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코리아넷뉴스

전체 12,527

페이지 593 / 1253

  • 음식 서빙에 요리도 도와줘···'서빙 로봇' 만나보니

    음식 서빙에 요리도 도와줘···'서빙 로봇' 만나보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시대가 시작되면서 그 동안 일부 산업이나 볼거리 차원으로 선보이던 로봇 산업이 박차를 가해 사회 속에 파고들기 시작했다. 이젠 일반 음식점에서도 서빙하는 로봇을 많이 볼 수 있다. 2020.10.21
    상세보기
  • 비대면 관광 통역 봉사 ‘bbb', 누적 이용 100만 건 돌파

    비대면 관광 통역 봉사 ‘bbb', 누적 이용 100만 건 돌파

    ▲ 외국인 관광객 및 국내 체류 외국인 대상 비대면 통역 서비스 ‘bbb 코리아’의 총 누적 콜 수가 100만건을 달성했다. bbb 코리아 전용 어플리케이션 갈무리김혜린 kimhyelin211@korea.kr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및 단기 체류자를 대상으로 제공해 온 ‘외국어 통역 봉사’ 서비스의 총 누적 콜 수가 100만 건을 돌파했다. 21일 ‘bbb 코리아(bbb)’에 따르면 100만번째 콜은 개천절이 한국인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날인지를 묻는 태국인의 전화였으며, bbb 코리아에서 태국어 통역 봉사를 맡고 있는 오근호 봉사자가 응대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비영리 사단법인 bbb는 4,469명의 봉사자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식 나눔 자원봉사 네트워크이다. 통역 봉사자들은 일반적인 통역 제공뿐 아니라 외국인들이 가지는 한국 문화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외국인과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의뢰인이 bbb 통역콜(1588-5644) 및 bbb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자원봉사자의 휴대전화로 연결된다. 이후 외국인과 의뢰인, 봉사자가 번갈아 가며 전화하면서 통역이 이루어지는 시스템이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아랍어, 폴란드어, 터키어, 스웨덴어, 태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몽골어, 힌디어, 말레이어, 스와힐리어 등 총 20개 언어로 연중 무휴 24시간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방한 외국인의 언어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재능기부 활동으로 시작해 2014 인천아시안게임, 2018 평창동계올림픽, 2019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등 국내에서 열린 주요 국제행사에서 통역 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100만 콜에 이르기까지 통역 서비스가 가장 많이 제공된 언어는 44%를 차지한 영어로 나타났다. 중국어(20%)와 일본어(16%)가 다음으로 많았다. 방한 관광객의 국적이 영어권 국가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등에 집중됐기 때문으로 bbb는 분석했다. 코로나 이전까지 방문객이 증가 추세였던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의 주요 언어인 베트남어∙태국어∙인도네시아어 수요도 꾸준히 늘었다. 스페인어∙프랑스어 등 유럽권 관광객들의 이용도 늘어나는 추세였다. 2020.10.21
    상세보기
  • 문 대통령, 이틀 간 4개국 정상과 전화 통화···“WTO 개혁 이끌 최적임자는 유명희 본부장”

    문 대통령, 이틀 간 4개국 정상과 전화 통화···“WTO 개혁 이끌 최적임자는 유명희 본부장”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룩셈부르크, 이탈리아, 이집트 정상과 전화통화를 갖고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의 지지를 당부했다. 청와대 페이스북김영덕 기자 kyd1991@korea.kr문재인 대통령이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의 당선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문 대통령은 20일 오후 룩셈부르크, 이탈리아, 이집트 정상과 잇따라 정상통화를 갖고 유 본부장 지지를 요청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와 30분 단위로 정상통화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지난 1~2차 라운드에서 우리 후보에 대한 유럽연합(EU)의 단합된 지지에 감사하다”며 “차기 사무총장은 WTO 개혁을 통해 자유무역 체제를 수호하고 다자무역 체제의 신뢰를 회복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후보가 선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대륙에 걸쳐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유 본부장이 WTO 개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말했다. 베델 총리와 콘테 총리는 뛰어난 역량과 WTO 개혁에 대한 비전, 그리고 통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유 본부장의 최종 라운드 선전을 기원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0시에는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도 유 본부장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19일 무히딘 빈 모하마드 야씬 말레이시아 총리와의 통화에서 유 본부장의 차기 WTO 사무총장 당선을 위한 지지를 요청한 바 있다. 2020.10.21
    상세보기
  • 한국 5G 속도, 세계 2위···1위는 사우디

