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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대응으로 높아진 한국 위상, 한류로 잇는다

    코로나19 대응으로 높아진 한국 위상, 한류로 잇는다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이 7일 서울 용산구 문체부 스마트워크센터 회의실에서 15개국 19명의 재외 한국문화원장들과 온라인 화상 회의를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허만진서애영 기자 xuaiy@korea.kr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15개국 19명의 재외 한국문화원장들과 온라인 화상 회의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대응 상황 및 향후 한류 확산, 방한 관광객 회복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박 장관은 “우리 나라가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재발견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한국 케이(K)방역, 더 나아가 '정책 한류', '의료 한류' 등 새로운 한류와 대중문화 한류를 연계해 국격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이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재외 문화원들도 활동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겠지만 앞으로는 세계인들의 높아진 기대와 관심에 부응해 성숙한 한류의 모습으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회의에 참석한 문화원장들은 코로나19로 현장행사 개최가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 한국문화원’을 통해 한국문화 관련 영상콘텐츠(공연, 영화 등), 온라인 강좌·전시 등 비대면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문화원장들은 코로나19 이후 한류 확산을 위해 ‘안전한 나라’라는 이미지를 활용한 방한관광 홍보, 입증된 방역 역량을 의료관광으로 연계 홍보, 한류 콘텐츠가 '집콕' 생활에 안성맞춤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한국문화 곁에 두기(K-culture closeness)’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지금 경험하고 있는 비대면 생활방식은 한류의 위기이자 기회"라고 답한 박 장관은 "온라인 공간이 지금까지 홍보의 수단이었다면 이제는 그 자체를 새로운 시장으로 인식하고 접근해야 한다”며 "세계 각국 국민의 멀어진 사회적 거리를 한류 콘텐츠를 통해 좁히는 데 문화원장들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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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효도하는 정부’가 될 것”

    문 대통령, “’효도하는 정부’가 될 것”

    ▲ 문재인 대통령이 '어버이날'을 맞은 8일 누리소통망을 통해 "어르신들이 만들고자 했던 '내일'이 우리의 '오늘'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지난 4월 19일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유공자에게 포상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송밝은 brightsong@korea.kr문재인 대통령은 '어버이날'을 맞은 8일 “자식들의 몫을 다하는 ‘효도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누리소통망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 어르신들은 식민지, 전쟁, 가난, 독재 같은 많은 위기들을 넘으면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분들”이라며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도 어르신들에게 배울 수 있다”고 적었다. 이어 “세계의 표준이 된 K방역으로 높아진 위상도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실력을 키워주신 어르신들께 어버이날을 맞아 깊은 존경과 감사의 큰절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어르신들이 만들고자 했던 ‘내일’이 우리의 ‘오늘’이 되었다”고 강조한 문 대통령은 "우리는 어르신들의 삶을 하나하나 기억하고 더 깊이 공경할 것"이라며 “치매 국가책임제를 더욱 발전시키고 노후의 건강과 복지를 더욱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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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정부 3년]  '사람'을 위한 문재인 정부

    [문재인 정부 3년] 사람을 위한 문재인 정부

    ▲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이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으로 대변되는 사람 중심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17일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내 에이스하이엔드타워 구내식당에서 직장인들과 점심식사를 하며 환담을 나누고 있는 모습.김민지 기자 kimmj7725@korea.kr사진 = 연합뉴스 '사람'문재인 대통령이 취임과 함께 국민과 한 약속이자 정책의 핵심단어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5월 10일 취임식에서도 국민들이 사람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무엇보다 먼저 일자리를 챙기겠다"고 천명했다. 취임 이후에도 사람다운 삶을 상징하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여러 차례 강조해온 문 대통령은 시간노동 관행을 버리고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국회에 상정했고, 2018년 2월 28일 법안은 통과됐다. 문 대통령은 2018년 3월 5일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주52시간 근무제에 대해 "이제 우리 사회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장 노동시간과 과로사회에서 벗어나 인간다운 삶으로 나아가는 대전환의 첫걸음을 내딛게 된다"며 "(노동시간 단축은) 일과 생활의 균형, 일과 가정의 양립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외교안보전문매체 '더 디플로맷(The Diplomat)'은 2018년 10월 4일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의 워라밸에 모범이 되고 있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문 대통령이 한국의 워라밸을 강조하기 위해 자신의 휴가 사용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사람'을 위한 문 대통령의 정책은 단순히 노동시간 단축에 그치지 않았다.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보육·육아 정책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이고 관련 정책 등을 정비했다. 실례로 한국 정부는 2018년 7월 '일하며 아이키우기 행복한 나라를 위한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그리고 육아휴직 급여는 2020년 3월 한부모 기준 통상임금의 80%에서 100%로 인상됐다. 앞서 2019년 10월 배우자 유급 출산 휴가 기간을 10일로 늘리는 것과 함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확대했다.▲ 한국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긴급재난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는 가운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4일 현급 지급을 시작했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 30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비상경제회의에서 지원금 지급 계획을 밝히고 있는 모습.'사람' 중심의 정책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대응에서도 드러났다.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단행했지만 일부 국가에서 시행된 봉쇄조치는 한국에서는 없었다. 또 감염을 우려한 국민들이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자 모두에게 필요한 마스크가 공급될 수 있도록 '마스크 5부제'를 시행했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지원을 결정했다. 문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대응 정책에 대해 미국 외교전문매체인 포린폴리시(Foreign Policy)는 지난 4월 2일자 기사를 통해 "문화가 사람들의 행동을 이끄는 중요한 대상이기는 하지만, 한국의 성공은 국민들의 신뢰를 이끌어낸 유능한 리더십 덕분"이라며 문 대통령의 '사람' 중심의 정책과 이를 바탕으로 지속되고 있는 국민들의 높은 지지를 평가했다.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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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정부 3년] 세계인도 신뢰하는 ‘사람을 위한’ 한국 정부

