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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ST, 세계 장애인 로봇 아이언맨 대회에서 금·동메달

    KAIST, 세계 장애인 로봇 아이언맨 대회에서 금·동메달

    ▲ KAIST 기계공학과 공경철 교수가 이끄는 팀 엔젤로보틱스가 13일 대전 KAIST 본원에서 열린 '사이배슬론(Cybathlon) 2020 국제 대회' 착용형 외골격 로봇 종목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석권했다.서애영 기자 xuaiy@korea.kr사진 =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개발한 장애인 보행을 돕는 로봇이 세계 정상에 올랐다. 16일 KAIST에 따르면 KAIST 기계공학과 공경철 교수가 이끄는 팀 엔젤로보틱스가 13일 대전 KAIST 본원에서 열린 '사이배슬론(Cybathlon) 2020 국제 대회'의 착용형 외골격 로봇 종목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착용형 외골격 로봇 종목은 하반신이 완전 마비된 장애인 선수가 두 다리를 감싸는 외골격형 로봇을 입은 상태로 평지 및 험지 걷기, 앉았다 일어서기, 계단 오르내리기 등 6개의 임무를 완수하는 경기다. 휠체어나 자전거 등 안정적인 보조 수단을 사용하는 다른 경기와 달리 선수가 로봇을 착용하고 직접 보행해야 해 현실판 '아이언맨 대회'로도 불린다. 착용형 외골격 로봇 종목에 출전한 김병욱 선수는 소파에서 일어나 컵 쌓기, 장애물 지그재그 통과하기, 험지 걷기 등 6개의 임무를 3분 47초 만에 완벽하게 수행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이주현 선수는 임무를 수행하는데 5분 51초를 기록해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으며 은메달은 스위스 팀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착용한 워크온슈트4는 공 교수 연구팀을 중심으로 (주)엔젤로보틱스, 세브란스 재활병원 등이 협업해 개발했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 연속 보행 속도를 8배 이상 높이고 착용자가 느끼는 무게감을 현저히 낮추는 등 4년간의 연구를 통해 워크온슈트4의 기술력을 향상시켰다. ▲ '사이배슬론(Cybathlon) 2020 국제 대회'의 착용형 외골격 로봇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병욱 선수 경기 장면. 사이배슬론은 신체 일부가 불편한 장애인이 로봇과 같은 생체공학 보조 장치를 착용하고 겨루는 국제대회다. 2016년 스위스에서 개최된 1회 대회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6개 종목으로 구성된 ‘사이배슬론 2020 국제대회’는 20개국에서 53개 팀이 참여했다. 착용형 외골격 로봇 종목에는 미국, 스위스 등 8개 국을 대표해 출전한 12명의 선수가 승부를 펼쳤다.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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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어 말하기 대회 대상 받은 바레인 대학생 "한국어는 말하는 사람의 느낌을 잘 살리는 언어"

    한국어 말하기 대회 대상 받은 바레인 대학생 "한국어는 말하는 사람의 느낌을 잘 살리는 언어"

