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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기술로 감상하는 한국 문화유산

    디지털 기술로 감상하는 한국 문화유산

    ▲ 문화유산을 디지털 기술로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문화유산 나눔방’이 4일 국립고궁박물관에 개관한다. 사진은 나눔방에 마련된 ‘인터랙티브 미디어 월’을 감상하는 관람객들. 문화재청민예지 기자 jesimin@korea.kr수원화성, 고인돌, 석굴암 등 한국의 문화유산을 디지털 기술로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문화유산 나눔방(이하 나눔방)’이 4일 서울 종로구의 국립고궁박물관에 문을 열었다.문화재청은 국립고궁박물관 1층 카페 공간 안에 나눔방을 마련, 관람객들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실감콘텐츠를 활용해 문화재를 직접 체험하고 정보를 나눌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나눔방은 총 세 구역으로 꾸며졌다.첫 번째 구역에는 최신 기술로 제작한 창덕궁, 한국의 사찰, 대표적인 조선시대 정원 소쇄원 등 디지털 영상 5편이 ‘인터랙티브 미디어 월’에서 제공된다. 관객들은 직접 가보지 않아도 3차원 입체(3D) 영상으로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다.두 번째 공간에서는 창덕궁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여러 면에 걸쳐 디지털 기술로 담은 ‘다면 미디어아트 영상’을 감상할 수 있고, 세 번째 공간에서는 수원화성과 고인돌∙석굴암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실감 체험을 통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이외에도 나눔방 안 서가에는 문화재 관련 전문서적, 어린이 역사책, 신간 문학도서 등 1,000여권의 책이 비치되어 있고 인터넷으로 정보를 검색할 수 있어 누구나 독서를 즐기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문화재청은 이번 나눔방 개관으로 “어린이, 청소년들이 직접 문화유산을 체감하고 소통하여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그 가치를 확산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4차산업 관련 정보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정부혁신을 통한 문화유산 기술도 꾸준히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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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춘, 봄의 시작

    입춘, 봄의 시작

    ▲ 24절기 중 첫 절기인 입춘이 2월 4일 다가오며 봄이 시작됐다. 코리아넷DB서애영 기자 xuaiy@korea.kr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 2월 4일로 다가왔다.입춘은 태양의 황도(천구에서의 태양의 궤도)상 위치에 따라 구분한 24절기 중 첫 절기로 봄을 맞이하는 날이다.입춘은 새해의 첫 절기이므로 기복(祈福)과 농경의례에 관련된 행사가 많다.먼저 입춘에 가장 흔히 볼수 있는 기복행사로 입춘축(立春祝)을 들 수 있다. 입춘축은 봄이 온 것을 축하하거나 만사대길을 기원하는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국태민안 가급인족(國泰民安 家給人足)' 등 내용을 주로 적으며 각 집마다 대문이나 기둥에 붙인다.제주도에서는 입춘굿을 하고 함경도에서는 나무로 만든 소를 관청에서 민가의 마을로 끌고 나와 돌아다니는 등 지역마다 다양한 의례를 행하며 풍년과 한 해의 평안을 기원했다. 농가에서는 입춘날 날씨를 보고 그 해 전체의 날씨를 예측하기도 했다.▲ 입춘에는 봄이 온 것을 기리어 축하하거나 기원하는 내용을 적은 입춘축(立春祝)을 각 집마다 대문이나 기둥에 붙인다. 연합뉴스옛 조상들은 음식으로도 입춘을 기념했다.과거 궁중에서는 입춘절식으로 다섯 가지의 자극성 있는 나물로 만든 오신반(五辛盤)을 수라상에 얹고, 민가에서는 햇나물을 무친 세생채(細生菜)를 만들어 먹으며 봄이 오는 것을 느꼈다.오신반에는 파, 마늘, 부추, 미나리, 달래, 무릇 등의 나물이 시대와 지방에 따라 다르게 들어가며 매운 맛이 있고 혈액순환 촉진과 환절기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다. 입춘을 시작으로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두 번째 절기 우수(雨水)가 되면 봄바람이 불고, 새싹이 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봄기운이 느껴진다. 20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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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준호 한예종 교수,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훈장 받아

