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 로드맵 연말까지 마련”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영덕 기자 kyd1991@korea.kr 문재인 대통령은 7일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 로드맵을 연말까지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노사정 대표들이 마련한) 잠정 합의의 내용대로 고용 유지와 기업의 생존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고용 보험 적용 대상을 확대해 모든 취업자가 고용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다.노사정 대표들이 잠정 합의했다가 민주노총의 불참으로 공식 발표가 무산된 합의문에는 일자리와 기업을 지키기 위한 정부의 노력, 사회안전망 확충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문 대통령은 "잠정 합의에 이르고도 마지막 순간에 민주노총의 협약식 불참으로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 못해 대단히 아쉽다"며 "협약이 체결됐다면 사회적 대타협의 중요한 첫걸음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위기 시기에 상생과 협력의 문화는 절실하다"며 "서로 양보하고 대타협을 이뤄나가는 것이야말로 위기에서 나라를 구하는 길이며 모두를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20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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