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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허리케인 요타 피해 중남미 3개국에 70만 달러 공여

    정부, 허리케인 요타 피해 중남미 3개국에 70만 달러 공여

    ▲ 정부가 최근 허리케인 '요타'(Iota)로 피해를 입은 콜롬비아, 온두라스, 니카라과 3개국에 총 7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27일 밝혔다. 코리아넷DB이하나 기자 hlee10@korea.kr정부가 최근 허리케인 '요타'(Iota)로 피해를 입은 콜롬비아, 온두라스, 니카라과 등 중남미 3개국에 총 7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27일 밝혔다.허리케인 요타는 이달 초 중남미에 상륙한 허리케인 에타(Eta)보다 강력한 5등급 허리케인이다. '에타'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도 전에 다시 최고 등급인 5등급 허리케인 요타가 같은 지역을 강타하면서 인명·재산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정부는 에타로 피해를 본 중남미 5개국(온두라스, 과테말라, 니카라과, 파나마, 엘살바도르)에 이미 70만 달러를 지원한 것에 이어 이번에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외교부는 "허리케인 에타에 이어 더 강력한 허리케인으로 피해지역 복구가 더욱 어려워진 콜롬비아, 온두라스, 니카라과 국민들에게 이번 지원이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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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참 이상한 나라의 경제 이야기'···유튜브 조회수 70만 육박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참 이상한 나라의 경제 이야기'···유튜브 조회수 70만 육박

    김혜린 기자 kimhyelin211@korea.kr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한국 경제를 살리는 과정을 담은 '참 이상한 나라의 경제 이야기(Economy in Wonderland)' 영상이 해외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참 이상한 나라의 경제 이야기'는 온 국민이 하나가 돼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과정을 다룬 '참 이상한 나라'의 경제 버전 영상이다. '참 이상한 나라'를 제작해 국내외의 호평을 받았던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해문홍)이 만들었다. '참 이상한 나라의 경제 이야기'는 30일 오전 9시 현재 유튜브 조회수 67만7494회를 기록하고 있다. 이 영상은 19일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지 일주일 만에 조회 수 60만 건을 돌파하는 등 국내외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경제가 되살아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재난지원금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 ‘한국판뉴딜’을 통한 경기 부양과 일자리 창출 정책 등을 소개하면서 정부 정책이 경제에 미친 영향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 기구의 평가와 국제 신용평가사의 신용 평가 등을 토대로 한국 경제 상황을 객관적으로 설명하면서 한국 경제가 선방하고 있는 원인도 자세하게 소개한다. 영상은 “세계 경제가 촘촘히 연결되어 있는 지금, 함께 잘 사는 세계를 만들기 위한 위로와 격려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희망과 협력의 메시지도 전한다.해외 누리꾼들은 이번 영상에 대해 댓글로 공감과 연대를 표현했다. 특히 나라별 조회 수 분포를 살펴보면 인도네시아, 인도, 프랑스, 이탈리아, 브라질 등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박정렬 해문홍 원장은 "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에서 그간 외신을 통해 보도된 한국 경제의 성과를 요약했다”며 “세계 경제 회복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 해외문화홍보원이 19일 공개한 '참 이상한 나라의 경제 이야기' 영상은 세계 경제 회복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 갈무리 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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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칼럼] 바이든 시대 한미동맹과 대북 정책 (해리 카지아니스)

    [기고칼럼] 바이든 시대 한미동맹과 대북 정책 (해리 카지아니스)

