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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명한 정보 공유로 '코로나19' 극복한다

    투명한 정보 공유로 '코로나19' 극복한다

    ▲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안전안내문자로 거주자와 인근 지역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현황을 신속하게 알리고 있다. 사진은 용인시청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월 21일부터 지난 5일까지 용인시가 지역 거주자에게 발송한 안전안내문자 내역. 김순주 기자송밝은 기자 brightsong@korea.kr방역, 검사, 감염자 관리를 포함한 한국정부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대응 및 투명한 관련 정보 공개에 대해 외신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문자와 누리집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현황 및 확진자 이동 동선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하고 있으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매일 두 차례 정례브리핑으로 관련 종합 정보를 알리고 있다.이런 투명하고 빠른 정보 공개를 바탕으로 민간에서는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는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이하 앱)과 누리집을 개발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앱 가운데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지난 2월 11일 출시된 ‘코백’이다.이 앱을 내려받은 이용자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장소 100m 이내에 접근할 경우 경고 알림을 발송한다. 확진자 이동 동선을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인근 감염병 노출 장소를 간편하게 알 수 있어 출시 10여 일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기도 했다. 누리집의 경우 확진자 이동 동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 ‘코로나맵(https://coronamap.site/)', 검색창에 장소명을 입력하면 코로나19 위험 정도를 알려주는 ‘코로나있다(https://coronaita.com/#/)' 등이 감염병 확산 방지를 돕고 있다.한국정부는 코로나19 감염과 관련한 직접적인 정보 외에도 최근 구입에 어려움을 겪어 공적 판매로 전환된 마스크에 대한 정보도 공개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10일 19시부터 공적 마스크 판매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한다며 이는 관련 앱 및 누리집에 대해 정부 주도로 개발·공급하는 것보다 정부가 민간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공개하고, 민간은 이 데이터를 활용해 국민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민관 협력 모델이라고 밝혔다.과기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협력해 제공하는 공적 마스크 판매처, 판매현황 등의 데이터는 네이버 클라우드를 통해 오픈*API 방식으로 제공된다.*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 데이터 접근, 화면구성 등 인터페이스를 통해 누구나 사용 할 수 있게 제공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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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O, “한국, 코로나19 대응 선례”

    WHO, “한국, 코로나19 대응 선례”

    ▲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이하 WHO) 사무총장이 9일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한국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노력을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성공적인 예로 들었다. 연합뉴스 오현우 기자 hyunw54@korea.kr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 위협 현실화를 경고한 세계보건기구(이하 WHO)가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는) 역사상 처음으로 통제될 수 있는 '감염병 세계적 유행'이 될 것”이라며 휴교나 대규모 집회 취소 등의 조처를 취해 효과를 본 곳으로 한국과 싱가포르 등을 예로 들었다.특히 한국이 일명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의심자에 대한 빠른 검사를 진행하는 등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 온 점을 평가했다. 이어 한국에서의 신규 확진 사례 감소를 언급한 테워드로스 총장은 “(한국과 중국 사례는) 코로나19 관련 흐름을 돌리는 일이 절대 늦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게임의 규칙은) 절대 포기하지 말되 공격적인 조처를 가능한 빨리 할 때 (결과를) 성취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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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내라 대한민국] 코로나19에게 보내는 편지

