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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코로나 승리 무기는 '연대와 협력'"

    문 대통령,"코로나 승리 무기는 '연대와 협력'"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화상회의로 진행된 세계보건기구(WHO) 제73차 세계보건총회(WHA)에서 초청연설을 했다. 사진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18일 개최된 WHA회의장 모습. 연합뉴스서애영 기자 xuaiy@korea.kr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세계보건기구(WHO) 제73차 세계보건총회(WHA) 초청연설에서 "위기 앞에서 인류는 각자 도생이 아니라 '연대와 협력'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화상회의에서 '모두를 위한 자유'를 주제로 연설한 문 대통령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과 싸우기 위해 ‘자발적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한국이 취한 방역 조치를 언급하며 높은 시민의식으로 방역의 주체가 되어준 국민들 덕분에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의 3대 원칙이 힘을 발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협력하는 힘은 바이러스가 갖지 못한 인류만의 힘”이라며 “국제사회가 ‘모두를 위한 자유’의 가치를 더욱 굳게 공유한다면 지금의 위기극복을 앞당기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희망을 더 크게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그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문 대통령은 ‘보건취약국가에 대한 인도적 지원 및 방역 경험 공유’, ‘백신,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경을 초월한 협력’, ‘WHO 국제보건규칙 등 관련 규범 신속 정비’의 세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한국은 올해 총 1억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계획하고 그 동안 축적해온 경험과 데이터도 지속적으로 국제사회와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개발된 백신과 치료제는 인류를 위한 공공재로서 전 세계에 공평하게 보급되어야 할 것”이라며 “감염병 관련 정보를 국가 간에 더욱 투명하게 공개하고, 조기 경보 시스템과 협력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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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방역 속 스포츠 현장②] 철저한 방역이 일상이 된 KBO

    [K-방역 속 스포츠 현장②] 철저한 방역이 일상이 된 KBO

    ▲ 17일 한국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LG트윈스 경기를 앞두고 서울 송파구 잠실 야구장에서 경기장 방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 = 이경미 기자 km137426@korea.kr 사진 = 전한 기자 hanjeon@korea.kr # 한국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LG트윈스의 오후 경기를 앞둔 17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잠실 야구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커다란 굉음이 울려퍼졌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방역에 쓰이는 연막소독기 작동하는 소리였다. 그 뒤로는 더그아웃(선수들 대기장소)과 기자실 등 구장 구석구석에 소독액을 분사해 닦아내는 작업도 이뤄졌다.한국프로야구는 코로나19 사태 속 세계가 인정한 한국의 ‘K-방역’을 바탕으로 지난 5일 개막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매일 경기 시작 전 이 같은 방역 작업은 물론 개막에 앞서 미리 제작한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에 맞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야구장에서는 어떻게 방역이 이뤄지는지 알아보기 위해 17일 서울 송파구의 잠실 야구장을 찾아 K-방역 현장의 흔적을 직접 둘러봤다. ▲ 한국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 LG트윈스 경기가 열린 17일 키움히어로즈 선수가 경기를 앞두고 서울 송파구 잠실 야구장 출입구에서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경기 시작 전 원정팀인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이 경기장에 도착했다. 마스크를 착용한 선수들은 버스에서 내려 구장에 있는 총 7개 출입구 가운데 유일하게 열린 1-1 중앙문 출입구로 들어섰다. 선수들은 감독관 입회 하에 자신의 등 번호로 신원을 확인하며 두 줄로 서서 차례로 체온을 측정했다. 구단 관계자, 취재 기자 등 구장에 드나드는 사람들도 모두 명부를 작성하고 발열 체크를 했다. 선수와 운영진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식당에는 탁자마다 서로의 침방울이 튀기는 것을 막기 위해 칸막이가 설치돼 있었다. 또 1미터 이상 거리를 두고 배식하고 식당 이용 인원도 최소화했다. 식당뿐만 아니라 구장 사무실, 심판실 등 사람의 손길이 미치는 곳이라면 어디든 손소독제가 비치돼 있었다. 식당을 나오면서 밖을 내다보니 경기장 입구 맞은편에 설치된 하얀색의 작은 텐트가 눈에 들어왔다. 구장 시설관리 관계자는 “경기중 고열이 나거나 기침이 나는 등 코로나19 의심자가 발생하면 격리하는 곳”이라며 “문제가 발생하면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의료진이 항시 대기하고 방호복 세트도 구비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 한국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LG트윈스 경기가 열린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 야구장에서 응원단과 구단 마스코트가 마스크를 쓰고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이번에는 경기가 시작된 구장 내부로 향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 눈 앞에 펼쳐졌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텅 빈 관중석이 아직은 어색하게 보였다. 지난해까지 야구팬들로 가득 찼던 관중석에는 응원 현수막이 대신 자리잡았다. 그라운드에서는 선수를 제외한 심판진, 볼 보이, 주루 코치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회용 장갑을 착용한 채 경기에 임했다. 응원단과 구단 마스코트가 마스크를 끼고 응원하는 모습은 눈길을 끌었다. 선수들은 손뼉맞장구(하이파이브)를 하는 대신 주먹이나 팔꿈치를 맞대는 등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서로를 응원했다. 경기 후 진행되는 수훈 선수 인터뷰 역시 거리를 유지한 채 진행됐다. 김용희 KBO 경기운영위원장은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KBO의 철저한 방역은 이미 일상이 됐다”며 “하루라도 빨리 관중들이 경기장에서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더욱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철저한 K-방역 속에서 한국프로야구는 19일 오전 기준 총 57경기를 무사히 치러냈다. 202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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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방역 속 스포츠 현장①] 무사히 끝난 제42회 KPLGA 챔피언십