    해리 카지아니스(Harry Kazianis)미국 국가이익센터 한국 국장정권 교체는 불확실성과 긴장으로 가득한 위험한 시기일 수 있다는 것을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다. 특히 전 세계에 동맹 관계가 있는 초강대국의 정권이 바뀔 때는 특히 그렇다. 조 바이든 당선인이 미국 46대 대통령이 되는 것을 세계가 준비하고 있는 상황은 확실히 그런 경우다. 좋은 소식은 바이든 행정부가 한반도 정세를 크게 변화시키는 조치를 취하더라도 한국이 불안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한미동맹과 관련해서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성공적인 요소들을 받아들이고 대북 관계에 있어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룬 진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문재인 대통령은 후대 역사가들이 틀림없이 긍정적으로 평가할, 역사적이고 전향적인 접근 방식을 공유할 수 있는 파트너를 백악관에 두게 될 것이다.우선 한미동행 강화와 관련해 바이든 행정부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발자취를 따라가기 위해 무엇부터 할 수 있는지 논의해보자. 오바마 전 대통령은 당시 상호 존중을 토대로 한미 동맹을 구축했다. 이 과정에서 한미 동맹의 군사력은 확대하면서도 방위비 분담과 관련한 격한 논쟁은 없었다. 방위비 분담 협상은 언론에 흘리지 않고 협상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맡겼다. 그런 의미에서, 조 바이든 당선인은 새로운 국가 안보팀이 한미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SMA)을 빨리 체결하도록 지시를 해야한다. 한국이 한미동맹과 관련해 적절한 재정적 부담을 안 한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한다. 한국이 동맹 비용을 충분히 분담하지 않는다는 것은 잘못된 사실이다. 어느 측면에서 보더라도, 한국은 그들이 부담해야할 몫을 지불해왔으며 한미가 공동으로 수십 년 간 견고하게 계획하고 준비해온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무장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든 당선인은 취임 100일 내에 방위비 분담 협정과 관련해 결론을 낼 수 있다. 다년 계약도 할 수 있다. 바이든 당선인은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견고했던 한미 관계를 재건할 수 있고, 반드시 재건해야 한다. 두 번째로, 조 바이든 당선인은 전시작전권을2022년까지, 늦어도 그해 말까지 한국에 이양할 수 있다고 안심시킬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 한국은 가장 역동적이며 잘 훈련되고 경험이 많은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전작권을 이양하더라도 삐걱거리고 비효율적인 일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다. 이는 바이든 당선인이 지지할 수 있는 부분이며 향후 몇 십 년 동안 동맹을 강화하는데 있어서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식이다. 다음으로 풀어야 할 과제는 북한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펜팔 상대가 되고 싶지 않을뿐더러 트럼프 대통령이 선호했던 톱 다운(top down) 외교 방식을 따르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바이든 당선인은 지금까지 이뤄진 북미 관계의 진전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점을 취임 전에 밝힐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성공했던 부분과 문 대통령이 취한 대북 접근 방식을 토대로 북미 관계를 이어갈 수 있다고 명백히 표명할 수 있다. 이 같은 조속한 표명은 평화로 가는 길에 장애물이 될 수 있는, 긴장 고조 상태에 이르지 않고 북한과 새로운 관계를 맺기를 바란다는 바이든의 바람을 즉시 밝히는 것을 의미한다. 공개적이든 은밀한 방식이든 상관없다. 아직 취임 전이긴 하나, 바이든 당선인은 자칫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말 폭탄’을 주고 받는 상황을 보고 싶지 않다고 빨리 말해야 한다. 또한 바이든 당선인은 단계적 접근법에 찬성한다고 표명해야 한다. 이 같은 접근 방식을 통해 양국이 지금까지 취한 조치에 기초한 신뢰와 새로운 관계의 기반을 구축하고, 미국이 협상을 강압적으로 주도하지 않겠다는 점도 언급해야 할 것이다.문 대통령이 북한과 관련된 외교 이벤트를 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부분, 그리고 현재까지 그의 전략이 왜 맞았는지에 대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인이 한국전을 공식적으로 끝낼 수 있다면 역사적인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설득시켜야 한다. 종전선언이 구속력이 없는 정치적인 선언이라 하더라도 역사에 남는 지도자가 될 것이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게 하는 유일하고 확실한 길은 수십 년 동안 한반도에 존재하고 있는 전쟁을 마무리 하는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으며 이는 대한민국을 관심 있게 지켜보는 이들에게는 다분히 상식적인 얘기다. 종전선언은 모든 대북 정책의 토대가 되어야 하며, 북한에 대한 어쩔 수 없는 양보가 아닌 지속적인 평화를 향한 첫 걸음이다.최선의 국가 안보 전략도 비상 대책과 함께 실행되지 않는다면 실패할 수 있기 마련이다. 바이든 당선인이 장시간 정책 검토를 하느라 3, 4월까지 대북 정책을 공개하지 않는다면 난관에 부딪힐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또한 우리는 북한이 경제 제재, 3번의 태풍 피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붕괴, 식량 공급 불안정성, 외환보유고 고갈 가능성 등으로 인해 엄청난 내부적 압박 상황에 처해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북한이 자신이 무시당한다고 느끼거나 가까운 미래에 진척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차기 행정부를 압박하기로 결정할 수 있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들을 인식하고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바이든 당선인은 임기 첫날부터 실행할 수 있도록 대북 정책의 상당부분을 준비해야 한다. 북한과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길 원한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문 대통령과 협력해야 한다. 이런 방법을 따른다면, 2021년이 한반도에 있어 역사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는 것을 나는 확신한다. 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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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왕이 외교부장 접견···”중국과 한반도 비핵화 노력"

