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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전염병연구소장, ‘한국 코로나19 발병곡선 하강세’

    미국 전염병연구소장, ‘한국 코로나19 발병곡선 하강세’

    ▲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이 15일(현지시간) ABC 방송에서 한국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발병 상황이 정점에서 하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ABC 방송 유튜브 갈무리이하나 기자 hlee10@korea.kr 미국 보건당국 책임자가 한국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발병 상황이 정점에서 하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15일(현지시간) ABC 방송 ‘디스 위크’와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발병 곡선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역학관계를 보려면 지금 중국과 한국을 보면 된다"며 "중국의 겨우 발병 곡선은 정점에 이르렀다가 내려왔고, 한국은 곡선이 평탄해지고 조금 내려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같은날 CBS 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에서도 인터뷰에 나선 파우치 소장은 미국이 코로나19 사태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냐는 질문에 "우리는 중국, 한국, 이탈리아 사례로부터 바이러스가 무엇을 하는지 안다"며 "바이러스가 스며들어 퍼진 뒤 급격히 감염 사례가 상승하기 때문에 우리의 임무는 정점에 이르지 않도록 확실히 방역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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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길 끄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처법

    [힘내라 대한민국] 눈길 끄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처법

    이 기사는 코리아넷 명예기자가 작성한 글입니다.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은 코리아넷을 통해 한국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세계인들과 함께 공유합니다.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의심 증상자가 차에 탑승한 채 검사 받는 일명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가 화제다. 사진은 2월 26일 세종시 조치원읍 보건소 내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진을 하는 의료진의 모습. 연합뉴스코리아넷 명예기자단 낫차 피 jihlee08@korea.kr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현황에 관한 최신 뉴스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이를 접할 때마다 내게 관심이 가는 곳은 당연히 내가 살고 있는 이곳 태국이지만 또 한곳 한국의 소식에 눈길이 간다. 한국은 매일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지만, 전문가들은 오히려 한국 정부의 대응에 감탄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 정부의 대응을 살펴보자면, 우선 2월 23일부터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최고단계인 '심각' 으로 격상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총리의 직속으로 옮겼고, 정부는 전국 유치원 및 초,중,고 개학을 연기했다. 그중 한국 정부의 대응에서 가장 눈에 띠는 점은 다른 나라에서는 하루에 100~2,000건을 진단하고 있는 데 비해 한국은 75개의 보건소, 사립병원 등의 선별진료소에서 하루 10,000건 이상의 코로나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한국의 진단 능력은 무척 놀랍다. 얼마 전에는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차에서 내리지 않고 검사를 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승차 진료소)' 선별진료센터도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 방식은 차 안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의료진과 환자 사이의 감염률도 낮다고 한다. 이처럼 실상을 알고 보면 한국에서 왜 매일 확진자가 급증하는지 알 것 같다. 정부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진단해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한다. 또, 확진자들의 동선과 함께 감염 가능성이 있는 경로를 안내하는 문자도 매일 발송 중이다. 이 문자를 통해 정부는 현황을 관리하고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진단을 받으러 갈 수 있다. 특히, 한국 내에 있는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로 자세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점도 인상적이다. 이런 투명성 덕분에 시민들은 정부를 신뢰할 수 있다 . 덧붙여, 지하철역, 버스 정거장, 주차장이나 공원 등 공공장소를 방역하는 사진들에도 박수를 보낸다. 내가 만일 한국에 있다면, 정부의 조치들 덕분에 안전하다고 느낄 것 같다. 이런 상황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모든 분들을 응원하고 싶다. 빠른 시일 내에 아침 뉴스에서 백신과 치료법이 개발됐다는 소식을 듣기를 바란다.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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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신, 코로나19 대응은 한국이 '롤모델'

    외신, 코로나19 대응은 한국이 '롤모델'

