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한국 채권, 560억 달러 빨아들여···매력적인 투자 대상"
▲ 블룸버그가 18일 "해외 펀드가 올해 2010년 이후 최대 규모로 한국 채권을 매수했다"며 "한국 채권이 투자 안식처이자 수익률 확보에 매력적인 대상임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갈무리김민지 기자 kimmj7725@korea.kr한국 채권이 안전성과 높은 수익률로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 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1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날 '한국 채권, 올해 560억 달러 빨아들여' 제하의 기사에서 "해외 펀드가 올해 2010년 이후 최대 규모로 한국 채권을 매수했다"며 "한국 채권이 투자 안식처이자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는 매력적인 대상임을 입증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한국 채권이 매력적인 수익률과 높은 신용 등급에 따른 안전성이라는 보기 드문 조합을 가져 무서운 속도로 자금을 빨아들이고 있다고 분석했다.아시아 채권 시장 중 한국 외에 자본 유입이 많은 나라는 중국뿐이라고 밝혔다. 해외 투자자들이 올해부터 17일까지 559억 달러를 매수했다는 금융감독원 발표 내용을 인용하면서 인도와 인도네시아, 태국에선 거의 200억 달러를 매도했다고 덧붙였다.해외 달러 유입에도 불구하고 기록적인 국채 발행 증가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백신 개발 등으로 인해 한국 채권 수익률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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