    [문재인 정부 3년] 세계인도 신뢰하는 ‘사람을 위한’ 한국 정부

    ▲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주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과 관련 외신들이 문 대통령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지난 4월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앞서 의료인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송밝은 기자 brightsong@korea.kr“대담한 리더십”, “두려움을 몰아내는 지도력”, “선견지명”.최근 외신들이 한국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표현한 말이다.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극단적인 봉쇄조치를 시행하지 않고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국민들에게 공개하는 정책을 펼친 문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극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최근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대책 이면을 살펴보면 문 대통령이 취임 초기부터 강조해온 '사람이 먼저다'라는 신념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문재인 정부는 국민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는 취하면서도 개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일부 국가와 같은 봉쇄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코로나19가 중국에서 확산되기 시작했던 올해 초 문 대통령은 해외에서 어려움을 겪을 국민들을 위해 전세기를 급파했다. 또 최근에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신변에 영향 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사람' 중심의 정책을 고수해 온 문 대통령과 문재인정부에 대한 외신의 높은 평가는 취임 초기부터 이어져 왔다.'촛불혁명'으로 대변되는 탄핵 이후 국민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당선된 문 대통령에 대해 외신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기울여 왔고 이후 추진된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대해서도 보도를 이어왔다.특히 평화의 상징인 올림픽을 통해 북한과 대화의 물꼬를 튼데 이어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 그리고 두 차례의 북미 정상회담에서의 중재자 역할을 해온 문 대통령에 대해 외신과 세계 각국의 정상들은 높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실례로 지난 2018년 4월 27일에 열린 '2018년 제1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2018년 8월 20일 개최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에 대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8월 21일자 '달콤 씁쓸한 이산가족 상봉이 분단된 한반도에 의미하는것' 제하의 기고에서 "남북한이 일시적으로나마 정치보다 사람을 우선하고자 시도하는 얼마 되지 않은 순간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했다. ▲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9년 6월 30일 판문점에서 북미 정상회담의 중재자 역할을 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유의 집' 앞에서 환담하는 모습. 백악관문재인 정부의 '사람'을 위한 정책은 세계를 향해서도 이어지고 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지난 두 달여 간 서른 번에 이르는 정상통화를 통해 진단키트를 포함한 방역을 위한 협조를 약속했다.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한국에서 생산되는 마스크의 인도적 목적의 해외지원을 확대한다며 한국에 마스크 지원을 요청한 국가는 70여 개국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 한국정부는 마스크 공급 대상 국가를 선정하는 데 있어 코로나19 피해 정도, 의료·방역 여건 등이 취약해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나라를 먼저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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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정부 3년, '포스트 코로나 대비 신남방·신북방 협력 강화해야'

    문재인 정부 3년, '포스트 코로나 대비 신남방·신북방 협력 강화해야'