    ▲ 로이터 통신은 12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주요 발병국인 한국과 이탈리아의 상반된 대응 방식을 비교하며 두 사례가 바이러스가 확산기에 진입한 다른 나라들에 좋은 참고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 누리집 갈무리이하나 기자 hlee10@korea.kr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보여준 빠르고 광범위한 진단과 투명한 정보 공개 등이 해외에서 모범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12일 ‘치사율과 전략 차이 드러낸 이탈리아와 한국의 코로나 확산’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코로나19 주요 발병국인 한국과 이탈리아의 상반된 대응 방식을 비교했다.로이터 통신은 양국의 다른 사례가 바이러스가 확산기에 진입한 다른 나라들에 좋은 참고가 될 수 있다며 “두 나라가 나란히 지난 1월 말 첫 확진자를 발견했지만 한국은 222,000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확진자 8천여명, 사망자 67명을 발표한 반면 이탈리아는 불특정 다수에 대해 검사 7만3천 건을 실시한 뒤 확진자 1만5천명 이상, 사망자 1천16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역학자 의견을 인용해 이 수치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공격적이고 지속적인 검사가 바이러스와 싸우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는 중요함 통찰력을 제공해 준다고 분석했다. ▲ 영국 BBC는 12일 ‘한국의 “추적, 검사, 치료” 대응이 생명을 구할 수 있다’라는 제하로 “코로나19가 각국에 확산된 상황에서 대규모 검사가 가능한 한국은 다른 나라의 ‘롤모델’”이라고 평가했다. BBC 누리집 갈무리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칼럼니스트 조쉬 로긴(Josh Rogin)이 11일 기고한 ‘한국은 민주주의가 코로나19에 맞서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는 글에서 한국이 민주주의 국가의 강점을 활용해 코로나19 위기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로긴은 한국의 사례를 다른 국가들과 비교하면서 “한국은 당국의 조치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수의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은 조치들은 교육과 투명성, 시민사회 결집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한국이 가진 가장 효과적인 무기로 ‘빠른 진단검사 확대’를 꼽았다. 영국 BBC는 12일 ‘한국의 “추적, 검사, 치료” 대응이 생명을 구할 수 있다’라는 제하로 “한국은 하루 약 2만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행하고 있다”며 “다른 그 어느 나라보다 많은 검사량을 보이고 있고 보건 당국은 이 같은 대응 때문에 치사율이 낮다고 판단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은 진단키트가 부족하지 않으며 검사 정확도는 약 98%”라며 “코로나19가 각국에 확산된 상황에서 대규모 검사가 가능한 한국은 다른 나라의 ‘롤모델’”이라고 평가했다.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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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대통령, 질병관리본부 격려차 방문

    문대통령, 질병관리본부 격려차 방문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는 정은경 본부장을 포함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지난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김은영 기자 eykim86@korea.kr"고맙고 고맙다는 말씀 드립니다"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사전 예고 없이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를 찾아 정은경 본부장을 포함한 직원들에게 한 말이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긴급상황실에서 직원들과 서서 이야기를 나눈 문 대통령은 "질본이 너무 애쓰고 있고 고생이 많고 안쓰러워 진작 감사하고 싶었으나 너무 바쁜 것 같아 오면 폐가 될까봐 안 왔다"며 "국민이 칭찬 메시지를 보내는 데도 다 함께 고생하는데 혼자 칭찬받는게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마음 씀씀이가 고맙다"고 말했다.이어 "그래서 (질본에 대한) 국민신뢰가 더 높아졌다"며 "질본에 대한 칭찬과 격려는 국민 스스로에 대한 칭찬과 격려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코로나19로 국민들이 고생하고 있고 자존심이 상한 국민도 있다고 밝힌 문 대통령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24시간 쉬지 않고 노력하는 질본 관계자들의 노력과 희생 덕분에 세계가 인정하는 성과를 내고 있고 이것이 국민에게는 치유가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세계에서 가장 빨리 증상자를 찾아내고, 세계에서 가장 빨리 검사를 해서, 감염을 확인하면 적절한 치료로 사망률을 낮춘 것에 국제사회가 평가하고 있다"며 "빠른 속도를 내는 진단키트와 시약, 자가관리앱을 활용한 특별입국절차는 전면입국 금지라는 극단적 선택을 않고도 바이러스를 막아내고 있다"고 역설했다.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질본이 취해온 조치와 성과를 당당하게 말해도 좋다며 (성과를) 국제사회에도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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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긍정 평가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국 하원의원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긍정 평가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국 하원의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대국민연설에서 “한국의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김영덕 기자 kyd1991@korea.k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가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대응 대국민연설을 통해 중국과 한국의 상황 개선으로 양 국가에 대한 여행제한 조치를 제고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한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양국의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며 “현재 실행되고 있는 두 국가에 대한 여행 규제와 경고 해제를 조기에 재평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 대해 여행경보를 3단계(여행재고)로 권고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이번 발언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한국 정부의 조치가 긍정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한국 정부의 조치에 대한 호평가는 미국 행정부와 입법부가 다르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연설에 앞서 미국 하원 관리개혁위원회가 개최한 코로나19 사태를 주제로 청문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하원의원들은 여·야 구분 없이 한국의 감염여부 검사능력(장비)과 '드라이브 스루 선별검사소' 등을 (좋은) 예로 들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립보건원산하 알레르기감염성질환연구소(NIH), 그리고 백악관 코로나 대책 특별전담조직이 한국과 같은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지 못함을 질타했다.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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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생활, 걱정 마세요"

