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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슨 영국 총리, 문 대통령에 친서···"한국에서 열리는 P4G 정상회의 참석

    존슨 영국 총리, 문 대통령에 친서···"한국에서 열리는 P4G 정상회의 참석"

    ▲ 문재인 대통령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로부터 G7 정상회의 초청을 재확인하는 친서를 받았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10일 영국 총리와 전화 통화하고 있는 문 대통령. 청와대김민지 기자 kimmj7725@korea.kr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5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P4G 정상회의에 영국이 참석하겠다는 뜻을 담은 친서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내왔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22일 밝혔다. 존슨 총리는 이 서한에서 6월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한국을 초청하겠다는 뜻도 재확인했다. 존슨 총리는 "지난 통화에서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 의지를 확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는 6월 영국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대통령을 모시게 된 것 역시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존슨 총리는 전 세계가 코로나19 퇴치와 또 다른 팬데믹 예방, 자유무역 옹호, 탄소중립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등의 목표에 매진하는 데에 한국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를 빌려 서울에서 열리는 P4G 정상회의 초청에 감사드리며 참여를 확약드린다”며 “이 회의는 유엔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6)로 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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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정상통화···코로나19·그린뉴딜 협력 논의

    문 대통령,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정상통화···코로나19·그린뉴딜 협력 논의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까를로스 알바라도 께사다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청와대서애영 기자 xuaiy@korea.kr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11시부터 30분 간 까를로스 알바라도 께사다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올해 첫 정상통화를 가졌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날 정상통화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응 공조, 그린 뉴딜 등 경제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코스타리카 측 제안으로 이뤄졌다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알바라도 대통령이 지난해 5월 국정연설에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및 과학기술 분야 혁신 등을 높이 평가한 점을 언급하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우리 정부의 인도적 지원과 방역경험 공유가 코스타리카 정부와 국민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알바라도 대통령은 한국이 코스타리카에 100만 달러 상당의 KF-94 마스크를 현물로 지원하고 화상회의 등을 통해 방역 노하우를 공유한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하며 “세계 최고의 방역물품을 보내주셨다”고 화답했다.이어 알바라도 대통령은 코스타리카가 중미통합체제(SICA)의 올해 상반기 의장국임을 설명한 뒤 “코스타리카가 한국에 다른 중미국가들과의 사업을 이끌어낼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는 6월 SICA 정상회담에 문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했다. 알바라도 대통령은 "코스타리카에서 소주와 김치를 즐길 시간을 조속히 가졌으면 한다"며 "질 좋은 커피도 선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도 “코스타리카는 민주주의, 인권 존중, 평화 지향 등 우리와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전통적인 우방국으로, 양국 간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심화되길 희망한다”며 5월 서울 P4G 정상회의에 알바라도 대통령 참석을 요청했다. 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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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국제공항, 아시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에 등극

    인천국제공항, 아시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에 등극

    ▲ 21일(현지 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공항 이용객이 아시아 공항 중 가장 많았다. Bloomberg 갈무리 몰리나 엘리아스 기자 eliasmolina@korea.kr 인천국제공항이 홍콩국제공항과 싱가포르 창이 공항을 제치고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붐비는(busiest) 공항에 등극했다.미국 경제 전문 매체 블룸버그(Bloomberg)는 21일 (현지시간) 인천공항의 지난해 이용객 수는 1196만명으로 집계돼 아시아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았다고 보도했다. 창이공항은 지난해 1180만명이 이용해 인천공항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번째였다. 2019년 아시아공항 중 이용객 1위였던 홍콩국제공항은 이용객이 884만 명에 그쳐 3위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홍콩국제공항 이용객은 2019년에 비해 88% 줄어든 수치다. 블룸버그는 "이들 3개 공항의 2019년 이용객 수는 6000만명 이상이었지만 팬데믹의 영향으로 여행 수요가 크게 줄었다"며 "특히 홍콩과 싱가포르의 경우 이를 상쇄시킬 내수 시장이 없을 뿐 아니라 이동 제한으로 인해 환승객 수가 줄어 여타 국가들에 비해 훨씬 타격이 컸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은 국경을 상대적으로 개방적으로 유지했고 봉쇄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안전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장려하고 조기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고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대책도 소개했다. 202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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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어능력시험 올해 해외서 3차례 시행

