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진행∙∙∙한국배우 최초
▲ 배우 심은경(오른쪽)이 오는 3월 19일 열리는 제44회 일본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진행을 맡는다. 일본 아카데미상 공식 사이트 갈무리이경미 기자 km137426@korea.kr배우 심은경이 제44회 일본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사회를 맡는다. 일본 아카데미상 시상식 측은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심은경이 일본 아나운서 하토리 신이치와 함께 오는 3월 19일 개최되는 시상식 사회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심은경은 전년도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자 자격으로 올해 시상식을 진행하게 됐다.심은경은 “지난해 귀중한 상을 받아 감사했고, 올해는 사회자로 시상식에 참석한다”며 “생에 처음으로 진행을 맡게 됐는데 제대로 말을 전달할 수 있도록 일본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심은경은 일본영화 ‘신문기자’로 지난해 열린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일본에서 열린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4월에 개봉되는 일본영화 ‘동백 정원’에도 출연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외국작품상에 선정됐다. 일본 아카데미상은 주요 부문의 우수 작품을 선정하고 이 가운데 최우수 작품을 시상식 당일 발표한다. 현지에서는 ‘기생충’이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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