된 환담 소재가 '태양의 후예', BTS 같은 한국 드라마, 한류스타들이라며 "우리 문화·예술은 정말 대한민국을 빛내주고, 아주 자랑스러운 나라로 만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에 나가거나 외국 정상들을 만날 때면 어깨가 으쓱해진다"며 "문화예술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고 우리 문화예술인들의 생활 안정 그리고 창작을 지원하고, 복지 수준도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2020 문화예술인 신년음악회' 관람 후 소프라노 조수미 등 출연진과 인사하고 있다.이날 신년인사회를 마친 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소리의 어우러짐, 희망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열린 신년음악회를 관람했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다양한 목소리와 염원이 모여 커다란 희망의 힘으로 울려 퍼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정·재계, 외교, 문화예술 인사를 비롯해 6.25전쟁 70주년, 4.19혁명 60주년,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관련 인사, 장애인예술인, 다문화가정 등 430여 명이 함께 관람했다. 2020.01.09
    상세보기
  • 한국 스마트시티 정보 한눈에, 종합포털 개시

    한국 스마트시티 정보 한눈에, 종합포털 개시

    ▲ 국토교통부가 한국 스마트시티의 정책, 제도, 기술 등 정보를 모은 누리집 ‘스마트시티 종합포털’을 8일 열었다. 사진은 '스마트시티 종합포털' 영문 누리집.강가희 기자 kgh89@korea.kr한국 스마트시티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좀 더 쉽고 편하게 알 수 있는 길이 열렸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스마트시티 관련 정보를 모은 누리집 '스마트시티 종합포털(smartcity.go.kr/en)'을 8일 열었다. 종합포털은 2000년 대 초 '유비쿼터스도시(U-City) 정책'을 시작으로 지난 10여 년 동안 축적된 정보를 포함해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누리집들이 연결 돼 있다.누리집은 '소개', '정책', '프로젝트', '연구개발(R&D)', '거버넌스', '글로벌 스마트도시', '소식' 범주로 나뉘어져 이용자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정책' 범주에서는 한국의 스마트시티 관련 '법·제도', '정책사업', '스마트 도시계획' 등 정책과 사업 자료를 열람하거나 내려 받을 수 있으며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보도자료도 분야별로 쉽게 검색이 가능하다. 또 건축도시연구정보센터(AURIC)와 연계해 학술정보도 제공된다.이와 함께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산하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 국토부 장관 소속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 등 정부 위원회와 119개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지방자치 협의회, 그리고 민간기업 연합체인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회원사가 보유한 분야별 스마트 기술·서비스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배성호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그 동안) 해외에서 한국의 스마트시티 정책에 대한 문의가 많았는데 충분한 영문자료 등이 제공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며 "(누리집을 통해) 해외에서 한국 스마트시티에 대한 정책, 제도, 기술 등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가졌던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1.09
    상세보기
  •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문제 수요시위' 28주년,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시위' 28주년,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 8일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시위'가 28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한 참가자가 28주년을 기념하는 케이크를 들고 무대 앞으로 나오고 있다. 서울 = 윤소정 기자 arete@korea.kr사진 = 최태순 기자 ghdi4695@korea.kr 8일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시위(이하 수요집회)'가 28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8년 동안 매주 수요일 일본 대사관 앞에서 일본의 사죄와 배상을 요구해온 참가자들은 겨울비가 내리는 이날도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은 일본 도쿄, 교토, 오사카, 고베, 히로시마, 미국 시카고, 워싱턴, 로스앤젤레스 등에서도 함께 열렸고 필리핀 ‘릴라필리피나(LILA PILIPINA)’, 콩고민주공화국의 ‘레메드(REMED)’, 호주, 독일, 중국 등 총 12개국 43개 시민단체도 응원과 연대의 성명을 발표했다.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여기 있는 여러분, 세계 여러분이 함께해 주셔서 나는 이겼습니다”라며 “세계 평화를 위해서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관련 역사 기록물을 유네스코에 등재하는 것에 대해 아베 총리가 적극 협조하라”고 말했다. 정의기억연대의 윤미향 대표는 “세계 각지에서, 무력 분쟁을 겪고 있는 지역도 ‘함께 하겠습니다(With You)’라며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해 연대하고 있다”며 “포기하지 않는 것이 이기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할머니들이 우리의 영웅이자 희망”이라며 1992년 제5차 수요 집회부터 참석했던 여덟 분의 피해자 할머니, 한 분 한 분의 이름을 불렀다. 한편 지난 1990년 여성단체들이 시작한 ‘일본군 성노예제 문해 해결을 위한 운동’은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2020.01.08
    상세보기
  • CES 2020 개막, AI, 5G 등 미래기술 선보인 한국 기업

