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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용 장관, 이란 외무장관과 통화... 억류 선장·선박 해제 촉구

    정의용 장관, 이란 외무장관과 통화... 억류 선장·선박 해제 촉구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4일 모함마드 자리프(Mohammad Javad Zarif) 이란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및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세라 오켈리 기자 sarahoqelee@korea.kr정의용 외교부장관은 24일 오후 모함마드 자리프(Mohammad Javad Zarif) 이란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했다. 정 장관은 지난달 나포된 한국 화학운반선 '한국 케미'와 한국인 선장의 억류를 조속히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이란은 당시 해당 선박과 선원 20명을 억류했으며 지난 2일 선원 19명을 석방했지만 선박과 선장은 억류해오고 있다. 이에 대해 자리프 장관은 "이 문제는 기술적인 사안으로 사법 당국에 의해 다뤄질 것"이라며 "이란은 억류 중인 선장이 보건·복지 서비스와 영사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자리프 외교장관이 한국 내 동결 원화자금 문제와 관련 조속한 해결을 요청한데 대해 한국 정부가 진정성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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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나리는 원더풀"

    전 세계를 사로잡은 영화∙∙∙"미나리는 원더풀"

    ▲ 영화 ‘미나리’는 미국 아칸소로 이주한 한국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렸다. 사진은 영화 속 순자(오른쪽)가 “미나리, 원더풀”을 외치는 장면.서울 = 이경미 기자 km137426@korea.kr사진 = 판씨네마 한국인 아빠 제이콥은 농장을 일구기 위해 가족을 데리고 미국 아칸소의 한 시골 마을로 이주한다. 농장을 일궈 가족들에게 뭔가 해내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다. 엄마 모니카는 황량한 모습에 절망하지만 다시 일자리를 구하며 정신을 차린다. 어린 딸 앤과 막내아들 데이빗을 돌보기 위해 모니카의 엄마 순자가 한국에서 미국으로 오게 된다. 순자의 가방 속은 고춧가루와 멸치, 심장이 약한 데이빗을 위한 한약과 함께 미나리씨가 잔뜩 들어있었다. 영화 ‘미나리’는 한국인 가족이 새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이역만리 미국 땅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영화다.'미나리'는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다. 정 감독은 1978년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아칸소 시골 마을 농장에서 자랐다. ▲ 아칸소에 도착해 마냥 기쁘기만 한 제이콥과 이 상황이 당황스럽기만한 모니카, 그리고 해맑게 뛰어 노는 앤과 데이빗.한국인 가족이 고군분투하며 낯선 땅에 뿌리내리는 모습은 마치 어디서나 잘 자라는 미나리를 상기시킨다. "미나리, 미나리, 원더풀 미나리~"순자의 이 대사가 영화의 주제이다. 순자는 “미나리는 잡초처럼 아무 데서나 막 자라니까 누구나 뽑아 먹을 수 있어.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누구나 뽑아 먹을 수 있고 약도 된다”고 한다. ‘미나리’는 현재(18일 기준) 미국의 각종 영화제 및 영화상에서 153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라 68관왕을 기록 중이다. 4월에 열리는 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 개봉은 3월 3일. ▲ 외손주를 돌보기 위해 한국에서 미국으로 온 ‘순자’는 여느 할머니와 조금 다르다. 그가 심은 ‘미나리’는 극중 강인한 생명력을 상징한다.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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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4집,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200’ 1년째 유지

    BTS 4집,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200’ 1년째 유지

    ▲ 빌보드가 23일(현지시간)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BTS) 정규 4집 앨범이 ‘빌보드 200’에서 108위를 기록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김여진 기자 lvzhen@korea.kr방탄소년단(BTS)의 정규 4집 앨범이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 1년 째 이름을 올리고 있다. 빌보드가 23일(현지시간)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BTS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은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108위를 기록했다.이로써 정규 4집 앨범은 지난해 3월 ‘빌보드 200’ 차트에 1위로 진입한 뒤 52주 연속으로 '차트 인'에 성공하게 됐다.한국 가수 앨범으로는 최장기간이다.BTS의 '다이너마이트'는 이날 공개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45위에 올랐고 최신 앨범인 'BE'도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74위를 기록했다. 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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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첫 출하···정세균 총리 “일상 회복 첫걸음”