    [힘내라 대한민국] "한국 생활, 걱정 마세요"

    이 기사는 코리아넷 명예기자가 작성한 글입니다.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은 코리아넷을 통해 한국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세계인들과 함께 공유합니다. ▲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한국 학생들의 모습.코리아넷 명예기자 보자나 도네바 hlee10@korea.kr2020년은 예상치 못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와 함께 시작됐다. 지난 몇 주 간 코로나19는 전 세계적으로 번지기 시작했고 한국에도 감염이 확산됐다. 한국의 코로나19 확산 소식은 지난 몇 년 간 한국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급격히 증가해 16만명을 넘어선 외국인 유학생들과 그들의 가족들에게는 큰 걱정거리다. 때문에 한국의 대학들은 유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3월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던 교환학생 프로그램 일부를 해외 대학에서 취소한 것 외에, 대부분의 한국 대학들은 개강을 3월 중순으로 2주 미뤘고, 일부 대학은 감염 예방을 위해 강의실에 모이는 대신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 영어, 중국어, 한국어로 제작된 감염 예방 수칙 포스터가 대학 캠퍼스 곳곳에 붙었다 ▲ 대학 건물 입구에 설치된 손 소독제와 손 씻기를 강조하는 안내판.일상생활도 달라졌다. 겨울 방학 동안 캠퍼스에 머무는 유학생들을 위해 거의 모든 건물에 영어, 중국어, 한국어로 제작된 감염 예방 수칙 포스터가 붙었다. 건물 입구에는 손 소독제가 설치됐고 손 씻기를 강조하는 안내판도 들어섰다. 대학은 공용공간뿐만 아니라 건물 바깥에서도 마스크를 꼭 착용해달라는 문자 메시지도 보냈다. 코로나19가 한국 유학생으로서의 일상생활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치는 건 사실이다. 예를 들어 공공장소에서 모임을 갖거나 친구들을 자주 만나기 힘들어졌다. 마스크를 꼭 쓰고 다니라는 안내를 듣지만 정작 한국 현지 사정을 잘 모르는 외국인들은 마스크를 구하기 쉽지 않은 점도 개선되어야 한다.불편하고, 아쉬운 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에서 큰 걱정없이 있을 수 있는 이유는 시민들의 안전에 초점을 맞춘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때문이다.이곳에서의 사례는 감염증이 확산되었을 때 국가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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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식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세계 각국에서 도입

    한국식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세계 각국에서 도입

    ▲ 영국 공영방송 BBC가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웨일즈 지역에 드라이브스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검사 시설이 문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BBC 누리집 갈무리 정주리 기자 etoilejr@korea.kr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형 '드라이브 스루 선별 진료소(이하 드라이브 스루)' 모델을 도입하는 나라가 늘어나고 있다. CBS는 미국 최초의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19 검사 시설이 워싱턴주 시애틀의 워싱턴대학교(UW) 의료센터에 개소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BS는 "한국은 패스트푸드점에서 사용하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응용해 매일 코로나19 의심환자 수 백명을 진단할 수 있었다"며 "이 기술이 이제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두 번째로 많은 워싱턴주에 도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이브 스루 방식은 기존 검사 방법보다 효율적인 것이 입증되었으며 사람 간 전염 가능성을 예방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한다"고 보도했다. BBC는 영국 웨일즈 지역의 드라이브 스루에 대한 기사를 지난 6일(현지시간) 내보냈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런던의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를 영상으로 소개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진단 방법"이며 영국 국민건강서비스(NHS) 전 지점에서 이동식 선별 진료소를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호주에도 지난 10일(현지시간) 드라이브 스루가 개소됐다. 호주 ABC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현장에 있는 그 누구에게도 위험하지 않으며, 진단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며 드라이브 스루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게 평가했다. 20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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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극복 위한 '온라인 희망콘서트'