    문 대통령, 왕이 외교부장 접견···”중국과 한반도 비핵화 노력"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김혜린 기자 kimhyelin211@korea.kr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왕이(Wang Yi, 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함께 한반도에서 전쟁을 끝내고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왕이 부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그동안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과정에서 중국이 보여준 건설적인 역할과 협력에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한중 양국이 코로나 상황 속에서 신속통로제도를 가장 먼저 시행하는 등 국제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왔다”며 “앞으로도 경제 협력과 함께 인적문〮화적 교류 협력을 더 강화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왕이 부장은 "코로나 상황에서 한중은 양국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수호했고, 경제 생산 정상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방한도)한국이 코로나 사태를 완전히 이길 수 있다는 신뢰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화답했다. 왕이 부장은 이날 오전 있었던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에서는 “양국 협력과 관련한 10가지 공감대를 이뤘다”며 “한국과 중국이 코로나 사태를 견뎌내고 반드시 더 넓은 전망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시진핑 주석이 문 대통령과의 우정, 상호신뢰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특별히 구두 메시지를 전해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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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블랙핑크, 미국 타임지 선정 '올해의 인물' 후보 올라

    BTS·블랙핑크, 미국 타임지 선정 '올해의 인물' 후보 올라

    ▲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에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가 후보로 올랐다. 지난 20일 발매한 앨범 'BE' 커버 사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김민지 기자 kimmj7725@korea.kr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 후보에 올랐다.타임지는 25일(현지 시간) BTS와 블랙핑크가 포함된 '올해의 인물' 온라인 투표를 시작했다.BTS는 지난 8월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1위를 차지했고 지난 24일 아시아권 가수 최초로 미국의 음악상인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르는 등 한국 대중음악 역사에 새 역사를 썼다.▲ 블랙핑크가 지난 10월 2일 발매한 정규앨범 타이틀 곡 '러브식 걸즈(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갈무리블랙핑크는 지난 10월 발표한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2위,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뚜두뚜두(DDU-DU DDU-DU)' 뮤직비디오는 케이팝 역사상 처음으로 유튜브 조회수 14억뷰를 돌파했다. 이들의 채널 구독자수는 5360만 명에 달해 전세계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 1위 팝스타 저스틴 비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숫자를 기록하고 있다.'올해의 인물' 후보에는 BTS와 블랙핑크 외에 미국 최초 흑인 여성 부통령이 되는 카멀라 해리스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중국의 알리바바 창업주 마윈 등이 포함됐다.타임지는 다음 달 10일 올해의 인물을 발표한다.한편, 뉴욕타임스(NYT)는 25일(현지 시각) ’21세기 가장 위대한 배우 25명(The 25 Greatest Actors of the 21st Century)' 제하의 기사에서 배우 송강호와 김민희를 명단에 포함시켰다. 송강호는 여섯번째, 김민희를 열여섯번째 배우로 언급했다. 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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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매체 "한국 소프트파워, 독일에 이어 세계 2위"

    영국 매체 "한국 소프트파워, 독일에 이어 세계 2위"