    최준호 한예종 교수,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훈장 받아

    ▲ 한국과 프랑스 문화 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레지옹 도뇌르 기사장 훈장을 받는 최준호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최준호 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정주리 기자 etoilejr@korea.kr최준호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연극원 교수가 4일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훈장을 받는다.한예종은 최 교수가 한국과 프랑스 문화 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4일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레지옹 도뇌르 기사장 훈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레지옹 도뇌르 훈장은 프랑스 정부가 정치∙경제∙문화 등 각 분야에서 공로를 세운 사람을 선정해 서훈하는 최고 권위의 훈장으로, 프랑스에서 가장 명예로운 훈장으로 꼽힌다.2005년 프랑스 학술훈장 기사장, 2007년 프랑스 문학예술훈장 오피시에장을 받은 최 교수는 한국인 공연예술 기획자로는 최초로 이번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게 됐다. 최 교수는 국립극장, 예술의 전당 등 한국의 대표적 극장과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춘천마임축제 등에서 다수의 프랑스 작품들을 기획 및 초청했으며, 아비뇽 페스티벌 등 프랑스의 각종 연극 관련 축제에 한국공연예술을 초청하고 한·불 공동제작 작품을 기획해왔다. 특히 2006년 한·불 수교 120주년 문화예술 공동프로그램 책임과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해'에서 예술총감독을 맡아 240여 개 예술 작품과 양국 400개 이상 행사 기획·책임을 총괄하며 양국 간 예술교류에 이바지했다.주한 프랑스 대사관은 “2015-2016년 ‘한·불 상호교류의 해’ 예술총감독으로서 (최 교수의) 활동 가치를 인정하며 (이번 서훈이) 결정되었다”며 “(최 교수는) 한·불 상호교류의 해의 성공을 위해 양국의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과 프랑스의 협력 발전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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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할도 더욱 무겁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한국문화원’”

    “역할도 더욱 무겁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한국문화원’”

    김태훈 해외문화홍보원장이 3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2020년 재외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대한민국역사박물관 = 전한 기자 hanjeon@korea.kr사진 = 김순주 기자 photosun@korea.kr‘한류’ 확산의 주역인 재외 한국문화원장과 문화홍보관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해외문화홍보원(이하 해문홍)은 3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2020년 재외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이하 문화원장회의)’를 개최했다.32개 재외 한국문화원 원장과 문화홍보관 42명 가운데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문화원장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각 문화원 별 한국문화 홍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것과 동시에 한류 전진기지로서의 발전적인 문화원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재외문화원장들은 4일 각 국가 및 문화권 별로 한국문화를 좀 더 효과적으로 소개하기 위한 협업 방안에 대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세종학당재단,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유관 기관과 함께 논의한다.재외 한국문화원장들이 3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2020년 재외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에 참석해 각 문화원별 한국문화홍보 사례에 대한 발표를 듣고 있다.김태훈 해문홍 원장은 “(문화원장 및 문화홍보관들이) 최일선에서 활동하면서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굉장히 많은 수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중문화인 케이팝, 영화 등이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고 우리 한국문화원의 역할도 더욱 무겁게 받아 들여지고 있다”며 해가 거듭해 질수록 중요해지는 한국문화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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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강화

