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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축구,  9회 연속 올림픽 본선무대 진출

    한국 축구,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22일 태국 랑싯 탐마닷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호주를 상대로 후반 31분 이동경이 추가골을 넣은 뒤 얼싸안고 기뻐하고 있다. 한국은 호주를 2-0으로 꺾고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연합뉴스김화야 기자 fayastory@korea.kr한국 남자 축구팀이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무대에 선다.김학범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23세 이하 남자 축구 대표팀은 22일 태국 랑싯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호주를 2-0으로 꺾고 도쿄 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었다. 호주와의 준결승까지 5전 전승을 거둔 한국은 1988년 서울 올림픽 부터 '2020 도쿄 올림픽' 까지 9개 대회 연속으로 올림픽 본선 무대에 진출하는 유일한 국가가 됐다. 1948년 런던 올림픽 대회, 1964년 도쿄 올림픽을 포함하면 한국은 통산 11번째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됐다. 경기 후 김 감독은 "1차 목표(올림픽 본선 진출)를 달성한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며 "2차 목표는 챔피언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차 목표를 향해 계속 달려가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오는 26일 밤 9시 15분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결승전을 치른다. 202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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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심은경, 일본 영화제 4관왕

    배우 심은경, 일본 영화제 4관왕

    ▲배우 심은경이 지난해 11월 17일 열린 제29회 타마 시네마 포럼 타마 영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매니지먼트AND이경미 기자 km137426@korea.kr심은경이 일본 영화계에서 연기력을 인정 받으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일본영화 '신문기자'와 '블루아워'에서 각각 주연과 조연을 맡은 심은경은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진 일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과 신인여우상 등을 잇따라 받았다.심은경은 22일 발표된 '제74회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여우주연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며 일본 영화제 4관왕에 올랐다.지난해 11월 17일 '제29회 타마 시네마 포럼'에서 '신문기자'로 최우수 신인여우상을 받은 심은경은 지난 1월 15일 발표된 '제43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여우주연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심은경은 15일 발표된 '제34회 다카사키 영화제'에서도 '블루아워'로 최우수 여우주연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작품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다카사키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심은경의 수상 이유에 대해 “영화의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중요한 역할을 확실한 표현력으로 연기해냈다”며 “그 풍부함 표현력이 높이 평가됐다”고 밝혔다. 202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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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2 올림픽, 서울-평양 공동 개최 추진”

    “2032 올림픽, 서울-평양 공동 개최 추진”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2032 하계올림픽 서울-평양 공동유치 및 개최 추진 계획안'이 의결됐다. 연합뉴스송밝은 기자 brightsong@korea.kr한국이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유치 및 개최를 추진한다.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2032 하계올림픽 서울-평양 공동유치 및 개최 추진계획안’을 의결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유치·개최’는 스포츠를 통한 동북아시아와 한반도 평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한 핵심 국정과제”라며 "계획안 의결을 계기로 공동 유치가 차질없이 준비될 수 있도록 기본 방향과 계획을 확정하고, 관련 조치를 조속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2032년 올림픽 공동유치는 지난 2018년 9월 19일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이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서명한 '9·19 평양 공동선언'에도 담겼으며 지난해 2월에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게 공동유치 의향이 전달됐다. 202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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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의 설날, 같은 듯 다른 듯

    남·북의 설날, 같은 듯 다른 듯

    ▲ 설날인 2018년 2월 16일, 파주시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린 망향경모제에서 실향민 가족들이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강가희 기자 kgh89@korea.kr1월 25일은 남·북을 막론하고 민족 최대의 민속 명절 설날이다. 코리아넷은 설날을 맞아 통일부 북한정보포털의 정보를 참고해 남·북 간 설날의 같고도 다른 모습을 키워드로 정리해봤다.# 설날 인사한국에서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하는 반면 북한에서는 “새해를 축하합니다”라고 설 인사를 주고받는다.# 북한에는 설이 두 번?북한에는 양력 설과 설명절(음력 설)이 있다. 이는 과거 김일성 주석이 음력 설을 쇠는 풍습을 봉건 잔재로 규정해 양력 설을 쇠오다가 1989년 전통 계승 명목으로 음력 설을 부활시켰기 때문이다. 2003년 북한 당국은 양력 설에 진행하던 국가적 행사를 음력 설에 맞춰 재편성했으나 오랜 기간 양력 설로 쇤 관습으로 주민들은 지금도 양력 1월 1일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는 경우가 훨씬 많다.# 민족 대이동설날이 되면 기차표 전쟁과 고속도로 정체로 몸살을 앓는 한국과 달리 북한에서는 열차나 자가용을 이용해 고향에 다녀오기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주로 가정과 거주지를 중심으로 명절을 보낸다. # 새로운 풍습한국인들과 마찬가지로 북한 주민들도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고 웃어른에게 세배를 드리며 덕담을 주고 받는다. 그러나 이에 앞서 김일성, 김정일 부자 동상이나 초상화 앞에 헌화하고 인사를 올리는 것이 새로운 명절 풍습으로 전통화되고 있다.# 설날 음식한국에서 설날 대표 음식 하면 가장 먼저 손꼽는 음식이 떡국이다. 하지만 북한은 각 지역과 특산물에 따라 떡국, 만둣국, 돼지국밥, 송편, 녹두지짐, 국수 등 설음식이 다양하다.한반도 분단 75년으로 인해 남·북 간 설날 풍경은 조금 달라졌지만 묵은 해를 보내고 다가온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은 같다. 202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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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람, 체험, 쇼핑으로 즐기는 2020 설 연휴

