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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무료 와이파이 5배 빨라진다

    한국, 무료 와이파이 5배 빨라진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존 와이파이 대비 5배 빠른 6㎓ 대역을 광대역 비면허 통신용 주파수로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9월 24일 서울 중구 신중부시장에서 공공와이파이 품질 고도화를 위한 기기 교체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서애영 기자 xuaiy@korea.kr 기존 보다 5배 빠른 차세대 와이파이(Wi-Fi)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15일 6기가헤르츠(이하 ㎓) 대역을 광대역 비면허 통신용 주파수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과기부가 공급하는 6㎓ 대역은 기존 와이파이보다 더 넓은 도로폭(채널폭)과 많은 차선(채널 수)을 통해 5세대(5G) 이동통신 수준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한 6㎓ 대역은 대형카페·학교·역사 등 공공장소나 실내 인구밀집 구역에서도 통신성능은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부는 주파수 공급에 그치지 않고 6㎓ 대역의 이용활성화를 위한 차세대 와이파이 실증사업과 함께 중소기업 상용화 지원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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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자체개발 성공시킬 것”

    문 대통령,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자체개발 성공시킬 것"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백신 개발 현장인 경기도 성남시의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를 방문해 현미경으로 배양된 세포를 관찰하고 있다. 연합뉴스김영덕 기자 kyd1991@korea.kr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우리나라도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서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백신 개발 현황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경기도 성남시의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에서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 관련 기업 및 의학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백신 개발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지난 9개월 간 기업, 병원, 연구소 등 민간과 정부의 모든 역량이 총동원된 가운데 연구진들이 밤낮없이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정부가 공공연구 개발시설 개방, 개발 및 허가 절차 지원 등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범정부지원단을 구성해 업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는 치료제를 찾아내는 약물 재창출 방식으로 19건의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라며 “개발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치료제는 올해 안에 본격적인 생산을, 백신은 내년까지 개발 완료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백신과 치료제의 안전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한 문 대통령은 “정부가 ‘끝까지, 확실히 성공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만큼은 다른 나라가 먼저 개발에 성공해 우리가 수입하게 되더라도 자체 개발을 성공시켜야 한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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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소속사 빅히트 오늘 상장···뉴욕타임스 “상장 대박 뒤에 아미 있다”

    BTS 소속사 빅히트 오늘 상장···뉴욕타임스 “상장 대박 뒤에 아미 있다”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코스피에 상장한 첫날인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빅히트의 상장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한국거래소김혜린 기자 kimhyelin211@korea.kr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빅히트)가 15일 코스피에 입성했다. 빅히트는 이날 오전 한국거래소 로비에서 방시혁 의장 등 빅히트 경영진과 거래소 및 상장 주관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장 기념식을 가졌으며 기념식은 전 세계에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방 의장은 상장 기념식에서 "올해는 빅히트 설립 15주년"이라며 "음악과 아티스트로 세상에 위안과 감동을 주려는 작은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시작했지만 어느새 4개의 레이블과 7개의 종속법인을 보유하고 1천여명 구성원이 이끄는 글로벌 기업이 됐다"고 돌아봤다.이어 "앞으로도 음악과 아티스트로 모두에게 위안을 주겠다는 처음의 다짐을 잊지 않겠다"며 "현재를 살아가는 모두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세계 최고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빅히트는 장 시작과 동시에 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로 오른 뒤 상한가로 직행하는 '따상'에 성공했다. '따상' 기준 빅히트 시가총액은 11조8천800억원으로 코스피 시총 순위는 27위이다. 한편, 앞서 빅히트의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58조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리자 미국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가 BTS의 팬클럽 '아미(Army)'를 집중 조명했다.뉴욕타임스는 14일(현지시간) 'BTS의 충성스러운 팬 아미가 40억달러짜리 IPO뒤에 있는 비밀무기(BTS’s Loyal Army of Fans Is the Secret Weapon Behind a $4 Billion I.P.O.)’ 제하의 기사에서 "그들의 노력과 헌신적인 팬들의 광범위한 네트워크가 없었다면 빅히트는 수십 억달러 가치의 기업이 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어 “투자자들이 실제로 지불하는 가치는 BTS도, 그 회사도 아니라 거대하고 높은 수준으로 연결돼 있는 팬들의 생태계”라고 분석했다. 신문은 “최근 빅히트의 상장을 앞두고는 일부 팬들이 온라인 채팅그룹을 결성해 투자전문가를 찾아 빅히트에 대한 투자 여부를 상담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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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이겨내기 위한 새로운 생존법