    [K-방역 속 스포츠 현장①] 무사히 끝난 제42회 KLPGA 챔피언십

    ▲ '제42회 KLPGA 챔피언십' 3라운드가 열린 16일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임한 이수진이 18번홀 그린에서 벙커를 탈출하고 있다.레이크우드CC = 김민지 기자 kimmj7725@korea.kr사진 = 전한 기자 hanjeon@korea.kr "코로나 극복, 대한민국 파이팅!"이란 주제로 17일 개최된 '제42회 한국여자프로골프(이하 KLPGA) 챔피언십'은 박현경이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컵에 입맞춤하며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올해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프로골프대회라는 사실때문에 대회 하루 앞서 13일 열린 미디어데이에 내·외신 기자 수백명이 몰리며 큰 관심을 받았다. 또 대회는 호주 FOX 스포츠, 일본 SKY A, 아프리카 등 44개국에 생중계 됐고, 미국 NBC 골프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경기 결과를 전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최소화 하기 위해 무관중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시작에 앞서 방역에 대한 준비와 대처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방역 조치에 대한 뉴스가 경기 결과 만큼 많은 상황 속에서 3라운드가 열린 16일, 첫 방역이 시작되는 오전 5시 30분부터 방역 조치를 살펴봤다.▲ '제42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챔피언십' 3라운드가 열린 16일 오전 선수들이 경기에 앞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아침 식사를 하고 있다.동이 트기 전부터 따라간 방역 현장은 그야 말로 사람 손길이 닿는 곳곳에 대해 방역이 이루어 지고 감염을 막기 위한 조치가 취해져 있었다. '도보형 자외선 살균 소독기'가 설치된 선수 전용 공간으로 들어서자 방역 담당자들은 라커룸으로 안내 했다. 곳곳을 분무 소독을 하는 것과 동시에 선수들 손길이 닿을 만한 곳은 살균제를 뿌리고 닦는 작업이 이뤄졌다.또 연습 공간인 '드라이빙 레인지', 접수대, 화장실, 엘리베이터 등 잠시라도 선수들이 거쳐가는 곳에 대한 소독도 놓치지 않고 이뤄지고 있었다.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조치는 소독에만 그치지 않았다.드라이빙 레인지는 두 자리 넘어 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 선수들이 사용하는 식당은 개별 좌석에 한 곳을 향해 자리 배치가 이뤄지고 있었고 선수들은 거리를 두고 띄엄띄엄 앉아 식사를 하고 있었다.박진우 KLPGA 전략마케팀장은 "(선수 공간은) 선수 가족도 출입이 금지돼 있을 정도"라며 "관계자를 포함한 취재진 등의 출입도 철저히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방역을 위한 조치는 선수들도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마스크를 쓰고 경기장에 도착한 선수들은 체온 측정과 문진표를 작성했다. 그리고 이를 확인했다는 스티커를 받았다.경기에 앞서 퍼팅 연습에 들어간 선수들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고 친한 사이의 선수들도 마스크를 쓰고 거리를 둔 채로 이야기를 하거나, 팔꿈치를 맞대며 악수 혹은 '하이파이브'를 대신하고 있었다. ▲ '제42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챔피언십' 3라운드가 열린 16일 대회 관계자가 미디어센터를 소독하고 있다. 2미터 간격을 두고 배치된 기자용 책상에는 항균 필름도 부착돼 있다.티박스에 들어선 이후에는 대회 방역지침에 따라 마스크를 벗는 선수들이 많았지만 캐디는 전원이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또 대회 운영 관계자와 취재진들도 마스크를 착용한 채 대회에 참여하고 있었다. "거리를 띄우고 배치한 미디어센터 내 모든 책상에 항균 필름을 일일이 부착했다"고 방역을 위한 철저한 준비에 대해 자부심을 숨기지 않은 박 팀장의 말처럼 이번 대회는 단 한명의 감염 의심증세를 보인 사람 없이 무사히 대회가 막을 내렸다. 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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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오월 정신’은 누구의 것도 아닌 우리 모두의 것”