    관람, 체험, 쇼핑으로 즐기는 2020 설 연휴

    ▲ 2020년 설을 맞아 전국의 주요 박물관들은 공연과 체험 행사를 마련하고 주요 유적지들도 무료 개방된다.김혜린 기자 kimhyelin211@korea.kr사진 = 코리아넷DB한국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주요 박물관과 고궁 등 문화공간에서 설 맞이 행사들이 열린다.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동안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공연 관람, 전통문화 체험, 쇼핑을 통해 명절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먼저, 신명나는 음악공연으로 연휴를 즐길 수 있다.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26일 한국의 전통 장단과 스카 음악이 어우러져 신명나는 ‘설 놀이판 각자의 리듬: 유희스카’가 열린다. 같은 날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특별공연 ‘음·소·음(音·小·音, Sound little Sound)’이 개최된다. 피리, 생황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박지하와 프랑스 소리예술가 해미 클레멘세비츠가 국악기와 다양한 악기의 소리들을 활용한 창작음악을 선보이는 자리다. ▲ 국립민속박물관의 설맞이 행사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어린이가 연을 날리고 있다.설 맞이풍습과 민속놀이를 체험해보고 싶다면 국립민속박물관으로 가보자. 경복궁 내에 위치한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24일과 26일 양일간 설 차례상, 세배 등 한국 고유의 설맞이 풍습을 알아보고,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와 전통 연, 한지 제기, 쥐띠 한지접시, 장신구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경자년 설맞이 한마당’이 열린다. 한복을 입은 관람객이 행사 참여 인증사진을 누리소통망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오늘의 한복 상’, 어린이 민속놀이 가상현실(AR) 체험 등 특별 행사도 진행한다. 설 연휴는 쇼핑이나 여행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오는 2월 29일까지 열리는 '코리아그랜드세일'은 관광, 한류, 쇼핑이 융·복합된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관광축제다. 이 기간에는 단순한 물건 쇼핑을 위한 할인 뿐 아니라 항공사별 지방 노선 특가 상품과 연계된 지역관광 콘텐츠도 다양하게 제공된다. 또한 중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기간에 비자 수수료가 면제되고 필리핀·베트남·인도네시아 관광객이 제주도를 단체 방문할 때는 지방 공항 환승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다. 이밖에 국립현대미술관(서울, 과천, 덕수궁, 청주)에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무료 관람을 시행하고 경복궁·창덕궁·창경궁·종묘 등 21개 궁과 능, 현충사·세종대왕유적 등 유적기관도 무료로 개방된다. 자세한 내용은 각 기관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http://www.museum.go.kr/site/eng/home국립한글박물관: https://www.hangeul.go.kr/lang/en/국립민속박물관: https://www.nfm.go.kr/english/index.do코리아그랜드세일: https://en.koreagrandsale.co.kr/index002국립현대미술관: https://www.mmca.go.kr/eng/ 202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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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 올림픽 욱일기 반대' 세계최대 청원사이트 5만명 돌파