    정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강화

    ▲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확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김혜린 기자 kimhyelin211@korea.kr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2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긴급 대책을 발표했다.이날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현재 위기경보 단계인 경계상태를 유지하되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에 준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정 국무총리는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중국 위험지역에서의 입국을 제한하겠다"며 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에 2주 이내에 방문하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4일 0시부터 전면 금지하겠다고 말했다. 후베이성을 방문한 한국 국민의 경우, 입국 뒤 14일간 자가 격리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현재 제주도에서 실시하고 있는 무사증 입국제도도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의해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정부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위한 대응 서비스도 강화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영어·중국어·베트남어를 포함한 20개국 언어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각종 출입국·체류 관련 민원상담을 진행해왔던 외국인종합안내센터(1345) 서비스를 지난 31일부터 토요일과 공휴일 포함 24시간 상시 운영체제로 전환시켰다. 외국인종합안내센터는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민원인이 상담을 신청하면 예방·행동수칙 안내와 함께 3자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토요일과 공휴일, 평일 오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는 한국어·영어·중국어 3개국 언어로 운영된다.아울러 불법체류 외국인도 강제 추방 위험 등 불이익 없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검진을 받을 수 있다며 검진을 독려했다. 법무부는 "출입국관리법시행령에 따라 불법체류 외국인이라도 공공보건의료기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으로 검진 받는 경우 출입국‧외국인관서에서 검진 받는 불법체류 외국인의 정보를 수집하거나 의료기관을 단속하지 않는다"며 "증상이 의심되면 의료기관을 찾아 진단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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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2월] 특별공연과 전시로 40돌 맞는 LA한국문화원