    오늘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첫 출하···정세균 총리 “일상 회복 첫걸음”

    ▲ 정세균 국무총리(오른쪽에서 두번째)가 24일 경북 안동시에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물류센터로 이송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수송 차량을 환송하고 있다. 김은영 기자 eykim86@korea.kr사진=국무총리실 플리커 정부가 국내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이 24일 출하됐다.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 1년1개월여 만이다.이날 출하되는 백신은 총 78만명 중 15만명이 맞게 될 물량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위탁 생산돼 물류센터를 거쳐 전국 보건소와 요양병원으로 운송된다.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26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경북도청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열고 “국민들에게 공급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완제품이 처음 출하된다”며 “고대하던 일상 회복으로의 첫걸음을 떼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정부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접종을 받도록 백신 도입부터 수송과 유통, 접종, 이상 반응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앞서 정 총리는 19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9월까지 한국 국민 70%에 대한 백신 1차 접종을 마칠 것”이라며 “집단면역이 달성되면 우리는 일상을 되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경북 안동시에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을 방문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처음 출하되는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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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NN과 폭스뉴스도 반한 '보랏빛 섬' 반월도

    CNN과 폭스뉴스도 반한 '보랏빛 섬' 반월도

    ▲ CNN은 지난 8일(현지 시간) 보랏빛으로 꾸며진 전라남도 신안군 반월도를 '사진작가들의 꿈의 섬'으로 소개했다. CNN 누리집 갈무리김혜린 기자 kimhyelin211@korea.kr보랏빛으로 꾸며져 ‘퍼플섬’이라고 불리는 전라남도 신안군 반월도가 CNN과 폭스뉴스 등 해외 주요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24일 신안군에 따르면 폭스뉴스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한국의 반월도는 보랏빛 재단장 후 더 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South Korea's Banwol Island draws more tourists after going purple)'는 제하의 기사에서 '퍼플섬'의 독창성을 조명했다. 폭스뉴스는 '퍼플섬'이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제한되면서 수 천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등 당일 여행지로 인스타그램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CNN도 지난 8일(현지시간) '한국의 보랏빛 반월도는 사진작가들의 꿈(South Korea’s all-purple Banwol Island is a photographer’s dream)' 제하의 기사에서 8장의 사진과 함께 반월도가 ‘퍼플섬’으로 탈바꿈한 과정을 소개했다.CNN은 섬의 재단장이 "위험하지만 아름다운 시도"라고 표현하면서 최근 관광객 증가를 볼 때 그 시도가 성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 폭스뉴스는 19일(현지시간) '퍼플섬'이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제한되면서 수 천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등 한국에서 당일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폭스뉴스 누리집 갈무리'퍼플섬'은 지난해 독일 최대 위성TV 방송 프로지벤(Prosieben)와 홍콩의 유명 여행 잡지 유매거진(U magazine)에도 소개된 바 있다.신안군은 2007년 퍼플교를 시작으로 보라색을 주제로 주민들과 함께 “퍼플섬”을 조성해왔다. 섬에 자생하는 보라색 도라지 군락지와 꿀풀 등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해 보라색 섬으로 컨셉을 정했다. 해안 산책로에 라벤더·자목련·수국을 심고 마을 지붕, 작은 창고의 벽, 앞치마와 식기 및 커피잔까지 보라색으로 만들었다. 신안군은 반월도가 국내 최초 컬러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한 사례라고 자평했다. '퍼플섬'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2021~2022년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에 선정됐다. 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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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일간지 "한국 드라마, 문화교류라는 최고의 방법으로 한일 관계 개선에 일조"

    독일 일간지 "한국 드라마, 문화교류라는 최고의 방법으로 한일 관계 개선에 일조"