    CES 2020 개막, AI, 5G 등 미래기술 선보인 한국 기업

    ▲ 현대차가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 전시장에 실물 크기의 개인용 비행체(PAV) ‘S-A1’을 공개했다. 비행상황을 연출하고자 바닥으로부터 2.2m 위로 설치됐으며 주기적으로 프로펠러가 구동하는 장면도 연출한다. 연합뉴스오현우 기자 hyunw54@korea.kr 개인용 비행체, 다양한 홈 케어를 수행하는 로봇, 살아 있다고 해도 믿을 법한 인공인간 등 한국 기업들의 기술이 집약된 결과물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규모 국제가전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에서 7일(현지 시간) 공개됐다.올해로 53회째를 맞는 CES에는 155개국 4,500여 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한국에서는 총 353개 업체가 참여했다.현대자동차그룹은 CES 개막을 하루 앞둔 6일 열린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자율주행 시스템을 포함해 하늘과 지상,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미래도시 계획을 공개했다.현대차에 따르면 이 도시는 하늘을 나는 개인 비행체(PAV, Personal Air Vehicle)와 환승장(Hub), 편의시설을 갖춘 지상 이동체(PBV, Purpose Built Vehicle)가 공존하는 공간이다. 이 계획이 현실화되면 사람들이 프로펠러를 장착한 전기기반의 개인용 비행체를 타고 환승장에 도착한 뒤 다시 주거용이나 의료용으로 제작된 지상이동체에 탑승해 최종 목적지로 이동하는 일이 가능해진다.현대차가 이날 공개한 개인비행체 'S-A1'은 비행기와 드론을 합쳐놓은 외형을 갖췄다.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며, 도심에서의 이동 효율성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상용화 시점을 오는 2028년쯤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6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20 기조연설’에 참가해 미래 기술이 집약된 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김현석 대표가 작은 공 모양의 지능형 컴퍼니언 로봇(Companion Robot) ‘볼리(Ballie)’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삼성전자는 같은 날 ‘CES 2020 기조연설’에 가장 먼저 연사로 나섰다. 이날 삼성전자 김현석 대표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홈케어 로봇 ‘볼리(Ballie)’, 5G, AR 등이 접목된 입는 형태의 보행보조 로봇 ‘젬스(GEMS, Gait Enhancing & Motivating System)’ 등을 선보였다.한 손에 들어오는 공 모양의 로봇 ‘볼리’는 사용자를 인식하고 마치 애완동물처럼 동선을 따라다니며 소통하는 등 사용자 맞춤형 기술을 탑재했다. 또, 사용자가 집에 없을 때 스마트폰, TV 등 주요 스마트 기기와 연동해 집안 상황도 관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 산하의 스타랩이 개발한 인공인간 프로젝트 ‘네온(NEON)’이 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2020에서 공개됐다. 사진은 프라나브 미스트리 NEON CEO가 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스티브 잡스 의상을 입은 가상의 캐릭터. 프라나브 미스트리 트위터.실제 인간처럼 보이고 행동하는 인공인간도 공개됐다.삼성전자의 미국 연구조직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 산하 연구소 스타랩(STAR Labs)은 7일 인공인간 ‘네온(NEON)’을 소개했다.프라니브 미스트리(Pranav Mistry) 스타랩스 네온 책임자는 "네온은 기존의 AI 비서와 달리 실제 인간처럼 기억을 형성하고 새로운 기술을 학습할 수 있다"며 "흡사 실제 사람처럼 생긴 네온은 수백만 가지의 표정을 지을 수 있으며 다양한 외국어도 구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LG전자는 올해 세계 최초로 화면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롤다운 방식과 아래서 위로 올라오는 롤업 방식의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시연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와 함께 LG는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주문, 조리, 배달, 설거지를 로봇이 처리하는 클로이 테이블, 올레드 8K TV 제품 등을 공개했다.매년 1월 열리는 CES는 글로벌 대기업과 혁신기업들이 IT 기술과 신기술을 접목한 미래의 전자제품을 선보이는 세계 최대 박람회다. 올해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해 오는 10일에 폐막한다. 2020.01.08
    상세보기
  • 문 대통령, '포용' '혁신' 공정' 평화' 2020년 최우선 과제