    [힘내라 대한민국] 코로나19에게 보내는 편지

    이 기사는 코리아넷 명예기자가 작성한 글입니다.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은 코리아넷을 통해 한국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세계인들과 함께 공유합니다. 코리아넷 명예기자 사라 아끌리 kyd1991@korea.kr"코로나19 바이러스씨, 언제 이 게임이 끝날까요?"안녕하십니까. 아침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듣자 하니 요즘 같은 날씨가 당신의 활동에 가장 적합하다고 하더군요. 곧 따뜻한 봄이 오면 당신은 좀 게을러 지겠네요. 이 참에 휴식을 취하시는 게 좋겠네요. 솔직히 당신과의 숨바꼭질 같은 이 게임이 이제 지겹기도 합니다.하지만 긴장을 늦추지는 않을겁니다. 서울에 살고있는 저는 이 게임에서 이기기 위한 규칙과 예방책을 여전히 잘 따르고 있습니다. 한국은 숨죽이며 다가오는 당신을 막기위한 규칙을 잘 지키는 대표적인 나라입니다. 하루 종일 보건용 마스크를 쓰고, 비누로 손을 잘 씻고, 손 세정제를 생활화하는 습관이 사회 곳곳에 잘 자리잡고 있죠.당신의 접근을 막을 손 세정제는 한국의 공공 장소 어느 곳에나 비치되어 있습니다. 저는 제가 다니는 사무실 화장실의 수도꼭지를 항상 온수로 바꿔놓습니다. 사람들이 따뜻한 물에 손을 30초간 씻도록 하기 위해서죠.당신으로 인해 한국의 거리는 많이 조용해졌습니다. 출근 인파로 붐비던 지하철 풍경도 바뀌었습니다. 빈자리도 제법 많고 이용객들간의 간격도 넓어졌죠. 주변 상점도 평소보다 일찍 문을 닫곤 합니다.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손 세정제를 생활화하는 습관이 한국 사회 곳곳에 퍼졌다. 사진은 한국 대학교에 비치된 손 세정제. 코리아넷 명예기자 보자나 도네바사회적으로 당신을 막기 위한 많은 변화도 생겼죠.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여러 모임이 줄었고 타인과의 만남도 자제되는 분위기에요. 전국 유치원 및 초·중·고와 대학교는 개학 날짜를 미뤘고 종교계도 당신의 확산을 막고자 예배와 집회, 행사 등을 자체적으로 취소하고 있습니다.한국 정부는 매일같이 당신이 다녀간 곳을 표시하는 긴급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어요. 이런 알림 덕분인지 당신과의 게임에서 지켜야 할 규칙을 잊지 않고 예방 수칙을 잘 따르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발열과 기침이 날 때 119가 아닌 1339로 전화해야 한다는 생활정보 같은 거 말예요..코로나19 바이러스씨, 당신과의 게임이 생각보다는 길어지고 있네요. 하지만 조금은 지겨워진 당신과의 싸움에도 우리는 우리의 방식으로 삶을 지켜 나갈겁니다.이제 곧 이 게임도 끝이 나겠죠?이 게임의 끝이 찾아올 따뜻한 봄날을 기원합니다.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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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코로나19 확산 저지하는데 성공"

    정부, "코로나19 확산 저지하는데 성공"

    ▲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9일 오후 외신지원센터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대응 관련 주한 외신 대상 정부합동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역량에 대한 설명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성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리아넷 유투브 갈무리외신지원센터 = 김영덕 기자 kyd1991@korea.kr"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는데 성공했으며 새로운 개념의 감염병 대응 체계를 만들었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9일 외신지원센터에서 주한 외신 44개 매체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코로나19 대응 관련 주한 외신 대상 정부합동 기자회견에서 강조한 말이다.김 1총괄조정관은 ‘투명하고 신속한 정보공개’, ‘IT기술의 적극적 활용’, ‘가장 빠르고 많은 진단검사 실시’, 그리고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인력과 기관’을 특징으로 언급하며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모델을 설명했다.“(정부는) 환자의 이동동선 공개와 하루 두 번의 정례 브리핑을 통해 국민들에게 투명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고 밝힌 김 1총괄조정관은 정부는 차량에 탑승한 채로 10여 분만에 감염에 대한 검사 받을 수 있는 일명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선별진료소’를 50여 개를 설치했고 검사 규모는 1일 1만 5천 여건에 달한다고 강조했다.코로나19 위험이 전 세계적인 것임을 역설한 김 1총괄조정관은 "국가 간 연대에 기반한 밀접한 협력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할 것”이라며 “한국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그 간의 경험과 지식을 세계와 공유하겠다”고 말했다.이어진 질의응답에서 한국 정부의 조치에 대한 질문을 받은 김연재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전문의는 국가 주도로 민간의 협력을 최대로 이끌어 냈다며 진단 검사법 개발 과정에 의학전문의가 참여하고 긴급사용승인을 통해 빠르게 대응해 신속하고 신뢰있는 조치를 취했다고 평가했다. 20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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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내라 대한민국] 코로나19 극복 노력에 잇따르는 한국의 미담