    한국 5G 속도, 세계 2위···1위는 사우디

    ▲ 영국의 시장조사기관인 오픈시그널이 발표한 ‘전 세계 5G 사용자 경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5세대 이동통신(5G) 평균 속도는 336.1Mbps로 사우디아라비아(377.2Mbps)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연합뉴스김영덕 기자 kyd1991@korea.kr 한국의 5세대 이동통신(5G) 평균 속도가 세계 2위로 조사됐다. 영국의 시장조사기관인 오픈시그널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발표한 ‘전 세계 5G 사용자 경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7~9월 세계 15개국 5G 서비스를 조사한 결과 한국의 5G 평균 속도는 336.1Mbps로 나타났다. 평균 속도 1위는 사우디아라비아로 377.2Mbps이다. 오픈시그널은 “한국과 사우디 두 개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의 5G 평균 속도는 100Mbps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3~5위에는 평균 속도가 200Mbps대인 호주, 대만, 스페인이 포함됐다. 최하위는 52Mbps의 5G 평균 속도를 기록한 미국이다. 이 조사에서 한국은 5G 서비스 가용성(5G 가입자가 실제 5G로 연결되는 비율) 순위에서도 22.2%로 5위로 나타났다. 5G 가용성 순위는 사우디(37%), 쿠웨이트(27.7%), 태국(24.9%), 홍콩(22.9%) 등이 1~4위로 나타났다. 영국(4.4%), 스페인(4.0%), 이탈리아(3.1%)는 최하위권에 머물렀다.한국은 지난해 4월 세계 최초로 5G 기술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인 5G는 기존 4G보다 속도는 20배 빠르고, 연결 가능한 기기는 10배 많으며 지연 속도를 10분의 1로 낮추는 기술이다. 사회 전반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 원동력으로 평가돼 주요국은 5G 생태계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있다. ▲ 오픈시그널이 지난 13일 발표한 주요 15개국 5G 평균 속도 순위(위)와 5G 서비스 가용성 순위. 오픈시그널 누리집 갈무리 2020.10.20
    상세보기
  • 가을에 즐기는 ‘부산국제영화제’···21~30일 온라인으로 열려

    가을에 즐기는 ‘부산국제영화제’···21~30일 온라인으로 열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21일~30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막을 올린다. 2020.10.20
    상세보기
  • 덕수궁 수문장 교대의식, 8개월여 만에 오늘 재개

    덕수궁 수문장 교대의식, 8개월여 만에 오늘 재개

    ▲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정에 따라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리는 왕궁수문장 교대의식과 순라행렬을 20일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김혜린 기자 kimhyelin211@korea.kr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됐던 덕수궁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이 8개월여만에 재개된다.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서울시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리는 왕궁수문장 교대의식과 순라행렬을 20일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만, 모인 인원이 100명을 넘어설 경우 현장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복식체험 등 밀접접촉 위험이 높은 체험 행사는 재개를 잠정 보류한다.교대의식은 화요일~일요일 1일 3회(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3시30분) 열린다. 월요일은 휴무다.수문장 교대의식은 조선시대 덕수궁 성문 주위를 순찰한 수문군이 궁성문을 수위하던 수문군과 교대하는 의식이다. 서울시가 이를 재현한 행사를 1996년부터 진행해오고 있으며 2019년부터 올해 1월까지 관람인원은 59만 2,584명에 이른다.교대의식을 마친 수문군들이 주변을 순찰하는 순라행렬도 함께 재개된다. 순라행렬에서는 깃발을 둔 수문군들, 국악을 연주하는 취라척, 북으로 신호를 보내는 엄고수, 궁궐 수비를 책임지는 수문장 등 병력 30명이 나팔과 북소리에 맞춰 행진을 선보인다. 매번 같은 곳을 오갔던 기존 코스(대한문~서울광장ㆍ대한문~숭례문~남대문시장)에서 벗어나 숭례문(화ㆍ일), 광화문 광장(수), 서울로7017(목), 청계광장(금요일), 남대문 시장(토요일) 등 요일별로 다른 구간에서 선보인다.순라행렬에 앞서 도성 성곽을 수비하는 파수군들이 서로 교대하는 '숭례문 파수의식'도 이날부터 숭례문 앞에서 진행된다.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11시40분에 진행한다.서울시는 행사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운집인원을 모니터링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10.20
    상세보기
  • 성백린 백신사업단장 “또 다른 형태의 코로나 올 것···백신주권 확립해야”

    성백린 백신사업단장 “또 다른 형태의 코로나 올 것···백신주권 확립해야”