    ▲ 정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 직무대행이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3년 대외경제정책 성과와 과제’ 정책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서울 = 서애영 기자 xuaiy@korea.kr사진 = 최태순 기자 ghdi4695@korea.kr 문재인 정부 3주년을 맞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문재인 정부 3년 대외경제정책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정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 직무대행은 세계적인 무역둔화와 경제성장률 하락에 따라 보호무역주의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지난 3년 간 무역의 지평을 확대하고 주변국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대외경제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평가했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세계경제 위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진단한 정 원장 직무대행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디지털 기술 발전, 일방주의 확산, 인적·물적 이동 제한, 글로벌 가치사슬 변화 등으로 세계 산업구조와 통상환경이 코로나19 이전과는 아주 다른 형태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며 “신통상정책과 신남방·신북방정책을 활용한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문재인 정부 3년 대외경제정책 성과와 과제’ 정책세미나가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라는 새로운 정세 변화 속에서 향후 통상정책 방향과 대외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동북아플러스책임공동체' 구성의 핵심인 신남방·신북방정책에 대한 평가와 논의도 이루어 졌다. 이제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은 미·중 무역 갈등과 같은 보호무역주의 확산 위기 속에서도 정부가 지난 3년 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타결, 신남방·신북방 정책을 추구하며 협력을 강화하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이 부의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자국우선주의 확산, 글로벌 공급망 변화 등에 대응해 "적극적인 국제공조를 통해 자유무역질서를 회복하고 신남방·신북방정책을 가속화해 경제협력을 다변화해야 한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계기로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IT 역량과 선진보건 시스템을 활용한 새로운 경쟁력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와 관련 권구훈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은 "신남방·신북방 국가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허브로 도약해야 한다"며 "철도 공동망 비전과 한·중 국제협력 시범구 추진, 한·러 투자펀드 출범 등 노력이 결실을 맺는다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고 동북아시아 협력의 토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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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대엽 정책기획위원장 "문재인 정부 성과, '시민의 힘'과 '정부역량의 재발견'"

    조대엽 정책기획위원장 "문재인 정부 성과, '시민의 힘'과 '정부역량의 재발견'"

    ▲ 조대엽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장이 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문재인정부 3주년 국정 토론회' 에서 한국 정부의 가장 의미 있는 성과는 '시민의 힘과 정부역량의 재발견'이라고 강조하고 있다.서울 = 김영덕 기자 kyd1991@korea.kr사진 = 김순주 기자 photosun@korea.kr 문재인 대통령 취임 3주년을 맞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국정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문재인정부 3주년 국정 토론회’가 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렸다.조대엽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장은 가장 의미 있는 성과로 2017년 북한 핵위기, 한·일 통상 분쟁,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발휘된 ‘시민의 힘’과 ‘정부역량의 재발견’이라고 강조했다.조 위원장은 이어 문재인정부가 크고 작은 어려움을 국민들과 함께 극복하며 새로운 비전을 보여줬다고 밝혔다.2017년 9월 북핵위기에 대해 먼저 조 위원장은 2018년 2월 '평화와 공동번영'이라는 주제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그리고 이어진 세 차례의 남북회담 및 두 차례의 북미회담이 남북관계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한·일 무역갈등에 대해 “정부가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소재, 부품, 장비 산업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경쟁력을 갖추는 새로운 기회로 삼았다”고 평가했다. 조 위원장은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한국은 신규 확진자수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며 "투명성, 개방성, 민주성에 기반한 한국의 방역시스템은 세계의 표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이 방역시스템 성공에 이어 경제 및 사회회복시스템의 성공적 구축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덧붙였다.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공동 개최한 이번 정책 토론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위기와 기회’라는 주제로 8일까지 계속되며 외교, 경제, 산업, 보건 등 각 분야에서 나타난 국정 성과와 향후 대응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비상경제대책본부장 겸 국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책 특별위원장이 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문재인정부 3주년 국정토론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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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 스승' 사애리시 선교사에 훈장 추서

    '한국 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 스승' 사애리시 선교사에 훈장 추서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왼쪽)이 6일 서울 용산구 문체부 스마트워크센터 회의실에서 고(故) 사애리시 선교사에게 추서된 국민훈장 동백장을 '이야기 사애리시'의 저자인 임연철 작가에게 전달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허만진이경미 기자 km137426@korea.kr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일제 강점기 한국에서 근대 교육기관을 설립해 인재를 양성하는 데 헌신한 고(故) 사애리시(史愛理施) 선교사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추서했다. 본명이 앨리스 해먼드 샤프(Alice Hammond Sharp)인 사애리시 선교사는 캐나다에서 태어나 미국 국적으로 1900년 충청남도 공주에 파견됐다. 사애리시 선교사는 공주 영명 중∙고등학교의 전신인 명설학교를 비롯해 여학교 9곳, 유치원 7곳 등 20여 개 교육기관을 설립해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사애리시 선교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의 스승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사애리시 선교사의 교육은 유관순 열사가 어린 시절 독립의식을 고취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훈장은 증손자의 위임에 따라 사애리시 선교사 전기를 쓴 임연철 작가와 기념사업회 관계자가 대신 받았고 오는 6월 경 유족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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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에 전달된 한국프로야구 개막 소식