    [힘내라 대한민국] 코로나19 극복 노력에 잇따르는 한국의 미담

    이 기사는 코리아넷 명예기자가 작성한 글입니다.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은 코리아넷을 통해 한국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세계인들과 함께 공유합니다.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급증한 대구·경상북도 시민을 응원하는 대형 현수막이 27일 서울정부청사에 걸렸다. 코리아넷 DB코리아넷 명예기자 마 릴라 페데룸 kimmj7725@korea.kr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확산 중심지가 돼버린 대구와 경상북도의 모습은 11년동안 대구에 살았던 내게도 마음 아픈 소식이다. 아직 대구에 살고 있는 많은 친구들과 동료들을 위해서라도 상황이 나아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이런 와중에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기부에 나서는 연예인이나 기업에 대한 기사를 접할 때마다 한국이 보여주는 애국심과 단결력에 감동하게 된다. 대구시민 여러분 힘내십시오. 우리가 남입니까? ▲ 충청남도 서산시에 거주하는 80세 시민이 대구시민을 위해 손편지와 현금을 기부해 훈훈함을 전했다. 서산시충청남도 서산시에 거주하는 한 80세 시민이 980,000원을 코로나19 피해 지원 캠페인에 기부했다. "굿 모닝 충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시민은 지폐와 동전이 가득 담긴 비닐봉지를 사회복지관에 가져왔다고 한다. 또 대구시민들을 위해 "대구시민 여러분 힘내십시오. 우리가 남입니까?"라고 쓴 손편지도 한 장 남겼다. 이 시민은 대한민국 정부와 보건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한국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적었다. 대구를 위해 휴업하고 달려온 의사들이승구 대구의사회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개인 의원에 10여 일간의 휴가를 내고 의료봉사를 위해 코로나19 치료 거점병원인 대구동산병원으로 달려갔다. 이승구 의사는 급증하는 확진자 수에 비해 부족한 의료 인력을 보고 의사회 회원들과 동료들에게 "대구를 위해 달려와 달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500여 명의 전국 의사와 간호사들이 동참했다.의료진을 위한 점심 도시락 ▲ 밤낮 없이 일하는 의료진들을 위해 대구 칠성 야시장 상인들이 준비한 점심 도시락 사진이 29일 '실시간대구'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재돼 화제가 됐다. '실시간대구' 페이스북 갈무리 지난 29일 '실시간 대구'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대구 칠성 야시장 상인들이 코로나19에 맞서 밤낮없이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위해 준비한 점심 도시락과 커피 사진이 올라왔다. "시장문은 닫았지만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위해 도시락을 준비한 칠성야시장 상인들"이라는 소개글과 함께 게재된 이 사진에는 어려운 시기에 상인들이 보여준 훈훈한 모습에 공감하고 응원하는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한국인의 애국심과 단결력 ▲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 기념관 앞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비. 대구광역시1900년대에 한국은 일본의 강요에 의해 큰 빚을 지게 되었다. 당시 빚을 갚을 능력이 부족했던 한국에서는 남자들이 금연하고 여자들은 비녀와 가락지를 기부하는 국채보상운동이 시작됐다. 대구에서 시작했으나 전국민이 동참하는 국민적인 애국운동으로 발전한 국채보상운동은 단결력을 보여준 자발적인 운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90년 후, 같은 역사가 되풀이됐다. 1997년 한국은 국가 파산의 위기를 맞았고 정부는 국제 통화 기금(이하 IMF)에 자원 지금을 요청할 수 밖에 없었다. IMF는 당시 약 580억 달러라는 거대한 자금을 지원해줬다. 한국 정부는 빚을 빠른 시일 내에 갚기 위해 시민들에게 '금 모으기 운동'을 격려했고 많은 한국인들이 전폭적으로 동참했다. 빈부와 나이에 상관없이 사람들은 줄 지어 보석과 금 등 값진 물건들을 기부했다. 비록 빚을 다 갚는 데에는 부족해 실패로 돌아갔지만 '금 모으기 운동'은 한국인들의 애국심과 단결력를 전 세계에 보여주는 큰 계기가 됐다.서산시민, 의사들 그리고 상인들이 보여준 모습은 나라를 위한 행동이었다는 점에서 애국심으로 볼 수 있다.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진 못했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도움에 동참하도록 이끌어준 본보기가 됐다. 나는 한국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믿는다. 정부가 코로나19에 맞서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이 싸움에서 승리를 가져올 가장 중요한 열쇠는 바로 시민들의 단결력이다. 20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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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역대 최다 104개국 2,154명 선발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역대 최다 104개국 2,154명 선발