    한국어능력시험 올해 해외서 3차례 시행

    ▲ 한국어능력시험이 올해 해외에서 3차례 시행된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18일 배재대학교 한국어교육원 관계자들이 자체 개발한 한국어능력시험 ‘배재 모의토픽’을 중국·일본 대학과 실시간 온라인으로 치르는 모습. 배재대학교김혜린 기자 kimhyelin211@korea.kr올해 한국어능력시험(TOPIK)이 해외에서 총 3차례 치러진다. 22일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에 따르면 2021년 해외 TOPIK은 4월 10∼11일, 7월 11일, 10월 16∼17일 각 국에서 진행된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각각 29일∼2월 3일, 5월 21∼27일, 8월 3∼9일이다. 응시생들은 현지 한국교육원 등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이 기간 외 5월 16일, 11월 14일 두 차례 시험이 시행된다. 접수 기간은 각각 3월 10~15일, 9월 7~ 13일이다.국가 및 지역별 시험 접수 기간 및 방법, 접수기관은 한국어능력시험센터 누리집(https://www.topik.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TOPIK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 및 외국인의 한국어 학습 방향을 제시하고 한국어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시험이다. 정부초청 외국인장학생 진학, 재외동포 및 외국인의 국내 대학 및 대학원 입학, 한국기업체 취업희망자의 취업비자 획득 및 선발 등에 활용된다. 202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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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국제도서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10권’ 선정

    서울국제도서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10권’ 선정

    ▲ 대한출판문화협회의 서울국제도서전은 21일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공모'에서 수상작 10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출판문화협회 페이스북서애영 기자 xuaiy@korea.kr'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10권이 선정됐다. 대한출판문화협회의 서울국제도서전은 21일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공모'에서 수상작 10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수상도서는 드로잉 책 ‘FEUILLES’(미디어버스), 사진집 ‘IN THE SPOTLIGHT: 아리랑 예술단’(IANNBOOKS), 전시 도록 ‘뉴노멀 New Normal’(6699press), 영미고전문학 ‘디 에센셜 조지 오웰’(민음사), 사회 비평서 ’혁명노트’(알마), 패션 브랜드 10주년 아카이브 북 'thisisneverthisisneverthat'(워크룸 프레스), 아티스트 북 'ㅁ'(organpress), 시집 '모눈 지우개'(외밀), 한국 에세이 시리즈 '시와 산책', '산책과 연애', '연애와 술'(이상 시간의흐름), 타이포그래피 디자인 책 '아리따 글꼴 여정'(안그라픽스) 등이다. 이 공모전은 서울국제도서전을 주관하는 대한출판문화협회가 한국 책 디자인 발전을 도모하고 창의적인 한국의 책 디자인을 세계에 소개하기 위해 열렸다. 지난해 11월 실시한 이 공모에는 70여개 지원자(출판사 및 개인)의 도서 137권이 접수됐다. 소설과 시 등 문학부터 사회•과학전문서, 그림책, 사진집, 도록 등 여러 분야의 다채로운 도서가 심사위원회의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선정된 도서들은 독일 북아트재단과 라이프치히 도서전이 공동 운영하는 국제 책 디자인 공모전 ‘2021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공모’에 출품된다. 2021 프랑크푸르트 도서전과 2021 서울국제도서전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202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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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문화홍보원·EBS, 다큐 ‘포스트 코로나’ 6부작 공동기획

    해외문화홍보원·EBS, 다큐 ‘포스트 코로나’ 6부작 공동기획

    김여진 기자 lvzhen@korea.kr영상 = EBSDocumentary (EBS 다큐) 유튜브 채널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해문홍)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달라진 미래를 살펴보는 다큐멘터리 '포스트 코로나' 6부작을 한국교육방송(EBS)과 공동 기획했다고 21일 밝혔다. 배우 유연석이 진행하는 이 다큐멘터리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매주 월‧화‧수요일 저녁 9시 50분에 EBS 1TV를 통해 방송된다.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1년을 맞아 제작된 이 다큐멘터리는 달라진 일상의 모습과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에 맞선 여러 나라의 대응 방안을 소개한다. 세계적인 석학들의 예측과 조언을 통해 코로나19 극복 방법과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고찰한다. ▲ 다큐멘터리 <포스트 코로나> 의 주요 장면으로 대중교통을 방역하는 모습. 해외문화홍보원공모를 통해 시민들에게서 받은 '마지막 일상 사진'으로 시작하는 다큐멘터리는 전국에서 진행된 온라인 마라톤 대회, 드라이브 스루 콘서트 등을 통해 난관에 대처했던 우리의 모습을 돌아본다.해문홍은 방송 이후 영어 등 외국어판을 별도로 제작해 코리아넷 생방송 채널과 해외 방송사, 해외 플랫폼 등에 제공할 계획이다.박정렬 해문홍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단한 한 해를 보낸 우리 국민과 세계인 모두가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창의적인 적응력을 발휘해 미래를 통찰하고, 고립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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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바이든에 취임 축전…”정상 간 대화 기원”

