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기자회, 한국 언론자유지수 아시아 1위
▲ 한국은 '국경없는기자회'가 21일 발표한 ‘2020년 세계언론자유지수’에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국경없는기자회'는 각 국가별 언론자유지수를 색상으로 구분한 지도를 게재했다. 지도는 색상에 따라 흰색(좋음), 노란색(양호), 주황색(문제있음), 빨간색(나쁨), 그리고 검은색(심각함)으로 구분된다. 국경없는기자회 누리집 갈무리송밝은 기자 brightsong@korea.kr한국이 '국경없는기자회'가 21일 공개한 ‘2020년 세계언론자유지수’ 보고서에서 아시아 국가 가운데 언론자유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이어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한국은 전 세계 180개국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42위에 올랐다. 언론자유침해 점수는 지난해 보다 1.24점 줄어든 23.70을 기록했다. 보고서를 발표한 크리스토프 들루아르 '국경없는기자회' 사무총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관련 “(언론자유지수가 낮은) 권위주의 정부들이 사악한 ‘충격적 독트린’을 실행할 기회로 공중보건의 위기를 사용하고 있다”며 “다가올 결정적 10년을 재앙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선 선한 의지를 가진 이들은 누구든 나서 언론인들이 사회에서 신뢰받는 제3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이끌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국경없는기자회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전 세계 180개국의 언론 활동과 검열 환경, 투명성 등을 비정부기구, 언론인, 인권운동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토대로 평가한 '세계언론자유지수'를 발표해 오고 있다. 202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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