    문 대통령, '포용' '혁신' 공정' 평화' 2020년 최우선 과제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 본관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이하나 기자 hlee10@korea.kr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포용', '혁신', '공정', 그리고 '평화'를 2020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문 대통령은 지난해 국민들 덕분에 '함께 잘 사는 나라', '혁신적 포용국가'의 틀을 단단하게 다질 수 있었다며 2020년에는 '확실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정책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포용'과 관련 지난해 역대 최고의 고용률(신규 취업자 28만명)을 기록하고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가 줄어든 것을 언급한 문 대통령은 올해 이 추세를 더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40대 퇴직자와 구직자에 대한 맞춤형 종합대책 마련, 규제혁신과 투자 인센티브 강화, 부부 동시 육아휴직 제도 도입, 고용장려금 지원을 통한 여성·청년·어르신의 노동시장 진입 촉진, 고용안전망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이 포용 정책으로 제시됐다.문 대통령은 혁신 경제에 대해 "지난해 미·중 무역갈등과 세계경기 하강 속에서도 수출 세계 7위를 지켰고 3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11년 연속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며 올해는 전체 수출액을 다시 늘리고 2030년 수출 세계 4강 도약을 위한 수출구조 혁신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이어 3대 신산업, 5G, 이차전지 등 고부가가치 수출을 늘리고 신남방·신북방 지역으로 새로운 시장을 넓히는 동시에 중소기업 수출금융을 네 배 확대하고 한류와 연계한 '케이 브랜드'로 중소기업의 수출 비중도 늘려가겠다고 덧붙였다.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과제의 중요성을 재강조한 문 대통령은 "'공정'이 바탕에 있어야 '혁신'도 있고 '포용'도 있고 우리 경제사회가 숨 쉴 수 있다"며 공정경제를 위한 법 개정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한반도 평화에 대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고 반드시 가야 하는 길"이라고 말한 문 대통령은 2018년 9월 '평양공동선언' 이후 처음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을 제안했다.문 대통령은 “'전쟁불용', '상호안전보장', '공동번영'이라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세 가지 원칙을 지켜 나가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해결이 필요하지만 남·북 사이의 협력으로 할 수 있는 일들도 있다”며 “남과 북이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함께 논의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라면서 “평화통일의 의지를 다지는 공동행사를 비롯해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을 위한 여건이 하루빨리 갖춰질 수 있도록 남과 북이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0.01.07
    상세보기
  • 성장세 이어가는 한국 게임 산업

    성장세 이어가는 한국 게임 산업

    ▲ '2019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한국게임시장에서 모바일이 주력으로 자리를 잡은 가운데 인기 게임 IP의 콘솔버전 출시 등으로 지난 2017년 대비 다양한 플랫폼이 고르게 성장했다. 사진은 지난 2018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G-Star)' 부스 모습. 코리아넷 DB민예지 기자 jesimin@korea.kr한국 게임산업의 주력이 모바일로 자리를 굳혔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지난해 12월 24일 콘진원 누리집에 공개한 '2019 대한민국 게임백서(이하 게임백서)'에 따르면 2018 모바일 게임의 매출액은 6조 6,558억 원으로 전체 게임산업 매출의 46.6%를 차지, 전년대비 7.2% 성장률을 보였다.모바일 게임은 지난 2017년 처음으로 '개인용 컴퓨터(이하 PC)' 게임 시장의 규모를 넘어선 후 계속해서 지배적인 위치를 유지 중이다. 2017년 출시된 ‘리니지M’, ‘리니지2레볼루션’ 등 인기 모바일 게임이 계속해서 성공을 이어가고, 2018년 나온 ‘검은사막 모바일’ 또한 모바일 게임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모바일의 성장과 함께 게임백서에서 눈에 띄는 것은 콘솔게임 시장이다. PC와 함께 모바일에 게임산업의 주력 자리를 내줬던 콘솔게임은 전년 대비 41.5% 성장했다. 이는 '배틀그라운드', '테라' 등 기존 인기 IP(지식재산권) 게임의 콘솔버전 출시가 힘을 보탠 것으로 보인다.2018년 한국 게임산업의 수출액 규모는 전년 대비 8.2% 증가한 64억 1,149만 달러(7조 546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30.8%), 미국(15.9%), 대만/홍콩(15.7%), 일본(14.2%), 동남아시아(10.3%), 유럽(6.5%)의 순이다. 2020.01.07
    상세보기
열람하신 정보에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