    영국 월간지 모노클은 27일(현지시간) 발간한 '2020년 12월/2021년 1월호'에 게재한 '소프트파워 슈퍼스타들(Soft Power Super Stars)'이란 기사에서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독일에 이어 세계 2위로 평가했다. 모노클 홈페이지 갈무리이하나 기자 hlee10@korea.kr 영국 월간지 모노클(Monocle)이 최신호에서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독일에 이은 세계 2위로 평가했다. 모노클은 27일(현지시간) '2020년 12월/2021년 1월호'에 게재한 '소프트파워 슈퍼스타들(Soft Power Super Stars)'이란 기사에서 각국의 소프트파워를 평가해 등급을 매겼다. 모노클은 한국이 엔터테인먼트와 혁신에 있어 다른 나라를 위한 기준을 세웠다고 적었다.영화와 TV, 음악 등이 전 세계로 수출되면서 한국 소프트파워의 기반이 됐으며 삼성과 LG, 현대 등의 기업이 '메이드 인 코리아'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봉쇄조치 없이 대규모 검사 및 추적 전략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에 대응해 전 세계의 찬사를 받았다고 전했다.500명에 못 미치는 코로나19 사망자는 한국의 접근법이 옳은 것으로 여겨지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모노클은 독일과 한국에 이어 프랑스, 일본, 대만, 스위스, 뉴질랜드, 스웨덴, 그리스, 캐나다를 소프트파워 톱10 국가로 평가했다.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전통적인 소프트파워 평가방식을 사용하기 어려웠다고 모노클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존 조사 방식 대신 지난 1년 동안 여러 도전에 맞서 주목할 만한 일을 해낸 10개국을 뽑았다고 밝혔다. 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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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은행, 올해 경제성장률 -1.3%에서 -1.1%로 상향

    한국은행, 올해 경제성장률 -1.3%에서 -1.1%로 상향

    ▲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경제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1.3%에서 -1.1%로 상향 조정했다. 연합뉴스서애영 기자 xuaiy@korea.kr한국은행(한은)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기존 -1.3%에서 -1.1%로 상향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도 지난 8월 전망치였던 2.8%에서 3.0%로 올렸다. 한은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전망보고서’를 발표했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국내 경기는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개선, 양호한 투자 흐름 지속 등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설비투자는 IT 부문의 양호한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동안 미뤄졌던 비IT부문 투자도 재개되면서 증가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했다. 반면 민간소비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재확산, 가계의 소득여건 개선 지연 등으로 회복세가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이 전망한 올해와 내년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각각 650억달러, 600억달러다.지난 8월 전망 당시(540억달러·550억달러)보다 각각 110억달러, 50억달러 늘어 예상보다 강한 수출 회복세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0.5%, 내년 1.0%로 제시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기준 금리를 0.5%로 동결했다.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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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11월 1∼20일 수출 11.1% 증가

    한국 11월 1∼20일 수출 11.1% 증가

    ▲ 11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한국 수출액이 313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11.1% 늘었다. . 사진은 16일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쌓인 수출입 컨테이너. 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kimmj7725@korea.kr11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이 전년보다 11.1% 늘었다. 23일 관세청이 발표한 ’20년 11월 1일 ∼ 11월 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한국 수출액이 313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 기간 조업일수(16일)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19억 5천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7.6% 늘었다.품목별로는 반도체(21.9%), 승용차(11.9%) 등이 증가했고, 석유제품(-48.2%), 컴퓨터주변기기(-1.9%) 등은 감소했다.국가별로는 중국(7.2%), 미국(15.4%) 등은 증가한 반면 일본(-7.2%), 중동(-21.8%)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수입액은 280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1.3% 증가했다. 품목별로 반도체(26.4%), 기계류(11.7%) 등이 증가한 반면 원유(-46.9%), 무선통신기기(-0.2%) 등은 감소했다.상대국 별로는 중국(16.7%), 유럽연합(31.7%) 등은 증가했고, 미국(-19.5%), 중동(-43.5%) 등은 감소했다.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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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타임스 “한국, 독감백신 공포 소통으로 성공적 대응”

    뉴욕타임스 “한국, 독감백신 공포 소통으로 성공적 대응”