    문 대통령, “’오월 정신’은 누구의 것도 아닌 우리 모두의 것”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광주광역시 동구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열린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송밝은 기자 brightsong@korea.kr“’오월 정신’은 누구의 것도 아닌 우리 모두의 것”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제40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인 '오월 정신'의 계승을 강조하며 한 말이다.'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라는 주제로 광주광역시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문 대통령은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정부는) 시민과 함께 하는 5·18, 생활 속에서 되살아나는 5·18을 바라며 최초로 망월동 묘역이 아닌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오월 정신’은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희망이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여 만들어진 것”이라며 “가족을 사랑하고, 이웃을 걱정하는 마음이 모여 정의로운 정신이 되었고 그 정신은 지금도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에 깃들어 ‘코로나’ 극복에서 세계의 모범이 되는 저력이 되었다"고 말했다."'오월 정신'은 역사의 부름에 응답하며 지금도 살아있는 숭고한 희생정신이 되었다"고 강조한 문 대통령은 "광주의 진실을 알리는 것이 민주화 운동이 되었고 5·18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한 역사가 되었다"며 "정부도 5·18의 진상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광주를 통해 우리는 서로의 마음을 더 많이 모으고, 더 많이 나누고, 더 깊이 소통하는 것이 민주주의라는 것을 경험했다”며 “우리에게 각인된 그 경험은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언제나 가장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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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크토크코리아 2020’ 15일부터 공모 시작

    ‘토크토크코리아 2020’ 15일부터 공모 시작

    ▲국제 한류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Talk Talk Korea) 2020’ 작품 공모가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은 2020 해외문화 홍보대사 에이티즈(ATEEZ). 해외문화홍보원서애영 기자 xuaiy@korea.kr세계인들의 다양한 시각과 감성으로 한국을 재해석하는 한류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Talk Talk Korea) 2020’가 15일부터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하 해문홍)과 외교부가 함께 주최하는 ‘토크토크코리아’는 2014년에 시작해 매년 외국인 3만여 명이 참여해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전 세계에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특히 올해 공모전은 외국인뿐만 아니라 내국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 대상의 폭을 넓혔다.공모전은 두 가지 주제씩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6개의 주제에서 수상작 총 90개가 선정될 예정이다. 1차(15일~6월 30일)는 나를 바꾼 한류(틱톡 영상), 한국대중음악(케이팝) 모방(커버) 댄스·곡(유튜브 영상)을 주제로 하며 2차(7월1일~7월 31일)는 한국 관련 사물이나 독특한 경험(사진, 일러스트)을 주제로, 3차(8월 1일~9월 15일)는 한국의 장점, 한국어 단어(유튜브 영상)를 주제로 한다.참가자는 공모전 주제에 맞는 작품을 제작해 공식 누리집(https://www.korea.net/TalkTalkKorea)에 접수하면 된다.주제별 1등 수상자 6명에게는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4박 5일간의 방한 기회가 주어진다. 그 외 수상자들에게도 해문홍 홍보대사로 위촉된 ‘에이티즈(ATEEZ)’ 사인 음반(CD), 최신 스마트폰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된다. 해문홍은 수상작을 정부 대표 다국어 포털 사이트 코리아넷(www.korea.net)과 유튜브, 누리소통망(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해외에 홍보하고 수상작 전시회도 올 하반기 국내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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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코로나19에 맞설 용기주는 선생님들께 감사"