    ▲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이 2020년 역대 최다인 104개국 2,154명을 신규 모집했다. 사진은 지난해 5월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초청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있는 명예기자들.이하나 기자 hlee10@korea.kr사진 = 코리아넷 DB'제9기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이 역대 최대인 104개국 2,154명으로 선발됐다.해외문화홍보원(이하 해문홍)이 운영하는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에 선발된 기자들은 한국의 문화, 사회, 역사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다각적인 시각에서 전 세계에 알리게 된다. 이들이 생산하게 될 기사, 사진, 영상 콘텐츠들은 9개 언어로 운영되는 정부 대표 포털 ‘코리아넷(www.korea.net)’과 누리소통망(SNS)에 게재된다.올해는 한국의 주요 정책 가운데 하나인 ‘신남방정책’ 협력국가에서 지원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원자들은 인도네시아(203명), 필리핀(115명), 그리고 베트남(50명)에서 합류했다. ‘신북방정책’ 관련 국가인 러시아와 몽골에서도 각각 79명과 21명이 합류했다. 또 키르기스스탄과 아제르바이잔 국적의 명예기자도 새롭게 코리아넷 명예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원자의 주류를 이룬 이집트(247명)와 멕시코(243명) 명예기자 외에도 모리셔스, 마다가스카르, 키프로스, 조지아 등에서도 명예기자가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은 한국과 한국 문화, 사회 등에 대한 소식을 세계 각국에 알린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명예기자들이 부산의 한 쿠킹클래스에서 직접 만든 파전을 선보이는 모습.이번에 합류한 명예기자 가운데는 기사·사진·영상 콘텐츠 전문가도 있다. 뮤리갈 밥티스트(Mourigal Baptiste, 프랑스) 씨는 프랑스 축구전문 잡지 ‘뤼카른 오포제(Lucarne Opposée)’ 기자다.아르메니아에서 지원한 자라 포고시안 (Zara Poghosyan)씨는 알자지라 방송 연출가로 활동한 경험을 살려 한류와 관련된 영상 콘텐츠를 코리아넷에 게재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또 한국 아이돌 안무 소개를 전문으로 하는 유튜브 채널(구독자 11만 여명)을 운영하고 있는 멜라니 폼마사이(Mélanie Phommaxay, 벨기에) 씨, 인스타그램으로 한류를 소개하는 패트리샤 잉칼라다(Patricio Encalada, 멕시코, 팔로워 44,290명) 씨와 델리마 주니(Delima Juni, 인도네시아, 팔로워 34,631명) 씨도 합류했다.김태훈 해문홍 원장은 “올해 명예기자단들이 대한민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우리 문화를 더욱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활발하게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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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오늘부터 상응 조치로 일본 입국 규제 강화

    한국, 오늘부터 상응 조치로 일본 입국 규제 강화

    ▲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8일 서면을 통해 일본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입국 규제를 강화한 것에 대한 상응 조치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월 10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는 강 대변인 모습. 연합뉴스김은영 기자 eykim86@korea.kr한국정부가 9일 일본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입국 규제를 강화한 것에 대한 상응 조치를 시행했다.상호주의에 입각해 시행되는 이번 조치로 일본인에 대한 비자 면제 조치가 중단되고 기존 발급된 비자 효력도 정지된다.이와 함께 일본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탑승권을 발권 및 입국 심사 단계에서 확인하게 되며 일본에서 입국하는 모든 승객은 한국 내 체류지와 연락처를 확인하는 특별입국절차를 거쳐야 한다.또 일본 소재 대한민국 공관에 비자를 신청하는 모든 외국인은 자필로 작성한 건강상태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8일 서면을 통해 “한국인 2주 격리와 사증 면제 중단 등 일본의 조치가 과잉”이라며 “수출규제 때와 동일하게 한국과 사전에 협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어 “상호주의에 입각해 비자 면제 정지 조치를 취했다”며 “이는 주권국가로서 마땅히 해야한다”고 덧붙였다.강 대변인은 “(이번 조치는 또한) 일본의 소극적 방역에 따른 불투명한 상황과 감염 확산 추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며 “일본 내 검사 건수는 한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현저히 낮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감염 상황이 불투명하다”고 강조했다. 20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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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ile in Korea] Episode 13 – 해외 감염병이 유행한다면?

    [While in Korea] Episode 13 – 해외 감염병이 유행한다면?