    [2020년 2월] 특별공연과 전시로 40돌 맞는 LA한국문화원

    ▲ 올해 40돌을 맞은 주LA 한국문화원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오는 27일 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밴드 ‘블랙스트링’ 콘서트를 개최하고 미공개 소장 미술품 특별전시를 연다. 주LA 한국문화원 페이스북 페이지 김혜린 기자 kimhyelin211@korea.kr 재외 한국문화원은 외국에 한국 문화를 알리고 관련 체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1979년 문을 열어 현재 전 세계 27개국에 3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매년 문화재∙예술품 전시, 전통 음악∙무용 공연과 함께 한글, 태권도, 국악, 서예, 요리 등의 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주재국과 협업해 행사를 진행한다. 코리아넷은 올해 재외문화원이 준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매달 초 소개한다.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 있는 재외 한국문화원에서 한국을 만나보자. 2월에도 세계 곳곳의 한국 문화원들이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으로 일정을 채운 가운데, 주LA 한국문화원이 특별 공연이 눈길을 끈다. 올해 40돌을 맞은 주LA 한국문화원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오는 27일 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밴드 ‘블랙스트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http://www.kccla.org/english/calendar_view.asp?cid=5469&imonth=1&iyear=2020)블랙스트링은 지난 2012년 런던 재즈 페스티벌 무대에서 첫 공연을 선보인 이후 뉴욕 링컨센터, 워싱턴 케네디센터, 덴마크 로스킬데 페스티벌, 런던 재즈페스티벌등 세계 유수의 페스티벌과 도시 초청 투어를 이어오고 있다. 거문고 명인 허윤정, 기타리스트 오정수, 대금 연주자 이아람, 타악 연주자이자 소리꾼 황민왕으로 구성된 밴드인 블랙스트링은 한국 전통음악에 기반해 재즈, 일렉트로닉, 락, 미니멀리즘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현대적이고 독특한 음악을 선보이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주LA 한국문화원은 이와 함께 7일부터 21일까지 아트갤러리에서 미술품 특별 전시를 연다. 소장하고 있는 판화, 유화 등 미공개 미술품이 일반에 공개된다. 이밖에 각국의 한국문화원이 준비한 다채로운 2월의 문화 행사들을 이어서 소개한다.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 오는 27일부터 3월 19일까지 문화원 내 아리랑홀에서 ‘빛은 동방에서-도예가 이종능 개인전’이 개최된다. 흙의 질감을 살리고 비대칭의 소박함을 추구하는 독자적 도자기 영역 '토흔'을 개척했다고 평가받는 이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토흔’ 작품과 달 항아리 연작, 차 도구 등 약 5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http://uae.korean-culture.org/en/550/board/380/read/101544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한국 전통 사회의 해학과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한국의 탈: 해학과 풍자’ 전시가 18일부터 3월 27일까지 문화원 내에서 열린다. 하회동 세계 탈 박물관의 소장품과 한국 전통탈 약 45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탈 만들기(2월 19일), 관련 강연회(3월 4일)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http://argentina.korean-culture.org/es/713/board/202/read/101584 주일 한국문화원 오는 20일부터 3월 17일까지 ‘2020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기념 한일교류 사진전’을 원내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동아시아문화도시의 개념과 지금까지 선정된 도시들을 소개하고, 올해 선정된 한국의 순천시와 일본의 기타규슈시를 소개하는 사진 약 40점이 전시된다. https://www.koreanculture.jp/info_news_view.php?number=6204 주러시아 한국문화원 ‘이지수 작곡가 초청 콘서트: 아리랑 판타지'가 14일 모스크바 국립음악회관 챔버 홀에서 펼쳐진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폐〮막식 음악감독이었던 이지수 작곡가는 공연과 함께 15일에는 자신의 음악세계를 주제로 강연도 할 예정이다. http://russia.korean-culture.org/ru 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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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O, 신종 코로나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WHO, 신종 코로나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 세계보건기구(WHO)는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WHO 홈페이지 캡쳐이하나 기자 hlee10@korea.kr세계보건기구(이하 WHO)가 3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이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계브레예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WHO 사무총장은 이날 자문 기구인 긴급 위원회 회의 이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지난 몇 주 동안 우리는 이전에 알지 못했던 병원체의 출현의 목격했고, 그것은 전례 없는 발병으로 확대했다”며 “이 바이러스가 보건 시스템이 취약한 국가로 퍼진다면 어떤 피해를 볼지 모르기 때문에 그런 가능성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금 조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번 선포의 주된 이유는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 때문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일 때문”이라며 “국제 여행과 교역을 불필요하게 방해하는 조처가 있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국가가 증거에 기초한 일관된 결정을 시행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WHO는 30일(현지시간)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는 전 세계적으로 7,834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중국 내 확진자는 7,736명이라고 밝혔다. 중국 이외 18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98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는 독일, 일본, 베트남, 미국 등 4개국에서 8건의 사람 간 사람 전염 사례가 나왔다. 한편 WHO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은 이번이 6번째다.앞서 WHO는 지난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A(H1N1)', 2014년 '소아마비'와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2016년 '지카 바이러스', 2019년 콩고민주공화국의 '에볼라'까지 총 5 차례 선포했다. 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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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지난해 벤처투자 사상 최대 4조원 돌파

    한국, 지난해 벤처투자 사상 최대 4조원 돌파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19년 벤처투자 실적 및 2020년 계획을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송밝은 기자 brightsong@korea.kr제 2벤처붐과 적극적인 민간 투자에 힘입어 한국의 지난해 벤처투자 금액이 4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장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해 벤처투자가 전년(3조 4,000억원) 대비 25% 증가한 4조 2,77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중기부에 따르면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은 2018년 1,399개에서 지난해 1,608개로 증가했다.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투자 비중도 2017년 0.13%에서 0.22%로 상승했다.제2 벤처붐을 이끈 4차 산업혁명 분야 관련 기업에 대한 지난해 투자액은 1조 7,060억 원으로 전년대비(1조 3,460억원) 27% 늘어났으며 전체 투자의 40%를 차지했다. 분야별로는 스마트헬스케어가 6,17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공유경제, 인공지능, 핀테크, 빅데이터 순이었다. 중기부는 이 같은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올해 9,000억 원을 출자해 총 1조 9,000억원 규모의 모태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특히 스타트업들이 유니콘(자산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 9,500억 원의 규모의 도약(Jump Up) 펀드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중기부는 벤처기업의 성장정책을 대표하는 브랜드정책인 'K-유니콘 프로젝트'와 개인의 소액 벤처투자를 뜻하는 엔젤투자 활성화 대책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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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올해는 규제 샌드박스 도약기', 과제 발굴 및 사후지원 강화