    문 대통령, "코로나19에 맞설 용기주는 선생님들께 감사"

    ▲ 경기도 성남시 운중중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원격수업 도중 화상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여주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kimmj7725@korea.kr 문재인 대통령이 스승의 날인 15일 "제자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계실 이 땅의 모든 스승들을 존경한다"고 누리소통망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선생님들은 온라인 개학이라는 낯선 미래에 먼저 도착해 아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며 "샘물처럼 자신이 채운 것을 제자들에게 나눠주는 선생님들은 아이들과 부모님뿐 아니라 코로나19에 맞서고 있는 국민 모두에게 용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국 모든 학교가 에듀테크를 활용한 원격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원격수업 시스템과 정보통신 인프라를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정보통신기술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행정업무 분담을 더는 방안도 적극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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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K-유니콘 성장 지원 약속

    문 대통령, K-유니콘 성장 지원 약속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에서 열린 ‘차세대 글로벌 청년 스타트업 간담회’에 참석해 스타트업 육성 지원 의지를 밝혔다. 연합뉴스 이경미 기자 km137426@korea.kr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K-유니콘 프로젝트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에서 열린 ‘차세대 글로벌 청년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청년 스타트업 기업인들을 격려하며 과감하고 신속한 정책적 지원을 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 가치 1조 원(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말한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 포브스지의 ‘30세 이하 아시아 글로벌 리더’에 선정된 스타트업 리더 21명을 초청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혁신 벤처∙스타트업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맵, 마스크맵, 그리고 신속 진단키트 개발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크게 기여한 스타트업을 언급한 문 대통령은 “지금 상황이 어렵지만 우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잘 대비한다면 스타트업의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는 죽음의 계곡, 다윈의 바다 같은 많은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며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융자, 보증, 시장 개척을 패키지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혁신적 아이디어가 사업화 되어 세계무대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정부가 끝까지 힘이 되겠다”며 벤처 스타트업을 위한 긴급 지원 방안으로 특별 저리 대출 등을 포함 올해 말까지 총 2조 2천억 원 규모의 자금 추가 지원을 약속했다.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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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올해 방한에 대한 굳은 의지 불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올해 방한에 대한 굳은 의지 불변

    ▲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3일 정상통화를 갖고 적절한 시기에 시 주석의 방한을 성사되도록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해 6월 27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오사카 웨스틴호텔에서 양 정상이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서애영 기자 xuaiy@korea.kr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3일 정상통화를 갖고 올해 안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적절한 시기에 시 주석의 방한이 성사되도록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시 주석은 “올해 안에 방한하는 데 대한 굳은 의지는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고 이에 문 대통령은 “한·중 관계에 있어 시 주석의 방한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화답했다. 양 정상은 양국 기업인들의 필수적인 활동 보장을 위한 ‘신속통로’ 제도 신설 등을 언급하며 코로나19 관련 양국 간 방역협력이 효과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한국의 코로나 상황이 문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으로 효율적으로 통제되면서 성과를 내고 있어 축하한다”며 “양국이 좋은 이웃으로서 국제방역협력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문 대통령은 “지난 2월 정상통화 이후 한·중 양국간 코로나19 공동대응을 위한 방역협력이 잘 진행되어 왔다”며 “이러한 신속통로의 적용대상과 지역이 확대될 수 있기를 바라며, 전 세계에도 모범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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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임 간호장교 곽혜민 소위, "모두가 함께해 가능한 코로나19 극복"

    신임 간호장교 곽혜민 소위, "모두가 함께해 가능한 코로나19 극복"

