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하늘길 '숨통'···인천~난징 노선 12일부터 재개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지난 3월 말부터 중단됐던 인천-중국 난징 간 항공 노선이 12일부터 재개했다.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아시아나항공 수속 카운터에 인천∼중국 난징(南京) 노선 운항 재개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연합뉴스서애영 기자 xuaiy@korea.kr아시아나항공이 인천~중국 난징(南京) 노선 운항을 12일 재개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여파로 중국 정부의 방역 조치에 따라 지난 3월 말부터 운항을 중단한지 105일만이다. 인천~난징 항공기는 매주 1회 운항한다. 인천에서는 일요일 낮 12시 20분, 난징에서는 일요일 오후 2시 50분(현지시간) 각각 출발하는 일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 국적사가 운항하는 한중 노선은 인천∼선양(대한항공), 인천∼창춘(아시아나), 인천∼웨이하이(제주항공) 등 3개 노선에서 4개로 늘어났다. 인천∼광저우(대한항공), 제주∼시안(진에어), 인천∼선전(에어부산) 노선이 이달 안으로 추가 운항 예정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해외 역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 3월 말부터 항공사 당 1개 노선에서 주 1회씩만 운항하도록 제한해 지금까지는 10개 항공사(한국 3개, 중국 7개)가 각각 1개 노선만 주 1회로 운항해왔다.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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