    코로나19 이겨내기 위한 새로운 생존법

    ▲ 코로나19 장기화로 투숙객이 급감한 호텔들이 재택근무하는 직장인들을 겨냥한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글래드 호텔 홈페이지 갈무리이경미 기자 km137426@korea.kr 서울의 5성급 호텔인 ‘스위스 그랜드 호텔’은 오전 8시에 체크인해서 오후 7시에 체크아웃하는 ‘비즈인 호텔PKG’ 상품을 지난달 10일 내놓았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늘어난 재택근무족을 겨냥한 틈새 상품이다. 근무 시간에 객실을 사무실처럼 사용하면서 호텔 내 각종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하루 이용료는 8만8000원(세금 제외)이다. 숙박을 하지 않기 때문에 1박에 16만~20만원인 정상 가격의 절반 수준이다. 파크 하얏트, 노보텔 앰배서더, 밀레니엄 힐튼 등 서울의 다른 특급 호텔들도 비슷한 상품을 내놓았다. 중저가 숙박업소에서 2~3시간 단위로 객실을 판매하는 '대실'을 서울의 특급 호텔들이 벤치마킹한 것이다. 코로나 19로 특급 호텔의 주요 이용 고객인 외국인 비즈니스맨과 관광객이 급감해 빈 방이 늘어나자 틈새 시장을 찾아 나섰다. ▲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급감한 백화점은 전통적인 영업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의 심부름꾼을 자처하고 나섰다. 한화갤러리아코로나 시대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전략으로 활로를 찾고 있는 것은 호텔뿐만이 아니다. 고객이 매장을 찾아가서 물건을 구매하는 백화점도 새로운 카드를 꺼내들었다. 코로나19로 '언택트'가 새로운 생활 방식으로 자리잡으면서 매장을 찾는 고객이 줄어들자 자구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지난 9월부터 ‘김집사블랙’이라는 이름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들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주문을 하면 백화점 직원이 대신 장을 봐서 집까지 배달해준다.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식당의 음식도 배달이 가능하다. 약국에서 약을 사다주거나 세탁소에 들러 세탁물을 찾아주는 등 배달 외에 필요한 심부름도 추가로 요청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휴대폰 개통 서비스에 ‘드라이브 스루’를 도입했고, 쌍용자동차는 한국 자동차 업계 최초로 홈쇼핑을 통해 신차발표회를 진행하는 등 지금까지와는 다른 전략으로 코로나19 시대를 버텨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통적으로 사고파는 사람이 직접 만나 거래를 하던 소 경매시장에도 온라인 중계가 도입됐다. 거창축협 유튜브 갈무리사고파는 사람이 직접 만나 거래를 하던 소 경매시장에도 새로운 방식이 도입됐다. 경상남도 거창축협 가축시장은 지난 4월부터 온라인 중계를 시작했다. 소를 사려는 사람은 시장에 가지 않고도 경매에 나온 다른 소들을 비교할 수 있고, 소를 내놓은 사람은 낙찰가와 낙찰자 등 경매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편의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경상북도 구미칠곡축협 선산가축시장도 같은 방식을 도입했다. 지난 4월에는 한국산 경주마 경매 역시 최초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이뤄졌다.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소규모 자영업자들 역시 기존과는 다른 영업방식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영업을 못하게 된 PC방이 대표적인 사례다. PC방에서 판매하던 음식을 일반 가정집 등으로 배달해주는 PC방이 늘어나고 있다. 일부 PC방은 고급 사양의 컴퓨터를 가정집에 설치해 집에서 PC방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화나 SNS로 주문하면 집 앞까지 만화책을 배달해 주는 만화방도 등장하고 있다. 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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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론이 바다 건너고 로봇이 배달∙∙∙비대면 배송 서비스의 진화