    서울 = 이경미 기자 km137426@korea.kr영상 = 김순주, 최태순 기자 photosun@korea.kr "한국어는 말하는 사람의 느낌을 잘 살리는 언어입니다. 어미의 종류가 많고 (각각의 어미에 따라) 미세한 차이가 있어 놀랍고 신기해요." 지난 10월 열린 ‘2020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바레인 자흐라 알사피(Zaharia Jaafar Ali Alsafi) 씨는 한국어의 매력을 묻자 이 같이 답했다. 4년 전부터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다는 자흐라 씨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내가 만난 한국인, 내가 만날 한국인’을 주제로 자신이 느낀 한국인의 특징을 ‘칭찬, 눈치, 성실’이라는 세 가지 열쇠말로 유창하게 풀어냈다. 자음과 모음의 구성, 문자의 형태와 쓰는 방향까지도 전혀 다른 아랍어 사용자가 '한국어 능력자'가 된 비결을 듣기 위해 지난달 29일 바레인 수도 마나마와 서울 종로구 코리아넷 오픈스튜디오를 영상으로 연결했다. 자흐라 씨는 약 30분 동안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확한 발음과 수준높은 어휘를 구사했다. ▲ 지난 10월 8일 화상 연결을 통해 진행된 ‘2020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결선에서 바레인 현지 마나마 세종학당에서 자흐라 알사피 씨가 ‘내가 만난 한국인, 내가 만날 한국인’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자흐라 알사피 씨 제공축하 인사를 전하자 수상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행복하고 영광스럽다. 최선을 다해 노력했을 뿐인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고 뿌듯하다”고 또박또박 말했다. 한국어를 접하게 된 계기를 묻자 “런닝맨!”을 외쳤다. ‘런닝맨’은 한국뿐 아니라 동남아시아와 아랍권에서 인기있는 한국 TV방송사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좋아해 자주 보다 보니 자연스레 한국어를 많이 접하게 됐고, 동글동글 귀여워 보이는 한글 자막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단다. 런닝맨 시청을 계기로 인터넷 동영상 등을 보며 독학으로 3년간 한국어를 공부했다.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하는 자흐라는 지난해부터는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 있는 세종학당에서 일주일에 두 번, 한 번에 두 시간씩 수업을 듣고 있다. 세종학당은 전세계에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설립된 교육기관이다. 수업 외에도 하루 1시간 정도는 요즘 읽고있는 책에서 나오는 단어를 외우거나, 유튜브를 통해 신조어를 익히는 방식으로 자연스러운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하르 씨는 아랍어나 영어로 말할 때는 딱 맞는 말이 없어 답답할 때가 많지만 한국어로는 자신의 느낌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어 오히려 더 편하게 느껴질 정도의 경지에 올랐다. 자하르 씨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어 단어는 마음이다. 그는 "사람의 느낌, 생각, 감정, 기분을 한꺼번에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아랍어와는 완전히 다른 한국어 중에서도 특히 의성어와 의태어가 그에겐 어려운 부분이었다. 모르는 단어를 만날 때마다 뜻을 찾아보고 실제 대화에 활용하려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 어떤 질문에도 막힘없이 대답하는 지금의 한국어 실력으로 이어졌다.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에게 도움이 되는 말을 요청하자 “한국문화와 한국사람들을 깊이 알고 아이처럼 배운다고 생각하고 조급해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 김정숙 여사가 지난 10월 8일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열린 ‘2020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결선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 결선 축사를 통해 “한국어로 통하는 세계인의 마음의 거리는 0미터”라고 했다. 자흐라 씨는 “(김정숙 여사의 말처럼) 어디에 있든 한국어로 말하면 마음도 잘 전달되고 거리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 바레인과 한국의 관계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자흐라 씨는 요즘 이기주 작가의 수필 ‘언어의 온도’라는 책을 읽고 있다. 말과 글에는 나름의 온도가 있기에 언어의 온도에 따라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줄 수도, 차갑게 만들 수도 있다는 내용의 책이다. “저는 아직도 한국어를 잘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잘 한다고 생각하는 순간 더 이상 공부를 안 하게 되기 때문이죠. 아직 부족하다, 부족하다 생각하면서 계속 공부해 나가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그의 한국어 온도는 몇 도쯤 될까?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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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개도국 위한 코로나 백신 지원에 1천만 달러 지원”

    문 대통령 “개도국 위한 코로나 백신 지원에 1천만 달러 지원”