    ▲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Süddeutsche Zeitung)이 22일(현지시간) '일본의 감춰진 열망'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드라마가 한일 관계 개선에 일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Süddeutsche Zeitung 홈페이지갈무리엘레나 쿠비츠키 기자 elenakubi@korea.kr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Süddeutsche Zeitung)이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드라마가 한일 관계 개선에 일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쥐트도이체는 22일(현지시간) "일본인의 한국 엔터테인먼트 사랑은 정치적 현실과는 전혀 다르다"며 "한국과 일본은 역사, 영토, 경제 문제를 두고 다투고 있으나 한국 드라마 사랑은 일본의 감춰진 열망을 보여준다"고 전했다.이어 "드라마에서 드러난 한국인의 특성은 일본인들이 갈망하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신문은 "감정을 솔직하게 표시하는 한국 사람들과 자신의 감정을 숨기는 일본인들은 매우 다르다" 며 "한국 드라마들은 일본인들이 갖고 싶은 개성을 담은 작품"이라고 전했다.이어 "일본에서는 한국 드라마를 보며 현실의 정치를 잊고 있다"며 "일본의 젊은 세대는 노인들이 벌이고 있는 과거사 논쟁에 관여하지 않다"고 보도했다.그러면서 "시청자들은 다만 양국이 좋은 관계를 갖기만을 바랄 뿐"이라며 "현재 한국 드라마는 문화교류라는 최고의 방법을 통해 그에 일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신문은 특히 주목받는 드라마는 2019년 1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tvN에서 방영된 '사랑의 불시착'이라고 전했다. 한류 탑배우 현빈, 손예진, 김정현, 서지혜가 주연으로 출연했으며 작년 일본 넷플릭스가 발표한 '2020년 일본에서 가장 화제가 된 작품 TOP10'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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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싱턴타임즈 "한국, '김치 전쟁'을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

    워싱턴타임즈 "한국, '김치 전쟁'을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

    ▲ 주한벨기에대사관이 지난 9일 벨기에 대사와 직원이 해외문화홍보원으로부터 받은 김장 키트로 김장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주한벨기에대사관 페이스북 갈무리이지혜 기자 jihlee08@korea.kr 한국이 중국과의 '김치 전쟁'을 새로운 국면(new level)으로 전환시켰다고 미국 일간지 워싱턴타임즈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워싱턴타임즈는 "(한국이) 서울 주재 외교관들을 동원해 한국의 국민 음식인 김치가 바로 한국의 것임을 증명했다"고 소개했다.신문은 지난해 12월 국제표준기구(ISO)가 김치의 중국 사촌격인 '파오차이'를 김치를 포함한 발효 채소의 표준으로 등록하자 중국 관영언론이 일종의 승리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해외문화홍보원(KOCIS)이 반격에 나섰다고 워싱턴타임즈는 전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설을 맞이해 평소 협력 관계가 있는 58개국 대사관을 대상으로 김치 꾸러미 수령 여부를 물었고, 받겠다고 알려온 미국, 쿠웨이트, 덴마크, 헝가리, 벨기에 등 18개국 대사관에 김치 꾸러미를 보냈다.외국 대사관에 전달된 김치 꾸러미는 절임 배추 1포기와 각종 양념이 들어 있어 버무리기만 하면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신문은 주한 외국 대사들이 김치를 담그는 모습을 기록하도록 해외문화홍보원이 초대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헝가리, 덴마크, 벨기에 등 최소 3개국 대사관이 김장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는 점도 보도했다. 초머 모세(Dr. Mózes Csoma) 주한 헝가리 대사는 한국인 아내, 아들 세 명과 함께 김치 담그는 7분 분량의 영상을 9일 코리아넷에 보내왔다. 아이너 옌센(Einar Hebogård Jensen) 주한 덴마크 대사는 지난 4일 김치 담그는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면서 “김치소는 매우니 눈에 들어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면서도 “김치 맛을 좋아해 일주일 뒤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주한 벨기에 대사관은 10일 페이스북에 대사관 직원들이 김치를 담그는 사진을 공개하며 “대사관 직원 간에 단합도 다지고, 아직 김치를 접해보지 못한 직원들에게 한국 고유의 음식인 김치를 알게 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적었다.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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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일절 맞아 가장 오래된 ‘데니태극기’ 공개