    해외 감염병이 유행한다면? 한국에서 교환학생 중인 제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같은 해외감염병이 유행하는 상황에서 한국에 체류할 때 알아두면 좋은 팁들에 대해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제시: 다음달에 부모님이 한국에 오셔. 한국에서 교환학생을 한 뒤로 처음 오시는거야.페드로: 정말 잘됐다! 그런데 요즘처럼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할 땐 아무래도 신경이 쓰일 것 같아. 흐엉: 맞아. 내 친구도 같은 이야기를 하더라구.수현: 걱정마. 내가 상황별 팁을 알려줄게. 먼저 인천공항에 도착했을 때부터 말해볼까? 제시: 그래! 어떤걸 알아두면 좋아? 수현: 인천공항에서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검역과 방역을 강화하고 있어. 특히 중국, 홍콩, 마카오 같이 ‘오염지역’으로 지정된 곳에서 온 입국자들은 특별입국절차를 거쳐야해. 흐엉: 다른 승객들의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구나. 어떻게 진행되는거야? 수현: 총 3단계야. 먼저 승객들은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는지 등을 체크하는 ‘건강상태 질문지’와 국내 체류 주소, 휴대폰 번호, 후베이성 체류 여부를 묻는 ‘특별검역신고서’를 작성해야해. 그 다음, 자료를 바탕으로 실제 검역이 이뤄지고 증상이 발견되면 격리조치돼. 이상이 없다면 마지막으로 국내 연락처까지 확인돼야 검역 확인증을 받고 입국할 수 있어. 페드로: 맞아. 뉴스를 보니 국내 연락처가 확인되지 않거나 후베이성에 2주내 체류한 이력이 있으면 검역 확인증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라. 수현: 응.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들은 모두 열 감지 센서를 통과해야 하고 검역대도 일반 검역대와 특별입국용 검역대로 분리되어 있다는 점을 알아두는게 좋아.제시: 그렇구나. 공항에서 부모님을 만나면 공항철도로 서울까지 이동할 예정이야. 특별히 알아둬야 할 것들이 있을까?수현: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바이러스에 노출되진 않을까 걱정이 될 수 있지. 하지만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버스, 택시, 지하철역, 기차역 등에 손 소독제가 있어. 흐엉: 맞아. 어제 버스에 구비된 손 세정제를 이용해서 안심이 됐어.수현: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시장, 은행 같은 공공장소에도 예방 물품이 있으니 필요에 따라 사용하면 좋아.페드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같이 기본적인 수칙을 준수하고 대구, 청도, 경산 등 정부가 지정한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말구! 제시: 고마워. 그런데 혹시라도 발열, 기침 같은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수현: ‘1345’ 이 네 자리 숫자를 기억해두면 돼.흐엉: 나 이 번호 알아. 외국인 종합안내센터 번호지?수현: 맞아. 국번 없이 1345번을 누르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20개국 언어로 바이러스 관련 문의를 할 수 있어.페드로: 그럼 전화로 먼저 문의한 다음 적절한 조치를 취하면 되겠다.제시: 쉬운데? 부모님께 미리 말씀 드려야겠어.수현: 응 제시야, 이것들만 알아두면 걱정할 필요 없어. 부모님과 좋은 시간 보내길 바랄게!• 외국인종합안내센터: ☎ 1345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20개국 언어 문의 가능)• 서남권 글로벌센터 코로나19 외국인 신고 및 접수 담당 : ☎ 02-2229-4900,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파키스탄어, 네팔어, 몽골어, 우즈벡어 문의 가능)글 = 정주리 기자 etoilejr@korea.kr일러스트 = 유하일 작가 20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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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악관, “한국 30세 미만 코로나19 사망자 없어 안심”

    백악관, “한국 30세 미만 코로나19 사망자 없어 안심”

    ▲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특별전담조직원과 함께 정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부터 벤 카슨 미국 주택도시개발장관,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 데보라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특별전담조직 조정관, 펜스 부통령, 시마 베르마 미국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장, 로버트 레드필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 연합뉴스강가희 기자 kgh89@korea.kr데보라 벅스 백악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특별전담조직 조정관이 4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는 30세 미만인 사람 가운데서는 사망자가 전혀 없었다"며 "우리로서는 안심이 되는 일"이라고 밝혔다.한국과 이탈리아로부터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제공 받았다고 밝힌 벅스 조정관은 "우리가 예상했던 대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직면했을 때, 연로하고 기존 병력이 있는 경우에 더 심각한 질병을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백악관 정례 기자회견에 이어 5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 정례기자회견을 가진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다른 나라 국민들의 안전도 지키기 위해 돕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두 나라 이탈리아·한국과 협력해 미국행 여객기 탑승객들을 위한 효과적인 선별검사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폼페이오 장관은 앞서 지난 2일(현지시간)에도 "우리는 코로나19와 싸우기 위한 이탈리아와 한국의 노력에 확신을 갖고 있다"며 양국의 코로나19 대응 및 확산 방지 노력에 대해 신뢰를 보냈다. 20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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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O, "한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감소, 고무적"

    WHO, "한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감소, 고무적"

    ▲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이하 WHO) 사무총장(가운데)이 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관련, "한국에서 고무적인 조짐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오현우 기자 hyunw54@korea.kr세계보건기구(이하 WHO)가 5일(현지시간) 한국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례가 감소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 새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감소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보고된) 사례는 이미 알려진 ‘집단’에서 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몇명 국가가 많은 수의 코로나19 확진 사례를 보고하고 있지만, 115개 국가는 아직 어떤 사례도 보고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20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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