    ▲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화상으로 개최된 제2차 한-메콩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경미 기자 km137426@korea.kr 한국과 메콩강 유역 5개국(베트남·라오스·미얀마·태국·캄보디아)이 양측 협력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Strategic Partnership for People, Prosperity and Peace)’로 격상시키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13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개최된 제2차 한·메콩 정상회의에 참석해 지난해 정상급으로 격상된 한·메콩 협력을 격상시키자고 제안했고 메콩 정상들의 지지로 이 제안이 채택됐다. 문 대통령은 또 ‘코박스(COVAX) 선구매 공약 메커니즘’을 통해 개도국을 위한 코로나 백신 지원에 1천만 달러를 기여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COVAX는 백신 균등 공급을 목표로 추진되는 다국가 연합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7대 우선 협력분야(문화·관광, 인적자원개발, 농업·농촌 개발, 인프라, ICT, 환경, 비전통 안보)를 중심으로 양측의 협력을 내실화하기 위한 방안을 담은 공동성명이 채택됐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12일 화상으로 개최된 제21차 한-아세안(ASEAN) 정상회의에 참석해 “코로나 아세안 대응기금과 필수 의료물품 비축 제도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며 "연대와 협력의 아세안 정신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믄 대통령은 “(한국과 아세안은) 방역물품을 나누며 진정한 우정을 전했고 ‘신속 통로 제도’와 ‘특별 예외 입국’ 등을 통해 교류와 협력을 지속한 것 역시 코로나 극복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신남방 정책의 성과가 아세안과 한국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기존의 ‘신남방 정책’을 한 단계 심화시킨 ‘신남방 정책 플러스 전략’도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전략에는 ‘포괄적 보건 의료 협력’을 비롯한 7대 핵심 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새롭고 실천 가능한 방안이 담겨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적으로 열고, ‘사람 중심의 평화·번영의 공동체’를 더 빠르게 현실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의 ‘포괄적 경제회복방안 프레임워크’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하면서 아세안과 한국이 함께 위대한 번영을 누리기를 희망한다는 뜻도 전했다.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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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마스크 안 쓰면 과태료 10만원

    오늘부터 마스크 안 쓰면 과태료 10만원

    ▲ 13일부터 대중교통, 종교시설, 실내 스포츠경기장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연합뉴스 김혜린 기자 kimhyelin211@korea.kr13일부터 실내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가 적발될 경우 최대 1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개정된 감염병예방법의 한 달 계도 기간이 끝남에 따라 13일 0시부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 명령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23개 중점•일반관리시설과 대중교통, 집회•시위장, 의료기관•약국, 요양시설 및 주야간보호시설, 종교시설, 실내 스포츠경기장, 고위험 사업장인 콜센터, 유통물류센터, 500인 이상 모임•행사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이 적용되는 23개 중점•일반관리시설> 구분 대상시설 중점관리시설 (9종) 유흥시설 5종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공연장,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식당·카페(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영업) 일반관리시설 (14종) PC방, 결혼식장, 장례식장, 학원(교습소 포함), 직업훈련기관, 목욕장업, 공연장, 영화관, 놀이공원·워터파크, 오락실·멀티방 등, 실내체육시설, 이·미용업, 상점·마트·백화점, 독서실·스터디카페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담당 공무원이 위반 당사자에게 먼저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할 것을 현장 지도한 뒤 이에 따르지 않을 경우 단속 근거를 설명하고 과태료를 부과한다. 위반 당사자에게는 횟수와 관계없이 최대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만 14살 미만과 발달장애인 등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사람은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세면이나 식사, 의료행위, 수영, 목욕, 공연, 사진촬영 등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미착용 시 과태료가 부가되지 않는다. 비말 차단 성능과 안전성이 검증된 보건용 마스크(KF94, KF80 등)나 비말 차단용(KF-AD) 외에도 수술용 마스크, 입과 코를 가릴 수 있는 천 마스크와 일회용 마스크도 허용된다.다만, 망사형 마스크, 밸브형 마스크, 스카프 등의 옷가지로 얼굴을 가린 행위 등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마스크를 썼더라도 입이나 코를 완전히 가리지 않았다면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으로 간주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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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신, 문 대통령-바이든 당선인 첫 통화 비중있게 보도