    전 세계에 전달된 한국프로야구 개막 소식

    ▲ 한국 프로야구가 개막한 5일 두산 베어스와 엘지(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 서울 잠실구장에서 일본 엔에이치케이(NHK) 기자가 한국프로야구 개막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날 5개 도시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연합뉴스이경미 기자 km137426@korea.kr한국프로야구 개막 소식이 전 세계에 전달됐다.'어린이날'을 맞은 5일 서울, 인천, 대구, 수원, 그리고 광주의 5개 구장에서 야구팬들이 기다리던 올해 경기가 시작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예년 대비 40일 가량 연기됐던 이날 경기는 모두 무관중으로 진행됐다.개막전에 대한 관심은 한국 야구팬에게만 한정된 것이 아니었다.한국프로야구 개막에 앞서 특집방송을 방영한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이에스피엔(ESPN)은 삼성 라이온즈와 엔씨(NC) 다이노스 대구 경기를 중계했고 일본 유무선 플랫폼 '스포존(SPOZONE)' 역시 이 경기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한국 프로야구 개막전이 열린 인천 에스케이(SK) 행복드림구장을 찾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상황을 점검한 이후,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에게 개막 축하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허만진 야구에 대해 큰 관심이 없던 프랑스의 에이에프피(AFP) 통신, 카타르의 알자지라를 포함한 각국의 주요 매체들이 한국프로야구 개막 소식을 발빠르게 전했다. 미국의 에이피(AP) 통신은 ‘빈 경기장에서 시작된 한국 프로야구’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속에 경기를 재개하기 위해 다양한 예방 조치를 취했다”며 경기중 심판과 응원단의 마스크 착용을 포함해 빈 관중석을 팬들의 사진으로 채워진 모습 등을 상세히 전했다. 일본의 스포츠닛폰은 “한국 정부가 철저한 코로나19 확산 방지 정책을 편 것처럼 KBO 사무국도 철저했다”며 “이 같은 철저한 대책과 이를 준수하려는 10개 구단의 일체감이 정규리그를 개막한 원동력”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한화 이글스와 에스케이(SK) 와이번스 경기가 열린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을 찾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중앙방역대책본부 등과 협의해 단계별 관중 입장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며 “하루 빨리 야구장이 관중으로 가득 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세계 스포츠팬들의 관심은 한국프로야구에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오는 8일 개막 예정인 한국프로축구(이하 K리그)도 이미 중국, 홍콩, 크로아티아 등 세계 10개국 방송사에 올해 중계권이 판매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방송 중계권 외에도 싱가포르 '더그아웃', 네덜란드 '433', 영국 '코파90' 등 해외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3곳에서도 영상사용권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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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내외, 어린이날 맞아 청와대 랜선 초청

    문 대통령 내외, 어린이날 맞아 청와대 랜선 초청

    이하나 기자 hlee10@korea.kr사진 = 청와대 유튜브 영상 갈무리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어린이날'을 맞은 5일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영상을 선물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샌드박스 게임인 마인크레프트 형식을 활용해 가상으로 구현한 청와대로 어린이들을 초청했다. 지난해까지는 어린이들을 직접 청와대에 초대해 '어린이날' 축하 행사를 열었다. ▲ 청와대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 랜선 특별초청' 영상을 공개하고 가상현실 속에서 어린이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를 함께 극복해 내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마인크래프트 캐릭터로 등장한 문 대통령 내외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을 씩씩하고 밝게 이겨내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로하며 "여러분들이 잘 참아준 덕분에 우리는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있다"고 격려했다.문 대통령은 "어른들도 여러분처럼 처음 겪어보는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 달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함께 이겨내다 보면 우리는 더 강해지고 또 우리 어린이 친구들이 가진 꿈도 꼭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여러분의 마음이 큰 힘이 되었다"며 "어린이 여러분, 우리 국민 모두는 코로나19를 이기는 영웅"이라고 강조했다. 전 세계 비슷한 상황에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영문 자막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폐쇄자막도 제공됐다.한편 청와대는 이번에 제작한 '청와대 마인크래프트 맵'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 청와대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공개한 '청와대 랜선 특별초청'에 비춰진 가상현실 속 청와대 본관과 대정원 전경. 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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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ile in Korea] Episode 15 – 코로나19 생활 방역 지침 (6일 출판)