    ▲ 뉴욕타임스는 24일(현지시간) '한국이 독감백신 우려에 대처한 방식 (How South Korea’s Flu Vaccine Scare Offers Lessons for Other Nations)' 제하의 기사에서 “한국에서 독감 백신 접종 뒤 사망 사고가 발생해 백신 공포가 퍼지기 시작했으나 한국 정부와 과학자가 명확한 데이터와 소통으로 극복했다”고 소개했다. 뉴욕타임스 누리집 갈무리김혜린 기자 kimhyelin211@korea.kr 한국 정부가 독감 백신에 대한 국민들의 공포를 소통으로 해소해 앞으로 있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전략을 마련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한국이 독감백신 우려에 대처한 방식 (How South Korea’s Flu Vaccine Scare Offers Lessons for Other Nations)' 제하의 기사에서 “한국이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것을 막기 위해 독감 백신 접종을 확대했으나 접종 뒤 사망 사고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백신 공포가 일어났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과학자들은 사망 사고와 독감백신이 무관하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패닉을 멈추지 않으면 국민들이 백신을 거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한국 정부는 관련된 과학적 자료를 바탕으로 국민과 소통했고 이를 통해 백신 접종 캠페인을 정상화했다”고 전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길링스 공중보건대학원의 노엘 브루어 박사는 “한국은 모든 것을 제대로 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가 수집한 데이터를 빠르게 일반에 공개해 예방 접종 프로그램을 정상 운영한 것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시키고 접종에도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한국의 대응 방식을 "향후 백신에 대한 위험에 어떻게 대응할지 보여주는 본보기"라고 평가했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자 1,500명이 독감 백신 접종 1주일 안에 사망했지만 백신과는 인과 관계가 없다" 밝혔다. 미국 뉴욕대학병원의 바네사 라비 박사는 한국의 대응을 칭찬하며 "백신이 사망과 관계없다고만 맹목적으로 말하면 불신이 쌓인다. 관계가 없다고 말하기 전에 과학을 근거로 한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독감 백신 사태 대응의 중심에 있었던 정 청장은 BBC가 선정한 ‘올해의 여성 100인’에 포함됐다.BBC는 정 청장에 대해 "한국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이자 질병관리청 첫 여성 청장으로, 매일 열리는 정례 브리핑에서의 명료하고 차분한 태도로 잘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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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곳곳에서 즐기는 한국 문화···해외문화홍보원, 2021년 달력 배포

    세계 곳곳에서 즐기는 한국 문화···해외문화홍보원, 2021년 달력 배포

    ▲ 해외문화홍보원은 2021년 설립 50주년을 맞이해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한국 문화로 전 세계인과 소통하고 있는 재외 한국문화원의 활동을 담은 달력을 25일 배포했다. 사진은 독일 평화기원 놀이 내용을 담은 2021년 해외문화홍보원 달력 6월 사진.서애영 기자 xuaiy@korea.kr사진 = 해외문화홍보원 외국인들이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한국 문화를 즐기고 서로 소통하는 모습을 담은 2021년 달력이 공개됐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한국 문화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Happy Together with Korea)는 메시지를 담은 해외 홍보용 달력을 25일 배포했다.달력에는 세계 곳곳에서 태권도(1월), 전통공예(2월), 평화기원 길놀이(6월), 사물놀이(9월) 등 다양한 한국 문화로 전 세계인과 소통하고 있는 재외 한국문화원의 활동을 담았다. ▲ 2021년 해외문화홍보원 모바일 달력 활용방법.모바일에서도 달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달력 하단에 정보무늬(QR코드)를 넣었다. 달력 마지막 장에는 32개 재외 한국문화원이 표시된 세계지도를 넣었고, 지도 하단에 있는 정보무늬를 스캔하면 현지 한국문화원 누리집으로 바로 연결돼 달력 사진 정보나 관련 문화 활동을 살펴볼 수 있다. 박정렬 해문홍 원장은 "2021년 새해에는 달력 주제처럼 전 세계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한국 문화를 통해 함께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며 "특히 해문홍이 설립 50주년을 맞이한 내년에는 세계 속에 한국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폴란드에 전시된 한국 전통유물 내용을 담은 2021년 해외문화홍보원 달력 11월. * 2021년달력 확인 및 다운로드 바로가기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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