    외신, 문 대통령-바이든 당선인 첫 통화 비중있게 보도

    ▲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첫 전화 통화를 주요 외신이 비중있게 다뤘다. 사진은 12일 바이든 당선인과 통화하고 있는 문 대통령. 청와대 페이스북 김민지 기자 kimmj77252@korea.kr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첫 전화 통화를 세계 각 국 주요 언론이 비중 있게 다뤘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는 12일(현지 시간) '세계 정상들과 통화한 바이든 당선인이 문 대통령과 만나기로 약속했다' 제하의 기사에서 바이든 당선인이 한국, 호주, 일본 등 가장 긴밀한 아시아 동맹 정상들과 전화통화를 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바이든 당선인의 선거 승리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블룸버그(Bloomberg) 통신은 이날 "바이든 당선인이 일본, 한국과 동맹을 재확인했다"며 "(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방위공약을 재확인하고, 북핵 문제를 함께 해결해나가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바이든 당선인이 한국을 역내 안보의 '핵심축(linchpin)'으로 표현했다고 덧붙였다.로이터통신도 이날 "문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은 전화통화를 갖고 한미동맹 및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바이든의 대선 승리 이후 처음으로 나눈 이번 대화에서 문 대통령은 앞으로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 변화 등 세계적 도전 과제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 신행정부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주요 일간지 산케이는 12일자 신문에서 바이든 당선인이 내년 1월 대통령 정식 취임 후 가급적 이른 시일에 문 대통령을 만날 방침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AP통신과 일본 교도통신, 지지통신, 러시아 타스통신 등도 문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의 전화 통화 소식을 긴급 뉴스로 전했다.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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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ECD “인천국제공항·카카오 모빌리티,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가장 모범적인 기업”

    OECD “인천국제공항·카카오 모빌리티,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가장 모범적인 기업”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국제교통포럼(ITF)은 인천국제공항과 카카오 모빌리티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위기 극복과 관련해 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기업 중 하나로 꼽았다. 사진은 지난달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승객들이 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서애영 기자 xuaiy@korea.kr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인천국제공항과 카카오 모빌리티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위기 대응과 관련해 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기업으로 꼽았다. OECD 산하 국제교통포럼(ITF)은 지난 9월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모범을 보인 기업(Private Sector Companies in the Fight against Covid-19)’을 선정해 발간했다. 선정된 기업은 인천국제공항과 카카오 모빌리티를 포함해 에어버스, 알스톰, 버드, 엑손모빌, 미쉐린, 우버 등 세계 유수 기업 15곳이다. ITF는 “인천국제공항은 스마트팀 주축으로 혁신 프로세스와 서비스,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사업 도입·개발·운영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난 3월부터 공항 입국, 출국장 보안구역, 탑승 게이트 등 3단계 체온 체크 절차를 가동해 기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타국 감염을 방지해 왔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모빌리티에 대해서는 “선별 진료소와 드라이브스루 클리닉의 위치를 카카오 맵과 내비게이션에 담아 신속하게 시민에게 제공했다”며 “마스크 부족 상황 시에는 정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 기관에서 제공하는 구입처에 데이터와 응용프로그램(API)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 OECD가 카카오 모빌리티를 전세계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가장 모범적인 기업 중 하나로 꼽았다. OECD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모범을 보인 기업(Private Sector Companies in the Fight against Covid-19)’ 갈무리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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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슨 영국 총리, 내년 G7 정상회의에 문 대통령 공식 초청