    드론이 바다 건너고 로봇이 배달∙∙∙비대면 배송 서비스의 진화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오전 드론과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새로운 비대면 배송서비스 시연 행사를 전남 여수시 장도에서 열었다. 사진은 시연 행사에 투입된 자율주행 배송로봇김영덕 기자 kyd1991@korea.kr사진∙영상 = GS칼텍스13일 오전 전남 여수시 소호동에 있는 주유소에서 드론 한 대가 날아올랐다. 물품을 실은 드론은 지상 80m 높이로 올라 자동 비행으로 바다를 건넌 뒤 내륙에서 0.9㎞ 떨어진 섬 장도에 도착했다. 장도 내 잔디 광장에 이르자 지상 1m 높이까지 수직으로 내려갔다. 대기하고 있던 자율주행 로봇의 적재함 뚜껑이 열리자 드론은 그 안에 물품을 떨어뜨린 뒤 주유소로 되돌아 갔다. 로봇은 최종 배송지인 장도 창작 스튜디오까지 0.7km를 이동해 배송을 완료했다. 배달에 걸린 시간은 10분 정도였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이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드론+로봇 비대면 배송 서비스 시연 행사'를 열었다.국내 최초로 드론과 자율 주행 로봇이 협업해 물품을 배달하는 신개념 배송 서비스를 실증한 것이다.산업부는 지난 6월 제주에서 드론을 이용한 도시락 배송 시연을 했다. 이번 행사는 여기에 로봇을 접목한 것이다. 사람이 많은 장소나 실내까지 접근하기 어려운 드론의 한계를 로봇이 보완한 것이다. 시연회에 투입된 드론은 (주)네온테크가, 로봇은 (주)언맨드솔루션이 각각 제작했다. 드론의 탑재가능 물품 무게는 5kg이며 시속 30~60km 속도로 30분간 비행이 가능하다. 배송로봇은 150kg까지 탑재할 수 있다. 시속 5km로 300분을 주행할 수 있다. 20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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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F, 올해 한국 성장률 ‘-2.1→1.9%’ 상향···선진국 중 3위

    IMF, 올해 한국 성장률 ‘-2.1→1.9%’ 상향···선진국 중 3위

    ▲ 기타 고피너스(Gita Gopinath)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13일(현지시간) '10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을 발표하고 있다. IMF는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1.9%로 상향 조정했다. 연합뉴스서애영 기자 xuaiy@korea.kr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1.9%로 상향 조정했다. IMF 분류상 39개 선진국 중 세 번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 회원국 중에서는 두 번째 높은 수준이다. IMF는 13일(현지시간) 발표한 '10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6월 보다 0.2%포인트 올렸다.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최근 각국의 빠른 경제활동 정상화를 반영해 지난 6월보다 0.8%포인트 높은 -4.4%로 조정했다. IMF는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이유로 주요 교역국의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수출 수요회복과 4차 추가경정예산 등 정부의 적극적 정책 대응 등을 꼽았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성공적 발행,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의 국가신용등급 유지 등 사례에서도 확인됐듯이 K-방역과 적극적 정책대응 등으로 올해 성장률도 선진국 및 OECD 국가 중 최상위권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IMF는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은 6월 보다 0.2%포인트 낮은 5.2%로 전망하면서 한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도 3.0%에서 2.9%로 하향 조정했다. 2020년 10월 IMF 세계경제전망(단위 : %, %p) 경제성장률 2020년 2021년 ‘20.6월 (A) ‘20.10월 (B) 조정폭 (B-A) ‘20.6월 (C) ‘20.10월 (D) 조정폭 (D-C) 세계(교역량) -5.2 (-11.9) -4.4 (-10.4) 0.8 (1.5) 5.4 (8.0) 5.2 (8.3) △0.2 (0.3) 선진국 (소비자물가) -8.1 (0.3) -5.8 (0.8) 2.3 (0.5) 4.8 (1.1) 3.9 (1.6) △0.9 (0.5) 한국 -2.1 -1.9 0.2 3.0 2.9 △0.1 미국 -8.0 -4.3 3.7 4.5 3.1 △1.4 유로존 -10.2 -8.3 1.9 6.0 5.2 △0.8 독일 -7.8 -6.0 1.8 5.4 4.2 △1.2 프랑스 -12.5 -9.8 2.7 7.3 6.0 △1.3 이탈리아 -12.8 -10.6 2.2 6.3 5.2 △1.1 스페인 -12.8 -12.8 0.0 6.3 7.2 0.9 일본 -5.8 -5.3 0.5 2.4 2.3 △0.1 영국 -10.2 -9.8 0.4 6.3 5.9 △0.4 캐나다 -8.4 -7.1 1.3 4.9 5.2 0.3 ▲ 자료: IMF, 기획재정부 20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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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언론, '베를린 소녀상' 철거 반대집회 비중있게 보도···당국, 철거 보류