    ▲ 성백린 백신실용화기술개발단장은 지난 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의료원에서 가진 코리아넷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외에도 다른 질병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며 한국의 백신 주권을 확립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한 기자 hanjeon@korea.kr서울 = 김영덕 기자 kyd1991@korea.kr“백신 개발을 할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백신주권을 확보해야 한다. 인프라가 있으면 개발된 백신을 독감 백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등으로 빠르게 바꿔 만들 수 있다.” 성백린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백신사업단) 단장은 미래에 새로운 펜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한국이 ‘백신 주권’을 구축해나가야 하는 이유를 이같이 말했다. '백신 주권'을 갖춘 영국, 독일,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임상 3상시험을 빠르게 진행하는 등 백신개발 선두에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성 단장은 “또 다른 형태의 전염병인 '코로나X'가 올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미리 대처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하는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성 단장은 “중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기술을 축적한다면 모든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한국도 선봉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7월 출범한 백신사업단은 정부가 2029년까지 약 2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백신개발 기술경쟁력 강화와 국내 백신 수급 안전 등을 위해 추진한 국가연구개발사업이다. 성 단장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생물공학 석사,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8년 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로 부임해 지난 8월 정년퇴직했으며 현재 연세대 의과대학 특임교수로 재직중이다. 지난 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의료원 백신사업단 사무실에서 성 단장을 만나 코로나19 백신 개발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백신 주권확립이 왜 중요한가.일반적인 상황에서 백신을 개발하고 접종까지 최소 10년이 걸린다.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10년을 개발한다고 해서 아무런 효과가 없지 않나. 바이러스의 확산 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는 새로운 백신 개발 패러다임이 나와야 한다. 선진국(영국, 미국, 독일, 중국 등)의 경우 빠르게 임상 3상에 진입한 후보가 10개 정도가 있다. 이렇게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이미 선진국들이 그 동안 기술 축적을 오랫동안 해왔기 때문이다. 갖춰진 백신 개발 인프라를 활용해 개발된 백신을 독감 백신, 코로나19 백신 등으로 빠르게 바꿔 만들 수 있다. 백신 주권이 중요한 이유다.-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한국은 어느 단계에 와있나.백신 개발 회사 중에는 GC녹십자, SK바이오사이언스, LG화학이 있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의 합성항원백신(면역반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일부 단백질만 선별해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합성한 백신) 개발이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아직 임상 진입을 못했지만 곧 진입 소식이 11월 내에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백신사업단도 백신 자체개발을 위한 역할도 맡는가.백신사업단은 국가가 10년을 지원하는 장기적인 프로그램이다. 사업단의 목표는 크게 두가지다. 첫 번째는 ‘백신 주권 확립’이다. 현재 한국에서 자급 가능한 백신은 전체 전염병의 40% 수준이다. 앞으로 10년 동안 백신 자급률을 80%까지 끌어올려 전 세계적으로 백신 수급에 문제가 생길 경우 한국이 바로 대처할 수 있는 자급화 방안을 마련하는게 목표 중 하나다. 아직 전 세계적으로 각종 질병에 대해 개발되지 않은 백신들이 있다. 세계적인 감염병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해 한국을 백신 5대 강국으로 만드는 것이 두 번째 목표다. - 백신사업단의 백신 자체 개발 대상에 코로나19 백신 개발도 포함되어 있는지.2018년 사업단이 기획 됐을 때는 코로나19가 없었다. 올 초 갑자기 신종 바이러스의 위기 의식이 높아졌다. 백신사업단은 기존 목표에 추가적으로 코로나19 백신 개발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팬데믹에 대처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는 쪽으로 확대되고 있다. -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한창인 선진국의 경우 임상 3상에 속속 진입하고 있는데.현재 선진국에서 임상 3상에 들어간 백신 후보군 10개 중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플랫폼이 있다. 미국의 화이자와 노바백스 백신 플랫폼도 있다. 이 같은 백신들이 서로 장점과 단점이 각각 있고 향후에는 같이 사용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문제는 빨리 개발해야 하는 국제적 압력이다. 백신의 효과가 떨어질 수도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안정성에 대한 충분한 검증없이 개발될 우려가 남아있다.▲ 백신사업단은 연세대 송도 국제캠퍼스에 백신실용화기술개발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구원 14명이 국내 백신개발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를 2029년까지 진행한다. 사진은 백신사업단 소속 연구원이 백신실용화기술개발연구센터에서 백신 연구를 진행하는 모습.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전망은.코로나19 이전에 안전성과 효능을 갖춘 백신의 개발 패러다임이 있었다. 그러나 위기상황에는 조금 미달되는 백신이더라도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이 허가될 가능성이 있다. 내년 초나 후반부가 될지 정도의 시간 차이가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향후 올 수 있는 변종에 대해서도 예방 효과를 갖춘 범용 백신인 ‘유니버셜 백신’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다. - 전 세계 독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코로나19가 언젠가 사라질 수도 있겠지만, 아닐 수 있다. 장기 동거할 마음의 준비를 해야한다. 인플루엔자(독감)가 우리를 매년 찾아오지 않나. 아마도 코로나19도 인류와 상주하는 질병이 될 가능성이 높다. 2020.10.19
    상세보기
  • 정부, 22일부터 전시·공연 소비 할인권 지원 행사 재개