    ▲ 간호장교인 곽혜민 소위가 지난 3월 25일 대구시 국군대구병원 음압격리병동 내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다 동기인 권민주 소위의 사진촬영 요청에 코로나19에 대응해 승리하자라는 뜻을 담아 손으로 'V' 표시를 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민주 소위 제공김민지 기자 kimmj7725@korea.kr“모두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함께 힘을 모아 일을 하는 모습이 감동이었습니다”국군대구병원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환자들을 돌본 곽혜민 소위가 한 말이다. 곽 소위는 지난 3월 3일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소위 임관식을 마치고 동기 74명과 함께 국가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국군대구병원 근무를 명 받았다. 곽 소위와 동기들은 지난 1967년 육군간호학교가 창설된 이래 처음으로 졸업생 모두가 한 곳에 배치된 기록을 남겼다. 그리고 모든 언론사가 코로나19에 대한 뉴스를 쏟아내는 시점에서 이들의 졸업 및 임관은 큰 주목을 받았다. ▲ 지난 3월 3일 국군간호사관학교 졸업 및 소위 임관과 동시에 국군대구병원 근무를 명 받은 신임 간호장교 75명이 대구로 향하는 버스에 오르고 있다. 국방일보 양동욱 기자4년 동안의 생도생활 속에서 몸에 베인 군인정신과 간호사로서의 사명감에도 격리 병동에서 방호복을 입고 환자를 돌봐야 하는 임무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의료진과 환자를 넘어 국민들로부터 응원과 격려를 받은 곽 소위는 “(코로나19로)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들이 많이 부각이 됐으나 병원에서는 드러나지 않지만 많은 분들이 코로나19 환자를 돌보고 극복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계신다”며 “컴퓨터단층(CT), 엑스레이 촬영을 담당하시는 기사분들이나, 음압시설을 점검하시는 분 등 많은 분들이 감염의 위험을 감수하고 묵묵하게 자신의 맡은 바를 다하시고 계신다는 것을 이번 임무를 통해 새삼 깨달았고 감동적이었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 10일까지 39일 동안 격리병동에서의 임무를 끝내고 2주 간의 자가격리도 마친 이후 소속 부대로 복귀한 곽 소위는 “병동에 투입된 첫 날 입원하신 분이 건강하게 퇴원하는 모습을 보지 못하고 임무를 마친 것이 무엇보다 마음에 걸린다”며 “군인이자 간호사로 당연한 임무를 수행하는 저희들에게 커피를 보내주시고, 손편지를 써주시고, 종이학 천마리를 접어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이 있어 힘이 됐고, 그런 것들이 모두 모여 우리가 코로나19를 빠르게 극복하고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한국에서 다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한 곽 소위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대구에서 코로나19 환자를 돌본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코로나19 환자 관련) 임무가 주어지면 더 능숙하게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며 간호장교의 각오를 다졌다. ▲ 국군사관학교 60기 간호장교들이 지난 3월 3일 대전시 유성구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열린 졸업 및 임관식을 마친 뒤, 대구 지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의료 지원을 위해 버스에 탑승하며 후배 생도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국방일보 양동욱 기자 202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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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18일 세계보건총회 기조연설

    문 대통령, 18일 세계보건총회 기조연설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일 화상회의로 열리는 세계보건총회(이하 WHA)에서 아시아 대표로 기조발언을 한다. 사진은 지난해 5월 스위스 제네바 유엔 유럽 본부에서 열린 WHA 전경. 연합뉴스이하나 기자 hlee10@korea.kr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일 세계보건총회(WHA)에서 아시아 대표로 기조발언을 한다.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 문 대통령은 한국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 얻은 성과와 경험을 공유 할 예정이다.개방성, 투명성, 그리고 민주성이라는 한국 정부의 '방역 3원칙'을 소개하고 국제사회와 연대 및 협력으로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자고 강조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총회에서는 문 대통령과 함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유럽을,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아프리카를 대표해 발언 할 예정이다.앞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지난 4월 6일 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전략을 높이 평가하며 총회에서 아시아 대표로 기조연설을 해달라고 제안한 바 있다. 202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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