    독일 언론, '베를린 소녀상' 철거 반대집회 비중있게 보도···당국, 철거 보류

    ▲ 독일 베를린 미테구에 세워진 지 한달도 안 돼 사라질 위기에 처한 ‘평화의 소녀상’의 철거가 보류됐다. 사진은 한국 교민과 시민들이 13일(현지 시간) 소녀상 앞에서 철거 반대를 요구하면서 집회를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kimmj7725@korea.kr일본의 압력으로 철거 위기에 몰렸던 독일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이 당분간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됐다. 베를린 미테구청은 13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현지 시민단체 코리아협의회(Korea Verband)가 미테구의 소녀상 철거 명령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낸 사실을 언급하면서 "내일인 철거 시한이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밝혔다.미테구가 소녀상과 관련해 추가 조치를 내리지 않고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기로 한 것이다. 이에 앞서 현지 시민 및 교민 300명은 13일 소녀상 앞에 모여 집회를 열고 철거 명령을 내린 미테구청 앞까지 30여분 간 행진하며 철거 철회를 요구했고 독일 언론이 이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베를린 지역신문 ’베를리너 자이퉁(Berliner Zeitung)’은 13일 ‘베를린 미테구청장, 위안부 기림비 철거 연기 결정’ 제하의 기사에 이 분쟁이 “전쟁범죄를 저지른 자가 아니라 희생자인 ‘한국인 위안부 여성들’을 기리는 기념비에 관한 문제”라고 보도했다.그러면서 “2차 세계대전에서 살아남은 많은 일본인이 자신들은 범죄자가 아니라 희생자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태도가 외국에 설치된 기념비를 넘어뜨릴 충분한 이유가 될까?”라고 지적했다.독일 주요 일간지인 ‘디 벨트(Die Welt)’도 같은 날 베를린 모아비트 지역에서 철거 반대 시위가 개최됐다며 “시위 참석자들 가운데에는 여성들이 다수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일간지 ‘타츠(Taz)’는 사민당 미테구 공동지부장이 “(소녀상이) 전시 여성 성폭력 문제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며 과거사 해결엔 “광범위한 시민 사회가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미테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소녀상이 국제적인 전쟁 피해 여성 인권의 문제라는 점을 인정해 지난해 7월 설치를 허가했다.그러나 지난달 말 제막식 이후 일본 측의 반발이 거세자 지난 7일 소녀상 설치를 주관한 현지 한국 관련 시민단체인 코리아협의회에 오는 14일까지 철거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20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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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보드 점령한 K팝···BTS·블랙핑크 1~3위 차지