    정부, 22일부터 전시·공연 소비 할인권 지원 행사 재개

    ▲ 정부가 오는 22일부터 공연·영화·체육 분야 소비할인권 지원 행사를 재개한다. 사진은 관람객들이 지난 7월 20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간격을 두고 미술 작품을 관람하는 모습. 코리아넷 DB김혜린 기자 kimhyelin211@korea.kr정부가 박물관 입장권이나 영화 관람권, 공연 티켓 등의 가격을 깎아주는 소비 할인권 지원 행사를 재개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8월 15일 쿠폰 사업을 중단한 지 2개월여 만이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명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정부가 지난 12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1단계로 조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할인권 지원 행사는 방역 측면에서 안전하고 관리가 가능한 공연·영화·체육 분야를 22일부터 재개하며 숙박, 여행, 외식 분야는 향후 감염 확산 상황을 고려해 재개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소비 할인권 재개 방안을 발표했다. 박 장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피해가 컸던 업종을 지원하고 침체된 서민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그동안 중단했던 소비 할인권 지원사업을 조심스럽게 재개한다"고 밝혔다.박물관은 22일부터 온라인(문화N티켓)으로 예매하면 최대 3,000원까지 40%가 할인(1인 5매 한도)된다. 미술 전시는 온라인 예매(1인 4매 한도)와 현장 구매(월 1인 6매 한도)시 1,000~3,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미술 전시 현장구매 할인은 오는 27일부터 적용된다.공연도 같은 날부터 네이버N예약·멜론티켓·옥션티켓·인터파크 등 온라인 예매처 8곳에서 예매 시 1인당 8,000원 할인(1인 4매 한도) 받을 수 있다. 할인받은 티켓은 24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영화는 오는 28일부터 할인이 시작된다. 각 영화관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예매하면 1인당 6,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한 명이 2매까지 구매할 수 있고, 오는 30일부터 사용 가능하다.체육시설 이용자는 다음달 2일부터 30일 사이에 8만원 이상 사용하면 3만원을 환급해준다. 2020.10.19
    상세보기
  • 인천공항, 자율주행 전동차·카트로봇 도입···세계 공항 최초

    인천공항, 자율주행 전동차·카트로봇 도입···세계 공항 최초

    ▲ 인천국제공항은 14일 실내 자율주행 전동차(오른쪽)와 카트로봇을 세계 공항 최초로 시범 도입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경미 기자 km137426@korea.kr 인천국제공항이 14일 세계 공항 최초로 실내 자율주행 전동차와 카트로봇을 배치했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지원하고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인천국제공항은 밝혔다. 이번에 시범 도입된 자율주행 전동차는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도착게이트와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 각각 1대씩 배치돼 장애인, 고령자와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을 돕는다. 자율주행 카트로봇은 제1·2여객터미널 및 탑승동 면세구역에 각 2대씩 총 6대 배치됐다. 수하물을 싣고 여행객을 따라가거나 목적지를 설정하면 앞장서서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교통약자들에게 이용 우선권이 있지만 불편을 주지 않는 선에서 일반 여행객도 이용할 수 있다. 자율주행 전동차와 카트로봇 도입을 통해 여행객의 편의와 만족도가 개선되고 스마트 공항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인천국제공항은 기대하고 있다. 2020.10.19
    상세보기
  • 한국, OECD 제1회 디지털정부 평가에서 종합 1위

    한국, OECD 제1회 디지털정부 평가에서 종합 1위

    ▲ 경제협력개발기구가 지난 14일 발표한 '디지털정부평가'에서 한국이 종합 1위에 올랐다. 사진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7월 23일 마르꼬 안토니오 미텐세 미야 온두라스 공공혁신부 장관과 디지털 정부 분야 협력 강화에 대해 영상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김민지 기자 kimmj7725@korea.kr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가 지난 14일 발표한 '디지털정부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16일 OECD가 평가한 '2019 디지털 정부 지수(Digital Government Index:2019 results)'에서 1점 만점에 0.742점으로 종합점수 최고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된 OECD 디지털정부평가는 29개 회원국을 포함한 총 33개국이 대상이다. 2018년 부터 2년 간 각 국가별 '디지털 우선 정부', '열린 정부', '데이터 기반 정부' 등 총 6가지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OECD는 "한국, 영국 등 6가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국가들은 디지털정부로의 개혁을 위해 꾸준하고 종합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들의 높은 점수는 장기적인 제도적 정비와 지속 가능한 전략에서 비롯된다"고 밝혔다. 2020.10.16
    상세보기
열람하신 정보에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