    삼일절 맞아 가장 오래된 ‘데니태극기’ 공개

    ▲ 제102주년 삼일절을 맞아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태극기인 '데니태극기'(등록문화재 제382호)'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특별 공개된다. 국립중앙박물관서애영 기자 xuaiy@korea.kr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태극기인 '데니태극기'(등록문화재 제382호)'가 제102주년 삼일절을 맞아 특별 공개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데니태극기'를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상설전시실 대한제국실에서 특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태극기는 고종(재위 1863∼1907)이 외교고문이었던 미국인 오언 데니(Owen N. Denny, 1838~1900)가 1890년 귀국할 때 하사한 것이다. 청나라 리훙장(李鴻章, 1823-1901)의 추천으로 1886년 외교고문이 된 데니는 청나라의 부당한 간섭을 비판하고 조선이 주권독립국임을 주장했다. 이 일로 청의 압력을 받아 1890년 파면돼 미국으로 돌아가게 되자 고종이 태극기를 하사했다. 데니태극기는 가로 263cm, 세로 180cm인 대형 태극기로 바탕은 흰색 광목 두 폭을 이어 만들었고 붉은색과 푸른색 천을 오려서 바느질 했다. 4괘의 형태와 배치는 지금의 태극기와 같지만 색은 검은색이 아니라 푸른색이다. 이 태극기는 1981년 데니의 후손인 윌리엄 랠스턴(William Ralston)이 한국에 기증했다.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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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외국인 밀집지역 14곳 코로나19 선별검사소 운영

    외국인 밀집지역 14곳 코로나19 선별검사소 운영

    ▲ 정부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방역관리를 위해 21일 외국인 밀집 지역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14곳을 설치했다. 사진은 서울역에 설치된 중구임시선별진료소. 전한 기자 정주리 기자 etoilejr@korea.kr 정부가 21일 외국인 근로자의 밀집도가 높은 지역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14곳을 설치했다.방역 사각 지대로 꼽힌 외국인 밀집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서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서울, 인천, 경기, 충남 등 외국인근로자의 밀집도가 높은 지역 14개소의 선별진료소를 국비로 지원하고, 이외에도 지자체 판단에 따라 추가적으로 선별진료소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14개 선별진료소는 모두 국비가 지원되기 때문에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손 반장은 "최근 외국인 근로자들이 다수 근로하는 공장이나 밀집지역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는 이런 제조업과 지역 등에 대해 전국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중이며,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자발적인 진단검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불법체류와 상관없이 진단검사는 가능하며, 검사를 받더라도 (검사에 기입한 정보를 이용해) 단속이나 송환 등의 조치는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외국인 확진자 치료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언어 소통 문제와 관련해서는 "지자체에서 외국인생활치료센터를 별도 지정하여 운영 중이며, 지역 내 입소가 어려운 경우 중앙의 생활치료센터도 수도권 1개소와 비수도권 3개소로 분산하여 수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 생활치료센터에 외국인 관리와 관련된 자료를 제공하고, 영어가 가능한 간호인력을 배치하는 등 치료관리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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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세균 총리 “화이자 백신 27일부터 의료인에 접종 시작”

    정세균 총리 “화이자 백신 27일부터 의료인에 접종 시작”

    ▲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오현우 기자 hyunw54@korea.kr 오는 27일부터 화이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6일 화이자 백신 11만7천회분이 우리나라에 도착해 27일부터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인들에게 접종될 것"이라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코로나19 전담 치료병원 의료진 가운데, 접종 의사를 밝힌 5만4000여명이다. 국립중앙의료원 등 전국 5곳의 백신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이 진행된다. 화이자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등이 주도하는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로부터 공급받는 것으로 5만8500명이 맞을 수 있는 분량이다. 정 총리는 "26일에는 국내에서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첫 접종이 이뤄진다"며 "정부가 책임지고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증한 만큼 국민께서는 이를 믿고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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