    존슨 영국 총리, 내년 G7 정상회의에 문 대통령 공식 초청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김민지 기자 kimmj7725@korea.kr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가진 전화 통화에서 내년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어제(10일) 통화는 존슨 총리의 제안으로 이뤄졌다”며 “존슨 총리가 한·영 정상 통화를 요청한 까닭은 내년 G7 의장국으로서 2021년 G7 정상회의에 문 대통령을 공식 초청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30분간 이어진 존슨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성공적인 G7 정상회의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영국과 협력하고 기여할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참석 의사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내년 5월 말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2차 P4G 정상회의에 존슨 총리가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고, 양국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존슨 총리는 문 대통령의 2050 탄소중립 선언을 축하한다며 "P4G 공식 초대장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멋지게 대응해서 전 세계에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지난 6월 2일 한·미 정상 통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존슨 총리로부터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은 것과 관련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 위상을 확인하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영국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할 경우 향후 예상되는 G7 확대 개편 논의 시 한국의 참여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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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12일부터 아세안 정상외교 돌입···'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 발표

    문 대통령, 12일부터 아세안 정상외교 돌입···'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 발표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부터 나흘 동안 화상으로 열리는 아세안(ASEAN)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청와대가 11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아세안 정상들의 모습.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김영덕 기자 kyd1991@korea.kr 문재인 대통령이 12일부터 15일까지 화상으로 열리는 아세안(ASEAN) 관련 5개 정상회의에 참석해 아세안 정상외교에 나선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21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등 대내외 환경변화 및 신남방 국가들의 새로운 협력 수요 등을 반영한 정책이다.문 대통령은 13일에는 한·메콩 정상회의, 14일에는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한다. 15일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에 서명할 예정이다. RCEP에는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등 총 15개국 정상들이 참여한다.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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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바이든 당선자와 첫 통화···“한-미 동맹 의지 확인”

    문 대통령, 바이든 당선자와 첫 통화···“한-미 동맹 의지 확인”

    ▲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전 9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첫 전화통화를 가진 후 "앞으로 바이든 당선인과 코로나 및 기후변화 대응을 포함한 세계적 도전과제에 대처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김혜린 기자 kimhyelin211@korea.kr사진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전 9시부터 15분 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첫 전화통화를 했다. 바이든 당선자가 지난 8일(현지 시간) 대선 승리 연설을 한 지 나흘 만이다.문 대통령은 통화가 끝난 직후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방금 바이든 당선인과 통화하고 당선을 축하했다"며 "굳건한 한미동맹과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향한 당선인의 굳은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바이든 당선인과 코로나 및 기후변화 대응을 포함한 세계적 도전과제에 대처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바이든 당선인은 대선 승리 이후 첫 외부 일정으로 한국전 참전비를 참배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미국 재향군인의 날인 11일(현지시간)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을 찾아 기념비에 헌화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1일(현지시간)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을 방문해 기념비에서 헌화한 뒤 경례하고 있다.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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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참전용사 국제 추모의 날···문 대통령 “참전용사들의 자부와 명예 되새겨”

    유엔 참전용사 국제 추모의 날···문 대통령 “참전용사들의 자부와 명예 되새겨”

    ▲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와 국가보훈처가 올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11일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맞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6·25 전쟁 참전 유엔군 용사 추모 영상을 공개했다. 국가보훈처 페이스북김혜린 기자 kimhyelin211@korea.kr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올해 첫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맞아 "자유와 평화를 향한 유엔 참전용사들의 자부와 명예를 되새긴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존엄한 정신은 되새겨볼수록 높아지고, 엄숙해진다"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들께 존경을 바치며 투혼으로 산화하신 영웅들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부상의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참전용사들과,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 보내고 그리움의 나날을 견디는 유가족들께도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덧붙였다.부산시는 국가보훈처와 함께 ‘턴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을 이날 오전 11시 부산시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개최했다. 유엔기념공원을 향한 전 세계의 동시묵념 및 추모행사인 턴투워드 부산 행사는 캐나다 참전용사 제안으로 2007년부터 매해 11월 11일 치러지고 있다. 정부는 올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유엔 참전용사의 명예 선양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면서 '턴 투워드 부산'이 열리는 11월 11일을 법정기념일인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로 정했다. ▲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페이스북 메세지를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들께 존경을 바치며 투혼으로 산화하신 영웅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갈무리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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