    정부, '올해는 규제 샌드박스 도약기', 과제 발굴 및 사후지원 강화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이 29일 규제 샌드박스 1주년을 맞아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알에스케어서비스에서 열린 '규제 샌드박스 현장간담회'에서 전동보조키트가 장착된 수동휠체어를 타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김민지 기자 kimmj7725@korea.kr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9일 "샌드박스가 '규제혁신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과제 발굴 강화와 사후 지원 및 제도화 보강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규제 샌드박스 시행 1주년을 맞아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실증특례 승인기업 알에스케어서비스(이하 알에스케어, RS care service)를 현장 방문한 성 장관은 “작년이 (규제 샌드박스) 제도 안착기였다면 올해는 도약기"라며 이 같이 밝혔다.알에스케어는 휠체어, 휠체어 기자재 등을 생산하는 중소 기업으로 지난해 정부가 승인한 총 195건의 규제 샌드박스 실적 가운데 성과를 거둔 대표적인 사례다.알에스케어가 개발한 수동휠체어용 전동보조키트는 수입 제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 편리한 설치 등의 장점을 갖췄으나 그동안 경직된 규제로 인해 시장출시가 불가능했다. 그러나 지난해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통해 전동보조키트 시장 출시 후 국내 판매 및 일본 수출에 힘입어 약 12억원의 추가 매출을 기록했다.샌드박스 과제 발굴 강화를 위해 산업부는 개별 기업이 신청하는 '상향(Bottom-up) 방식', 산업부가 업체와 중요과제를 함께 찾는 '하향(Top-down) 방식'과 함께 대한상공회의소에 신설된 민간접수 기구 등 '3대 샌드박스 과제 발굴 체계'를 통해 혁신 사례 창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아울러 샌드박스와 산업 정책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AI·빅데이터, 바이오·의료 등 분야의 핵심 규제도 해소할 계획이다.사후지원과 제도화 보강을 위해 산업부는 규제 샌드박스 승인과제가 조속히 개시될 수 있도록 인증 기준 개발과 제품 성능 개선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힌다. 산업부는 이와 함께 샌드박스 기간이 종료되더라도 사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규제 정비가 이뤄질 때까지 지원을 멈추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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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우즈벡에 ‘전자정부협력센터’ 개소

    한국, 우즈벡에 ‘전자정부협력센터’ 개소

    ▲ 공공행정 분야 협력과 한국형 전자정부 수출을 담당할 '전자정부협력센터'가 30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에 문을 열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3월 1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프로젝트관리청(NAPM)에서 열린 '한-우즈벡 전자정부협력 MOU' 체결식으로,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왼쪽에서 여섯번째)과 드미트리 리(Dmitriy Lee) 청장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양국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행정안전부 정주리 기자 etoilejr@korea.kr한국의 전자정부와 디지털경제 기술 공유 및 협력을 위한 ‘전자정부협력센터’가 우즈베키스탄에 문을 열었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30일(현지시간) 타슈켄트에서 ‘한국-우즈베키스탄 전자정부 및 디지털경제 협력센터’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과 미르지요예프 샤브캇 미라마나비치(Shavkat Miromonovich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지난해 4월 가졌던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의제에 따라 문을 열게 된 '전자정부협력센터'는 공공행정분야 협력을 강화 할 예정이다. 오는 2022년까지 3년 간 운영 될 '전자정부협력센터'는 전자정부 컨설팅, 시스템 구축 등 공동협력사업, 전자정부 관련 기업과의 협력 등을 지원한다.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전자정부협력센터가 성과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모델인 만큼, 계속해서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행안부는 올해 말까지 세르비아, 튀니지, 파라과이 등에 '전자정부협력센터'를 설치 할 계획이다.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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