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장관, 이란 외무장관과 통화... 억류 선장·선박 해제 촉구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4일 모함마드 자리프(Mohammad Javad Zarif) 이란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및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세라 오켈리 기자 sarahoqelee@korea.kr정의용 외교부장관은 24일 오후 모함마드 자리프(Mohammad Javad Zarif) 이란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했다. 정 장관은 지난달 나포된 한국 화학운반선 '한국 케미'와 한국인 선장의 억류를 조속히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이란은 당시 해당 선박과 선원 20명을 억류했으며 지난 2일 선원 19명을 석방했지만 선박과 선장은 억류해오고 있다. 이에 대해 자리프 장관은 "이 문제는 기술적인 사안으로 사법 당국에 의해 다뤄질 것"이라며 "이란은 억류 중인 선장이 보건·복지 서비스와 영사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자리프 외교장관이 한국 내 동결 원화자금 문제와 관련 조속한 해결을 요청한데 대해 한국 정부가 진정성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02.25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