    '도쿄 올림픽 욱일기 반대' 세계최대 청원사이트 5만명 돌파

    ▲ 온라인 청원 사이트 '체인지닷오아르지(change.org)'에서 진행된 '2020년 일본 도쿄 올림픽 욱일기 응원 반대' 청원 참여자가 4개월만에 5만명을 넘어섰다. (체인지닷오아르지 사이트 캡쳐)이하나 기자 hlee10@korea.kr온라인 청원 사이트 ‘체인지닷오아르지(change.org)'에서 진행된 ‘2020년 일본 도쿄 올림픽 욱일기 응원 반대’ 청원이 시작된지 4개월 만에 5만 여명이 넘는 서명을 모았다. 21일 오전 11시 기준 ‘지구촌 평화의 축제인 2020년 도쿄 올림픽에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기 응원을 금지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http://chng.it/vSXKkPyQ)에 서명한 사람은 51,121명으로 집계됐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VANK)'가 올린 이 청원은 지난해 9월 24일 첫 게시됐다.청원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당시 독일이 나치의 상징 깃발이었던 '하켄크로이츠'를 이용해 올림픽을 군국주의 선전의 장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하며, 일본의 군국주의와 침략전쟁 상징인 '욱일기'가 이번 올림픽에 사용되는 것에 대한 문제를 제기 하고 있다.반크는 21일 5만 명의 청원 명단과 2천 명의 의견을 정리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이하 IOC) 위원장과 IOC 사무국에 이메일로 보냈다고 밝혔다. 반크는 "청원 사이트에 서명한 세계 곳곳의 5만 명은 전범기인 욱일기가 평화와 국제친선의 축제인 올림픽에 사용되는 것에 심각한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다"며 "욱일기는 제2차 세계대전의 끔찍한 고통을 떠올리게 하는 독일 나치의 하켄크로이츠처럼 아시아인들에게 큰 아픔을 상기시키는 정치적 상징물"이라고 주장했다.이어 IOC는 욱일기 응원으로 공식적으로 금지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일본 정부가 도쿄 올림픽을 정치적 선전도구로 이용하려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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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의 융합'으로 맞는 한-UAE 상호 문화교류의 해

    '문화의 융합'으로 맞는 한-UAE 상호 문화교류의 해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이 20일 아랍에미리트(이하 UAE) 아부다비에서 ‘한-UAE 상호 문화교류의 해’ 를 기념하는 상징과 표어, 그리고 주요 계획을 발표하고 누라 알 카비(Noura Al Kaabi) UAE 문화지식개발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영덕 기자 kyd1991@korea.kr사진 = 문화체육관광부한국과 아랍에미리트(이하 UAE)가 20일 '2020 한-UAE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는 상징과 표어 그리고 주요 계획을 발표했다.수교 40주년을 맞아 기념 상징은 양국의 국기 색깔을 활용했고 표어는 문화가 융합돼 더 발전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문화의 융합(Converging Cultures)’으로 결정됐다. 주요 기념 사업으로는 오는 6월 아부다비에서 케이팝(K-pop) 공연이 열리는 것과 함께 한국 영화 상영회, 한류 박람회 등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한국 도예 전시회(2월), 한국현대미술 특별전시(7월), 태권도 시범 공연(10월) 등 총 13개의 문화 관련 행사들이 UAE에서 열린다.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양국 국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더욱 행복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양국이 문화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분야에서 활발하게 협력해 2020년이 양국 관계를 새롭게 구축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이하 UAE)는 20일 '2020 한-UAE 상호 문화교류의 해' 기념 표어를 문화가 융합돼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는 뜻이 담긴 ‘문화의 융합(Converging Cultures)’으로 정했다. 202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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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여행주간' 6월과 11월 선정

    '2020년 여행주간' 6월과 11월 선정

    ▲ 2020년 여행주간이 5월 30일부터 6월 14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해 6월 제주 관광 10선 중 삼다수 숲길. 제주관광공사강가희 기자 kgh89@korea.kr다양한 여행 프로그램과 혜택을 누리며 한국 곳곳을 탐방할 수 있는 '여행주간'이 올해부터 6월과 11월에 각각 보름간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0년 여행주간'을 1차 5월 30일부터 6월 14일까지, 2차 10월 3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2014년에 시작된 여행주간은 여름철에 집중된 여행 수요를 봄과 가을로 분산하는 데 초점을 맞춰 5월과 10월에 추진해 왔다. 올해부터는 비수기 국내여행 활성화를 새로운 목표로 삼고, 6월과 11월로 그 시기를 변경해 추진한다.여행주간 기간, 한국철도공사(KORAIL),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KOBUS), 공유차량 등 교통기관별로 발매할 ‘여행주간 특별패스’를 이용하면 평소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한국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다.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도 손님맞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여행주간 1차 때는 대구, 인천, 울산, 세종, 경기, 충남, 전북, 경북, 제주가, 2차 때는 서울, 부산, 광주, 대전, 강원, 충북, 전남, 경남이 마련한다. 각 지역에서는 젊은 청년층, 가족 여행객 등 주요 관광객 유형에 맞춰 지역 특화 대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프로그램과 혜택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여행주간이 시작되기 한 달 전에 여행주간 누리집(https://travelweek.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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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nbok school uniforms