    문 대통령, 바이든에 취임 축전…”정상 간 대화 기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취임 축하 전문을 보냈다. 연합뉴스김은영 기자 eykim86@korea.kr문재인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임기를 시작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취임 축하 전문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21일 보낸 축전을 통해 "한국은 미국의 굳건한 동맹이자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 바이든 행정부의 여정에 언제나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흔들림 없는 공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특히 "가까운 시일 내에 바이든 대통령과 직접 만나 우의와 신뢰를 다지고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길 기원한다"는 뜻도 전했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줄곧 강조한 화합과 재건의 메시지가 미국민들에게 큰 울림이 되고 있다"며 "준비된 대통령으로서 미국의 통합과 번영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취임 축하 메시지.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갈무리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도 바이든 대통령 취임 축하 메시지를 한국어와 영어로 게재했다. 문 대통령은 "하나 된 미국'(America United)을 향한 여정을 우리 국민과 함께 성원한다"며 "바이든 정부의 출발에 한국도 동행합니다. 같이 갑시다!"라고 적었다.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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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1년] ② 숫자로 보는 K-방역···GDP 1위, 3T, 마스크5부제

    [코로나19 1년] ② 숫자로 보는 K-방역···GDP 1위, 3T, 마스크5부제

    국내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건 지난해 1월 20일. 한국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정부의 신속 대응 등이 어우러져 코로나19 확산세를 꺾는데 성공했다. 경제활동을 멈추는 '셧다운' 없이 코로나19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위축됐던 경제도 반등하고 있다. 방역과 경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K-방역'은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도전과 응전의 연속'이라고 표현한 지난 1년을 키워드와 숫자로 돌아보는 기획 기사를 2회에 걸쳐 게재한다. 서애영 기자, 이경미 기자 xuaiy@korea.kr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해 12월 1일(현지시간) 발표한 '경제전망(OECD Economic Outlook)'에서 2020년 한국 경제 성장률이 OECD 회원국 가운데서는 1위, 주요 20개국(G20) 중에서는 2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27일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에 바라본 서울 야경. 연합뉴스1코로나19 충격의 여파로 전 세계가 급속한 경제 침체를 겪었다. 한국도 경제 후퇴는 피할 수 없었지만 방역에 성공하면서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평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지표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해 12월 1일(현지 시간) 발표한 'OECD 경제전망(OECD Economic Outlook)'에 있는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이다. OECD는 2020년 한국의 성장률을 -1.1%로 전망했다. 이는 OECD 37개 회원국 가운데 1위이다. OECD는 “한국은 효과적인 방역조치로 인해 회원국 중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위축이 가장 작은 국가다”며 “적극적 거시정책 대응이 코로나19 영향을 완화하면서 성장률 위축을 최소화한 것”이라고 평가했다.2 OECD는 2020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주요 20개국(G20) 중에서는 중국(1.8%)에 이어 2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33T는 검사(Test)-추적(Trace)-격리•치료(Treat)'를 뜻하는 말로 'K-방역'의 주축 시스템이다. 하루 최대 4만여 명을 검사(test)할 수 있는 역량과 감염의 고리를 끊기 위한 역학 조사(trace), 확진자 발생 시 즉시 격리해서 치료(treat)하는 조직적인 체계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면서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할 수 있었다. 정부는 지난해 6월 이를 토대로 'K-방역 3T 국제표준화 추진전략’을 확정했으며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한 감염병 진단검사기법 관련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이 첫 번째 성공사례로 12월 2일 제정됐다. ▲ 한국은 ‘마스크 5부제’를 통해 코로나19 속 마스크 대란을 극복했다. 사진은 지난해 4월, ‘마스크 5부제’ 시행에 대한 안내가 붙어 있는 한 약국 앞. 코리아넷DB 5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해 초 마스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이른바 '마스크 대란'이 일어났다. 한국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3월 9일 ‘마스크 5부제’를 도입했다. ‘마스크 5부제’는 출생 연도에 따라 정해진 요일에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제도이다. 마스크 5부제가 도입되면서 약국과 마트 앞에 길게 이어져 있던 마스크 구입 행렬이 줄어들었다. ‘5부제’는 마스크 구입뿐 아니라 지난해 전국민에게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등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 시행에 요긴하게 활용됐다. 73,518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년이 지난 20일 0시 기준, 한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7만3,518명, 사망자 수는 1,3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유럽과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1월 20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미국은 19일(현지시간) 누적 확진자 2480만6964명, 사망자는 41만 명을 넘어섰다. 일본의 경우 같은 해 1월 16일 자국 내 최초 확진자 확인 이후 누적 확진자는 33만여 명, 사망자는 4,548명(19일 0시 기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한국과 비슷한 시기인 지난해 1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영국(346만6849명), 프랑스(293만8333명), 스페인(237만742명), 독일(205만2028명) 등과 비교해 봐도 한국의 확진자 수는 현저히 적다. 이는 ‘K-방역’이라는 이름으로 정부와 국민이 힘을 합친 결과라 할 수 있다.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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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에서 만나는 테마여행 10선, "여행을 배달해드립니다"