    [While in Korea] Episode 15 – 일상 생활 속 코로나19 방역

    일상 생활 속 코로나19 방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전 세계에서 확산된 가운데 한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친구들에게 수현이 감염병 생활 예방 수칙을 알려준다. 페드로: 코로나19로 정말 일상 생활이 너무 많이 변하고 있어. 언론에서는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는게 힘들다고 할 정도야.제시: 맞아, 이제 세상은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하더라고.흐엉: 그러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났지만 여전히 감염병 예방을 위한 새로운 생활을 해야겠네.수현: 그렇지. 6일부터 시작된 새로운 생활 방역 지침을 담은 ‘생활 속 거리두기’가 바로 그거야. ‘생활 속 거리두기’에는 개인방역 5대 수칙, 4개 보조수칙, 집단방역 5대 핵심수칙 그리고 상황별 31개 세부 지침이 담겨있어.친구들: 수현, 좀 더 자세하게 알려줘. 뭐가 달라져? 수현: 생활 속 거리두기는 코로나19 유행이 길어지는데 대비해 일상 생활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활동이 조화될 수 있도록 하는거야.페드로: 새로운 생활 습관을 만들어 가는 거네.수현: 그렇지. 예를 들어 ‘마주보고 식사하지 않기’나 ‘음식은 개인 접시에 덜어먹기’ 등의 새로운 수칙들이 있어. 그럼 이제 내가 ‘생활 속 거리두기’에 담긴 핵심 수칙들을 알려줄게. 잘 알고 있으라고. 제시:내가 한 번 맞혀 볼게. 손 자주 씻기와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리기가 분명히 있을거야. 수현: 맞아!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신종 인플루엔자, 콜레라 등 다른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수칙이지. 식사 전·후, 외출 후 30초 이상 손을 씻거나 손 소독제 이용하는거 잊지마! 또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 혹은 옷소매 안쪽으로 입을 가려야해. 흐엉: 그럼! 또 우리가 알아야 할게 뭐가 있을까?수현: 두 번째는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야.흐엉: 활동하는데 문제없는 가벼운 열이 있는 경우에도 집에 머물러야 할까?수현: 물론이지. 코로나19는 증상이 없거나 초기에도 전염될 수 있어.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다른 사람과 만나는걸 줄여야 해.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외출을 해야 한다면 ‘마스크 쓰기’ 잊지마!제시: 계속 아프면 어떡하지?수현: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지난 번에 알려준 콜센터로 전화해서 상담을 받고 절차에 따르면 돼. 번호 기억나지?페드로: 당연하지! '1345’ 잖아! 수현: 맞아! 꼭 잊지 말라고! 흐엉: 수현, 우리가 또 지켜야 할게 있을까?수현: 응, 세 번째는 2m 이상 ‘사람과 사람 사이 거리 두기’야. 예를 들어 기차나 고속버스의 좌석을 예매할 때는 한 좌석 씩 띄어서 예매를 해야해. 또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화를 자제해야 해. 무엇보다 만나는 사람과 악수나 포옹 대신 목례나 팔꿈치 맞대기를 하는게 좋아. 페드로: 이런 것만 지켜도 코로나19 예방에 효과적이겠다.수현: 아직 더 남았어. ‘매일 2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도 있어. 제시: 소독은 왜 중요한지 알겠는데, 환기를 하면 괜찮아지는거야?수현: 응, 환기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들어있는 침방울의 공기 중 농도를 낮춘데, 창문은 상시 열어두면 좋고 계속 열어두기 어려우면 매일 2회 이상 주기적으로 환기 하는게 좋아. 그리고 가정, 사무실 등 일상적 공간에서 손이 자주 닿는 전화기, 손잡이, 문고리 등은 주 1회 이상 소독해야 해. 흐엉: 사소하지만 우리가 앞으로 꼭 지켜야할 것들이네! 꼭 기억 해야겠어. 고마워 수현.수현: 그래, 코로나19는 나 뿐만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해야 극복할 수 있어! 비록 거리는 멀어져도 서로 자주 연락해서 마음만은 가까이 하자. 이것도 수칙 가운데 하나야. 모두가 배려하고 위로하면서 조금만 더 힘내자! 친구들: 응! 우리 모두 ‘함께 극복!’(하하)• 외국인종합안내센터: ☎ 1345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20개국 언어 문의 가능)• 서남권 글로벌센터 코로나19 외국인 신고 및 접수 담당 : ☎ 02-2229-4900,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파키스탄어, 네팔어, 몽골어, 우즈벡어 문의 가능)글 = 김영덕 기자 kyd1991@korea.kr일러스트 = 유하일 (Yuhaill) 작가 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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