    올해부터 한복 교복 보급 확대

    ▲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교육부가 실시하는 맞춤형 한복교복 보급 지원 사업을 통해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한복 교복을 입은 학생들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은 문체부가 공개한 한복 교복 디자인. 문화체육관광부김화야 기자 fayastory@korea.kr앞으로 학교에서 한복 교복을 입은 학생들의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올해부터 한복 교복이 일선 학교에 확대·보급되기 시작한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6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노보텔 동대문 엠버서더 호텔에서 '한복인 신년인사회'를 열고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한복문화진흥사업을 소개했다.한복교복을 보급하는 사업이 그 중 하나다. 한복진흥센터에 따르면 현재 한복을 교복으로 채택한 학교들은 한복 교복으로 유명한 민족사관학교를 비롯해 약 10 개교 정도다. 문체부는 이 숫자를 앞으로 점차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문체부와 교육부는 지난해 공모전을 통해 한복 교복 디자인을 개발했다. 양 부처는 올해부터 교육청과 연계한 공모를 통해 한복교복 희망 학교를 선정한 후 맞춤형 한복교복 보급을 지원한다.문체부 관계자는 "한복문화 진흥방안에 대해 한복인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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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극장 70주년, 다양한 행사 풍성

    국립극장 70주년, 다양한 행사 풍성

    ▲ '국립극장 창설 70주년 기념사업 발표 기자간담회’가 15일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가운데 국립극장 전속단체 예술감독들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서애영 기자 xuaiy@korea.kr사진 = 국립극장국립극장이 올해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공연과 행사로 관객들을 맞는다. 국립극장은 1950년 4월 29일 서울 태평로에 위치한 부민관(현 서울특별시의회 의사당) 자리에 아시아 최초로 창설된 국립극장이다. 이후 한국전쟁 등 역사를 겪으며 대구와 서울 명동으로 이전을 거쳐 현재 서울 중구 장충동에 자리잡았다. 국립극장은 15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립극장 창설 70주년 기념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기념사업은 기념식, 공연과 학술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70주년 기념공연은 총 7개 국립예술단체가 참여하며 오는 3월 26일 롯데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관현악시리즈Ⅲ ‘시조 칸타타’ 를 시작으로 7월까지 국립극장·명동예술극장·세종문화회관·롯데콘서트홀 등 서울 주요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기념 사업 일정 가운데 가장 눈여겨볼 만한 날은 4월 29일이다. 이 날은 먼저 국립극장과 함께 올해 70주년을 맞이하는 국립극단이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앞 광장에서 '국립극장·국립극단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국립극장의 역사를 조명하고 미래를 기약하는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에서는 국립창극단·국립무용단·국립국악관현악단·국립오페라단·국립합창단이 함께하는 기념공연이 펼쳐진다. 국립극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5개 국립예술단체를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최초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 밖에 국립오페라단의 코믹오페라 '빨간 바지'가 3월 27일과 28일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나며 국립무용단은 4월 18일과 1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신작 '산조'를 초연한다. 국립발레단과 국립합창단은 오랫 동안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작품을 엄선한 '베스트 컬렉션'을 명동예술극장에서 선보인다. 국립발레단은 5월 8일과 9일, 합창단은 15일과 16일 무대에 오른다.▲ 1950년 4월 29일 서울 태평로 부민관 자리에 문을 연 국립극장은 대구, 서울 등으로 이전을 거쳐 1973년 10월 서울 중구 장충동에 자리를 잡았다. 사진은 1973년 10월 17일 장충동에 개관한 국립극장. 국립극장을 공연예술사적으로 조명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4월 28일 개최되는 ‘국립극장 창설 70주년 기념 국제학술행사’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창설된 한국 국립극장의 의미와 위상을 되짚어보고 세계 공연예술계에서의 미래적 역할을 내다보는 시간을 갖는다. 세계 공연예술계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해외초청작도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2018년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 초연으로 화제를 모은 ‘플레이어스’, ‘마오Ⅱ’, ‘이름들’이 6월 5~6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무대에 오른다. 미국 작가 돈 드릴로의 소설 세 편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총 공연시간이 9시간에 달한다. 국립극장 70주년 기념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 한국어, 영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예매도 극장 홈페이지에서 16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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