    집에서 만나는 테마여행 10선, "여행을 배달해드립니다"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개발연구원이 실시간 온라인 여행 상품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의 부산 투어에 포함된 감천마을 전경. 코리아넷 DB이지혜 기자 jihlee08@korea.kr 문화체육관광부 (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개발연구원이 실시간 온라인 여행 상품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이하 테마여행 10선)' 상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국내 39개 지역을 선정해 고유한 주제와 이야기가 있는 10개 권역으로 묶어 특별한 지역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에 출시된 온라인 여행 상품은 전문 해설가와 온라인 관광객들이 10선 지역을 영상으로 함께 여행하면서 실시간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는 상품이다. 국내외 여행 전문 누리집에서 3월 20일까지 한국어 해설을 하는 내국인용 상품 6종과 영어 해설을 제공하는 외국인용 상품 9종을 판매한다. 외국인을 위한 상품 9종은 수원, 강릉, 대구, 부산, 경주, 전주, 목포, 공주·부여, 단양·제천 등 9개 권역별 추천 관광지와 해당 지역 먹거리를 영어로 소개한다. 상품은 실제 여행하듯 일정에 따라 관광지 영상이 나온다. 여행 전문 해외 누리집인 '바이에이터 (Viator)'와 '케이케이데이 (Kkday)' 에서 '코리아 버추얼 투어 (Korea Virtual Tour)'를 검색하면 '테마여행 10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종(1개 권역)에 10달러. 문체부는 이 상품이 한국 여행을 준비하는 외국인 이용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상품은 여행 전문 해외 누리집인 '바이에이터(Viator)'에서 검색해 구매할 수 있다. 바이에이터 누리집 갈무리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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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이임하는 주한미국대사에게 안동소주 선물

    문 대통령, 이임하는 주한미국대사에게 안동소주 선물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이임을 앞둔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에게 한미 동맹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며 안동소주를 선물했다. 청와대 페이스북윤소정 기자 arete@korea.kr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을 떠나는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에게 안동소주를 선물했다.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를 예방한 해리스 대사를 30분간 접견하면서 안동소주를 전달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2018년 7월 신임장 제정 당시 해리스 대사가 안동소주를 좋아한다고 들었던 것을 떠올리며 ‘같이 한잔하자’고 했던 덕담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당시 해리스 대사는 웃으면서 "한미 사이 많은 현안을 얘기하려면 안동소주가 모자라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해리스 대사 부임 후 2년 반 동안 한미 양국이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긴밀히 공조해 온 점을 평가하면서 이임 후에도 한미 동맹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해리스 대사는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 한국민과 맺은 우정을 간직하고 떠난다”고 화답했다. 재임 기간 기억에 남는 두 가지 일(highlight)로는 북미 관계에서 자신이 역할을 한 것과 한국전 70주년 기념 행사를 꼽았다. 해리스 대사는 특히 한국전 70주년 기념행사에 대해 “미국을 포함 전 세계 참전용사를 한국이 대우하고 기리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해리스 대사는 한미동맹과 관련해서는 “한미동맹은 군사동맹뿐 아니라 문화, 과학기술 등 공통의 가치와 관심사로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지난 1년 전 세계가 코로나 팬데믹을 겪을 때 한국 같은 혁신 국가가 어떻게 코로나에 대응하고 선거를 치러내고 국민을 보살피는지 직접 볼 수 있어 기뻤다”며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새로운 미국 행정부와도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코로나19 극복과 기후위기 대응 등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해서도 적극 공조할 것임을 강조했다.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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