    빌보드 점령한 K팝···BTS·블랙핑크 1~3위 차지

    ▲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가 '빌보드 글로벌 200(Billboard Global 200)'차트에서 각 1,2위를 차지하며 K팝 빌보드 상위권을 점령했다. 빌보드 누리집 갈무리김민지 기자 kimmj7725@korea.kr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가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 정상권을 휩쓸었다.BTS가 참여한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버전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위에 올랐다. BTS는 '다이너마이트'에 이어 두 번째 핫 100 1위 곡을 탄생시켰다. 두 곡이 나란히 빌보드 1·2위에 오르는 기록을 썼다.빌보드는 12일(현지 시간) 조시 685와 제이슨 데룰로, 방탄소년단의 '새비지 러브' 리믹스가 최신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새비지 러브'는 '빌보드 글로벌 200(Billboard Global 200)'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블랙핑크의 신곡 '러브식 걸즈(Lovesick Girls)'가 2위, BTS의 '다이너마이트'가 3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200 차트는 빌보드가 전 세계 지역의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 등을 바탕으로 인기 싱글 순위를 내기 위해 신설한 차트이다. 빌보드는 "BTS는 글로벌 200 차트에서 1위를 여러 번 기록한 첫번째 가수"라며 "글로벌 200 차트에서 K팝 가수가 나란히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일 공개된 '새비지 러브'는 뉴질랜드 출신 프로듀서 조시 685가 만든 '랙스드(Laxed)'에 미국 가수 제이슨 데룰로가 보컬을 더한 곡으로, BTS가 후렴구와 랩 파트를 맡은 노래다. '러브식 걸즈'는 블랙핑크의 첫 정규앨범 '디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빌보드에 따르면, '러브식 걸즈'는 미국을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을 집계하는 '빌보드 글로벌 200(미국 제외)'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Billboard 200)'에선 블랙핑크의 '디 앨범'이 2위를 차지하며 K팝의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줬다. 이번 주 빌보드 차트는 13일 빌보드 누리집(https://www.billboard.com)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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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중교통, 집회, 의료∙요양시설서 13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대중교통, 집회, 의료∙요양시설서 13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 13일부터 대중교통, 집회·시위장, 의료기관, 요양시설, 주야간 보호시설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상관없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사진은 12일 서울역 환승센터에서 마스크를 쓴 채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 연합뉴스 김영덕 기자 kyd1991@korea.kr13일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버스와 지하철, 병원을 이용하거나 집회에 참석할 때는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날 시행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 위반 당사자에게는 최고 10만원, 관리·운영자에게는 최고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부가 한 달간의 계도기간을 두기로 함에 따라 실제 과태료 부과는 다음달 13일부터 시작된다.불특정 다수가 이용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높은 대중교통, 집회·시위장, 의료기관, 요양시설, 주·야간 보호시설에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관계없이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야 한다. 유흥주점 같은 '고위험 시설'이나 종교시설 등 지방자치단체가 '집합제한' 장소로 지정하는 곳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에 따라 적용이 달라진다. 착용이 인정되는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한 보건용·수술용·비말차단용 마스크다. 입과 코를 가릴 수 있는 면 마스크 및 일회용 마스크도 허용된다. 비말 차단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망사형 마스크와 밸브형 마스크 및 스카프 등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지 않는 등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지 않는 행위도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정부는 과태료 부과 예외 상황으로 음식섭취, 의료행위, 수영장·목욕탕 등 물속에 있을 때, 공연 및 경연 등의 상황을 지정했다. 또한 만 14세 미만과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사람은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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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방역의 모든 것 한 권으로 읽는다···영문 책자 발간

    K-방역의 모든 것 한 권으로 읽는다···영문 책자 발간

    ▲ 정부가 12일 K-방역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고려하여 'All about Korea's response to COVID-19'이라는 제목의 책자를 발간했다.이하나 기자 hlee10@korea.kr한국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방역 체계를 포괄적으로 소개하는 영문책자가 발간됐다.정부는 K-방역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고려해 'All about Korea's response to COVID-19'라는 제목의 책자를 12일 발간했다.책자는 외국 정부 정책 결정자 및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K-방역의 전체 그림을 보여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코로나19 대응 발전 경과,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체계와 운영, 진단-추적-치료(3T), 출입국 및 검역 조치 등 분야별로 K-방역을 상세히 소개한다.K-방역의 핵심 가치로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 창의성 등을 소개하고, 메르스 등 과거 감염병 대응 경험, 높은 수준의 정보통신기술 활용, 우리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 등 현재 K-방역의 기반이 된 다양한 사회적 환경 및 요소에 대한 설명도 포함됐다.책자는 아래 링크와 외교부 영문 홈페이지 내 ‘국제방역협력 TF 통합 게시판’에서 찾아볼 수 있다.http://www.korea.net/Government/Current-Affairs/National-Affairs/view?articleId=56914&subId=6&affairId=2034&pageIndex=1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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