    코로나19 극복 위한 '온라인 희망콘서트'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일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찾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온라인으로 열리는 '케이아츠(K-Arts) 온라인 희망콘서트'의 참여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허만진 김민지 기자 kimmj7725@korea.kr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가급적 불가피한 외출을 하지않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가 '케이아츠(K-Arts) 온라인 희망콘서트(이하 희망콘서트)'를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한예종은 음악·무용·전통예술 교수, 재학생, 그리고 졸업생의 공연 영상을 학교 누리집(www.karts.ac.kr)과 네이버 TV의 '한예종 예술극장'(https://tv.naver.com/karts), 유튜브 'K-Arts TV'(https://www.youtube.com/user/KARTSPR)에 게재한다. 5~10분 길이의 공연 영상은 매일 두 편씩 총 30편이 공개 될 예정이다.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10일 한예종에서 희망콘서트 참여자들과 만나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예술인들은 공연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국민들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11일 가야금 명인 김해숙 교수와 유경화 교수의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 연주 영상으로 시작된 희망콘서트는 다양한 공연영상과 함께 단편 영화도 게재 될 예정이다. 20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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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인천공항 출국검역은 “세계적 표본”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인천공항 출국검역은 “세계적 표본”

    ▲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11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미국행 출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을 막기 위한 검역강화조치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강가희 기자 kgh89@korea.kr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11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미국행 출국자 대상 검역강화조치를 참관했다.터미널 입구에서 탑승구까지 3차례에 이르는 발열 검사를 받은 해리스 대사는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로부터 강화된 검역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과정을 지켜봤다.해리스 대사는 "미국으로 출발하는 여객을 위해 여러 가지 보호조치를 하는 것에 대해 굉장한 경의를 표하고 싶다"며 "(한국) 정부와 인천공항이 협업해 치밀하고 단계적인 조치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이 같은 방식은 세계적 표본이 될 만하다"고 덧붙였다.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정부와 인천공항공사는 11일 0시부터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미국행 탑승자를 대상으로 강화된 검역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미국행 탑승자들은 터미널에 위치한 검역조사실에서 건강상태질문서를 작성하고 발열 확인을 포함한 개인 건강확인절차를 거친다.검역관이 탑승자의 발열을 확인하거나 감염에 대한 역학적 연관성이 높다고 판단하면 절차에 따라 보건교육을 거쳐 귀가 조치 시킬 수 있다. 또 코로나-19 확진자 혹은 의심이 될 경우 격리조치 될 수 있다. 20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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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내라 대한민국]  다시 대구의 봄을 기다리며...

    [힘내라 대한민국] 다시 대구의 봄을 기다리며...

    이 기사는 코리아넷 명예기자가 작성한 글입니다.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은 코리아넷을 통해 한국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세계인들과 함께 공유합니다. 글·사진·영상 = 코리아넷 명예기자 이송 xuaiy@korea.kr 나는 중국에서 온 사진작가 이송이다. 2020년 새해 들어 봄이 오면 대구에 가서 벚꽃 촬영을 해야겠다는 계획을 잡았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순식간에 확산되며 대구는 아시아에서 중국과 더불어 가장 위험한 지역 중 하나가 돼버렸다. 이후 전 세계 70여 개국이 한국인을 상대로 입국금지 조치를 취하는 등 상황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많은 외국인들은 여전히 대구라는 도시를 잘 모를 수도 있지만 한달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한국 의료기기의 주요 생산지로 중국 우한에 의료자원을 대거 지원한 바 있다. 중국인으로서 대구의 지원에 대한 감사는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다. 이 모든 상황이 빠른 시일 내에 좋아지기를 바란다. ▲ 경상북도 김천시 연화지 벚꽃.한국에 와 있는 내게 최근 많은 사람들은 “한국은 지금 안전한가?”라는 질문을 하곤 한다. 답변을 드리자면 한국은 아직 안전하다고 느낀다. 방역이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국민들도 이에 잘 대응하고 있다.서로 다른 국가의 정치 체제로 인해 중국의 방역 정책과 같진 않겠지만 한국의 방역은 성숙한 시민의식, 그리고 모든 정치 단체가 순식간에 하나로 뭉치는 단결된 힘, 공무원들의 높은 책임감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걸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이번 사태 이후 한국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한마음이 될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비바람을 겪지 않으면 무지개를 볼 수 없다. 나는 이미 한국에서 봄의 기운을 느끼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이 사태가 지나가고 다시 생기가 넘치는 대구시민과 대구의 벚꽃을 보고 싶다.지금 나는 한국에서 대구의 봄을 기다리고 있다. 20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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